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올랜도
1. 캐릭터 특징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조나 스캇.
나이는 21세. 키 185cm, 출신지는 불명. 본작의 메인 멤버 4인방 중 한 명으로,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 소속. 붉은 머리가 특징으로, 작중에서도 자주 '거기 붉은 머리' 같은 식으로 불리운다. 전작의 붉은 머리인 로리콘 다이브 때문인지 은근히 잘 어울리는 커플링 구조 때문인지 티오 플래토와 엮이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런 건 '''전혀''' 없었다.
원래는 크로스벨 경비대 소속 중사(軍曹)였으나 여자 문제로 짤렸다고 스스로 언급한다. 그러나 외전 소설을 읽거나 게임을 하면서 진상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여자 문제 때문에 퇴출된 것이 아니라 진짜 이유는 무능력한 사령관에게 반항적이었기 때문. 그러나 실력이 아까웠는지 경찰에서 스카웃한 케이스로[3] , 가벼운 성격이기는 하지만 올리비에 렌하임 같은 방탕아 수준은 아니고 일행 중 나이가 가장 많기 때문인지 나름대로 진지하고 성실한 맏형의 포지션 담당. 실제로 로이드 등 일행들이 형이나 오빠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언급이 종종 나온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나이스 가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옛날에 썸이 있던 여성이 조종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HP EP CP가 가득 차는 이벤트가 나온다던가.
놀기 좋아하는 건 여전해서 카지노나 뒷골목으로 가면 아는 척하는 사람이 많다. 카지노는 나름대로 타고났는지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이득 챙기는 수준의 실력은 되는 듯 하다. 아르크 앙 시엘의 팬이기도 해서 방 곳곳에 일리야 플라티에 관련 포스터가 붙어있거나 책자가 놔뒹굴거나 한다. 그리고 누님 취향. 하지만 꼭 연상이 아니어도 어지간한 여자라면 적당히 다 찔러본다. 제로의 궤적부터 벽의 궤적까지를 통해 이벤트 등을 하다 보면 정말 등장하는 대부분의 미인형 여성 NPC들의 외모를 검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곁에 있는 엘리나 티오에게는 그러지 않는 모습을 보면 선은 지키는 깔끔한 성격. 다만 자기가 호감을 가진 여자들이 죄다 로이드에게 관심을 가지는 걸 알고는 폭주하는 게 예삿일.[4]
파티 내에서의 담당은 주로 전투력 및 엘리와는 다른 방향의 뒷세계 정보 제공 담당. 그 외에도 아직 어린 감이 있는 다른 멤버들이 지나치게 긴장한 경우 농담 등으로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다.
무력적인 측면에선 아직 햇병아리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특무지원과에서 전투력 부분을 맡고 있는 만큼, 설정에서부터 타 멤버들보다 몇 수 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아리오스나 지그문트 등 초월적 강자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다른 멤버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수준. 그 예로 영의 궤적 초중반의 인과의 대결에서 자신들과 싸우고 있는 인이 본체가 아니라 분신이라는 것을 유일하게 알아낸 인물이다. 벽의 궤적에서의 엽병들과의 전투 이벤트를 보면 공백 기간 때문에 실력이 전보다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무쌍을 찍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랜디는 전투뿐만이 아니라 전술적 능력도 있으며, 붉은 성좌의 단장 대리이자 S급 강자인 지그문트가 랜디를 새로운 투신의 자리에 오르게 하려는 것을 보면 수련만 한다면 초월적 강자의 영역에 다다를 재능 또한 겸비하고 있다.[5][6]
하지만 인게임에선 실력이 전장에서 살던 예전만 못해졌다는 기믹과 함께, 리즈 시절 사용했던 전용 무기를 정신적인 문제로 다루지 못하게 되었다는 철저한 핸디캡을 지고 있어서, 타 멤버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함께 육성당하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인이나 셜리 올랜도 같은 달인급을 상대로는 한 수 뒤쳐지는 걸로 묘사된다. 대략 전작의 애거트 크로스너 같은 포지션이라 보면 될 듯.
벽궤 시점에서 정식으로 특무지원과에 합류하는 와지나 조력자로서 협력하는 리샤를 제외하면 초기 멤버 4인 중에서는 전투력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섬의 궤적 2에서 특무지원과 멤버 중 가장 먼저 제국의 감시가 붙었고, 섬의 궤적 3에서 제2분교의 교관이 된 것도 제국이 랜디의 뛰어난 전투력을 이용하려는 목적이었다. 3 작중에서 샤리가 제국의 젊은 영웅으로 유명한 잿빛 기사와 랜디를 비교하면서 어느 쪽이 더 강하냐고 궁금해하면서 신기합일을 뺀 린과 랜디의 실력이 비슷하다는 것을 암시했고, 3장에서 오렐리아와의 기신전에서 오렐리아가 린과 랜디 두 명을 두고 그 나이에 그 정도의 실력이니 향후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한 것을 보면 섬3~4 시점의 랜디는 달인급에 근접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리즈 시절 전투력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작중 언급과 랜디의 성장 과정을 보면 투신의 아들답게 달인급 전투력을 지녔을 거라고 추측된다. 애초에 붉은 성좌의 부대장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붉은 사신이란 이명이 붙은 것만 봐도 수준급의 강자였다는 소리가 된다.[7]
성공률이 높은 요리는 굽거나 찌는 게 주가 되는 요리. 대응되는 요리도 많고, 특히 CP가 차는 유용한 요리가 많기 때문에 평범하게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새 파티의 요리 담당이다.
무기는 스턴 할버드. 도력 쿼츠가 달려있어서 충격파를 날리는 일종의 제압용 무기. 크로스벨 경비대에서 도력 소총과 함께 제식으로 쓰는 무기이며 퇴직할 때 갖고 나온 듯. 에니그마 커버는 '데인저 오렌지'. 정말 랜디다운 디자인이다. 스트랩은 열쇠를 엮은 벨트와 피닉스 문장의 오일 라이터. 중국판에선 이 라이터를 특전으로 주기도 했다. 섬의 궤적 2에서는 외전에서 잠시 이름이 언급되는데, 제국의 크로스벨 점령 후 특무지원과 멤버 중에 가장 먼저 감시가 붙은 게 바로 랜디였다고 한다.[8][9]
여담으로 담당 성우인 미키 신이치로의 연기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어 랜디의 목소리 또한 상당히 몰입감 있게 다가오는데, 메인 스토리가 풀보이스인 Evolution판에선 목소리를 죽이거나 독백을 하는 상황에서 연기한 작은 목소리가 배경음에 묻혀버려서 음성이 잘 안들리는 난점이 있다.
1.1. 애칭(별명) 붙이기
친하게 지내는 사람에겐 애칭 또는 별명을 만들어 본명 대신 부르는 습관이 있다. 남성보단 여성에게, 연장자보단 연하에게 붙이는 경향이 강하다. 작중 랜디가 이름 대신 부르는 호칭은 아래와 같으며, 그 대부분이 일본에서 애칭을 지어 부르는 방식과 동일하다.
