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야마 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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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9월 10일 방영분

2013년 7월 12일 방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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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코야마 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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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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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도 코야마(Waldo Ko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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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33년
'''나이'''
63[1]
'''배우자'''
부인 코야마 히사에/이영선
'''자녀'''
슬하 3녀
'''장녀''' 코야마 마사에/봉미자[2]
'''차녀''' 노하라 미사에/봉미선
'''삼녀''' 코야마 무사에/봉미소
'''친인척'''
처형 하사에(추정)
처제 후사에
둘째사위 노하라 히로시
둘째외손자 노하라 신노스케
둘째외손녀 노하라 히마와리
바깥사돈(사돈어른) 노하라 긴노스케
안사돈(사부인) 노하라 츠루
'''거주지'''
쿠마모토[3]
'''별명'''
도시락 머리
'''주특기'''
자신의 딸들의 선자리 알아보기, 긴노스케와 다투기
'''좋아하는 것'''
녹차, 소설, '''손자'''와 '''손녀''', 미녀(가끔씩), 바둑,
뉴스, 무사에가 찍어준 사진, 촌스러운 것, 가족
'''싫어하는 것'''
'''노하라 긴노스케'''[4], , 세련된 것, 만화, 장난,
미녀 수영 TV프로[5], 막내딸긴노스케와 어울리면서 노는 것, 긴노스케가 여자를 밝히는 것[6], 마누라의 잔소리와 난폭한 행동, 딸들의 버릇없는 태도
'''CV'''
사카구치 켄이치(1996~200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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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토모아키(2007~)
정동열(비디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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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SBS판, 2003~2006)
'''신용우'''(투니버스판, 2005~)
'''小山(こやま)よし()'''/Yoshiji Koyama
1. 소개
2. 성격
3. 노하라 긴노스케와 관계
4. 기타


1. 소개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노하라 미사에의 아버지, 즉 노하라 신노스케(이하 신짱)의 외할아버지로 전직 고등학교 교감이다. 현재는 퇴직하고 연금 받으며 살고 있다. 나이는 63세로 원작을 기준으로 1927년생이지만 현재 설정 기준으로 1933년생으로 긴노스케보다 1년 먼저 태어났다.[7]
한국 로컬명 봉선달은 봉이 김선달에서 따온 듯하다. 첫 등장은 원작 16권, 애니메이션은 1996년 11월.
카스카베에서 남쪽으로 멀리 있는 큐슈 구마모토에 살고 있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온다.[8] 때문에 한국 성우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연기한다.
딸로는 코야마 마사에, 노하라 미사에[9], 코야마 무사에가 있다.

2. 성격


전직 교육자답게 보수적이고 성격이 보통 깐깐한 편이 아닌지라[10] 이러한 모습을 보고 히로시가 나중에 미사에랑 결혼하면 요시지를 닮아 깐깐한 성격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까 걱정했다. 이때 상상한 모습이 신짱 모습에 목소리도 신짱 목소리지만 입 쪽이 요시지랑 똑같고 말투도 요시지 말투를 쓰는 모습이었다. [11] 그리고 잔소리나 선생질이 튀어나와 주변 인물들, 특히 노하라 긴노스케와는 마찰도 겪지만, 겉과 다르게 속은 진중하고 좋은 아버지이다. 이런 성격 탓인지 어른들이 잔소리를 해도 흘려듣는 성격인 신노스케도 외할아버지가 혼을 내면 기가 죽기도 한다(...) 그래도 당연히 외할아버지를 싫어하는 건 아니고 애정 표현을 친할아버지에 비하면 조금 덜 할 뿐이지 역시 좋아한다.
손주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외할아버지이며, 무사에가 맞선을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신노스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 뻔했냐며 무사에를 혼내기도 했다.
최근 에피소드[12]에서는 교육계에 오래 종사한 공으로 훈장이 수여되는 장면이 나왔다.[13] 파면 등 불명예 퇴직만 하지 않으면 웬만해서 주는 한국의 근정훈장과는 다르게, 일본의 훈장은 교직에서 물러나고 나서도 수여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약 10년의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 즉, 교육자로서도 참된 인물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셈.
다만 색을 밝히는 것은 집안 내력인지 똑같다(...). 그나마 사위손자보다는 자신의 본색을 의식하고 겉으로 잘 드러내려 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딸내미가 평소에 미남만 보면 보이는 모습부터가 그래서인지 뭔가 구실이 생기면 결국 무의식적으로 드러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긴노스케와 신노스케가 기상 캐스터 중에 누가 더 예쁘냐를 두고 싸웠는데 신노스케가 물어보자 헬렐레한 표정으로 자신의 취향을 말해 버리기도 했다[14]. 규슈로 신짱 가족과 긴노스케와 함께 놀러온 에피소드에서는(TVA 454화) 신짱신짱 아빠, 신짱 할아버지가 단체로 케이블카 안내양에게 어떤 남자가 취향이냐고 묻는 걸 보며 한심하게 생각하지만, 안내양이 규슈 남자가 취향이라고 하자 갑자기 앞에 나서서 나야말로 규슈 남자라며 어필하기도.[15][16] 성격은 드래곤볼의 베지터 같은 포지션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술을 안 먹는 것으로 보인다. 사위가 술을 권했을 때 '''술은 사람을 바꾸지. 나는 차가 좋당께'''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하술하는 상견례때의 모습을 보면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닌 듯하고 무사에를 찾아 신짱의 집에 왔을때도 신짱이 따라 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나온다.
얼굴형(네모난 도시락 형)과 딸을 가진 것은 보면 사위인 노하라 히로시와 유사하다. 투니버스 4기 기준으로 히마가 성인이 되고 남자들이 따라다니는 상상을 하는데 나이를 먹은 히로시의 외모는 영락없이 현재 코야마와 매우 닮았다.

