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9화
1. 개요
2016년 12월 11일 방송한 소사이어티 게임 9화에 대한 문서.
2. 챌린지 시작 전
이전 회차에서 높동에 이어 마동까지 히든 아이템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힌트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녹화 당시에는 힌트를 지급한 것으로 보이나 방송에서는 그냥 편집되었다.
2.1. 미니게임
- 모자이크 : 달라진 모자이크를 더 많이 차지한 팀이 승리한다.
- 모자이크
아이러니하게 최상위권 상품인 연습 도구들은 모두 임동환이 타왔다는 것도 씁쓸한 점. 뒤로 갈수록 좋은 혜택이 나오다가 하필 이번에 김이 나온 것은 마동으로써는 심각한 불운이었다. 식재료들이 소진될 것을 의식한 배치인 듯하지만. 마동 주민들은 황인선이 건너와서 높동이 받았던 상품들을 알려줬을 때에야 이를 알게 되었다.
2.2. 주민 교환
이전 DAY9에 언급된 주민 교환이 진행되었다. 룰 또한 동일하다.
- 높동과 마동은 마을 주민 1명을 무조건 교환시켜야 한다.
- 이주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2명 이상일 경우 상대 팀의 리더가 데리고 오고 싶은 플레이어를 1명을 지목한다.
- 이주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1명도 없을 경우 해당 마을 리더가 지목한 플레이어가 이주된다.
- 이주 시 이주 주민의 적립 된 개인 상금과 블랙리스트는 함께 이동된다.
높동에서는 가장 챌린지 능력이 약한 황인선을 보내는것이 확정된 상황. 위기를 느낀 황인선은 "자신이 마동에 가서 마동이 챌린지를 승리하게 해 생존을 보장해달라"는 높동에게 전혀 이득될게 없는 제안을 한다. 이를 들은 높동 주민들의 반응은 이뭐병. 리더 윤마초에게 지목된다.
마동에서는 정치적 상황이 얽혀서 리더에 따라서는 누구든지 주민교환 대상자로 지목될 상황이 된다. 리더는 이병관, 반란의 열쇠 소유자는 박서현과 정인직인 상황. 표로 보면 다음과 같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정인직은 현경렬을 확실하게 보내기 위해 반란을 한다. 그러나 상술했듯 이를 동조하는 사람은 이해성이 끝. 반란의 열쇠는 현경렬과 박서현에게 주어진다.
주민교환의 시간이 다가오자 권아솔은 박서현이 높동에 가서 탈락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지원한다. 박서현은 울며불며 막지만 결국 권아솔이 떠난다.
DAY 10 주민교환
3. 챌린지: 모자이크
3.1. 룰
1. 챌린지가 시작되면 모든 주민은 주사위 10개를 쌓기 시작, 전원이 주사위를 쌓으면 원본 모자이크가 공개된다.
2. '모자이크'란 가로 1~10까지의 숫자 세로 A~J까지의 알파벳으로 표시된 총 100칸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다.
3. 먼저 10초간 원본 모자이크 공개 후, 달라지는 부분의 개수가 예고된다.
4. 다시 변형된 모자이크가 공개되면 주민들은 1명씩 번갈아가며 달라진 부분을 숫자와 알파벳 좌표로 답한다.
5. 한 문제가 끝날 때마다 오답자는 오답 1개당 주사위를 1개씩 쌓으며 주사위가 무너지면 떨어지며, '''마지막까지 남은 주민이 속한 마을이 승리한다.'''
3.2. 추가 정보 및 전략
챌린지의 주 내용은 기억하기 (두뇌)와 주사위 쌓기 (감각)이다. 지난주와 달리 양 마을의 주민 수가 6:6으로 동률이기에 머릿수에 따른 유불리는 없다. 만약 인원수의 차이가 난다면 '''원래는''' 인원이 많은 쪽이 불리하다.
실제 챌린지에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등장했는데, 하필이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주사위를 쌓은 것과는 관계없이 운에 맡겨야 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이러면 인원이 적을 경우 심각하게 불리해진다. 실제로 촬영 시기에 온 국민이 공감했던 기록적인 폭염이 있던 가운데 일어난 기후 상태였으니 꽤나 예상하기 어려운 변수였다고 할 수 있다. 바람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태였다면 뭘 쌓는 미션을 넣는 것부터가 넌센스였을 것이다. 아니, 그 전에 링토스, 공 받기, 패널 맞히기 등 감각 분야에서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결국 이 날의 패배 마을로서도, 제작진으로서도 심각한 불운이었던 것.
