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키스 인 더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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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etsufure.net/lineup/sheryl/[1]
마크로스F 원작의 소녀만화. 코단샤의 별책 프렌드 증간호에서 연재되었다. 발매시기상으로나 내용면으로나 TV판보다는 극장판과 연관이 깊다. 그래도 TV판과 연관된 내용가 없는 건 아닌데 극장판 내용을 기본으로 TV판 내용을 첨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크로스F 만화로는 유일하게 카도카와 쇼텐 계열이 아닌 코단샤의 잡지인 별책 프렌드 증간 베츠후레 2010, 2011에 연재됐다. 한국에서는 주로 키인갤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있다로 유명한 작가 코야마 카리코는 냥크렛토 3권과 셰릴 놈 비주얼 콜렉션 파이널에도 참여. 감독 카와모리 쇼지가 제시한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하며, 작가가 아직 신인이라 자기 마음대로 스토리를 진행하고 싶어도 힘이 없었을 것이다. 마크로스F 코믹스화 중에서 꽤 신경을 쓴 편인 듯 하다.
제목이나 표지에서 셰릴을 내세워서 셰릴 놈의 비중이 원탑인 만화로 생각할 수 있고 실제로 기획 의도도 그것이다. 그러나 작품을 직접 보면 셰릴을 명목상 원탑으로 한 것은 셰릴의 팬이 많은 것을 이용한 낚시적인 측면이 있는데, 1권 말부터 란카 리를 매우 띄워주는데다가 2권부터는 비중도 투탑 히로인으로 볼 수 있을만큼 높은데, 원작자 카와모리 쇼지가 직접 감수한 것 때문으로 추측된다. 코야마 카리코 본인은 셰릴을 좋아한다고 했으니 역시나 감독의 함정이 맞는 듯(...) 이 작품의 셰릴과 란카의 비중은 극장판 작별의 날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작별의 날개에 비해 겉보기 비중에 셰릴의 비중이 약간 늘고 중요 부분에서의 비중에 란카의 비중이 약간 늘은 정도의 차이는 있다.
부제에 갤럭시가 들어간다는 점과 1권 표지가 어린 셰릴이라는 점, 1권 띠지의 광고문구로 인해 갤럭시에 있던 시절의 셰릴의 과거를 다룬 작품이 아닐까 기대한 팬들이 있었지만, 셰릴의 과거 이야기는 1권 중반부쯤까지 나오고 그 뒤로는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부제의 갤럭시는 마크로스 갤럭시 선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은하로 해석해야 한다.
초반 셰릴이 란카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에 대해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며, 더욱 논란이 된 것은 그레이스 오코너. 여기에서 그레이스는 TV판보다 인간적인 인물로 나오며, 과거에 잭이라는 연인이 있었지만 잭과의 결혼식에서 란쉐 메이가 란카에게 축가로 아이모를 부르게 해서 잭은 죽고 그레이스도 만신창이가 된 것으로 나오는데도, 단행본 3권 초에 다친 셰릴을 치료해주며 란카를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죽었다. [2] 연재분이 나왔을 당시 반응은 안좋은 의미로 매우 폭발적이었다.
그래도 3권 뒷부분에선 제목값을 하며 셰릴이 활약했고 이 덕분에 셰릴팬들 사이에선 평가가 올라갔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품성이 그다지 올라간 것은 아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 셰릴의 비중이 적은 데는 란카의 과거를 다룬 3권의 전반부 정도이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제목에 걸맞는 비중이기는 하다. 다만 앞서 언급된 대로 셰릴이 란카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다는 묘사를 가지고 있고 란카의 비중이 꽤 크다보니 셰릴의 비중이 절대적으로는 제목값한 거 맞지만 상대적으로는 적어 보였던 것이다.
2012년 3월에 발간되는 베츠후레 2012 5월호부터 연재를 재개한다는데, 5월호 연재분에서는 프론티어 시간대가 아닌 갤럭시에서의 셰릴의 어린 시절을 다뤘으며 셰릴과 알토의 첫만남 또한 극장판보다 상세하게 수록돼있다. 그리고 5, 7월호의 외전과 추가 단편, 원작자 인터뷰를 수록한 4권이 2012년 10월 12일에 발매되었다. 4권에서는 알토와 쉐릴의 로맨스 장면이 많은 편이다.
작가인 코야마 카리코가 백합을 좋아하는지 란카와 스루토의 뜬금 키스신이 나오기도 했다. 셰릴도 묘하게 알토를 닮은 아마기와의 우정이 부각된다. 다 감독의 검수가 들어갔겠지만.. 이후 키인갤로 인지도를 높이고 출간한 첫 오리지널 장편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있다에서 백합력을 폭발시키게 된다(...)
1. 개요
http://betsufure.net/lineup/sheryl/[1]
마크로스F 원작의 소녀만화. 코단샤의 별책 프렌드 증간호에서 연재되었다. 발매시기상으로나 내용면으로나 TV판보다는 극장판과 연관이 깊다. 그래도 TV판과 연관된 내용가 없는 건 아닌데 극장판 내용을 기본으로 TV판 내용을 첨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크로스F 만화로는 유일하게 카도카와 쇼텐 계열이 아닌 코단샤의 잡지인 별책 프렌드 증간 베츠후레 2010, 2011에 연재됐다. 한국에서는 주로 키인갤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있다로 유명한 작가 코야마 카리코는 냥크렛토 3권과 셰릴 놈 비주얼 콜렉션 파이널에도 참여. 감독 카와모리 쇼지가 제시한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하며, 작가가 아직 신인이라 자기 마음대로 스토리를 진행하고 싶어도 힘이 없었을 것이다. 마크로스F 코믹스화 중에서 꽤 신경을 쓴 편인 듯 하다.