- 엘리 맥도웰 - 아가씨(お嬢): 엘리 본인은 첫 만남으로부터 한동안 자신의 집안 배경을 대놓고 밝히진 않았지만, 몸에서 배어나오는 기품을 감지한 랜디가 제로의 궤적 서장 때 부터 "왠지 모르게"라며 부르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다른 인물들을 부르는 호칭은 이름을 응용한 애칭에 해당되지만 엘리는 본명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별명에 해당한다. 랜디가 엘리를 이름으로 부르는 장면은 제로의 궤적 서장에서 처음 만나 지오프론트 A 구역 수색에 앞서 서로 인사를 나눌 때 건넨 "잘 부탁해. 로이드, 엘리"라는 대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 티오 플래토 - 티오스케(ティオすけ): 스케(すけ、助)라는 말은 남자의 이름에 자주 쓰이고, 접미사로 다른 말에 붙여 인명(人名)처럼 쓰인다. 1:1로 번역이 가능한 우리말은 없으나, -꾸러기, -쟁이(장이), -돌이, -순이 등이 적절하다. 비공식 한글패치 판에선 "티돌이"로 번역했으나, 티오의 성별을 생각하면 전술한 번역 예시 중 가장 부적절한 단어를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아즈망가 대왕에서 담임 선생인 타니자키 유카리가 제자 미하마 치요를 부를 때 가끔 사용하는 별명과 모음이 비슷하다.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티식이로 번역했다.
- 키아 - 키이 보오(キィ坊): 보오(ぼう、坊) 또한 관용적으로 남자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애칭으로 쓰이나, 옛날(에도 시대)엔 남녀 관계 없이 아이에 대한 애칭으로 쓰였다. 이에 대응하는 우리말로는 -꼬마, -아가(애기), -아(가)씨 등이 있다. 잡지에선 "키도령"이라고 번역했는데, 이 또한 키아의 성별을 고려한다면 적절치 못한 번역이다. 정식 한국어판에선 별다른 애칭을 붙이지 않고 키 로 번역했다.
- 유나 크로포드 - 유우보오(ユウ坊): 상기 키아와 같은 유형이다. 따라서 정식 한국어판에선 키아와 마찬가지로 유로 번역했다.
- 쉴리 아트레이드 - 슈리조오(シュリぞう) : 조오(ぞう、僧)는 단독으로 쓰면 한자 그대로 스님이라는 의미이나, 철없거나 개구쟁이인 남자아이를 小僧(코조오, 애송이)라고 부르는 등 애칭이나 별명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이는 상기 "보오(坊)"와 비슷하게 번역할 수 있다. 다만, 랜디와 쉴리는 작중 접점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쉴리를 이렇게 부르는 건 영웅전설 벽의 궤적에서 레이크 비치에 들어가기 전에 로이드 앞에서 여성진들의 수영복 차림을 기대하는 대사 정도에서만 볼 수 있다. 정식 한국어판에선 쉴리 군으로 번역했다.
- 알티나 오라이온 - 아르키치(アルきち): 키치(きち)는 사전적으론 ~에 집착하는 사람, 즉 -광(독서광 등)이라는 용법이 먼저 나오나 이는 뉘앙스 상 멸칭의 성격이 강하다. 애칭으로 쓰이는 "키치"는 길할 "길(吉)"이라는 한자를 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개구리 캐릭터인 뿅키치(ぴょん吉)[10] 가 있다.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알식이로 번역했다(...)
- 요나 세이크리드 - 요나코오(ヨナ公): 공(公)은 우리말에서도 상대를 높이는 대명사로 쓰이며, 일본에서도 대신 등 귀족을 칭하는 대명사로 쓰이기도 했다. 지금은 본연의 용법은 많이 사라지고 상대방에 대한 존칭, 애칭, 멸칭 등 다양한 형태로 쓰이고 있다. 도력 네트워크에 빠져 사는 요나의 특성을 고려하면 요나"님(아)"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다만 작중 랜디가 요나를 부를 땐 이 별명보다 "(그 (버릇없는)) 꼬맹이"같은 식으로 부르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별명으로 부르는 대사는 매우 찾아보기 어렵다.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요나 공으로 번역했다.
- 마키아스 레그니츠 - 맛키(マッキー): 별다른 의미는 없고 이름 중 일부를 ーい(이) 모음으로 발음하는 일본식 애칭으로 부른다. 랜디 본인도 남자에겐 웬만해선 별명을 붙이진 않는데, 어째 이름으로만 부르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아서(...) 그렇게 부르게 됐다고.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거의 그대로인 마키로 번역했다.
- 붉은 로젤리아 - 로젯치(ロゼッち): 상기 마키아스와 같은 유형이다.
- 신속의 뒤바리 - 뒤바링(デュバりん): 후반부 전원 합류 후에 종종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본인은 질색하며 그렇게 부르지 말라며 화낸다.
- 토와 허셜 - 토와쨩(トワちゃん): 평범하다면 평범한(?) 호칭. 다만 토와 본인은 (어린 애도 아니고) 쨩 붙이는건 그만해달라고는 하지만...
또, 전술한 내용대로라면 애칭이나 별명을 붙여도 충분히 어색하지 않은 관계지만 자신이 소속한 특무지원과의 리더인 로이드 배닝스, 그리고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보여준 행적으로 미루어 사실상 연인관계가 다름 없는 미레이유에겐 딱히 애칭이나 별명을 지어 부르진 않는다.
2. 게임 내 성능
2.1. 제로의 궤적~벽의 궤적
제로의 궤적에선 특무지원과의 든든한 물리 어택커. 주무기인 스턴 할버드의 리치가 2인 것만 빼면 전작의 애거트 크로스너와 굉장히 유사한 성능. 스피드가 조금 낮지만 공격력이 높고 리치도 괜찮은 편에다 크래프트도 하나같이 매우 우수해 초, 중반부는 그야말로 '''진 랜디무쌍'''. 각종 상태이상 및 AT 딜레이 내성을 가진 몹이 판을 치는 후반부도 워 크라이 등으로 빠르게 CP를 회복하고 똥파워 콤비 크래프트를 치는 식으로 운용이 가능한 물공 최강캐. 특히 로이드와의 콤비 크래프트 '버닝 레이지'는 게임 내 최고의 데미지를 자랑한다. HP, DEF가 전 캐릭터 중 최강이고 STR도 높다. 그에 비해 ATS, ADF, SPD, DEX는 절망적. 명중 쿼츠를 꼭 껴서 명중률 보정을 하도록 하자[11] . AGL은 쿼츠로 보정해주면 적당히 쓸 만한 수준.'''힘 쓰는 건 나한데 맡겨달라고!'''