- 암기 전략
암기 자체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가령, 가로열 혹은 세로열 방향으로 그림칸과 바탕칸의 연속되는 수를 수열처럼 외우면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5초 안에 모든 칸을 보는 것은 무리이므로 인원마다 중복도 어느 정도 포함해가며 구간을 정해 외우면 맞히기가 좀더 수월할 것이다.
5초 안에 모든 칸을 보는 것은 무리이므로 인원마다 중복도 어느 정도 포함해가며 구간을 정해 외우면 맞히기가 좀더 수월할 것이다.
- 대칭 그림
문제의 그림이 대칭 형태일 땐 필연적으로 바뀐 그림도 대칭일 수밖에 없다. 대칭이라는 특징은 쉽게 각인되는데 그것이 깨지면 바뀐 부분이 금방 드러나기 때문. 따라서 앞 순서의 참가자가 정답 하나를 맞혔다면 자신은 그 대칭 위치만 부르면 공짜로 정답을 얻고 다음 사람에게 힌트를 주지 않을 수 있다.
주민이 완전히 교대로 배치되는 처음 상태에서는 후공 마을에게 최상의 전략이고 심지어 그런 문제가 첫 문제로 나왔기 때문에 이 전략이 실행만 됐다면 오히려 운빨의 여지는 이쪽에 더 강하다면 강했다.
실제 챌린지에서는 1, 2라운드 그림만 좌우대칭이였다.
주민이 완전히 교대로 배치되는 처음 상태에서는 후공 마을에게 최상의 전략이고 심지어 그런 문제가 첫 문제로 나왔기 때문에 이 전략이 실행만 됐다면 오히려 운빨의 여지는 이쪽에 더 강하다면 강했다.
실제 챌린지에서는 1, 2라운드 그림만 좌우대칭이였다.
3.3. 챌린지 진행 및 결과
※ 모자이크 그림은 원본 그림으로 기록했다. ●이 있는 부분이 그림의 바뀐 부분이다.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5라운드
- 6라운드
3.3.1. 게임 결과
엠제이킴과 파로의 주사위가 무너지지 않으면서 높동이 6승을 했다. 높동은 상금 1500만원, 특별 상품 치킨과 맥주를 얻게 되었다.
4. 플레이어 평가
4.1. 마동 주민
'''박서현: 현실의 차가움에 환멸을 느낀 두 번째 자진탈락자 ''' 마동에서 현경렬의 반란의 열쇠로 인한 분란이 일어났을 때, 자신과 가장 맞지 않는 이병관을 보낼 것으로 징을 칠 것을 조건으로 제시하였다. 하지만, 현경렬을 보내야 한다는 정인직의 굳건함으로 반란은 실패한다. 결국 권아솔이 박서현을 높동으로 보내지 않기 위해 자진해서 높동으로 가고, 정신적인 의지를 할 사람을 모두 잃고 만다. 챌린지에서 운이 좋지 않은 관계로 마동이 패하였으며, 이후 황인선을 중심으로 이해성의 반란을 유도하려 설득하나 다시 한 번 정인직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결국 이병관에게 자진해서 탈락시켜 달라고 부탁하였고, 이병관은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이 방송의 참가자 중 유일하게 체제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근거 하에 마을을 골랐던 처음의 모습처럼, 의지할 대상의 부재와 놓쳐버린 반란의 기회들에 더 이상 참여를 지속할 정신력을 유지할 수 없었다. 오히려 이렇게 마동에서 탈락했기에 권아솔로서는 더 마음 편히 높동에서 활개 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병관: 마초즘을 리더의 강함으로 착각하는 근시안적 리더 ''' 전날 마동의 승리로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이해성의 의문 제기와 현경렬과의 비밀연맹이 들킴에 따라 반란의 징이 울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이해성에게 자신이 블랙리스트를 적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등 남아있는 신뢰관계를 이용하여 화살이 현경렬에게 돌아가도록 유도한다. 동시에 현경렬에게 지속적인 딜을 제시하기도 한다. 결국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반란은 무산되고, 전날과 같이 마동의 강인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였다. 챌린지에서 진 이후, 주민교환이 된 황인선을 탈락시킬 것이 점쳐졌으나 박서현의 자진 포기 선언으로 '멘탈이 약한 친구와 같이 가고 싶지 않다'는 이유와 함께 그녀를 탈락자로 호명한다.[4]
'''이해성 ''': 마동이 승리하였으나, 자신이 상금을 하나도 얻지 못하자, 자신이 팀을 위해 포지션을 양보한 부분에 대해서 어필하고 앞으로는 자신있는 부분만 한다고 선언한다. 후에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적혔다는 이야기를 권아솔에게 들었으나 이병관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듣는다. 다음 날, 현경렬에게 힌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정인직과 모의하여 반란의 징을 울리지만, '이병관을 주민교환으로 보내야 한다'는 권아솔과 박서현을 설득시키지 못해 실패로 돌아간다. 챌린지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이후 황인선의 부추김에 넘어가 다시금 반란을 모의하려 하지만 정인직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여 반란을 하지 않기로 한다.
