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모리 쇼지
[image]
河森正治
1960년 2월 20일 ~ (64세)
트위터
일본 애니메이션 메카닉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도야마현 난토시 출신. 메카닉 디자인이나 설정에 있어서는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업계 최고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SATELIGHT의 전무 이사. 그 유명한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발키리 디자인을 맡았다. 당연하지만 마크로스 시리즈의 메카닉의 디자인은 그가 하고 있다. 별명 또한 "변형의 카와모리"다. 여하튼간에 그가 디자인한 메카닉은 뭐든 조금씩 변형한다.
레고로 등장 메카닉의 변형방법을 고안해내는 무서운 사람. 아쿠에리온 디자인 당시, 디자인하다 레고 부품이 부족해서 레고의 원산지인 덴마크까지 직접 날아가서 공수해왔다고 한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는 레고로 제작한 VF-25의 시작품을 모델링하여 구현하였다.
그 외에도 건담 0083의 메인 메카닉 디자이너로서 참가하거나 초기 트랜스포머 G1에 나오는 트랜스포머들[1] , 패트레이버 극장판에 출현한 AH-88 헬하운드,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주인공 메카 등. 소니의 로봇견인 아이보(ERS-220)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재능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첫 데뷔가 고교 졸업 직후인 18살이었다한다) 극장판에서는 이례적으로 (애니메이터 출신도 아니면서) 감독까지도 맡는 기염을 토하지만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2] 그러나 후반부가 살짝 아쉬웠던 마크로스 프론티어 TV판을 보완, 재편성하여 완성에 가까운 형태로 다듬어 내는 데 성공하였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는 은근히 그가 다른 작품에서 디자인했던 메카닉들과 비슷한 파츠들이 간혹 등장한다. 아머드 코어 4에서는 발키리의 3단 변신이 완벽하게 재현 가능(...). 팬들 사이에서는 디자인 우려먹기라기보다 일종의 팬서비스 차원으로 인정.
메카닉 디자이너이면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디자인을 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발키리 프로토타입 디자인은 '''우주에서 싸우는 전투기이니까 날개는 필요 없잖아!''' 라는 이유로 날개가 없었다고 하며(폭탄도 내부무장창에 달던가 아니면 그냥 적절한 기체 외부에 달면 된다. F-14처럼 날개에 무장 안 달리는 전투기도 있다.) 아머드 코어는 이족보행 다리파츠가 없었다고 한다. 이유야 물론 '''다리보다 바퀴, 무한궤도나 호버링 타입이 효율적이니까.'''
'사랑'이라는 테마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래서인지 그의 연출 작품 대부분은 '애정극'이 주요 테마가 된다. TV 드라마와 유사한 패턴도 많이 도입한다. 이런 면 때문에 애정극이나 트랜디 드라마랑 취향이 맞는 사람들 중에선 팬이 꽤 많다. 그러나 이런 쪽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낮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심지어 연애를 다룸에 있어서는 성별도 상관없다고 상관없는 사람으로 상당 수의 작품에서 LGBT를 소재로 사용한다. 제도와 전통만으론 사랑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사오토메 알토의 일부다처제 하렘 엔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중신기 판도라에서는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넣어놓았다.
중국 팬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초창기 작품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부터 중국인이나 중국 문화를 긍정적으로 넣어서 중국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마크로스F는 중국에서 역대급 히트를 기록했다. 감독 본인도 중국 여행을 갔을 때 받은 문화 충격 [3] 이 자신의 작품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밝힐 정도로 중국 문화를 좋아한다. 그래서 중국 헌정작으로 중신기 판도라를 만들었는데 이건 지나친 중뽕 때문에 망했다.
서양에서도 팬이 많아 세계적으로 팬덤은 꽤 큰 편. 특히 카와모리의 사상은 서양의 진보주의와 가까워 이들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다. LGBT, 다인종, 환경보호, 채식주의, 권위주의와 가정의 해체 등을 주장하는 점에서 어떤 면에선 일본에서 가장 진보적인 감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4] 다만 페미니즘은 지지하지 않는 편.
1990년대 슬럼프 극복을 위해 세계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일부러 낙후된 나라까지 하나하나 다 가봤는데 이때 엄청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정글을 구경하러 갔는데 정글이 있어야 될 자리에 벌목된 나무 뿌리만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지구소녀 아르주나를 구상했으며 마크로스 제로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서 보여주는 신화적 경향도 당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카와모리 작품은 세계 여행 이전과 이후의 작품색이 확연히 다르다. 이후로도 일이 없을 때는 해외에 나가있는 경우가 많다.
