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벨츠
ソーニャ・ベルツ
Sonya Balz
[image]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EVOLUTION의 성우는 신도 나오미.
크로스벨 경비대 소속 이좌(二佐)[1] 이자 부사령관으로, 크로스벨 경비대의 No. 2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최고책임자라고 불리우는 인물. 사실 작중의 묘사로 볼 때는 실질적이고 뭐고 그런 거 없이 '''그냥 대놓고 최고책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고급 기밀이 있어도 사령관에겐 보고되는 둥 마는 둥 하고 그냥 바로 소냐에게 보고가 가질 않나, 경찰에 의뢰하러 왔을때 주변에서 보인 태도도 '크로스벨 경비대 최고 책임자가 직접 납시었네' 수준.
벨가드 관문의 미레이유와는 '여성으로서 실질적인 최고책임자'라는 점으로 비슷한 면이 있긴 하지만, 미레이유는 귀신 교관이라는 별명처럼 지휘자 성격이 강한 반면, 이쪽은 압도적인 능력으로 장병들을 휘어잡고 휘하의 존경을 받는 타입이다.
특무지원과의 과장 세르게이 로우와 소꿉친구같은 관계로 휴일에 종종 만나기도 하는 듯 하다. 원래 결혼했었지만 5년 전에 이혼했다. 랜디 올랜도를 특무지원과로 배치시킨 것도 소냐와 세르게이의 합작품.
다만 랜디는 벨가드 관문 소속이었지 탕그람 관문에는 소속된 적이 없음에도 왠지 서로 제법 알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름 관계가 있는 듯. 그냥 단순히 랜디가 실력이 워낙 좋아서 인재를 원하는 소냐가 주목했을 수도 있지만.[2]
벽의 궤적에서는 전작에서 전임 사령관이 제국과 유착하여 일으킨 그노시스 사건으로 좌천되었고, 부사령관으로써 그노시스에 조종된 벨가드 경비대에 의한 도시 점령을 재탈환해내는 공을 세운만큼 크로스벨 경비대의 사령관으로 정식 취임했다. 작중 위치도 탕그람 관문에서 벨가드 관문으로 이동. 기존 탕그람 관문은 더글라스가 부사령관으로 취임해 통솔한다.
직책이 크로스벨을 지키는 경비대의 사령관인만큼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로이드 일행과 적대시될 수도 있는 상황까지 흘러가지만, 소냐는 끝까지 암묵적으로 로이드 일행을 지원하며 자신의 한계내에서 정의로운 선택들을 해나간다.
체포된 로이드를 굳이 가르시아와 한 방에 집어넣어 탈출의 여지를 준 것도 그녀의 입김이 닿은 것으로 보이며 원래 대통령과 시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인지라 그들을 따르면서도 우수한 수하인 노엘을 다시 로이드쪽에 붙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로이드의 책략으로 한 발 물러날 명분이 생기자 즉시 부사령관으로 취임한 더글라스와 함께 방관하는 입장으로 돌아서 특무지원과와 저항군들에게 시간을 벌어주기도 한다.
유능하고 정의로운 사령관의 표본과도 같은 인물이지만, 크로스벨이 해방된 뒤 관문의 옥상에서 말을 걸면 곧 닥쳐올 거대한 침공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뿐.'이라며 미묘하게 회한섞인 대사를 한다. 어찌보면 신기의 힘을 잃은 크로스벨이 외세에 짓밟리게 될 것을 알면서도 로이드 일행에게 협조를 한 것이기에, 자치주를 지키는 사령관으로써는 복잡한 심정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엔딩 2년 후의 모습에서 다시 크로스벨의 깃발 아래에 서있는 소냐 사령관을 보고 위안을 삼을 수 있다.
Sonya Ba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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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EVOLUTION의 성우는 신도 나오미.
크로스벨 경비대 소속 이좌(二佐)[1] 이자 부사령관으로, 크로스벨 경비대의 No. 2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최고책임자라고 불리우는 인물. 사실 작중의 묘사로 볼 때는 실질적이고 뭐고 그런 거 없이 '''그냥 대놓고 최고책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고급 기밀이 있어도 사령관에겐 보고되는 둥 마는 둥 하고 그냥 바로 소냐에게 보고가 가질 않나, 경찰에 의뢰하러 왔을때 주변에서 보인 태도도 '크로스벨 경비대 최고 책임자가 직접 납시었네' 수준.
벨가드 관문의 미레이유와는 '여성으로서 실질적인 최고책임자'라는 점으로 비슷한 면이 있긴 하지만, 미레이유는 귀신 교관이라는 별명처럼 지휘자 성격이 강한 반면, 이쪽은 압도적인 능력으로 장병들을 휘어잡고 휘하의 존경을 받는 타입이다.
특무지원과의 과장 세르게이 로우와 소꿉친구같은 관계로 휴일에 종종 만나기도 하는 듯 하다. 원래 결혼했었지만 5년 전에 이혼했다. 랜디 올랜도를 특무지원과로 배치시킨 것도 소냐와 세르게이의 합작품.
다만 랜디는 벨가드 관문 소속이었지 탕그람 관문에는 소속된 적이 없음에도 왠지 서로 제법 알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름 관계가 있는 듯. 그냥 단순히 랜디가 실력이 워낙 좋아서 인재를 원하는 소냐가 주목했을 수도 있지만.[2]
벽의 궤적에서는 전작에서 전임 사령관이 제국과 유착하여 일으킨 그노시스 사건으로 좌천되었고, 부사령관으로써 그노시스에 조종된 벨가드 경비대에 의한 도시 점령을 재탈환해내는 공을 세운만큼 크로스벨 경비대의 사령관으로 정식 취임했다. 작중 위치도 탕그람 관문에서 벨가드 관문으로 이동. 기존 탕그람 관문은 더글라스가 부사령관으로 취임해 통솔한다.
직책이 크로스벨을 지키는 경비대의 사령관인만큼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로이드 일행과 적대시될 수도 있는 상황까지 흘러가지만, 소냐는 끝까지 암묵적으로 로이드 일행을 지원하며 자신의 한계내에서 정의로운 선택들을 해나간다.
체포된 로이드를 굳이 가르시아와 한 방에 집어넣어 탈출의 여지를 준 것도 그녀의 입김이 닿은 것으로 보이며 원래 대통령과 시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인지라 그들을 따르면서도 우수한 수하인 노엘을 다시 로이드쪽에 붙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로이드의 책략으로 한 발 물러날 명분이 생기자 즉시 부사령관으로 취임한 더글라스와 함께 방관하는 입장으로 돌아서 특무지원과와 저항군들에게 시간을 벌어주기도 한다.
유능하고 정의로운 사령관의 표본과도 같은 인물이지만, 크로스벨이 해방된 뒤 관문의 옥상에서 말을 걸면 곧 닥쳐올 거대한 침공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뿐.'이라며 미묘하게 회한섞인 대사를 한다. 어찌보면 신기의 힘을 잃은 크로스벨이 외세에 짓밟리게 될 것을 알면서도 로이드 일행에게 협조를 한 것이기에, 자치주를 지키는 사령관으로써는 복잡한 심정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엔딩 2년 후의 모습에서 다시 크로스벨의 깃발 아래에 서있는 소냐 사령관을 보고 위안을 삼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