'''정인직: 편견과 아집으로 형성된 신념을 굳게 믿는 전체주의자이자 이상주의자 ''' 이해성의 개인주의선언을 아니꼽게 보고 팀을 위한 선택을 하고 희생할 것을 요구한다. 다음 날 이전에 징 친 연합의 일원이었던 현경렬을 계속해서 경계하다가 이병관과 현경렬의 엇갈리는 진술을 듣고 현경렬을 더욱 의심한다. 그리고 그를 주민교환에 보내려는 시도를 한다. 하지만 이병관을 보내려는 권아솔과 박서현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한다고 하였고 반란은 실패한다. 챌린지에서는 주사위의 부실한 쌓기와 바람의 영향으로 문제도 풀지 못한 채 탈락하게 되었다. 이후 황인선을 중심으로 한 이해성의 반란제의를 들었으나 기존의 신념(정치적 영향이 아닌 팀을 위한 선택을 해야한다)을 지키기 위해 동조하지 않는다. 또한 박서현을 탈락시키는 것이 옳지 않음을 이병관에게 설파한다. 하지만, 이병관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박서현을 탈락시킨다.
'''현경렬: 어설픈 정치로 마동 혼란을 초래한 장본인''' 정치적 연맹의 가능성이 있을 거라 생각한 권아솔에게 자신이 힌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하지만, 권아솔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정보를 모두에게 공유한다.[5] 결국 주민들의 부추김에 이병관과 딜을 했음을 말했으나, 이전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아두지 못해 자신이 비난의 화살을 맞는다. 이로 인해 반란의 징이 울리는 등 마동에 혼란을 가져오게 되었으나, 결과적으로 탈락을 당하지는 않았다. 또한 이병관이 주의깊게 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 연맹을 유지한다면 현재 이해성보다 파이널 3인에 가까이 있을지도 모르나, 이병관이 흔들릴 경우 모두의 적으로 찍힌 가장 입지가 위태로운 인물이다. 차라리 반란의 열쇠를 권아솔에게 주고 징을 치게 했으면 성공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황인선: 정치와 의지만 남은 약자''' 높동 주민교환에서 엠제이 킴에게 뒤통수를 맞았으나, 그녀가 통수를 쳤음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듯하였다. 또한 높동 주민들에게 게임에서 져서 자신을 살려달라는 딜을 한다. 만약 황인선이 높동의 다른 멤버들과 어느 정도의 유대감이 있는 상태였다면, 제안 자체는 그렇게 어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부탁대로 높동이 일부러 패배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유대감이 적을 마동 쪽 교환인원을 희생시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선택은 아니므로, 차라리 마동의 신임을 얻어 X맨을 할 테니 한 라운드만 시간을 벌어달라고 했으면 실제로 황인선이 마동에서 X맨을 하든 안 하든 MJ의 입장에서 들어줄 가능성이 전혀 없는 딜은 아니었다.[6] 그러나 하필 마동의 분열로 인해 교환으로 넘어온 인물이 신체 에이스 카드인 권아솔이라 높동이 X맨 딜에 혹했더라도 교환직후 계산을 다시 했을 가능성이 컸다는 것이 한계. 만약 X맨 딜을 건 전제 하에 맞교환된 마동 인물이 권아솔이나 현경렬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파로가 그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MJ입장에선 교환 온 마동 사람을 떨어트리며 역으로 마동에 황인선이라는 폭탄을 심는, 일석이조의 선택이 적잖이 매력적이었을 것이다. 