세계 여행을 한 사람답게 간단한 영어도 가능하다.
한국에선 거의 메카닉 디자이너로만 알려져 있으나 콘티도 작성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실력의 연출가이기도 하다. 24세의 나이에 감독이 된 엄청난 경력을 가지고 있다. [5]
스승인 이시구로 노보루의 영향으로 자신보다 젊은 스태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TV판을 만들 때는 자신은 총감독으로 두고 다른 사람을 감독,부감독으로 두고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 컨트롤을 하긴 하지만 많이 하지는 않는 듯하다. 반면 극장판을 만들 때는 직접 감독하면서 이것저것 다 갈아엎는다. 그래서 카와모리 작품은 극장판이 완전판이라는 인식이 팬들에게 많다. 진짜 카와모리의 연출이 보고 싶다면 그가 '''총감독을 맡은 작품이 아니고 감독을 맡은 작품을 봐야한다.''' [6]
흔히 마크로스 시리즈의 공중전 연출은 이타노 이치로가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이타노 이치로가 다 했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타노 이치로는 미사일 궤적과 일부 장면을 위임받아서 그리는 것이고 마크로스 시리즈의 상당 수의 공중전 연출과 카메라 앵글 돌아가는 것은 카와모리 쇼지가 하는 것이다. 이렇듯 카메라 활용을 잘 한다. 일본에서 선구적으로 프레임 아웃 연출 [7] 을 도입한 감독이다. 대상 물체가 카메라맨보다 빠르다면 카메라가 못 잡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는 것이다. 카와모리 쇼지의 콘티에서 자주 보이는 게 곡선으로 휜 화살표인데 이게 다 카메라 앵글에 대한 지시이다. 마크로스 시리즈의 핵심 중 하나인 콘서트 신 연출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8] 전투기 연출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이타노 이치로와 함께 해외에 가서 전투기를 타본 적도 있다고 한다. 이타노는 기절했다고. # 이 경험 이후에 추가된 연출이 조종 중에 고개를 돌리지 않고 눈만 돌리는 것과 눈이 충혈되는 연출이다. [9]
세계여행 이전과 이후의 작품색이 확 다른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가까운 작품을 추구했으나 세계여행 후로는 환상적이고 다문화적이고 교조적인 작품이 많다.
각본도 직접 쓰는 경우가 많은데 스토리에 있어서는 기존의 드라마의 형식을 부정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한다. 그래서 개연성을 중시한다면 안 맞을 수도 있다. 반면 취향이 맞으면 참신한 스토리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히카와 류스케는 카와모리를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를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작품의 메세지를 전달할 때 굉장히 직접적이고 "이래야 한다" 라고 찍어 누르는 느낌이 있어 카와모리의 진보적인 사상에 공감하지 않는다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일본에선 신흥 종교 교주 같다거나 컬트 감독이라는 말이 꼭 나오며 한국의 경우엔 그의 작품에 담긴 메세지를 버티지 못하고 그의 작품의 스토리엔 문제가 있다고 몰아가는 사람도 꽤 많다. [10]
같은 일을 반복하는 걸 엄청나게 싫어한다. 어떤 일을 맡는다면 완전히 새로운 일을 맡고 싶다고 늘 생각한다고. 딱히 본인의 철학 때문은 아니고 단지 매번 새로운 걸 하고 싶고 쉽게 질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크로스 때도 해당 작품에서 변형 메카를 한 번 디자인했으니 변형 메카가 나오는 작품을 다시 하기 싫었다고. 쥬로링 동물탐정에서 변신소녀물이라는 장르를 과감하게 도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처음 해 보는 작품이라면 신이 나서 더 적극적으로 한다고 하며 그래서 카와모리 감독작은 매번 새로운 설정과 내용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오리지널 작품을 선호하지만 기획을 통과시키는 게 힘들어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마크로스라는 브랜드로 새로운 걸 한다. 시리즈물이라 내용이 이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세계관 떡밥 뿌리기 외에는 매 번 다른 이야기를 하는 시리즈이다.