쿼츠 라인도 애거트와 비슷한 화속성 4, 3, 2 라인[12] 으로, 제로의 궤적 최고의 깡뎀 아츠 크림슨레이[13] 가 화속성 12이기 때문에 단발로 EP가 바닥나긴 하지만[14] 여차하면 아츠로도 충분히 뎀딜이 가능하다. 능력치 자체가 물리형이기 때문에 다른 건 제끼고 능력치 용으로 쿼츠를 배분하되 크림슨레이만은 만들어 놓는 것을 추천.
그러나 안타깝게도 벽의 궤적에서는 대폭 너프. 본작은 전작에서 맹위를 떨쳤던 크래프트의 상태이상, AT 딜레이, 콤비 크래프트를 전체적으로 약화시켰는데, 랜디는 저 셋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특히 주력기였던 파워 스매시와 크래쉬 봄(1)이 거의 잉여가 되어버린 게 가장 큰 문제. 전작 최고 물리 캐릭터의 명성은 워 크라이 2+베르제르가로 막강한 화력을 뽑아낼 수 있는 종장쯤이나 되어야 구경할 수 있다. 그러나 설정은 어딜 가지 않아서 종장쯤 되거나, 회차 플레이를 거쳐 최상위 레벨이 될 경우, 여타 멤버들을 압도하는 스텟을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물리 공격이 약해진 벽의 궤적에서도 충분히 물리 공격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 체력이 높아 홀로 살아남는 경우가 많고, 이런 전형적 물리 케릭터답지 않게 턴 회복 속도도 빠르다. 거기에 최상급 쿼츠와 장비들로만 적절히 구성하면 일발 아츠 공격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ATS를 만들 수도 있다. 그저 다양한 아츠를 쓰기 어려울 뿐.
필드 액션은 엄청나게 긴 경직 시간과 리치를 자랑하지만 액션 전 딜레이가 길고 마수가 너무 가까운 경우 안 맞기도 한다는 게 단점. 워낙 경직 시간을 길게 주기에 숙련된다면 가장 쓰기 좋다. 하지만 이건 제로의 궤적때 이야기고 후속작인 벽의 궤적에서는 히트시 넉백을 엄청나게 주는 관계로 경직 후 뒤잡기가 힘들어져서 매우 쓰기 껄끄러워졌다.
두 시리즈 공통으로, HP 소모가 있고, 벽의 궤적에서는 강화될 경우 HP 70%를 날려버리는 등 분명 효율은 매우 높고 강력하지만 그만큼 케어가 필요한 게 단점으로, 영궤에서는 HP 소모가 크지 않기에 케어 필요가 적고 크래프트도 강하기에 '''진 랜디무쌍'''이지만 벽궤에서는 크래프트가 너프되고 랜디의 꽃 베르제르가도 종장에서야 습득하며, 아츠 시스템이 물리에 비해 매우 강해졌다.[15] 보통 절대방벽과 아츠 공격으로 딜, 보호를 할 수 있는 티오를 고정으로 넣고, 회피탱인 로이드를 넣은 후 남은 2자리를 자기 취향에 따라 넣는데 고려되는 정도. 분명 강력하긴 하다.
- 크래프트 일람
- 파워 스매시(パワースマッシュ)
초기 습득, CP 20 소모, 소원 범위의 적을 공격하면서 AT 딜레이 효과를 준다. 범위가 좁은 게 흠이지만 맨 처음부터 쓸 수 있는 크래프트인 데다가 AT 딜레이가 달려있어 엄청난 고성능이다. 초중반 랜디가 강력한 이유 중 하나로 SPD가 조금은 따라줘야겠지만 초중반 보스나 퀘스트몹을 상대할 때도 대충 구석에 몰아넣고 이 기술만 남발하면 보스고 나발이고 턴도 주지 않고 그냥 끔살시킬 수 있다. AT 내성이 없는 몹에게는 그야말로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기술. 벽의 궤적에서는 AT 딜레이의 성능이 대폭 너프되어서 잉여기가 되어버렸다. 딜레이는 쥐꼬리만큼이고 랜디의 기술 후딜은 기니... 종장에서 파워 스매시 2로 강화되는데, 소비 CP가 40으로 무지막지하게 늘어났지만 범위가 중원으로 넓어지고 AT 성능도 강화되어서 성능만 따지면 대폭 상승. 하지만 종장에서 AT 딜레이를 쓰고 싶을 정도의 강적은 대부분 모든 상태이상과 능력 저하에 내성을 지니고 있어서 거의 쓸 일이 없고, 잡졸들을 상대로도 특유의 AT 딜레이 효과보단 다수의 적을 신속하게 쓰러트리는 용도로 쓰인다.
- 살라만더(サラマンダー)
Lv10 습득, CP 30 소모, 직선 범위의 적을 공격하면서 80% 확률로 '화상' 상태이상을 건다. 화상은 지속 대미지 계열 상태이상 중 가장 강력한 상태이상이기 때문에 이것도 쓸만하다. 벽의 궤적에서는 화상 확률이 40%로 저하. 종장에서 살라만더 2로 강화되며 소비 CP가 35로 늘어난 대신 화상 확률이 80%로 다시 돌아와있다. 입수 시기가 너무 늦어서 파워 스매시와 마찬가지로 쓸 일은 없지만.
- 크래쉬 봄(クラッシュボム)
Lv17 습득,CP 30 소모, 대원 지점범위의 적을 공격하면서 100% 확률로 '어둠' 상태이상을 건다. 전작의 티타 러셀의 스모크캐논에 버금가는 유용성(잉여 수준인 SC 빼고)을 가진 크래프트. 유용하다 못해 상황이 어렵거나 적이 너무 많으면 일단 이거부터 쓰고 시작하는 수준으로, 티오의 '차이트 소환'과 함께 게임 중반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다. 상태이상인 '어둠'에 걸리면 명중률이 바보가 되어 적의 거의 모든 공격이 회피 + 반격 되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사용해주면 매우 수월하게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다만 상태이상 내성몹이 많이 나오는 후반에는 활용도가 떨어진다. 벽의 궤적에서는 당연히 너프되어서 어둠 상태이상 확률이 30%로 저하되었다. Lv62에서 크래쉬 봄 2로 강화되며 소비 CP가 35로 늘어난 대신 어둠 확률이 다시 100%. 전작에 비해 어둠 상태이상을 지니고 있는 적이 늘어서 밸런스를 파괴할 수준은 안 되지만 그럭저럭 유용하다.
- 워 크라이(ウォークライ)
Lv24 습득, 전작의 애거트를 잇는 CP회복 기술. 자신의 HP를 30% 소모하면서 CP를 60 증가시킨다. 벽의 궤적에서는 Lv101에 워 크라이 2로 강화, HP를 70% 감소시키면서 CP를 150 증가시킨다. 애거트처럼 쓰고 바로 S브레이크를 쓸 수 있는 초고급 기술로 베르제르가의 위력과 조합되어 엄청난 화력을 선보인다. 후반의 워 크라이 2+베르제르가 콤보는 심플하면서 흠좀무한 위력을 보여주는 랜디의 초주력. 여기에 자신의 HP가 낮을수록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마스터 쿼츠 슈발리에까지 더해지면...