제목이나 표지에서 셰릴을 내세워서 셰릴 놈의 비중이 원탑인 만화로 생각할 수 있고 실제로 기획 의도도 그것이다. 그러나 작품을 직접 보면 셰릴을 명목상 원탑으로 한 것은 셰릴의 팬이 많은 것을 이용한 낚시적인 측면이 있는데, 1권 말부터 란카 리를 매우 띄워주는데다가 2권부터는 비중도 투탑 히로인으로 볼 수 있을만큼 높은데, 원작자 카와모리 쇼지가 직접 감수한 것 때문으로 추측된다. 코야마 카리코 본인은 셰릴을 좋아한다고 했으니 역시나 감독의 함정이 맞는 듯(...) 이 작품의 셰릴과 란카의 비중은 극장판 작별의 날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작별의 날개에 비해 겉보기 비중에 셰릴의 비중이 약간 늘고 중요 부분에서의 비중에 란카의 비중이 약간 늘은 정도의 차이는 있다.
2. 내용
부제에 갤럭시가 들어간다는 점과 1권 표지가 어린 셰릴이라는 점, 1권 띠지의 광고문구로 인해 갤럭시에 있던 시절의 셰릴의 과거를 다룬 작품이 아닐까 기대한 팬들이 있었지만, 셰릴의 과거 이야기는 1권 중반부쯤까지 나오고 그 뒤로는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부제의 갤럭시는 마크로스 갤럭시 선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은하로 해석해야 한다.
초반 셰릴이 란카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에 대해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며, 더욱 논란이 된 것은 그레이스 오코너. 여기에서 그레이스는 TV판보다 인간적인 인물로 나오며, 과거에 잭이라는 연인이 있었지만 잭과의 결혼식에서 란쉐 메이가 란카에게 축가로 아이모를 부르게 해서 잭은 죽고 그레이스도 만신창이가 된 것으로 나오는데도, 단행본 3권 초에 다친 셰릴을 치료해주며 란카를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죽었다. [2] 연재분이 나왔을 당시 반응은 안좋은 의미로 매우 폭발적이었다.
그래도 3권 뒷부분에선 제목값을 하며 셰릴이 활약했고 이 덕분에 셰릴팬들 사이에선 평가가 올라갔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품성이 그다지 올라간 것은 아니다. 사실 이 작품에서 셰릴의 비중이 적은 데는 란카의 과거를 다룬 3권의 전반부 정도이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제목에 걸맞는 비중이기는 하다. 다만 앞서 언급된 대로 셰릴이 란카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다는 묘사를 가지고 있고 란카의 비중이 꽤 크다보니 셰릴의 비중이 절대적으로는 제목값한 거 맞지만 상대적으로는 적어 보였던 것이다.
2012년 3월에 발간되는 베츠후레 2012 5월호부터 연재를 재개한다는데, 5월호 연재분에서는 프론티어 시간대가 아닌 갤럭시에서의 셰릴의 어린 시절을 다뤘으며 셰릴과 알토의 첫만남 또한 극장판보다 상세하게 수록돼있다. 그리고 5, 7월호의 외전과 추가 단편, 원작자 인터뷰를 수록한 4권이 2012년 10월 12일에 발매되었다. 4권에서는 알토와 쉐릴의 로맨스 장면이 많은 편이다.
작가인 코야마 카리코가 백합을 좋아하는지 란카와 스루토의 뜬금 키스신이 나오기도 했다. 셰릴도 묘하게 알토를 닮은 아마기와의 우정이 부각된다. 다 감독의 검수가 들어갔겠지만.. 이후 키인갤로 인지도를 높이고 출간한 첫 오리지널 장편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있다에서 백합력을 폭발시키게 된다(...)
3. 주요 오리지널 캐릭터
- 리리스 아마기:셰릴의 초반 라이벌이자 친구. 사오토메 가의 라이벌 대접을 받는 가부키 명문 집안 아마기 가문의 자식이지만, 딸이라서 제법 괴롭게 자란 듯. 1권에서 셰릴의 각성으로 바즈라가 습격한 것 때문에 셰릴을 구하려다 죽었다. 생긴 게 알토랑 좀 비슷.
- 스루토:마크로스 갤럭시의 대표. 흑막인데 좀 늦게 등장한 감이 있다. 란카를 납치해서 바즈라를 조종하려 하는 것이나, 11년 전에 가족을 란카 때문에 잃었다는 점이 그레이스와 유사한데 이쪽 역시 11년전 가족을 잃은 이후 이런저런 생체실험과 낙인까지 찍혀서 인류와 바쥬라에 대한 증오를 가지게 되어 일련의 일들을 꾸몄던 것이었다. 셰릴의 말로 볼 때 셰릴이나 란카에게 주변에 돌봐줄 가족과 친구가 없었더라면 이 둘 역시 스루토와 같은 길을 걸었을지도 모른다. 죽을 때 아이 군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바즈라 유생 한 마리와 함께 셰릴과 란카와 함께 아이모를 부르며 구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