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티스 마그나 예일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 능력
4. 성격


1. 개요


보라빛 머리색의 17세 소년. 빙결경계의 에덴의 주인공이자 작중 주요 화자. 기사후보생.
사실은 과거 레온과 더불어 전대미문의 개인실력과 임무수행능력으로 초고속 승급을 거듭하여 최연소 숙련기사의 지위를 획득한 천재로, 레온과 함께 차기 천년사가 유력한 전도유망한 간부급 기사였다.
무녀후보생인 유미 엘 스플레닉톨과는 소꿉친구 관계로. 유미가 무녀후보가 된 이후 자신은 기사후보가 되어 최종적으로 유미가 무녀가 되면, 유미를 지키는 천년사가 되기로 약속한 절절한 사이.
그리고 그 약속이 현실이 될 일보 직전. 순회임무 도중 에덴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파트너로 이리스라는 이름의 수정을 보유중. 셀티스를 열심히 보좌하고 있다. 셀티스가 떠나있던 시기까지는 유미옆에 있었다. 본인 발언으로 봐서는 여자인 듯하지만 하는 말만 보면 츤데레인 듯. 그래도 할때는 한다. 셀티스 왈, "쓸데없이 고성능이라 다른 전자기기에 멋대로 접속할 수 있다던지 인공지능주제에 성격이 인간과 별반 다를 게 없어." 그래도 소중히는 여기는 듯.

2. 작중 행적


순회임무 도중 에덴에 추락하고 순직한 걸로 알려져 있었으나, 2년만에 어떤 루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부유대륙으로 복귀하며 천결궁을 경악에 빠뜨린다. 에덴에 추락하는 일 자체가 드문일은 아니지만, 에덴에 떨어지고 살아서 올라온 첫사례.
단순히 살아 돌아온 것 만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였을 것을, 무녀가된 유미와 접촉하다가 '엘베르트 공명'을 일으키는 바람에 마적을 보유한 것이 드러나며 그 위험성을 경계한 천결궁 측에 의해 과거 그의 지위(숙련기사)와 공적역시 완전히 말소되어 주거구역으로 강제 추방되었다.[1]
이후 어떤 경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제2 거주구의 카페테라스<알레비오>에서 숙식과 알바를 겸하며 지내던 중, 엘리에, 유토와 함께 제3 거주구로 피크닉을 갔다가 유환종과 마주치며 천결궁으로 복귀할 결심을 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계의 틈을 통해 대규모로 천결궁을 침입해오는 유환종에 맞서 유미와 결계를 지켜낸 공로를 인정 받아 무녀 '유미'와 천년사 '레온'을 필두로한 5명의 보증을 받고 천결궁 '기사후보생'으로 복귀하게 된다.[2]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개인의 전투능력과 임무수행 능력만으로 승급할 수 없고, 팀단위의 임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형태로 바뀌어버린 제도 탓으로 곤란을 느끼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모니카 에스페란토와 팀을 짜게되고, 공학계의 천재 '카구라'와 입은 거칠지만 사려깊은 '바이엘'을 영입하며 조금씩 어려운 임무들을 완수해내며 순조롭게 앞으로 나아가나 싶었는데...
본격적으로 이편경 '이그니드'의 음모에 휘둘리며, 함정에 빠져 자신이 3년전 에덴으로 추락하여 생사불명 처리되었던 전숙련기사였으며, 마적을 몸에 품고 돌아와 강제추방을 당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 천결궁의 전원에게 리얼타임으로 방송되는 바람에 결국 천결궁에 수감되고, 모니카의 부대와 함께 극한의 외곽지역인 '페른의 가시나무 숲'의 순회임무를 떠 맡게 된다.[3]
그리고 이를 계기로 8권에서 모니카와 극적인 화해를 하게된다.
9권에서 '금단수정' 아마릴리스의 체력의 한계로 아주 잠시 결계가 약해지는 틈을 타 '비탄의 공명-크루엘 샤우트'가 발생하고,
에덴 심층부에 있던 '세라의 허상' 3마리가 부유대륙으로 부상하는 절명의 사태가 발생.
부유대륙에 출현한 세라의 허상은 즉시 에덴을 잇는 게이트를 열기위한 결계를 펼치고, 이를 막지 못하면 부유대륙이 멸망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이편경 '이그니드'의 주제로 3대 세력(천결궁,통정청,이편경)의 주력이 잠정적 한시적으로 협력하게된다. 이때 '이그니드'의 협박과 설득을 통해 셀티스를 토벌부대에 합류시키고. 전투 과정중 이편경은 납치했던 무녀 슌레이를 풀어주고, 결국 세라의 허상(그 의지를 위협하는 자-아마데우스)의 힘의 근원을 부러뜨리며 물러나게 하는데 성공하고 아마데우스에 먹혀 사로잡혀있던 이편경의 쌍동이 중 하나 '노에시스'를 구출하는데도 성공하며 양측의 피해 없이 위기를 물리치는데 성공하지만.. 마적결계가 무너지며 원래는 유환종들만 에덴으로 빨려들어가야할 결계의 틈에 셀티스가 빨려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고, 빨려들어가는 셀티스를 유미가 쫏아가 결국 함게 에덴에 떨어지게 된다.
10권에서는 천년전 에덴에 떨어졌던 나기 이치사키 지르를 만나게 되고, 나기의 인도로 '황혼룡 아마데우스'[4]를 만나 3년전 에덴 추락의 진실을 듣게된다.