제로의 궤적에서 설명에 따르면 전장에서 엽병이 발산하는 특유의 기라는 설명인데, 그래서인지 벽의 궤적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는 붉은 성좌 잡병들도 이걸 막 써댄다. 성능이 완전히 동일한데, S크래프트가 없는 잡병들이 써봤자 별 의미도 없고 자기 HP만 깎아서 스스로를 학대하는 개그기. 가끔은 이거 쓰고 진짜 죽기도 한다! 개그 소재로 쓰이던 애거트와 랜디의 자살을 자기 패러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 반면 지그문트 올랜도는 고유 버전인 오거 크라이를 쓰는데, 아무런 페널티 없이 CP 150 증가시키는 성능을 지닌 것도 모자라 1차전에선 STR 50% 업, 2차전에선 크래프트 방어 1회[16] 도 덤으로 걸어주는 사기적인 기술로 이 뒤에는 반드시 S크래프트가 날아오니 제로 필드나 아다마스 가드를 꼭 걸어주도록.
제로의 궤적에서 설명에 따르면 전장에서 엽병이 발산하는 특유의 기라는 설명인데, 그래서인지 벽의 궤적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는 붉은 성좌 잡병들도 이걸 막 써댄다. 성능이 완전히 동일한데, S크래프트가 없는 잡병들이 써봤자 별 의미도 없고 자기 HP만 깎아서 스스로를 학대하는 개그기. 가끔은 이거 쓰고 진짜 죽기도 한다! 개그 소재로 쓰이던 애거트와 랜디의 자살을 자기 패러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 반면 지그문트 올랜도는 고유 버전인 오거 크라이를 쓰는데, 아무런 페널티 없이 CP 150 증가시키는 성능을 지닌 것도 모자라 1차전에선 STR 50% 업, 2차전에선 크래프트 방어 1회[16] 도 덤으로 걸어주는 사기적인 기술로 이 뒤에는 반드시 S크래프트가 날아오니 제로 필드나 아다마스 가드를 꼭 걸어주도록.
- 데스 스톰(デスストーム)
Lv33 습득, CP 30 소모, 직선 지점 범위의 적을 공격하면서 60% 확률로 즉사시킨다. 범위, 확률, 데미지 모두 뛰어난 후반부의 주력 크래프트. 후반부에는 투혼 벨트를 끼고 평타 대신 이걸 남발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벽의 궤적에서는 즉사 확률 20%로 저하. 하지만 즉사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위력과 범위가 좋고 처음부터 쓸 수 있기 때문에 제로의 궤적 이상으로 활용하기 좋다. Lv80에 데스 스톰 2로 강화되며 CP 소비가 40으로 늘어나고 즉사 확률이 60%가 된다. 물론 여전한 고성능기.
- S크래프트 일람
- 크림슨 게일(クリムゾンゲイル)
초기 습득, 중원 범위의 적을 공격하면서 100% 화상 상태이상을 건다. 화속성이 붙어 있기 때문에 사용시에는 주의할 것. 여담으로 모 은발의 남자의 S크래프트와 모션이 비슷하다. 벽의 궤적에서는 종장 가입시 크림슨 게일 2로 강화되어서 나오는데, 성능면에서는 데미지가 조금 상승할 뿐 범위도 중원 그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데스 스콜피온이 먼저 강화되는(...) 데다가 이때부터는 베르제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쓸 일이 없다. 본작 최고의 공기. 일부러 의식하고 써보지 않는다면 존재 자체를 잊고 있다가 2회차에서나 심심해서 써볼 기술.
>""이건 어떠신가? 하아아아... 크림슨 게일!!(こいつはどうだい? はあああ…クリムゾンゲイル!!)"
>""이건 어떠신가? 하아아아... 크림슨 게일!!(こいつはどうだい? はあああ…クリムゾンゲイル!!)"
- 데스 스콜피온(デススコルピオン)
Lv35 습득, 대원 범위의 적을 공격한다. 왠지 즉사 효과가 붙어있을 듯한 기술명과 비주얼과는 달리 아무런 부가 효과가 없지만 데미지와 범위 모두 탁월해서 결국은 쓰게 된다. 벽의 궤적에서 Lv74에 데스 스콜피온 2로 강화. 본작에서는 콤비 크래프트가 제로 시절에 비해 약화된 데다가 버닝 레이지 1, 2는 범위가 중원이라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쓸 기회가 그닥 없다. 쓸 때 붉은 성좌의 상징인 전갈이 나온다.
>"붉은 밤의 사신이여...전장을 달려...강적들을 꿰뚫어라...데스 스콜피온!!(赤き夜の死神よ…戦場(いくさば)を駆け…兵(つわもの)どもを貫け…デススコルピオン!!)"
>"붉은 밤의 사신이여...전장을 달려...강적들을 꿰뚫어라...데스 스콜피온!!(赤き夜の死神よ…戦場(いくさば)を駆け…兵(つわもの)どもを貫け…デススコルピオン!!)"
- 베르제르가(ベルゼルガー)
종장에서 습득, 벽의 궤적에 새로 추가된 S크래프트. 크고 아름다운 블레이드 라이플인 베르제르가로 적들을 향해 달리면서 강력한 화력의 라이플을 난사 후 칼날을 꺼내 순간적으로 여러 번 베어버린다. 데스 스콜피온의 원형이라는 설명에 맞게 아무런 효과가 붙어 있지 않다는 것도 같지만 범위도 조금 더 넓고[17] 위력이 더 높아 베르제르가의 습득 후부터는 데스 스콜피온은 완전히 버려진다. 워 크라이 2와 같이 쓰면 바로 발동할 수 있기에 사용 빈도도 높다. 워 크라이 2 + 베르제르가 콤보는 심플하면서도 화력이 무지막지하기에 후반 주력 중 주력으로 종장에서 랜디를 쓴다면 가장 많이 난사하게 될 필살기 중 하나이다. 단점이라면 이벤트 습득기이기 때문에 주차 계승이 불가능하다는 점 정도.
여담으로 궤적 시리즈에서 나온 기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기술이다. 궤적 시리즈 10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팔엽일도류의 질풍, 앨런 리샤르의 앵화잔월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제끼고 '가장 좋아하는 크래프트 및 S크래프트' 전체 1위를 차지했다.시전 영상 링크. 벽의 궤적을 하다 보면 이 S크래프트가 처음 나올 때 랜디의 모습이 워낙 간지폭풍이라서 인상 깊게 보인 듯 하다.
>"자 그럼, 시작하도록 할까. 우오오오오오! 먹어라, 베르제르가!! 미안하군, 극락왕생하길.(さて, 始めるとするか… うおおおおおおおっ! 食らえ! ベルゼルガー!!! …悪いな、往生しろよ.)"
