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로우
セルゲイ・ロウ
Sergei L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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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성우는 제로/벽의 궤적까지는 이시즈카 운쇼[1][2] 였으나 2018년 작고한 이후 작품인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에서는 코야마 리키야가 담당하였다.
특무지원과의 과장.
정확한 방법은 작중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 부청장이 치를 떨 정도의 술수로(사실상 반 강제로) 특무지원과를 창설한 듯 하다.
멤버의 모집은 크로스벨 경찰 내에서는 뽑기의 '꽝'으로 묘사될 정도라 신인들로 모집하게 되었다. 다만 그중 세르게이가 직접 손을 쓴 경우는 가이 배닝스의 동생 로이드 배닝스 와 크로스벨 경비대에서 짤린 랜디 올랜도 두명뿐이다. 에리는 경찰 입사 시험을 보고 높으신 분들의 사정에 의해 특무지원과로, 티오는 엡스타인 재단에서 특무지원과 발족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 스스로 크로스벨로 오게 된다. 자세한 사정은 각 캐릭터와 특무지원과 항목 참조.
초반에는 일안하고 땡땡이친다든지 칭찬같지 않은 칭찬만 한다든지 했지만 DG교단 섬멸에도 관여했고 로이드의 형 가이 배닝스와 바람의 검성 아리오스 매클레인의 상관이었다는 의외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특무지원과 자체가 가이 배닝스의 염원이었다는 말을 꺼낸후 영웅전설 중년캐러 답게 포풍간지(…)로 변한다.[3]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사용 무기는 샷건, 그것도 펌프액션.
일행은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사실 이혼남, 더글라스의 주선으로 소냐 벨츠와 결혼했었지만 소냐의 부사령관의 진급및 세르게이의 좌천등의 문제로 5년 전에 이혼했다고 한다. 그래도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며 기념제 때 단둘이 바에서 술을 마시기도 하는 걸 볼때 합칠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듯.
벽의 궤적에서 '후방의 세르게이'라는 옛 별명이 언급되며 업무 스타일은 여전하지만 중반 이후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이 불량과장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과거 별명답게 각종 뒷공작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엔딩에서도 별명탓인지 엘리, 세실과 함께 물자 보급지원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1] PSP 판 본편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지만 드라마CD와 Vita판인 Evolution에서 나온다.[2] 메인 이벤트의 모든 대사가 음성지원 된 에볼루션 판과, 특정 장면만 연기한 PSP 판 드라마 CD에서의 연기 톤이 조금 다르다. 에볼루션에서는 캐릭터 본연의 방임주의와 귀차니즘 등이 잘 살아난 늘어진 목소리가 베이스라면, PSP판 드라마 CD에서는 본편의 행적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가벼운 분위기도 느껴진다. 이는 작품의 일부 내용 만으로 캐릭터를 해석해야 했던 제로 / 벽의 궤적 드라마 CD의 제한적인 환경 때문인 듯 하다. 다만 성우 본인의 경력과 연기력이 워낙 확실하다 보니 캐릭터 해석에 제약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PSP 판 드라마 CD의 연기 또한 훌륭한 편.[3] 사실 하는 말을 잘 보면 의외로 대단히 괜찮은 상사임을 알 수 있다. 난 뒷치닥거리나 할테니 너네 알아서 해라 라는 말을 초반부터 하는데 중반쯤 가면 뒷감당 내가 다 할테니 네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꽤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었다. 신생 부서주제에 수사 1과가 하는일에 끼어들어서 가로챈다던가 거물정치가 주최하는 비리파티에 숨어들어가질않나.....참고로 그 경매장은 각국 유력자들이 모이는 파티였다. 일이 잘 풀렸기에 망정이지 조금이라도 삐끗했다가는 부서자체가 박살나는건 그야말로 순식간....어디의 사령관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좋은 상사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