즉, 3년전 에덴에 추락한건 셀티스 뿐만이 아니였으며, 유미도 함께 추락했던것. 더구나 순회임무 도중도 아니였고, 장소역시 천결궁의 최상층에 있는 '낙원'이였던 것. 셀티스는 에덴에 떨어지려던 유미를 구하려다 유미와 함께 에덴에 떨어졌고, 추락 과정에서 달려드는 유환종과 발생하는 마적의 방해로 인해 서로 다른 계층으로 갈렸으며 셀티스는 그중에서도 최심층... 세계의 근원이자 모든 세계의 어머니인 '세라'가 잠들어 있는 곳에 떨어져 '세라'와 만났던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떨어지는 과정에서 마적에 오염되어 죽었어야하지만, 고립되어 외로워하던 '세라'의 관심을 끌어 마적을 지닌채 되살아나게 되었고 '세라'에게서 '제 7 진음률-에덴코드-'를 받고 부유대륙으로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이였다.[5]
같은 시간 유미역시 샤오의 인도로 또다른 세라의 파편이자 신격체인 '미크벡스'를 만나 셀티스가 '아마데우스'에게 들은 3년전 진실과 해야할 일을 알게된다.
즉, 결계의 핵심인 세계의 수호자 '금단수정' 아마릴리스의 힘이 거의 다해 얼마후면 그 수명이 다해 소멸할 예정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금단수정' 아마릴리스를 결계의 속박에서 해방시켜 달라는 것.
그리고 부유대륙과 에덴을 구하기 위한 두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한가지는... 유미가 정식으로 '금단수정'의 힘을 잇는 자로서 '황녀 사라'의 후계자로 결계를 300~400년 가량 이어 가는 방법.[6]
두번째는... 셀티스가 세라에게 얻은 '에덴코드'를 에덴의 심층부에서 발동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에덴의 모든 마적이 정화되고 사라진다... 즉, 가장 완벽하게 부유대륙과 에덴을 지키고, '금단수정'-아마릴리스-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인셈.
하지만, 두번째 방법의 경우 세라의 세례로 마적을 품고 살아있는 셀티스 역시 유환종들과 함께 확실하게 죽게된다.
결국, 첫번째 방법은 셀티스가 바라지 않고, 두번째 방법은 유미가 허락 할리 없는 방법[7] 이라 두번째 방법에 대한 진실은 자신이 나중에 직접 전하겠다며 유미에게는 알려주지 말길 희망한다.
그리고, 셀티스는 유미와 조우하여, 부유대륙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위해 '금단수정' 아마릴리스가 잠든 계층으로 향하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아마릴리스를 구해야한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아마릴리스와 대화가 끝나고.. 유환종 무리의 습격을 받아 유미가 심층부로 추락하는 위기를 맞은 가운데, 셀티스와 유미를 구하기 위해 황녀 사라와 함께 구출대로 돌입한 모니카 부대 동료들의 도움과, 최초로 에덴에 추락한 소년 '나기 이치사키 지르'의 조력으로 간신히 에덴에서 탈출하지만...
11권에서 이편경 '이그니드'는 본격적으로 '낙원환상'을 발동 시키기위해 미크바의 비안을 이용한 천결궁 습격을 감행하고, 혼란한 틈을타 무녀 '유미'로 위장[8], 최상층에서 결계를 유지하고 있던 무녀 '비올라'에게 '제7진음률 -소피아코드-'를 탈취하고 에덴으로 도망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결국 결계를 제어하는 '소피아코드'를 상실한채 빙결경계는 시한부 선언을 받게되고[9]...
12권에서 '황녀 사라'는 칙명으로 에덴으로 돌입해 '소피아코드'를 탈취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부유대륙은 전례가 없는 전시상태로 돌입하게 된다.
목표는 두가지... 하나는 추격부대를 편성하여 '소피아코드'를 탈취해 에덴으로 도망친 이편경 '이그니드'를 추적해 '소피아코드'를 탈환하고, 결계의 약화로 대규모 유환종 침략이 예상되는 부유대륙을 지키기 위한 수비군의 편성.
두번째는.. 공표는 하지 않았으나, 셀티스를 중심으로한 별동대를 편성. 셀티스를 심층경계로 인도하여 '제7진음률 -에덴코드-'를 발동시켜 궁극적인 정화를 시도하는 것.
그리고.. 마침내... 에덴의 최심부에서 제 7 진음률-에덴코드를 사용하여 마적을 해방하고 본인도 목숨을 잃을 위기에 빠지지만, 에덴 코드로 세라를 해방하기 위해 세라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맞은 세라의 파장이 몸에 흡수되어 마적이 사라지고도 목숨을 잃지 않게 되었다.
에덴이 무너져가는 와중에 아직 남겨진 셀티스는 이편경 '이그니드'와 조우하게되고, '이그니드'는 세계의 경계에서 '엘베르트 공명'을 이용해 셀티스를 부유대륙으로 밀어내어 구해주게된다.[10]
도착한 장소는 천결궁 최상층 '낙원'. 이제는 더이상 혹한의 동토가 아닌 생기넘치는 녹지대로 편한 '낙원'에서 유미와 재회한다.