여담으로 궤적 시리즈에서 나온 기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기술이다. 궤적 시리즈 10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팔엽일도류의 질풍, 앨런 리샤르의 앵화잔월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제끼고 '가장 좋아하는 크래프트 및 S크래프트' 전체 1위를 차지했다.시전 영상 링크. 벽의 궤적을 하다 보면 이 S크래프트가 처음 나올 때 랜디의 모습이 워낙 간지폭풍이라서 인상 깊게 보인 듯 하다.
>"자 그럼, 시작하도록 할까. 우오오오오오! 먹어라, 베르제르가!! 미안하군, 극락왕생하길.(さて, 始めるとするか… うおおおおおおおっ! 食らえ! ベルゼルガー!!! …悪いな、往生しろよ.)"
- 콤비 크래프트
- 버닝 레이지(バーニングレイジ)
제로의 궤적 3장에서 자동으로 얻는 로이드와의 콤비 크래프트. 종장에서 인연이벤트를 볼 경우 버닝 레이지 2로 강화된다. 범위는 중원이지만 미칠 듯한 위력을 자랑하는 치트성 크래프트. 동레벨 타 콤비 크래프트의 2배에 가까운 깡대미지를 뽑았었다. 사실상 후반 보스전의 주력으로 크리티컬이라도 뜨는 날에는 데미지가 10000(...)이 넘어가는 진풍경을 보게 된다. [18] 보통 주차 플레이시 여캐들을 먼저 공략하고 자연스레(...) 랜디를 가장 마지막에 고르게 되는데, 사실 가장 처음에 공략해두는 게 주차 공략에는 제일 편하다. 벽의 궤적에서 종장 유대 이벤트 후 한 번 더 강화, 버닝 레이지 3가 되고 범위가 대원으로 바뀌기 때문에 매우 쓰기 편해진다. 하지만 위력 보정이 평균 수준으로 대폭 약화되어버렸다. 물론 랜디가 물리쪽으로 절륜하긴 해서 데미지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잘 뽑히지만 랜디는 굳이 콤비 크래프트를 쓸 필요 없이 단독 S크래프트로도 데미지를 충분히 뽑아내기 때문에 랜디는 워 크라이-보너스 턴 맞춰 S브레이크 쪽을 주력으로 삼고 랜디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콤비 크래프트를 활용하는 게 CP 효율 면에서 유리하다.
- 라이엇 스타(ライアットスター)
4장에 얻는 엘리와의 콤비 크래프트.
- 하켄 스톰(ハーケンストーム)
4장에 얻는 티오와의 콤비 크래프트.
- 하울링 레이드(ハウリングレイド)
벽의 궤적에서 추가된 노엘 시커와의 콤비 크래프트.
- 라스트 리벨리언(ラストリベリオン)
벽의 궤적에서 추가된 와지 헤미스피어와의 콤비 크래프트.
- 서포트 크래프트
- 번 디바이드(バーンディバイド) : 2장·노엘 가입시에 자동 습득.
- 파이어 드레이크(ファイアドレイク) : 벽의 궤적에서 추가.
2.2. 섬의 궤적Ⅳ
특무지원과 멤버 중 유일한 준레귤러 멤버로 메인 마스터쿼츠를 제외한 모든 쿼츠 및 장비세팅이 가능하며 오랜기간동안 파티에 참가할 수 있는 멤버다.[19] HP, STR, DEF 모두 최상위급이며 크래프트도 뛰어난 훌륭한 게스트. 특히 1장 초반부터 전체를 통틀어봐도 얼마 없는 4S+ S크래프트를 '''강화나 레벨업 없이 처음부터''' 사용 가능하다! 메인 마스터 쿼츠는 레굴루스로 S크래프트의 경직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붙어있다. 공식으로 인증된 S크래프트 난사요원 되시겠다. 후반에도 서브 마스터쿼츠 듀나미스[20] + 워 크라이 + 베르제르가 콤보로 신구7반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 크래프트 일람
- 데스 스톰(デスストーム) CP 소모 40.공격 위력 B. 브레이크 A. 붕괴 +5%. 직선M(지점지정). 즉사20%
영,벽궤처럼 시전후 이동하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좋다. 높은 브레이크와 즉사는 잡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 크림존 게일(クリムゾンゲイル) CP 소모 60, 공격 위력 A+. 브레이크 C. 붕괴 +20%. 원L(지점지정). 화상50%
애거트 크로스너의 '다이너스트 게일'처럼 제로/벽궤 당시 S 크래프트였던 기술이 일반 크래프트가 되어 있다. 전투력의 성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넓은 범위와 약하지 않은 위력, 적절한 CP로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워 크라이(ウォークライ) CP 소모 0. 보조 자기 HP-30%. CP+80
- S크래프트 일람
- 베르제르가(ベルゼルガー) 위력 4S+, 브레이크 C, 전체. 시전 영상
랜디의 상징. 심플한 성능이지만 극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S크래프트라 자주 난사하게 될 것이다. 4S+면 최강자 라인 바로 아래로 캐릭터가 대거 참전한 가운데 그 소유자가 랜디를 포함하여 6명[21] 정도밖에 없다. 랜디의 무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여담으로 연출이 심심하다는 평이 은근히 있는 섬의 궤적 IV에 추가된 S크래프트들에 비해서 10주년 크래프트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음을 증명하듯 화려하고 간지난다는 평가가 많다.
여담으로 연출이 심심하다는 평이 은근히 있는 섬의 궤적 IV에 추가된 S크래프트들에 비해서 10주년 크래프트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음을 증명하듯 화려하고 간지난다는 평가가 많다.
- 브레이브 오더
- 라우드 워리어(ラウドウォリアー) BP 소모 2. 공격(4카운트/데미지 20% 상승) 1턴간 STR↑(대)
용도가 대놓고 각 캐릭마다 한번씩 강력한 물리공격을 하라고 주어진 오더. 오더가 전체적으로 빈약한 1장 초반때 보스들을 상대로 S크래프트를 날리기전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되지만 이후엔 맹공진 홍련, 노블레스 아크, 아발론 하츠 등 다른 데미지 상승 오더들에 밀린다.
2.3. 시작의 궤적
- 크래프트 일람
- 데스 스톰(デスストーム) → 데스 스톰 II(デスストームII) : 초기 습득 → 140레벨 강화. CP 소모 40.공격 위력 B. 브레이크 A. 무너짐 D+. 직선M(지점지정). 즉사30%
- 크림존 게일(クリムゾンゲイル):초기 습득. CP 소모 60, 공격 위력 A+. 브레이크 C. 무너짐 D. 원L(지점지정). 화상60%
- 워 크라이(ウォークライ) → 워 크라이II(ウォークライII):초기 습득 → 레벨 강화 CP 소모 0. 보조 자기 HP-30%. CP+100
2로 강화되면 CP가 100이 충전되므로 바로 S크래프트와 연계가 가능하다.