작화에 있어서는 초기에는 그림을 잘 그리는 애니메이터를 선호했으나 2000년대부터는 캐릭터를 예쁘게 그리는 애니메이터보다는 키시다 타카히로, 우츠노미야 사토루, 오오쿠보 히로시, 에바타 료마, 쿠츠나 켄이치같이 움직임을 역동적이고 부드럽게 그리는 애니메이터를 선호한다. 카메라 앵글을 중시하니까 회전 같은 애니메이팅 실력이 안 되는 애니메이터는 카와모리 작품을 할 수가 없다. 이들 중에선 우츠노미야 사토루, 쿠츠나 켄이치처럼 일반적으로는 작화붕괴라 할 정도로 사람 얼굴을 못 그리는 애니메이터도 포함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그의 작품을 두고 작화붕괴가 많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그렇게 그리는 사람들이 그리는 것이다. 움직임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좋다.
일본 감독 중에선 꽤나 일찍 3D로 시프트한 감독이다. 마크로스 플러스 때 VR과 AI 기술을 취재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CG를 보고 "왜 이런 비싼 기술을 쓰고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니 "이게 2D보다 더 쌉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CG 도입을 결정했다고 한다. # 카와모리 쇼지는 카메라 앵글에 연출에 중심을 두어 2D로 그리기 어려운 연출을 많이 했고 돈이 많이 들었는데 3D를 도입해 이를 효과적으로 절약했다. 2D와 3D의 하이브리드 영상에 대해선 일본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다. 프레임을 일부러 빼거나, 결정적인 장면에 3D처럼 그린 2D 작화를 넣는 수법 [11] 같은 여러가지 시도를 하며 영상 질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다른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법이 되었다.
음악과 노래를 '''매우''' 중시한다. 음악 선정 및 가수 오디션 단계에도 참여하며 음악에 공을 들여서 그의 작품은 음악 하나는 거를 게 하나도 없다. 마크로스 시리즈가 음악으로 유명한 것도 카와모리 쇼지 덕이다. 작곡가 중에선 칸노 요코를 자주 기용한다.
배경으로 뉴런을 많이 사용한다.
건담의 라이벌처럼 여겨지는 마크로스의 아버지격 존재임에도 '''광적인 건덕후이자 토미노 요시유키 숭배자'''로 언젠가 토감독의 "옛날에는 장인들이 진짜만을 보고 배워서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진짜와 가짜의 구별이 되었는데, 요즘은 애니메이션들은 다 가짜라 진짜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애니메이션을 봐서는 안된다!"는 경구를 듣고 정말로 3년 동안 애니를 전혀 보지않고 지냈다는 거짓말같은 일화가 남아있다.[12] 다만 카와모리는 이른 나이부터 이미 선라이즈의 경쟁사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같이 작업한 적은 없는 듯하다.
가끔 쿠로카와 에이지(黒河影次) 또는 시라카와 메이지(白河明治)라는 가명으로 애니메이션에 참여하곤 한다. 그가 참여한 작품에 저 이름으로 작사한 노래도 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새인간의 감독인 눈썹이 엄청 두꺼운 죠지 야마모리(ジョージ·山森)[13] 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와모리의 오너캐.[14]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에서는 우츠미 과장의 지시로 J9 그리폰를 제작한 샤프트 엔터프라이즈의 기술자로 모리카와 세이지(森川政治)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외모나 이름이나 카와모리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팀의 동료인 이소구치 유타카(磯口豊) 역시 이름이나 외모로 볼때 동료 메카닉디자이너이자 헤드기어 메인멤버인 이즈부치 유타카가 모델.[15]
공식 홈페이지가 열려있다. http://www.satelight.co.jp/kawamori/
일본 팬 사이에서의 별명은 '눈썹 감독' 이유는 사진을 보면 알지만 짙은 송충이 눈썹이라서. 나이먹고 좀 빠진 것이다. 젊을 때는 정말 충격적인 농도를 자랑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월간 키노 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엄청 오래 하면서 여러 페이지를 장식했다.질문한 한국 기자가 오타쿠를 한국에서 혐오한다고 하는 것이라든지 애니 보는 걸 아이들 보는 것으로 본다고 하자 쇼지는 웃으면서 그건 일본에서도 지금도 그렇고 오타쿠를 혐오하는 건 많다라고 대답했다...
쥬로링 극장판의 PISAF 방영을 기념하여 방한한다고 한다. 환영 행사의 진행자는 데프콘. 그래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예정으로 촬영까지 했다고 하나 제작진에서 듣보잡으로 취급했는지 사다모토 요시유키에 밀려 통편집이 되었다고 한다. (...)
만화가 호소노 후지히코, 애니메이터 미키모토 하루히코하곤 고등학교 동창으로 같은 서클에서 그림을 그렸다.
