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쥬 헤이하치
1. 소개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극중 나이로는 무려 '''70세'''며 노하라 긴노스케와 코야마 요시지보다 나이가 많다. 생년은 현 설정 기준으로 1929년생.[1]
카스카베 신짱네 가족 주변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로 늘 공원을 산책하거나, 청소하거나, 산에서 고사리를 뜯거나, 약간은 엉뚱하고 과거의 행적을 알 수도 없으며, 주변 일가와 교류도 거의 없어 동네 사람들에게 '''괴짜 노인''' 등으로 불리고 있다.
2. 작중 내역
첫 등장은 단행본 41권으로 시로가 산책을 시켜주지 않는 신짱에게 실망해서 이 할아버지가 생선 굽는 냄새에 이끌려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 후 신짱도 시로를 잠시 귀찮아하면서 남남이 되어 키우고 싶어하는 이 할아버지에게 시로를 맡기게 되었는데 그 후 신짱이 크게 반성하게 되어 이 할아버지에게 다시 시로를 찾아준다는 에피소드.
그 후 시로와 신짱과 많이 친해지게 되어, 종종 만나게 되며 신짱이 바르게 클수 있게 길라잡이를 해 준다.
신짱이 여자에게 인기를 많이 얻고 싶어해 꿈을 찾아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연예인 지망 학원에 들렸다가 다녀오는길에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이 나타나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게 일갈했는데, 그 사람이 위협을 가하자 '''단숨에 팔목을 꺾어버린 다음 완력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본인은 완력으로 해결하다니 하며 아직 멀었다는 말투로 이야기했지만, 그 비범한 장면을 본 신짱은 착한 일에 힘을 쓸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된 듯하다.
그 후 신짱네 친구들이 산에서 놀다가 담배꽁초[2] 때문에 산불이 나자 목숨을 무릅쓰고 아이들을 구해냈다. 이 때 아이들에게 태워줄려고 만든 통나무 그네를 내리막길에서 썰매처럼 아이들까지 태운 채로 내려와서 재빠르게 탈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소방관 중 한 명이 그를 알고 있다는 말을 하며 베일에 싸여진 그 정체가 탄로나게 되는데,
사실 이 할아버지는 전설의 소방관으로 불리며, 화재현장에서 구출한 인원이 300명이 넘는 전직 소방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근무 중에 이웃에 난 불이 집으로 옮겨 붙자 구출하기 위해 출동해서 부인을 구했지만 외동딸은 잃었다. 그 직후 그는 소방관을 은퇴한 뒤 전직을 숨기기 위해 소방관들을 피해 다녔고 아내까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쓸쓸하게 한량 같은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3]
이후 카자마군이 헤이아치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카스카베 방위대의 멤버에 넣자고 말했고, 아이들도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