- 카니지 레이드 → 카니지 레이드𝓍 :레벨 ???에 습득 → 레벨 201에 강화, CP 소모 90. 공격 위력 S+→SS 브레이크 C 무너짐 B 원 S(지점지정), 필살 30→35%, 4턴간 랜덤 능력치↓(대)
시작의 궤적에서 새로 추가된 크래프트. 일반 크래프트주제에 위력도 SS고 필살 확률도 붙어있어 크리도 잘 터지기에 아주 절륜하다. 범위가 좁아 잡몹전에 쓰는 것은 낭비. 다만, 랜디의 경우 상술했듯 자가 CP수급기인 워 크라이가 강화되면 바로 CP 100을 채워주어서 S크래프트 베르제르거를 시전 가능하기에 그 의미가 퇴색되는 크래프트. 의의라면, 성능 외적으로 랜디가 S크래프트 외에도 베르제르거를 사용한다는 데 있는 정도.
- S크래프트 일람
- 베르제르거(ベルゼルガー) → 베르제르거 신 위력 5S, 브레이크 C, 전체. 4턴간 DEF↓(중).
시련의 문을 통과하면 베르제르거 신으로 강화되며 위력이 5S로 증가한다.
- 브레이브 오더
- 라우드 워리어(ラウドウォリアー) BP 소모 2. 공격(4카운트/주는 대미지+30%): 1턴간 STR↑(중)
3. 작중 행적
3.1. 크로스벨 편
3.1.1. 제로의 궤적
시작부터 로이드에게 자신의 그라비아 잡지 컬렉션을 빌려주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딱히 머리를 굴리는 편은 아니라서 추리 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22] . 그래도 이곳저곳 전전한 덕택인지 사회 경험이 매우 풍부하며, 20살도 안된 애들이 다소 방황할 때 자리를 잡아주는 연장자 역할을 맡는다. 여자 문제로 쫓겨났다고 밝힌 것치고는 경비대 사람들과 친분이 두터워서, 특히 원래 근무지였던 벨가드 관문으로 가면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이 많다.
1장에서는 진짜 경박한 모습 + 추임새 이상의 역할은 하지 않는다. 마수에 둘러싸였을 때 뭔가 전력전개하려는 듯 하다가 마는 모습을 보여준다.
2장에서는 일리야 플라티에 극성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로이드가 일리야에게 부비부비 당하자 제대로 열폭하기도 한다. 2장은 엘리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지 여기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지는 못한다. 대신 마지막 전투인 인과 싸울 때 멤버 중 유일하게 자신들이 싸우는 인이 진짜가 아닌 부적으로 만든 분신이라는 걸 눈치챘다.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것은 3장. 3장에서의 싸움그룹 중재를 위해 레이스를 제안하는데, 당시 랜디가 발산하는 투기는 엽병들 사이에서 '워 크라이'이라 명칭되는 듯. 이에 대해 요슈아는 뭔가 아는 것 같이 말했으나, 뭔가 비밀이 있다는 거로만 언급되는 정도에 그쳤다.
그런데 가르시아 로시가 그를 알아보면서 정체가 밝혀지고 만다. 그러나 이것도 3장 후반에 가르시아와 대립할 때 잠깐 언급되고 이후로도 그냥 간간이 언급되는 수준이라 사실 이렇다 할 스포일러는 아니다. 다만 이때 이후로 엽병으로 활약할 당시에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크래프트들이 추가된다.
본명은 랜돌프 올랜도(ランドルフ・オルランド, Randolph Orlando). 대륙 서부 최강의 엽병단 중 하나인인 붉은 성좌의 단장인 발데르 올랜도의 아들로, 이명은 《투신의 아들》, 또는 《붉은 사신》[23] . 붉은 성좌에 있었을 당시 지위는 부대장.
엽병 시절에 쓰던, 즉 원래 쓰던 주무기는 붉은 성좌의 초대 단장이었던 베르제르가 올랜도의 이름을 딴 블레이드 라이플 '베르제르가'.[24] 붉은 성좌에서 도망나온 이후로는 더 이상 쓰지 않고 크로스벨 카지노의 드레이크 지배인에게 맡겨놓았다.
아버지에 의해 겨우 9살 때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고 이후 줄곧 엽병으로 활동해왔다. 우수한 실력으로 부대장으로서 수많은 성과를 내왔지만, 어느 한 순간을 계기로 자신이 걷는 길에 신물이 나기 시작했고 결국 도망나왔다. 그렇게 정처없이 떠돌다가 크로스벨에 정착하게 된 것. NPC와 대화하다 보면 나오는, 랜디는 군사 훈련 때 유독 라이플 관련 훈련은 기를 쓰고 빠져나갔다고 하는 내용이 이 사실에 대한 복선. 짤린 이유도 라이플 훈련을 거부했던 것이 컸다.
3장 이후로도 거의 밝혀지는 것이 없고 스토리 관여도 높지 않다. 계속 동료들, 특히 로이드가 제 갈 길 걸어갈 수 있도록 뒤에서 조언해주는 역할은 변함없이 유지된다.
3.1.2. 벽의 궤적
벽의 궤적에서는 일시적으로 크로스벨 경비대에 돌아가 제로의 궤적 당시 모종의 사건으로 약체화 된 경비대원들의 재활 훈련을 돕고 있다가 1장 후반에 위험에 처한 로이드 일행을 도우면서 합류한다.[25] 1장 마지막에 숙부와 2년만에 재회하면서 아버지가 서풍의 여단 단장 '엽병왕'과 동귀어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장과 인터미션에서는 지그문트와 셜리, 붉은 성좌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동료들에게 자신이 가지고있는 그들에 대한 정보와 지식도 아낌없이 제공한다. 그러나 서 제므리아 통상회의라는 세계적인 행사가 코앞이기에 큰 대립 없이 서로를 견제한다. 그리고 2장 말미에서 붉은 성좌가 제국 정부의 경호역으로 고용되었음을 알게 되고, 통상회의 현장에서 제국 요직들을 습격한 테러리스트들을 몰살하는 모습을 보며 절규한다.
결국 3장 후반들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붉은 성좌와 결판을 짓기 위해 편지를 남기고 잠시 특무지원과를 이탈, 옛 무기 베르제르가를 다시 꺼낸 후 마인츠를 점령한 붉은 성좌를 습격해 무쌍을 펼치지만 셜리 올랜도 와의 싸움으로 베르제르가가 두 동강나고 만다. 그러나 때마침 로이드 일행이 도착하고, 로이드의 설득 으로 다시 특무지원과에 합류. 이때 사실은 든든하고 멋진 형님의 모습은 진짜 자기를 숨기기 위한 위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후로도 형님 역할을 여전히 맡고 있다. 다만 전처럼 무조건 본심을 숨기려고 하지는 않으며, 언제나 혼자 해결하려던 모습에서 힘들 때는 동료들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4장 끝무렵에 붙잡힌 후 감금되었지만 탈출하여 미레이유가 이끄는 레지스탕스에 들어가 있었다. 로이드 일행이 곤란에 빠진 것을 레지스탕스 및 차이트가 부른 늑대들과 함께 구해낸다. 베르제르가는 구 시가지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기욤이 수리해줬지만 이미 기관부가 한 번 손상되었기도 하고 자신도 스턴 할버드로 싸우는 걸 더 선호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로 한다.