가장 고생한 작품으로 창성의 아쿠에리온을 꼽는다. 마크로스에서 거워크를 디자인할 때도 엄청 고생했지만 아쿠에리온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1. 개요
河森正治
1960년 2월 20일 ~ (64세)
트위터
일본 애니메이션 메카닉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도야마현 난토시 출신. 메카닉 디자인이나 설정에 있어서는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업계 최고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SATELIGHT의 전무 이사. 그 유명한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발키리 디자인을 맡았다. 당연하지만 마크로스 시리즈의 메카닉의 디자인은 그가 하고 있다. 별명 또한 "변형의 카와모리"다. 여하튼간에 그가 디자인한 메카닉은 뭐든 조금씩 변형한다.
레고로 등장 메카닉의 변형방법을 고안해내는 무서운 사람. 아쿠에리온 디자인 당시, 디자인하다 레고 부품이 부족해서 레고의 원산지인 덴마크까지 직접 날아가서 공수해왔다고 한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는 레고로 제작한 VF-25의 시작품을 모델링하여 구현하였다.
그 외에도 건담 0083의 메인 메카닉 디자이너로서 참가하거나 초기 트랜스포머 G1에 나오는 트랜스포머들[1] , 패트레이버 극장판에 출현한 AH-88 헬하운드,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주인공 메카 등. 소니의 로봇견인 아이보(ERS-220)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재능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첫 데뷔가 고교 졸업 직후인 18살이었다한다) 극장판에서는 이례적으로 (애니메이터 출신도 아니면서) 감독까지도 맡는 기염을 토하지만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2] 그러나 후반부가 살짝 아쉬웠던 마크로스 프론티어 TV판을 보완, 재편성하여 완성에 가까운 형태로 다듬어 내는 데 성공하였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는 은근히 그가 다른 작품에서 디자인했던 메카닉들과 비슷한 파츠들이 간혹 등장한다. 아머드 코어 4에서는 발키리의 3단 변신이 완벽하게 재현 가능(...). 팬들 사이에서는 디자인 우려먹기라기보다 일종의 팬서비스 차원으로 인정.
메카닉 디자이너이면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디자인을 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발키리 프로토타입 디자인은 '''우주에서 싸우는 전투기이니까 날개는 필요 없잖아!''' 라는 이유로 날개가 없었다고 하며(폭탄도 내부무장창에 달던가 아니면 그냥 적절한 기체 외부에 달면 된다. F-14처럼 날개에 무장 안 달리는 전투기도 있다.) 아머드 코어는 이족보행 다리파츠가 없었다고 한다. 이유야 물론 '''다리보다 바퀴, 무한궤도나 호버링 타입이 효율적이니까.'''
'사랑'이라는 테마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래서인지 그의 연출 작품 대부분은 '애정극'이 주요 테마가 된다. TV 드라마와 유사한 패턴도 많이 도입한다. 이런 면 때문에 애정극이나 트랜디 드라마랑 취향이 맞는 사람들 중에선 팬이 꽤 많다. 그러나 이런 쪽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낮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심지어 연애를 다룸에 있어서는 성별도 상관없다고 상관없는 사람으로 상당 수의 작품에서 LGBT를 소재로 사용한다. 제도와 전통만으론 사랑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사오토메 알토의 일부다처제 하렘 엔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중신기 판도라에서는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넣어놓았다.
중국 팬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초창기 작품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부터 중국인이나 중국 문화를 긍정적으로 넣어서 중국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마크로스F는 중국에서 역대급 히트를 기록했다. 감독 본인도 중국 여행을 갔을 때 받은 문화 충격 [3] 이 자신의 작품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밝힐 정도로 중국 문화를 좋아한다. 그래서 중국 헌정작으로 중신기 판도라를 만들었는데 이건 지나친 중뽕 때문에 망했다.
서양에서도 팬이 많아 세계적으로 팬덤은 꽤 큰 편. 특히 카와모리의 사상은 서양의 진보주의와 가까워 이들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다. LGBT, 다인종, 환경보호, 채식주의, 권위주의와 가정의 해체 등을 주장하는 점에서 어떤 면에선 일본에서 가장 진보적인 감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4] 다만 페미니즘은 지지하지 않는 편.
1990년대 슬럼프 극복을 위해 세계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일부러 낙후된 나라까지 하나하나 다 가봤는데 이때 엄청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정글을 구경하러 갔는데 정글이 있어야 될 자리에 벌목된 나무 뿌리만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지구소녀 아르주나를 구상했으며 마크로스 제로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서 보여주는 신화적 경향도 당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카와모리 작품은 세계 여행 이전과 이후의 작품색이 확연히 다르다. 이후로도 일이 없을 때는 해외에 나가있는 경우가 많다.