3. 노하라 긴노스케와 관계


노하라 히로시의 아버지이자 사돈지간인 노하라 긴노스케와는 그야말로 '''아치에너미.'''[17]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술잔을 주고받고 어깨동무를 하며 춤까지 추었지만, 평소 매사에 진지한 본인과 달리 정반대인 노하라 긴노스케의 모습에 화가 나 버린 것이 아치에너미로까지 된 것이다.
사돈과 엮이기만 하면 점잖은 태도를 다 버리고 기싸움을 하려드는데 둘이 만나면 벌어지는 나잇값들 못 하는 주책바가지 대결도 상당히 재미있다. 예를 들어 국내판 4기 4화에서 둘이 노하라 히마와리의 선물을 사 주는데, 처음에는 둘이 평범하게 테디 베어바비인형을 사 주려 하는데 선물 크기 때문에 기싸움을 벌인다. 결국 서로 조금씩 더 큰 걸 사기 시작하다가 결국은 이달의 연금과 지갑에 든 돈을 다 털어서 '''거대한 박제'''와 '''도쿄돔 미니어처'''를 사고 만다. 물론 둘 다 미사에에게 볼을 꼬집히면서 호통을 들었고, 결국 벼룩시장에서 30만원에 팔아치운다. 이래 놓고 그 다음에는 랜덤으로 상품이 든 복주머니를 더 좋은 것으로 사는 대결을 했다.
긴노스케와 같이 등장할 때마다 이런 식으로 별 거 아닌 것으로 유치하게 투닥거리는데 먼저 짱구네 집에 도착하겠다고 방해공작을 펼친다던가 먼저 개찰구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역무원이 말리는 와중에도 몸싸움을 하는 등. 그리고 요시지의 인생 목표 중 하나가 '''자신이 긴노스케보다 오래 살아서 긴노스케 장례식 때 관에 바퀴벌레를 집어넣는 것'''이니 말 다 했다.[18] 그러나 둘의 첫인상은 의외로 서로 괜찮았다. 상견례에서 히로시가 술에 대해 소심한 모습을 보이자 요시지와 긴노스케 둘 다 남자라면 술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반대로 노하라 히로시를 대하는 모습은 괜찮은 편이지만, 현실에서도 여느 장인사위 관계가 그렇듯이 히로시 역시 요시지를 어려워한다. 히마와리 출산 직후 요시지가 올라와 대면한 적이 있는데 무뚝뚝한 요시지 때문에 말을 못 이어가다가 신짱 때문에 말실수해 구박을 바가지로 들었다. 노하라 츠루와도 사이가 괜찮은 편이지만, 가끔씩 츠루를 디스한 적이 있다.
이렇게 다투어도 가끔 가다가 긴노스케와 의기투합 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다른 누군가가 히마에게 친근하게 굴 때. 또한 손자, 손녀에 대한 사랑도 노하라 긴노스케 못지 않게 끔찍한 사람으로, 이렇게 할아버지로써의 인격은 제법 갖춘 사람이다. 사실 긴노스케와 싸우는 것도 정말 싫어서 싸우는 것보다는 그냥 남자들 특유의 쓸데없는 자존심 대결 및 손녀의 사랑을 더 많이 받기 위한 대결에 가깝다. 한마디로 원수사이라기 보단 악우에 가깝다.
화상통화 편에서는 긴노스케가 나체 상태로 자신의 음경 길이를 자랑하는 동시에 요시지를 디스해서 열폭해 옷을 벗으려다가 히사에에게 얻어맞았다. 물론 나체의 긴노스케도 츠루에게 얻어맞았다.

