세피로트(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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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라."'''

Sephiroth

1. 개요


심연의 코일 상급 던전보스 몬스터. 본 게임에 처음으로 등장한 나무 형태의 몬스터이다. 식물 형태의 몬스터는 이전에도 사라세니아, 식충/식인식물 등이 있었지만 이들은 나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형태이므로... 심연의 코일 상급 던전에 대한 배경 스토리가 사실상 전무하여 세피로트의 나무와의 연관성은 현재로서는 불명.
BGM은 룬다 던전 BGM과 동일한 "물빛 비밀의 자리". 보스 BGM으로는 좀 안 맞는 것 같지만 세피로트라는 몬스터의 특징과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안 어울리기만 하는 곡은 또 아니다.

2. 특징 및 스킬(패턴)


이동속도가 인간 기본 이동속도보다 느리다. 순간이동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소환된 몬스터들보다 늦게 플레이어에게 접근하는 것이 보통. 인식범위는 소환된 몬스터들보다 넓다.
세피로트는 아래에 명시된 스킬들만을 사용한다. 기본적인 전투 스킬인 디펜스, 카운터 어택, 스매시 등은 물론이고 평타조차도 사용하지 않는다. 세피로트의 고유 스킬들의 명칭은 모두 게임 클라이언트 데이터 내에 존재한다. 특이사항으로 고유 스킬 모션 중에는 세피로트의 방어와 보호가 0이 되어 대미지가 훨씬 더 크게 들어간다.
  • 심연의 심판(Judgement of Abyss)
흔히 스톰프로 알려져있는 것. 준비자세를 취한 뒤 폴짝 뛰어올라 지면을 내리찍어 일정 범위를 공격한다. 일반적인 스톰프와 달리 달리면 맞고 걷거나 서있으면 피할 수 있는 경우는 없다. 방어, 보호를 무시하고 고정 대미지를 입히는데, 마나 실드 사용시 대미지가 깎여서 들어간다. 3가지 범위의 패턴이 존재하며 이는 준비자세를 취할 때 바닥에 나타나는 빛의 색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세 가지 패턴 중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으로, 소환된 몬스터들에게 다중인식당한 상태에서 이걸 제대로 맞으면 죽었다고 복창해야 하며 위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이걸 맞으면 플레이어의 공격이 끊기니 성가시다. 공통적으로 일정 범위 이상 떨어져 있으면 아예 대미지를 입지 않으며, 캠프파이어나 방 가장자리에 있는 꽃 등의 구조물 뒤에 있어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사실 다 필요없고 도르카를 충전해 앵커 러시로 타이밍만 잘 맞춰 써주면 대미지를 아예 입지 않는다.
  • 초록색 : 보스를 중심으로 중거리에 9999의 대미지를 주고 그 외의 지역은 100의 대미지를 받는다. 아예 붙어있어도 피할 수 있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도 피할 수 있다.
  • 노란색 : 보스를 중심으로 근거리에 9999의 대미지를 주고 그 외의 지역은 100의 대미지를 받는다. 9999의 대미지가 들어오는 범위가 넓지 않으므로 붙어있지만 않으면 쉽게 피할수 있다.
  • 빨간색 : 보스를 중심으로 원거리에 9999의 대미지를 주고 그 외의 지역은 100의 대미지를 받는다. 굳이 멀리가지 말고 가까이만 있어도 된다. 9999의 대미지를 주는 범위은 석궁 사정거리 정도.
  • 심연의 공포(Fear of Abyss)
전방을 향해 한손을 크게 휘둘러 공격한다. 대미지도 약 500~1000으로 매우 높고 모션도 매우 짧고 사용하면 무조건 맞는다. 그리고 전방으로 공격하는 듯한 모션과는 다르게 보스의 뒤쪽에서도 맞으며(사실 모션은 그냥 있는 것이고 실제로는 타게팅된 대상을 공격하는 것이다) 경직도 매우 길다. 계속 가까이 붙어 있으면 이 공격을 하는데, 그리 자주 쓰지는 않지만 일단 이 공격을 한번 하고 나면 꽤 높은 확률로 경직이 채 풀리기도 전에 또 이 공격을 날린다. 광범위 공격처럼 보이는 모션과는 달리 세 가지 패턴 중 유일하게 단일 대상 공격인데, 첫 등장 당시에는 세 패턴 중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이었으나 이 "단일 대상 공격"이라는 점 때문에 디바인 링크 추가 이후로는 세 가지 패턴 중 가장 신경 안 써도 되는 패턴이 되어버렸다. 신경 안 써도 되는 수준을 넘어서 오히려 이걸 쓰는 동안이 공격의 기회가 되어버렸다. 디바인 링크 걸어놓은 펫이랑 같이 때리면 세피로트는 이걸 펫한테만 쓰며, 레벨이 어느정도 되는 펫에게 디바인 링크를 걸어두면 이걸 맞아도 대미지가 한자리 수밖에 뜨지 않는다.
  • 심연의 올가미(Trap of Abyss)
손에서 검은 오라를 내뿜어 땅에 박아 플레이어를 속박하고, 방어, 보호, 마나 실드, 이클립스 오브 윙스를 모두 무시하고 5초간 50 데미지를 2~3번 입힌 다음 마지막으로 세피로트에게로 끌어당기며 200 가량의 대미지를 더 입힌다. 속박이 걸리는 범위가 매우 넓으며, 피가 없다면 이거 한방에 훅 갈수도 있다. 멀리서 맞았을 경우 소환된 몬스터들이 잔뜩 있는 곳으로 떨어져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디펜스를 사용하면 단 1의 피해도 없이 쉽게 막을 수 있으므로 손이 검은색으로 빛날 때를 놓치지 말자. 보통 공격을 디펜스로 막을 때와 달리 방어 모션 없이 그냥 디펜스만 풀리며, 데들리 상태에서 디펜스 써도 안 죽고 막는다. 방어에 성공하면 그 긴 모션 전체가 헛점이 되니 최대한 빠르게 잡으려면 이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 몬스터 소환: 그린 사라세니아, 푸른 게, 거대 파이어 스프라이트
이전 방에 등장했던 놈들과 마찬가지로 즉시 인식이다. 일정 수 이상 잡으면 다시 소환한다.