세계 여행을 한 사람답게 간단한 영어도 가능하다.
2. 연출 특징
한국에선 거의 메카닉 디자이너로만 알려져 있으나 콘티도 작성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실력의 연출가이기도 하다. 24세의 나이에 감독이 된 엄청난 경력을 가지고 있다. [5]
스승인 이시구로 노보루의 영향으로 자신보다 젊은 스태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TV판을 만들 때는 자신은 총감독으로 두고 다른 사람을 감독,부감독으로 두고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 컨트롤을 하긴 하지만 많이 하지는 않는 듯하다. 반면 극장판을 만들 때는 직접 감독하면서 이것저것 다 갈아엎는다. 그래서 카와모리 작품은 극장판이 완전판이라는 인식이 팬들에게 많다. 진짜 카와모리의 연출이 보고 싶다면 그가 '''총감독을 맡은 작품이 아니고 감독을 맡은 작품을 봐야한다.''' [6]
흔히 마크로스 시리즈의 공중전 연출은 이타노 이치로가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이타노 이치로가 다 했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타노 이치로는 미사일 궤적과 일부 장면을 위임받아서 그리는 것이고 마크로스 시리즈의 상당 수의 공중전 연출과 카메라 앵글 돌아가는 것은 카와모리 쇼지가 하는 것이다. 이렇듯 카메라 활용을 잘 한다. 일본에서 선구적으로 프레임 아웃 연출 [7] 을 도입한 감독이다. 대상 물체가 카메라맨보다 빠르다면 카메라가 못 잡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는 것이다. 카와모리 쇼지의 콘티에서 자주 보이는 게 곡선으로 휜 화살표인데 이게 다 카메라 앵글에 대한 지시이다. 마크로스 시리즈의 핵심 중 하나인 콘서트 신 연출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8] 전투기 연출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이타노 이치로와 함께 해외에 가서 전투기를 타본 적도 있다고 한다. 이타노는 기절했다고. # 이 경험 이후에 추가된 연출이 조종 중에 고개를 돌리지 않고 눈만 돌리는 것과 눈이 충혈되는 연출이다. [9]
세계여행 이전과 이후의 작품색이 확 다른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가까운 작품을 추구했으나 세계여행 후로는 환상적이고 다문화적이고 교조적인 작품이 많다.
각본도 직접 쓰는 경우가 많은데 스토리에 있어서는 기존의 드라마의 형식을 부정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한다. 그래서 개연성을 중시한다면 안 맞을 수도 있다. 반면 취향이 맞으면 참신한 스토리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히카와 류스케는 카와모리를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를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작품의 메세지를 전달할 때 굉장히 직접적이고 "이래야 한다" 라고 찍어 누르는 느낌이 있어 카와모리의 진보적인 사상에 공감하지 않는다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일본에선 신흥 종교 교주 같다거나 컬트 감독이라는 말이 꼭 나오며 한국의 경우엔 그의 작품에 담긴 메세지를 버티지 못하고 그의 작품의 스토리엔 문제가 있다고 몰아가는 사람도 꽤 많다. [10]
같은 일을 반복하는 걸 엄청나게 싫어한다. 어떤 일을 맡는다면 완전히 새로운 일을 맡고 싶다고 늘 생각한다고. 딱히 본인의 철학 때문은 아니고 단지 매번 새로운 걸 하고 싶고 쉽게 질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크로스 때도 해당 작품에서 변형 메카를 한 번 디자인했으니 변형 메카가 나오는 작품을 다시 하기 싫었다고. 쥬로링 동물탐정에서 변신소녀물이라는 장르를 과감하게 도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처음 해 보는 작품이라면 신이 나서 더 적극적으로 한다고 하며 그래서 카와모리 감독작은 매번 새로운 설정과 내용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오리지널 작품을 선호하지만 기획을 통과시키는 게 힘들어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마크로스라는 브랜드로 새로운 걸 한다. 시리즈물이라 내용이 이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세계관 떡밥 뿌리기 외에는 매 번 다른 이야기를 하는 시리즈이다.
