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빌 플레이스
1. 개요
Somerville Place
'''빛나는 바다''' 지척에 있는 작은 농가로, 아이 둘과 홀애비인 이름없는 정착민 세 명이 경작하고 있는 정착지다. 전쟁 전 집 한 채와 작은 텃밭을 일구고 있는 평범한 농가같아 보이지만 바로 밑에 보스턴 대표 마경인 빛나는 바다(Glowing Sea)[1]가 있다.
2. 빌리징
주변에 있는 뮤턴트와 레이더, 레이더 거주지와 거너 거점이 있어서 상당히 곤란하다. 무엇보다 바로 지척에서 '''난데없이 고레벨 센트리봇이 깽판칠 확률이 높아서''' 방어 난이도가 높다. 간간히 야생 동물 어그로를 끌고 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당장 뭘 짓자니 수급할 재료가 매우 적어서 그것마저도 처치 곤란하다. 거기에 쓸데없이 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초기에는 거의 필연적으로 한 명은 거진 잉여가 된다. 아이 정착민은 농사밖에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잔인하지만 이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데, 아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성인 정착민을 쳐죽이면 아이 정착민들은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잉여 정착민 없이 정착지를 꾸릴 수 있다.
대신 빌리징 난이도가 매우 낮다. 농지 지역임에도 집 주변은 평지가 많고 제공되는 공간도 많다. 빛나는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정착지라 중간 거점으로 쓸 수 있다. 문제는 기초자원이 부족하다는 것과 더 큰 문제는 위에 언급했듯이 방어 난이도가 크다는 것.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지만, 남부 습지답게 날씨가 궂은 편이다.
2.1. 빌리징 팁
- 제독기는 바로 지척이 빛나는 바다라서 방사능 폭풍 빈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옵션이 아닌 거의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 마치 언덕을 ㄴ자 모양으로 깎아서 집터를 만든 것처럼 집 뒤쪽 언덕 높이가 지붕보다 더 높다. 이를 이용해서 집 뒤쪽 언덕부터 지붕 위까지 평평한 보행로를 만들 수 있다.
- 빛나는 바다 방향으로 콘크리트 성벽을 쌓아두면 북쪽위주로 쳐들어오기에 방어를 하기 수월해진다.
3. 기타
- 재수 없을경우 게임 시작 시점에서 프레스턴 가비가 정착지 점령 퀘스트 목표를 여기로 찍어주는 경우가 있다. 2~3레벨 때 맵 최북단에서 최남단 부근으로 갈 수 있을리가 만무한데다 레벨 좀 높여서 가자니 여기 가는 과정에서 슈퍼 뮤턴트 무리, 데스클로가 둥지 삼은 공원, 페럴 구울만 남은 공장과 마을, 공원, 고레벨 스팅윙이 튀어나오는 건물들, 고렙 레이더 베테랑이 페인팅을 하면서 상주하는 동상, 센트리봇이 잠들어 있는 벙커 같은 어마무시한 장소가 주변에 있어 초반에 작정하고 먹으려면 고생할 것이다. 어차피 정착지 점령 퀘스트는 방어나 납치, 의뢰 퀘스트와 달리 시간 제한이 없으므로 다른 지역 해금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를 겸해서 빛나는 바다에 들어가야 할 때쯤 시작하는게 이롭다.
- 현실에서도 소머빌이란 마을이 보스턴에 있는데 실제 소머빌은 MIT 북쪽에 있다.[2]
- 워낙 마경이어서 그런건지 원래는 리즈 시절의 미닛맨의 보호를 받은 듯 하다. 동쪽에 저격수의 은신처라는 나무를 기둥으로 삼은 나무집이 있는데, 여기서 미닛맨 대표 무기인 레이저 머스킷을 얻을 수 있다.
[1] 지도 서남쪽에 있는 폭심지로, 원자력 발전소도 있던 터라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사시사철 방사능 폭풍이 불어 강력한 데스클로 혹은 구울, 벌레밖에 살지 못하는 마경이 되었다. 하지만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원자의 아이들 교단이 성지라면서 눌러앉아서, 성지 취급이라 플레이어가 가도 성지순례로 취급해서 공격하지 않는다. 커먼웰스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원자교단이다. DLC인 파하버에서도 경우에 따라 공격하진 않는다.[2] 커먼웰스 상으로는 코르베가 공장 동쪽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