4. 기타


이상하게 긴노스케, 요시지 중 한 명이 상경하는 날이면, 다른 한 명도 본능적으로 이를 느끼고 짱아에게 점수 따는걸 견제하기 위해 상경해서 지하철 역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
볼사리노를 닮아 네타거리가 되는 원장님이나 쿠잔을 닮은 한 엑스트라처럼 이쪽은 현 해군 원수 '아카이누' 사카즈키와 닮았다.[19] 토네가와 유키오와도 닮았다.
노하라 긴노스케보다 비중이 적은 편이라서 그런지 극장판에서는 단 한 편도 등장하지 못했다.

[1]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27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29년생이지만 설정상(1996년) 기준으로 '''1933년생'''이다. 신노스케와 히로시의 설정을 따른다면 1936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47년생이고 2021년 기준으로 하면 1958년생.[2] 중학교 교사[3] 한국판에서는 광주광역시[4] 마주치기만 하면 대부분 싸운다. 반면 부인 쪽은 사이가 좋은 편[5] 미녀 자체를 좋아하지만 신기하게도 미녀 수영 TV프로는 싫어한다. 아마 보수적인 성격 탓인지 남사스러운 걸 못보는 걸로 보인다.[6] 가끔씩 자기도 여자를 밝힌다. [7] 미사에 계열은 히마와리가 태어난 1996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신노스케와 히로시, 긴노스케의 생년을 기준으로 하면 1936년생이다. 참고로 요시지와 히사에의 첫 등장도 1996년이다.[8] 이 때문에 짱구 집에서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갈 때는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설정을 한다. 카스카베에서 구마모토까지 열차를 타고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나름 현실반영을 하고 있는 셈이다. 작품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수도권에서 광주 갈 때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 익숙하기도 했고, 2020년까지도 아직 김포-광주 항공편이 운항 중이기 때문에 전혀 무리한 설정은 아니다. 참고로 초기 서울문화사판에선 제주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비행기를 타고 다닌다는 설정은 이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다만 제주도로 설정하면 사투리 구현이 조금 난해해지기는 한다.[9] 결혼 전 이름은 당연히 '코야마 미사에'다. 히로시와 결혼함에 따라 남편을 따라 성이 바뀐 것.[10] 길에서 담배를 피는 학생들에게 훈계를 하다가 되려 비웃음당해서 망연자실해하기도. 다만 짱구와 할아버지(사돈)가 집에 들어가면 외할아버지한테 잘해주자고 서로 얘기하는 것을 엿듣고 감동했는지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11] 더빙판 기준 '''"난 어정쩡한 사람은 딱 질색이랑께!"'''[12] 한국 기준 20기 11화[13] 본인은 쑥쓰러운지 감추려고 했지만 바깥사돈이 마술쇼를 시전하면서 가족들한테 공개하였다.[14] #''' "할아버지는 차나리파에요? 아니면 송미진파에요?" ''' ''' "차나리파." '''[15] 이 장면 직후 (직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긴노스케, 히로시, 신짱과 함께 미사에와 히사에에게 얻어터졌다.
히사에: '''이것들이 두고 보자...!'''
미사에: 저도 도울게요, 엄마.
[16] 일본의 지역적 클리셰로, 규슈 남자들은 약간 마초적인 이미지로 그려진다. 한국으로 치환하면 경상도 남자 스타일.[17] 반대로, 미사에의 어머니인 히사에와 히로시의 어머니인 츠루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18] 원래 목표는 단순히 긴노스케보다 반드시 오래 살거다 정도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목표가 긴노스케의 관에 바퀴벌레를 집어넣는 것으로 업그레이드된 계기는 TVA 454화에서 규슈로 놀러온 긴노스케, 히로시, 신노스케가 이부자리에서 각자 여성의 이름을 부르며 고약한 잠버릇으로 요시지를 붙드는 바람에 제대로 잠을 못자서 피곤한 상태였는데, 다음날 이를 알 턱이 없는 긴노스케가 마치 (여행에 들떠 잠을 못 잔) 초등학생같다며 비웃자 생긴 목표다.[19] 단 정확히 말하면 아카이누가 요시지를 닮은 것이다. 요시지의 첫 등장 연도가(애니 기준 1996년) 원피스 만화책 1권이 발행된 연도(1997년 발행)보다 먼저이니 요시지 쪽이 한참 선배 캐릭터인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