작화에 있어서는 초기에는 그림을 잘 그리는 애니메이터를 선호했으나 2000년대부터는 캐릭터를 예쁘게 그리는 애니메이터보다는 키시다 타카히로, 우츠노미야 사토루, 오오쿠보 히로시, 에바타 료마, 쿠츠나 켄이치같이 움직임을 역동적이고 부드럽게 그리는 애니메이터를 선호한다. 카메라 앵글을 중시하니까 회전 같은 애니메이팅 실력이 안 되는 애니메이터는 카와모리 작품을 할 수가 없다. 이들 중에선 우츠노미야 사토루, 쿠츠나 켄이치처럼 일반적으로는 작화붕괴라 할 정도로 사람 얼굴을 못 그리는 애니메이터도 포함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그의 작품을 두고 작화붕괴가 많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그렇게 그리는 사람들이 그리는 것이다. 움직임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좋다.
일본 감독 중에선 꽤나 일찍 3D로 시프트한 감독이다. 마크로스 플러스 때 VR과 AI 기술을 취재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CG를 보고 "왜 이런 비싼 기술을 쓰고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니 "이게 2D보다 더 쌉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CG 도입을 결정했다고 한다. # 카와모리 쇼지는 카메라 앵글에 연출에 중심을 두어 2D로 그리기 어려운 연출을 많이 했고 돈이 많이 들었는데 3D를 도입해 이를 효과적으로 절약했다. 2D와 3D의 하이브리드 영상에 대해선 일본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다. 프레임을 일부러 빼거나, 결정적인 장면에 3D처럼 그린 2D 작화를 넣는 수법 [11] 같은 여러가지 시도를 하며 영상 질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다른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법이 되었다.
음악과 노래를 '''매우''' 중시한다. 음악 선정 및 가수 오디션 단계에도 참여하며 음악에 공을 들여서 그의 작품은 음악 하나는 거를 게 하나도 없다. 마크로스 시리즈가 음악으로 유명한 것도 카와모리 쇼지 덕이다. 작곡가 중에선 칸노 요코를 자주 기용한다.
배경으로 뉴런을 많이 사용한다.
3. 기타
건담의 라이벌처럼 여겨지는 마크로스의 아버지격 존재임에도 '''광적인 건덕후이자 토미노 요시유키 숭배자'''로 언젠가 토감독의 "옛날에는 장인들이 진짜만을 보고 배워서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진짜와 가짜의 구별이 되었는데, 요즘은 애니메이션들은 다 가짜라 진짜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애니메이션을 봐서는 안된다!"는 경구를 듣고 정말로 3년 동안 애니를 전혀 보지않고 지냈다는 거짓말같은 일화가 남아있다.[12] 다만 카와모리는 이른 나이부터 이미 선라이즈의 경쟁사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같이 작업한 적은 없는 듯하다.
가끔 쿠로카와 에이지(黒河影次) 또는 시라카와 메이지(白河明治)라는 가명으로 애니메이션에 참여하곤 한다. 그가 참여한 작품에 저 이름으로 작사한 노래도 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새인간의 감독인 눈썹이 엄청 두꺼운 죠지 야마모리(ジョージ·山森)[13] 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와모리의 오너캐.[14]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에서는 우츠미 과장의 지시로 J9 그리폰를 제작한 샤프트 엔터프라이즈의 기술자로 모리카와 세이지(森川政治)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외모나 이름이나 카와모리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팀의 동료인 이소구치 유타카(磯口豊) 역시 이름이나 외모로 볼때 동료 메카닉디자이너이자 헤드기어 메인멤버인 이즈부치 유타카가 모델.[15]
공식 홈페이지가 열려있다. http://www.satelight.co.jp/kawamori/
일본 팬 사이에서의 별명은 '눈썹 감독' 이유는 사진을 보면 알지만 짙은 송충이 눈썹이라서. 나이먹고 좀 빠진 것이다. 젊을 때는 정말 충격적인 농도를 자랑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월간 키노 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엄청 오래 하면서 여러 페이지를 장식했다.질문한 한국 기자가 오타쿠를 한국에서 혐오한다고 하는 것이라든지 애니 보는 걸 아이들 보는 것으로 본다고 하자 쇼지는 웃으면서 그건 일본에서도 지금도 그렇고 오타쿠를 혐오하는 건 많다라고 대답했다...
쥬로링 극장판의 PISAF 방영을 기념하여 방한한다고 한다. 환영 행사의 진행자는 데프콘. 그래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예정으로 촬영까지 했다고 하나 제작진에서 듣보잡으로 취급했는지 사다모토 요시유키에 밀려 통편집이 되었다고 한다. (...)