3. 그 외


심연의 코일 상급 던전을 처음 클리어하면, 즉 세피로트를 처음 잡으면 '''전설의 나무꾼''' 타이틀[1]을 획득한다.
클리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에 '''세피로트의 화살'''과 '''세피로트의 석궁'''이 있는데, 이들 모두 세피로트의 가지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처음 보스방에 진입 후,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세피로트를 먼저 찾아 구석으로 끌고오자. 1대1로 한결 쉬운 전투가 가능하다.
마법을 주로 이용하는 유저의 경우에는 '''발동되는 동안 잠시 무적'''이 되는 블레이즈 스킬을 사용하여[2][3] 세피로트의 모든 공격패턴을 씹어먹을 수 있다. 거대 몬스터의 특성상 몬스터의 타격 범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어느정도 멀리 있어도 블레이즈가 잘 들어간다. 심연의 올가미는 보자마자 바로 블레이즈를 쓰면 되고, 스톰프의 경우에는 세피로트가 바닥에 닿기 전[4]에만 블레이즈를 쓰면 되지만, 무작정 빨리 쓰면 무적시간이 끝나자마자 스톰프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빨리 쓰진 말자. 후려치기는 바로 시전되니 막기 힘들지만 막을 수는 있다.
스톰프의 경우 지형지물을 뚫지 못하므로, 캠프파이어를 적당한 곳에 깔거나 뒤로 숨을수 있는 거대한 조형물로 유인한 뒤 스톰프를 쓸 때마다 숨을 수도 있다.

[1] 최대 대미지 10 증가, 크리티컬 5% 증가, 최대 생명력 20 증가, 최대 스태미나 10 증가[2] 시전 중이 아니라 발동 중임에 주의.[3] 마법을 주로 이용하면 원드를 항상 지니기 때문에 블레이즈를 사용하기 쉬워서 그렇지, 원드를 스왑하여 스톰프만 넘겨도 전투가 한결 쉬워진다.[4] 세피로트가 최고로 상승했을 때 블레이즈를 쓰면 바닥을 내려친 후 모션이 끝나 바로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때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