인연 이벤트에서는 붉은 성좌에서 빠져나온 경위가 나온다. 3년 전, 아버지에게서 서풍의 여단 2개 중대를 섬멸하라는 명령[26] 을 받은 랜디는 병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작전으로 적을 격파했지만 그 와중에 보급을 위해 머물러 있던 마을의 잡화상이 전투에 휘말렸고, 그곳에 있던 랜디의 친구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후 랜디는 잡화상을 운영하려고 했던 그의 소박한 꿈과 전투광으로 평생 싸워 나가는 자신의 미래 중 무엇이 의미가 있었던 것인가를 고뇌하며 붉은 성좌를 빠져나왔던 것. 어찌 됐든 랜디는 이 싸움에서 훌륭히 승리해서 차기 단장 자격을 충족했기에 지그문트 올랜도가 부단장으로서 단장 대리를 맡고 있는 것. 지그문트는 계속해서 랜디에게 놀이는 그만하고 다시 돌아와서 '투신'의 이름을 이어받으라고 설득, 협박하지만 랜디는 끝끝내 이를 거절한다.
여담으로 지그문트와의 싸움에서 이기면 랜디의 아버지에 관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데 랜디의 회상을 보면 랜디에게는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다고 짐작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버지라서 그런지 걱정은 하고 있었다고 나온다.[27]
클리어 후 엔딩 영상을 보면, 지하 갱도로 보이는 곳에서 노엘, 더들리, 경비대 복장의 사람들과 함께 바닥에 지도를 놓고 무언가 진지하게 의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크로스벨이 에레보니아 제국에게 점령당한 뒤, 독립을 위한 지하 투쟁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벽의 궤적으로 넘어오면서 준주역으로 승격한 미레이유와 연애 플래그가 서 있다. 작중 첫 등장도 미레이유 준위와 함께하며, 경비대로 돌아오지 않겠냐는 미레이유의 머리를 쓰다듬고 새빨개진 미레이유는 훈련병들에게 괜한 화풀이를 하는 등 이미 훌륭한 커플. 이미 제로의 궤적에서 미레이유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다는 듯한 뉘앙스를 뿌렸었고, 세뇌당한 미레이유를 쓰러뜨린 뒤 분기탱천하는 등 은근히 커플 분위기가 나긴 했었는데 벽의 궤적으로 넘어오면서 훨씬 구체화된 셈.
3.2. 에레보니아 제국 편
제국편 후반에서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린과의 관계는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서로를 신뢰하는 직장 동료이자 친구 관계로 발전된다. 또한 분교 교관진 중에서는 분교장을 제외하면 투톱으로 꼽히는 전투력의 소유자라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다.
3.2.1. 섬의 궤적Ⅲ
토르즈 사관학교 제2분교의 전술과 교관으로 등장. 본명 그대로 등장한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서로 소속이 소속인지라 린과 서먹한 관계로 출발한다. 린은 그 성격상 랜디를 많이 어려워했고 랜디는 랜디대로 어쩔 수 없이 정부의 일을 하고 있는 린을 보며 생각하던 거랑 다르다고 느끼다가 2장 초반에 술자리를 가지면서 관계를 많이 풀었다. 이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린과도 상당히 교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린이 랜디를 보면서 크로우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하고 3에서도 영벽궤에서 로이드에게 해준 것처럼 형님으로서 린을 뒷받침해주는 모습을 보인다.'''사실, 지금의 지원과는 흩어졌어, 하지만 우리들의 인연마저 끊긴 것은 아니야.'''
첫 공개 정보에서는 스스로의 의지로 교관이 된 것 같은 뉘앙스였으나, 실제로는 제국 정부에 의한 견제에 가깝다. 크로스벨 출신 중 특기할만한 전투력을 가진 그를 크로스벨에서 떨어뜨려놓음과 동시에 '버리는 돌'인 분교에 박아두는 게 목적인 모양[28] . 루퍼스로부터 몇 번이나 타진이 오는 걸 수차례 거절했음에도 결국 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2장에서도 루퍼스나 재상을 상대로 저것들을 어떻게 넘어서지 라면서 고민하기도 하고 냉혹한 현실에 부딪친 모습도 나온다. 일단 현재 정식으로 소속된 곳은 크로스벨 군경으로, 계급은 중위라고 한다.
여럿 나오는 말들로 봐서 미레이유와는 여전히 동료 이상 연인 미만의 미묘한 관계가 지속되는 듯하다. 하긴 난리통에 제국의 견제까지 겹쳐서 관계를 제대로 진전시킬 시간도 없었겠지만...티오와의 개그 콤비도 여전한데, 2장에서 5개월만에 티오와 재회하면서 "우리도 뜨거운 포옹이나 할까?"라는 농담을 던지는데, "미레이유 씨에게 미안하니까 사양할게요"라고 티오가 받아치자 "아니, 그 녀석이랑은 그런 관계까지는..." 하고 쩔쩔맨다. 종장에서는 이 콤비에다가 피까지 가세해 셋이서 티타와 애거트 커플을 놀려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작에서는 셜리와 주로 엮이는데 이때마다 보이는 반응이 코미디 그 자체다. 예를 들어 3장에서 학교를 방문한 엘리제를 보며 참 좋은 여동생이라며 감탄하자 린이 "그쪽도 여동생이..."하다가 셜리의 눈부신(...) 활약상들을 떠올리고 침묵하니 "'''너가 얼마나 복받은지 알겠냐'''"고 일침을 놓는다던가[29] , 2장에서 결사 인물들이 '아, 걔 오빠임?'하고 반응하자 "오빠 아니라고!"라며 부정하거나, 사정을 아는 주변 인물에게 "우리 사촌동생이 큰 실례를..."하는 식으로 사과하고 다니는 게 일이다.
3장에서는 애거트와 함께 사촌여동생 셜리를 상대하고 종장에서는 티오와 함께 별궁의 검은 성배 공략에 참전해 함께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커레이져스가 폭발하며 올리발트가 사망하자 벽궤에서 그를 알게 된 랜디도 상당히 충격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 안타깝게도 섬의 궤적 3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참전하지 않는다. 다만 3장의 오렐리아 기신전에서는 랜디가 탄 기갑병을 플레이어블로 쓸 수 있다. 또한 3장의 신 7반의 기갑병 훈련 상대로 싸워볼 수도 있다.
3.2.2. 섬의 궤적Ⅳ
'''크게 한 방 먹여주자고! "지원과의 혼"이란 녀석을!!'''
처음엔 제2분교의 교관으로서, 린을 잃어버린 신 7반 멤버들을 이끌고 버팀목이 되어준다. 검은 공방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첫 특이점 발견후엔 티오를 찾기 위해 이탈하며 제2분교 탈환때 재합류한다. 오랜 기간동안 게스트 캐릭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모든 제2분교 학생들과 링크대사도 있는등 교관으로서의 모습이 부각된다. 동시에 지원과로서도 활약한다.