만화가 호소노 후지히코, 애니메이터 미키모토 하루히코하곤 고등학교 동창으로 같은 서클에서 그림을 그렸다.
가장 고생한 작품으로 창성의 아쿠에리온을 꼽는다. 마크로스에서 거워크를 디자인할 때도 엄청 고생했지만 아쿠에리온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4. 참여작품
4.1. 감독 작품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1984) - 감독, 스토리 구성, 메카닉 디자인
- 이하토브 환상~KENJI의 봄 (1996) - 감독, 각본
- 지구소녀 아르주나 (2001) - 원작, 시리즈 구성, 감독
- 마크로스 제로 (2002) - 원작, 감독, 메카닉 디자인
- 창성의 아쿠에리온 (2005) - 원작, 시리즈 구성, 감독, 메카닉 디자인
- 지니어스 파티 상해대룡 편 (2007) - 감독
- 극장판 아쿠에리온 창성신화 편/일발역전 편 (2007) - 원작, 감독, 각본, 메카닉 디자인
-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 (2009) - 원작, 감독, 발키리 디자인
-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작별의 날개 (2011)- 원작, 감독, 발키리 디자인
- 극장판 마크로스 Δ 격정의 왈큐레 (2018) - 원작, 감독, 각본, 메카닉 디자인
- 극장판 마크로스 Δ 절대LIVE!!!!!! (2021) - 원작, 감독
- 극장판 단편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간의 미궁 (2021) - 원작, 감독 , 각본, 콘티
4.2. 총감독 작품
- 마크로스 7 (1994) - 원작, 수퍼바이저 (실질 총감독), 콘티, 메카닉 디자인 (감독 아미노 테츠로)
- 마크로스 7 은하가 나를 부른다 (1995) - 원작, 수퍼바이저, 메카닉 디자인 (감독 아미노 테츠로)
- 마크로스 프론티어 (2008) - 원작, 총감독, 스토리 구성, 콘티, 발키리 디자인 (감독 키쿠치 야스히토)
- 아쿠에리온 EVOL (2012)- 원작, 총감독, 콘티, 아쿠에리온 디자인 (감독 야마모토 유스케)
- AKB0048 (2012) - 원작, 총감독, 콘티 (감독 히라이케 요시마사)
- AKB0048 next stage (2013) - 원작, 총감독, 콘티 (감독 히라이케 요시마사)
- 마크로스 델타 (2016) - 원작, 총감독, 콘티, 발키리 디자인 (감독 야스다 켄지)
- 중신기 판도라 (2018) - 원작, 총감독, 중신기 디자인, 콘티 (감독 사토 히데카즈)
- 극장판 누구를 위한 알케미스트 (2019) - 총감독, 스토리 구성 총 콘티 (감독 타카하시 마사노리)
4.3. 그 외 참여 작품
4.3.1. 애니메이션
- 1978년
- 투장 다이모스 - 게스트 메카닉 디자인 (데뷔작)
- 1979년
- 1981년
- 황금전사 골드라이탄 - 게스트 메카닉 디자인
- 1982년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각본, 콘티, 메카닉 디자인, 설정 감수[16] / 27화가 유명하다.