3. 전투 능력


레온과 더불어 입지전적의 승급을 이루어 최연소 숙련기사 타이틀까지 획득할 만큼 실력적으로는 작중최고수준이다.
단지 쌍검의 특성상 파워게임에는 약한 면모를 보이는데, 장갑이 두터운 기계병에 애먹는 모습이 그 예.. 더구나 쌍검의 특성상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이 부실한 관계로 의외로 전투중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질 못한다.

4. 성격


기본적으로 신중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유미에 관련된 일에는 평정심을 잘 유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3년전까지는 유미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일념하에 주변을 잘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전형적인 닥돌 스타일로, 약간 독선적인 면이 강했던 것 같다..
전황을 파악하거나 계획을 세우는데 나름 지휘관으로서도 재능이 있는 듯 보인다.
다만, 여느 라노벨 남자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이성관계에 대해선 심각하게 둔감. 대놓고 호감을 표현해도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니카의 경우엔 시종일관 '나는 널 좋아해'모드 였음에도 전혀 눈치를 못챘으며[11], 결국 '나는 네가 좋아 사랑한다고'라고 직격탄을 날렸을때야 심각한 상황이라는걸 눈치챘을 정도... ...
이편경 '이그니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초반 조우때부터 '제발 나를 눈치채주세요'하고 정체를 눈치챌만한 힌트를 뿌려대는 대도 불구하고 의구심조차 갖지 못했으며, 최후에는 '나는 네가 사랑했던 유미야'라고 대놓고 표현했음에도 '어 좀 이상한데' 하는 정도만 생각했지 의문조차 갖지 못해 정체를 밝히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12] [13]
[1] 공교롭게도 유미를 제외한 다른 인간과의 접촉으로 인한 마적 전의나 오염현상은 일체 발견되지 않았기에 무녀한정으로 접근이 금지되었고, 추방된것..[2] 덤으로 유미가 있는 방에 쳐져있던 결계 때문에 열지 못했던 문은 이전에 에덴의 최심부에서 들었던 노래를 부르자 자동으로 열렸다. 유미 왈, 그 노래는 무녀와 황녀가 같이 부르는 노래와 거의 같다고 한다.[3] 처분을 하자니 마적을 품었다는 것 외에 마적에 의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없고, 무죄방면을 할 경우 조직의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불순 분자이다 보니 상층부에서도 처리가 곤란하였던것. 그래서 선택한 것이 어려운 외곽 순회 임무 도중 사고를 당하거나 문제를 일으키길 바라며 처벌할 구실을 만드려는 것[4] 세라의 허상인 흑룡 아마데우스의 오리지널에 해당하는 신격체[5] 1권에서 유미가 있던 방에 들어가기 위해 불렀던 노래가 바로 이거다. 제 7진음률은 황녀와 무녀가 공유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고.