미레이유와의 관계도 섬궤3보다 더 진전했는지, 랜디가 통신기 너머로 키스라도 해줄까 하고 농담을 던졌는데, 이때 미레이유의 대사가 가관. "통신기 너머라면 뭐 괜찮겠지..."라고 잠시 정신을 놓았다가, 바로 평소처럼 바보 랜디! 라며 츳코미를 날린다. 이정도면 바보 커플 확정.
통신 후에는 그녀와의 관계를 더 진전시키기 위해서 빨리 난리를 수습해야겠다며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도 보여준다.
4. 기타
크로스벨 경찰/특무지원과 초기 결성멤버 4명 중 유일하게 문서명이 변경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인물이다. 나머지 인물들은 정식 한국어판 출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문서명이 수정된 경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전작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와 후속작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와 달리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의 시리즈는 작품이 갓 출시 되었을 당시 정식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이 PC판의 비공식 한글패치 팀이 번역한 고유명사나 번역기로 번역한 정보성 기사들은 각 인물의 로마자 표기나 어원을 고려하기 보단 일본어 표기나 발음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이 이름을 어떤 근거로 이렇게 번역/표기하는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플레이어들은 비공식 매체가 번역한 작품을 통해 스토리와 설정을 접하면서 그 이름들에 익숙해졌고, 다음 시리즈에서 정식 번역명이 공개되기까지 수 년의 시간이 걸렸기에 나무위키 내 문서명도 후에 공개된 정발판 표기와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그 와중에 나무위키 내에서의 랜디 올랜도의 문서명은 이후 출시된 정발판의 표기와 처음부터 일치하여 문서명이 수정 되는 일은 없었지만, 그에 앞서 비공식 번역들이 "란디 올랜도/올란도/올란드" 등으로 표기되어 오다 보니 팬들 사이에선 여전히 이름 표기가 통일되지 않고 있다.
[1] 랜돌프의 애칭으로, 제로의 궤적~벽의 궤적에선 이 이름으로 불렸다. 한글화 이전에는 란디로 읽는 사람이 종종 있었지만 섬의 궤적 2에서 랜디로 번역되었다. 섬의 궤적 4에서는 랜돌프가 아니라 랜디로 표기된다.[2] 랜디의 본명. 제로의 궤적 시절엔 이 이름이 스포일러였으나 섬의 궤적 3에선 아에 이 이름을 쓰고 있다.[3] 특무지원과 배치를 세르게이가 전달할 때 너 정도의 실력이면 수사1과라도 환영할 것이라 말한다.[4] 주요 대사로는 동생 지상주의, 동생 브루주아, 동생 귀족, 히에라르키 등.[5] 그 예시로, 최신작 섬의 궤적 4에서 4S+ 수치의 S크래프트를 지닌 인물 중 하나다. 이 4S+란 게 최강자급 바로 아래의 S크래프트이며, 캐릭터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랜디를 포함해 6명 정도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6] 시작의 궤적에서는 5S 수치의 S크래프트를 가지고 있는데, 작중에 5S+나 6S 수치의 S크래프트 보유자가 있어 빛이 바랠 수 있지만, 5S수치의 S크래프트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50명중에 10명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7] 서풍의 여단에서 엽병왕을 제외한 단원 중에서 최강의 연대장이었다는 레오니다스나 제노가 달인급의 무력을 가졌는데 랜디의 위치와 주변 언급을 생각하면 랜디의 전성기 실력은 못해도 저 둘과 최소 동격 이상이다.[8] 이미 벽의 궤적 최종전에서 지그문트나 셜리와 싸워 끝장을 보고 붉은 성좌와의 인연은 완전히 끊어졌다고 봐야 하지만, 제국 쪽에서는 그걸 모르고 붉은 성좌를 끌어들일 수 있고, 투신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는 랜디를 신경 쓰고 있는 건지도.[9] 붉은 성좌와의 인연은 둘째치고, 애초에 랜디는 '투신'을 이을 자격을 이미 증명한 바가 있다. 그 군사적 재능을 감안한다면 감시를 붙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10] 2010년대 중 후반에는 성우 야마자키 하루카의 별명으로도 잘 알려졌다.[11] 전작들과 달리 회피가 잘 뜨고 카운터까지 생겨 DEX가 매우 중요하다.[12] 전작의 티타와 같으며, 애거트는 3, 3, 3이다.[13] 상대의 화속성내성 100% 기준으로 랜디가 써도 가볍게 2000 이상 뽑아준다.[14] 어차피 이놈은 EP 모셔놔봤자 쓸 데도 없다![15] 오죽하면 벽궤에서 너무 세다고 다음 작 섬궤1에서 아츠 시스템을 대폭 너프를 먹였을 정도.[16] STR 50% 업이 빠진 대신 이게 들어왔다.[17] 같은 대원인데 실제로 써보면 데스 스콜피온 2보다 조금 더 넓다(...).[18] 심지어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도 레벨 50을 찍었다면 풀버프 받고 최종보스전에서도 이 데미지를 찍을 수 있다. 참고로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 최종보스의 체력은 7만이 안 되는 수준이다.[19] 1장 초반까지 함께 하다 이탈하고, 이후 2장의 리브스 공략에서 재합류하여 최종막 메인 스토리 진행 전까지 계속 함께 한다.[20] 크래프트의 대미지에 비례해 HP 회복[21] 그 중 애쉬의 경우는 단일 지정 S크래프트며, 티타는 오벌기어를 이용한 경우[22] 탐정 역할은 로이드가 맡아서 한다. 사실상 유일하게 정규 경찰 교육을 받은게 로이드 뿐이라...[23] 붉은 성좌라는 이름은 영웅전설6 때도 언급됐었지만 설마 차기작의 메인 캐릭터와 관련될 줄은 몰랐다는 사람들이 많다.[24] 이 물건이 13공방의 한 곳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섬의 궤적에서 언급된다. 셜리 올랜도가 쓰는 테스타롯사와 다른 특수 무기들도 동일.[25] 이때 플레이어가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랜디가 운전해서 갖고 온다. 재활 훈련 중에 운전법을 배웠다고.[26] 단순히 라이벌 엽병단을 공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에 단장 자리를 물려받아야 할 랜디가 그럴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였다.[27] 지그문트의 회상에 따르면 랜디가 붉은 성좌를 나간 이후 미래에 일어날 험난한 격동의 시대를 그놈이 그런 정신 상태로 살아갈 수 있을려나하고 걱정했다고 한다.[28] 애초에 제2분교의 설립 취지 자체가 오렐리아 르귄이나 린 슈바르처 등을 감시하고 적절히 이용해 먹기 위한 면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인지 베르제르가도 가지고 오지 못했다. 본인 말로는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맡겨두고 왔다고는 하지만 본편에서 제2분교 측이 상대하는 적들이 적들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29] 우스운 건 린도 도저히 할 말이 없었는지 순순히 수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