- 1983년
- 크러셔 죠 극장판 - 메카닉 디자인, 원화
- 1987년
- 1991년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 머신 디자인
- 1996년
- 세이버 마리오네트 J - 원화, 특별 게스트 메카닉 디자인
-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 원작, 시리즈 구성
- 1998년
- 카우보이 비밥 - 배경 설정 (위상차공간 게이트. 테라포밍 설정 등), 공동 각본 (18화)
- 성방무협 아웃로스타 - 디자인 협력 (아웃로스타 호)
- 2001년
- 지구방위가족 - 원작, 시리즈 구성
- 2002년
-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 콘티 (48화)[17]
- 2005년
-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 메인 메카닉 디자인 (LFO, KLF, 월광호)
- 2006년
- 유리 함대 - 메카닉 디자인
- 2007년
- 기신대전 기간틱 포뮬러 - 기간틱 디자인 (유노와8)
- 키스덤 -ENGAGE planet- - 메카니컬 디자인
- 애니*크리 15 - "프로젝트 Ω" 원작, 감독, 메카 디자인, 콘티
- 2009년
- 2012년
- 맹렬 우주해적 - 메카닉 디자인 (오데트 2세)
- 에우레카 세븐 AO - 니르밧슈 디자인 (RA272)
- 초속변형 자이로젯터 - 메카닉 디자인 (길티스)
- 2014년
- 노부나가 더 풀 - 원작, 시리즈 구성, 메인 메카 디자인
- 2015년
- 2021년
- 사쿠간 - 메카닉 컨셉 디자인
4.3.2. 애니메이션 극장판
- 1982년
- 테크노 폴리스 21C(MBC명절특선으로 미래전차 테무진, 비디오로는 전략특공대원 강철이란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 - 메카닉 디자인, 콘티
- 1983년
- 크러셔 죠 - 작화, 메카닉 디자인
- 1989년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the Movie- 메카닉 디자인 협력 (헬하운드 등)
- 1993년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2 the Movie - 메카닉 디자인 (이글 플러스 등)
- 1995년
- 2002년
- WXIII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메카닉 디자인 (メカニックデザイン (미사키 사에의 스포츠카)
- 2012년
- 마크로스 FB7 은하유혼 내 노래를 들어! - 원작, 발키리 디자인
- 2017년
-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하이에볼루션 1 - 메카닉 디자인
- 2018년
-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하이에볼루션 2: 아네모네 - 메카닉 디자인
4.3.3. 기타
- 초기 트랜스포머G1 메카 디자인
- 기동전사 건담 0083 : 건담 시작 1호기, 건담 시작 2호기
- 스타 버진
- 건 헤드
- 도킹 헤드
- 우주택배함 렘난트6
- 마이티 에이전트
- 아웃 드라이브
- 아머드 코어 시리즈
- 초강전기 키카이오
- 오메가 부스터
- 마크로스 VF-X2
- 마크로스 M3
- 에이스 컴뱃 시리즈 : ASF-X 신덴2
- 데빌 메이 크라이 5 : 데빌 브레이커 디자인
[1] 디셉티콘의 초기 제트팀 멤버들은 마크로스의 발키리보다 먼저 디자인되었다.[2] 극장판 제작 이후 유명세와 과로로 인한 불면증과 노이로제로 10년 가까운 슬럼프에 시달린 탓도 있다고 한다. 그 시절 자신이 참여하는 계획이 연이어 불발되거나 취소되자 더욱 괴로워 했다고.[3] 중국 여행 중 한 가정에 방문했는데 TV가 집에 없는데도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충격이었다고 한다[4] 그가 존경하는 토미노 요시유키조차도 가정은 필요하다 보는데 카와모리 쇼지는 "그런 건 미래에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주장한다.[5] 와타나베 신이치로는 "영화는 40대가 되어도 감독이 못 되는데 애니 업계는 20대에도 되는구나" 라는 걸 알고는 영화가 아닌 애니 업계로 들어왔으며 나중에 카와모리 쇼지 밑에서 연출을 배웠다.[6] 꼭 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연출의 핵심은 총감독이 아닌 감독이 하므로 감독 쪽 이름을 우선해서 보는 게 좋다.[7] 카메라로 찍는 대상이 화면에서 잠시 벗어나는 연출. 애니메이션은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는 것이므로 금기시 되었다.[8] 마크로스 F 극장판은 콘티 담당이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 콘서트 신 연출 담당 들이다.[9] 중력 가속도 때문에 목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10] 한국 애니메이션 커뮤니티는 진보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은 1980년대 생의 보수적인 가치관의 남성이 많아서 카와모리 쇼지처럼 진짜 진보적인 감독 작품은 못 버티는 경우가 많다.[11] 카와모리 말로는 3D CG로 무생물 메카닉을 만들면 얼굴을 클로즈 업해도 멋있어 보이지 않아 얼굴을 클로즈업 하는 장면은 2D를 써야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분하지 못 한다.[12] 토감독의 저 발언은 학문은 전혀 모른 채 애니만 보고 자란 오타쿠 창작자들이 과거 작품의 자기복제에 불과한 작품만 양산하는 상황을 두고 한 말이다. [13] 쇼에 탁음 붙이고 강(河;카와)를 산(山;야마)로 바꾼 것.[14] 이 이름은 이후 아쿠에리온 EVOL에서도 쓰인다. [image][15] 카와모리 쇼지는 헤드기어의 메인 멤버는 아니지만 비교적 초기부터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메카닉디자인 조력으로 참여해서 멤버들과 친분이 깊다.[16] 쿠로카와 에이지 명의.[17] 시라카와 메이지 명의.[18] 쿠로카와 에이지 명의.[19] 원래는 다이아크론에서 출시하려고 했으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미발매되어 트랜스포머에서 뒤늦게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