[6] 금단수정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으나 그녀는 신이나 다름없는 신격체이기 때문에 인간의 기준으로는 아직 수백년 정도는 더 버틸 수 있고, 천년의 계약이 만료되어 더이상 결계유지를 할 수 없는 '황녀 사라'에 비견되는 '유미'라면 그정도 기간동안 에덴을 정화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말.. 즉, 미래를 후세에 맡긴다는 점에서 천년전의 재탕이다 당장의 해결법은 아닌..[7] 에덴으로 추락하는 셀티스를 두번이나 따라온 그녀다.. 셀티스가 희생하겠다고 하면 유미는 강제로라도 자신이 희생하는 방법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8] 사실 위장이 아니고 유미 본인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누구도 제지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9] 천년간 결계를 유지했기에 당장 제어가 풀려도 당분간은 결계가 유지는 되지만, 결계의 힘은 약해져 중소규모의 유환종 침입을 막을 수 없게된다[10] 현세로 돌아가는 문앞에서 "이것이 마지막 엘베르트 공명, 나와 너의... 사랑의 형태.", "잘 있어, 셀티스. 부디 유미와 오래오래 행복하길." 하며 작별인사를 마쳤다. 이 시점에선 자신은 무너지는 에덴과 함께 소멸할 생각이였던듯... [11] 물론 머리속에 유미만 가득차있어서 다른 이성에 대해 눈에 잘 안들어왔다고도 할 수있겠지만..[12] 물론 이그니드가 워낙 주인공을 괴롭힌데다가 나쁜짓만 골라서한 관계로 감정이 좋지 못했고, 단순히 적으로서 경계를 했기 때문에 여유가 없었던데다가, 이그니드 스스로가 셀티스에게는 끝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은 것도 있긴하지만..[13] 이 부분만큼은 반론의 여지가 있다. 이그니드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 부분만큼은 단순한 주인공의 둔감으로 치부할수 없다것. 독자 입장에서야 이그니드가 유미랑 같은 존재라는것을 뻔하게 알고있고, 판타지 계통의 소설인만큼 비현실적인 일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 셸티스가 답답해보일 여지는 충분하다. 하지만 작중 인물의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그렇지 않다. 허상을 만들어내는 거울인 미라 우르스의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고, 세라의 허상이 무슨 이유에서 세라의 허상이라고 불리는지조차 모른다는것을 감안한다면, 작중 인물들에게 있어서도 미라 우르스의 허상은 상식밖의 존재가 된다. 즉, '''또 다른''' 유미가 존재한다고 판단하는것은 비상식적인 현상을 추리로 결론내는 일이 된다. 아무리 단서들이 넉넉히 주어졌다지만 상식 밖의 일을 추측해내는것은 쉽지 않다. 굳이 현실로서 비교하고 따진다면, 정황적인 증거가 많으니까 알리바이 무시하고 범인 찾아내려고 드는격. 클론이 존재한다면 당연히 알리바이는 아무런 효용이 없다. 현재의 기술로서 완전한 클론을 만들어내는것은 극도로 어려우니 현실에선 알리바이 있으면 정황적 증거따윈 다 씹히는게 당연하다고 볼수밖에 없는데 비슷한 경우라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