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노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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曽良野 まりあ | Maria Sorano
1. 개요
2. 본편에서
3. 기타


1. 개요


일본의 소녀만화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의 등장인물.
1화 시작 시점에서 이미 고인. 숏컷을 하고 있는 여자 아이였으며 '소라'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4학년 여름 방학 직전에 학교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하였으나 사고사로 처리되었다고 한다.

초반부에는 최초의 '개'라는 것 말고는 밝혀진 바가 없었으나, 나나메가 이지메를 멈추기 위해 소라노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자세한 내막이 서서히 드러난다.

2. 본편에서



9화 초반부의 내용이 (피터팬과 함께) 그녀가 자살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게 실질적인 첫등장.
11화에서는 캠프파이어를 하던 도중 소라노의 유령[1]이 나나메의 눈에 비쳤다. 그녀의 유령은 누군가를 가리키는 듯한 손짓을 했다.(대사는 없었다)
12화는 화 제목대로 소라노의 이야기. 다른 화와는 달리 이 화는 아예 화자가 소라노다.
이후 14화에서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민속 관련 일을 하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났다는 것이 밝혀진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다운 친구 하나 없었으며 만화 그리는 걸 취미로 했었다. 그 만화를 요시이 레오나아이 일파가 뺏어들고[2] 반에 퍼진 게 뒤의 왕따로 이어진다. 그런 만화를 비웃지 않고 진심으로 즐기며 읽어준 콘도 이즈미와 급속히 가까워지나 집단 괴롭힘이 과격해짐에 따라 이즈미에게 같이 죽어달라고 부탁하고 같이 손 잡고 옥상에서 뛰어내리기로 약속했다. 죽기 직전 "나를 네버랜드로 데려가줘."란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즈미는 뛰어들기 직전에 겁을 먹고 말아서 결국 마리아만 죽는 걸로 끝이 났다.
이 장면을 보면 단순한 마리아의 자살인데 유우는 아이가 마리아를 살해했다고 생각한다.[3]
유품으로 만화가 그려진 일기를 몇 권 남겼다. 그 중 한 권의 제목은 '''교정 뒤에는 천사가 살고 있다'''. 이 일기는 마리아의 방에 그대로 남겨져 있었는데 의외로 괴롭힘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밝은 이야기만 그려져 있었다.[4] 이후로 나나메가 소라노가 남긴 다른 증거품을 찾다가 마침 나카니시 켄타가 수업시간에 만지작거리던 나무조각의 무늬가 소라노의 비밀상자의 것와 동일한 것임을 눈치채고는 나카니시를 설득해서 그 비밀상자의 위치를 알아낸다.
결국 이렇게 찾은 비밀상자[5] 속에 들어 있던 것은 다른 한 권의 일기장과 카세트 테이프 하나. 일기장의 제목은 만화의 제목과 같은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이었는데 여기에는 그동안 마리아가 당해 왔던 일들과 그녀의 마음 속 생각 등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었다.[6] 카세트 테이프의 정체는 19화에 와서 밝혀졌는데 소라노가 반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것을 몰래 녹음한 것이었다.
20화에서 죽어가는 콘도를 마중나온 듯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환영이 정말 마리아의 영혼인지 아니면 콘도가 정신을 잃기 직전 마리아를 마지막으로 회상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연출상 전자였다. 최종화에서 콘도의 생존이 확인 되었다.

3. 기타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생전에 나나메를 무척 싫어하였다. 나나메도 자신과 똑같이 친구 하나 없는 신세면서 언제나 자신을 깔본다고 생각했다[7]. 그러나 내심 완벽하고 강인하며 혼자서도 잘 지내는 나나메를 부러워하며 멀리서 동경하고 있었다. 나나메를 닮은 강한 소녀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자기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꼈고 그러한 어두운 감정을 나나메에 대한 미움으로 전이시켰던 것.[8][9] 12화와 17화의 일기장 내용에서 나나메를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잘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나나메가 마리아의 피터팬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들은 마리아가 나나메를 학교 내에서 쫓아내기 위해 토끼를 죽이려고 하나 실패한다. 이후 세키 다이치의 말을 들어보면 그 일의 타깃은 나나메가 아닌 마리아였을지도 모르지만 이 이후로 마리아는 최초의 개의 역할을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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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3권의 표지 모델이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본편 내용에서의 어두운 모습과는 정반대의 밝은 이미지로 그려져 있다.[10]

[1] 이 '유령'이 소라노의 유령이 아니라 누군가가 변장한 것이라는 떡밥이 있다. 잘 찾아보면 소라노(의 유령)가 나나메의 눈에 비치는 컷의 몇 전 컷에 이미 아이들 사이에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2] 자신을 본따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만화를 그렸는데 오글거린다며 비웃음을 당한다[3] 유우는 교실 창문으로 떨어지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을 보고, 그 직후 교실로 내려온 아이와 대면했다. 게다가 아이가 이지메의 흑막이라는 걸 생각하면 유우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의심할 수 있는 상황. 사실 마리아의 투신 장면을 뒤에서 보며 실실 웃고 있었으니 자살방조죄인 것은 맞다.[4] 천사인 여자아이가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내용. 어쩌면 떡밥일 수도 있다?[5] 상자를 묻은 것은 마리아 본인으로 보이며, 나카니시 켄타는 이 상자의 위치(와 일기의 내용)를 이미 알고 있었다.[6] ''피터팬'의 정체도 역시 이 일기에서 밝혀졌다.[7] 정작 나나메는 마리아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다(...)[8] 심리학에선 방어기제의 하나로 꼽히는 투사를 했다고 보면 된다. 투사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자기가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표출하는 대신 타인에게 이를 반영해 느끼며 감정의 원인소재를 타인에게 두는 것인데 마리아가 본인의 열등감을 나나메에 대한 미움으로 바꾼 것이 바로 투사의 적절한 예시라 할 수 있다.[9] 달리 보면 마리아의 이런 태도는 극한 상황에서의 타개력이 부족한 평범한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얼마든지 보일 수 있는 태도 중 하나지, 마리아의 멘탈이 나약해서 나온 태도가 아니다. 사실 저런 악조건이 넘치는 상황에서 나나메같이 끝내 굴복하지 않고 최후까지 저항해가는 나나메같은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더 적고, 마리아처럼 현실에 굴복해버리는 사람들이 더 흔하다.[10] 여담으로 배경이 구름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