어차피 MJ입장에선 황인선이 마동으로 가서 훌륭하게 X맨을 해도 좋고, 그냥 성적부진으로 떨어지게 돼도 좋은 것이었으니. 하지만 황인선은 '일부러 진 후 맞교환으로 온 마동 사람을 떨어트리는 전개'가 그렇게 불가능한 옵션은 아니란 것을 직감적으로 깨달았음에도, 다른 높동 멤버들에게 그 전략에 대한 동의를 얻어낼 전략적 구상력도, 설득력을 더해줄 언변도, 호소력을 얹어줄 친화력도 부족했고, 이게 결국 '충분한 설명없이[7] 구걸하는'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딜을 위해서는 상대가 내 요구를 들어주었을 때 생길 이득을 충분히 납득시켜야했는데, 황인선은 그런 정치적 딜을 할 능력이 없다는 것만 적나라하게 보여준 셈. 운이 따라주지 않아 마동이 패배하자, 자신이 탈락할 것을 직감하고 혼란한 마동을 틈타 이해성을 이용해 판을 흔들려는 모습을 보이나, 의외의 인물에 의해 실패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약했던 박서현의 멘탈을 더 흔들었고, 결과적으로 그녀의 자진탈락에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살아남았다.
4.2. 높동 주민
'''권아솔''' : 마동의 정치에 내분이 발생함을 알고, 이를 더 부추기기 위해 이해성에게 블랙리스트가 적혔다는 사실을 말한다. 또한 현경렬의 힌트를 모두에게 공유시킨다. 이로 인해 마동은 반란이 일어나는 등의 혼란이 일어났으나 이병관을 보내야 한다는 딜이 먹히지 않자 징을 치지 않고, 자신이 자진해서 높동으로 간다. 멘탈이 약한 박서현이 높동으로 가서 비참하게 떨어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싶지 않았던 듯. 높동에서는 파이널3의 후보로 떠오르고 있고, 파로와 한별은 반기는 듯하나 조금은 경계하는 태도를 보인다.
'''엠제이 킴: 야망에 걸맞는 능력의 증명으로 드디어 발톱을 드러낸 독재희망자.''' 자신의 손으로 유착관계가 형성된 황인선을 보내지 못할 것을 알고 윤마초를 리더로 투표한다.[8] 황인선에게는 자신이 투표했음을 끝까지 알리지 않는다. 높동을 지게해달라는 황인선의 요구에 실망한 반응을 보이며, 챌린지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 그리고 두뇌+감각 모두에 독보적인 재능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끈 1등공신이 된다. 윤마초와 함께 홍사혁을 블랙리스트로 작성할 것임을 논의하여 그를 떨어뜨린다.
'''윤마초: 눈치도 능력.''' MJ가 그간 자신의 수족이었던 황인선을 직접 내치길 꺼려한다는 것을 빠르게 간파해, MJ의 칼이 되어줄 것을 조건으로 MJ와의 연대 강화를 도모한다. 결국 딜에 합의한 MJ의 묵인하에 새 리더에 당선. 그리고 홍사혁을 블랙리스트에 적음으로써 그를 탈락시킨다. 단 윤마초는 자신이 실세 MJ에게 쓰다 버리는 칼이 될 수 있음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고, 그래서 MJ에게 상금 1,000만 원을 분배하며 아양을 떨었다. 그러나 그런 계산을 모를 리 없는 MJ에게는 이렇게 열심히 후빨을 시전해도, 마초는 한별과 저울질되는 처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심지어 권아솔이라는 매력적인 에이스카드 넘어온 상황이니 MJ에게 마초라는 옵션은 그냥 말 잘 듣는 칼 이상도 이하도 아닌 셈.
'''파로''' : 주민교환으로 권아솔이 오자 조금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챌린지에서 주사위를 가장 높이 쌓았음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팀에 승리를 안긴다. 권아솔 때문에 자신의 입지를 걱정하지만, 주사위쌓기나 공던지기 같은 분야에서 마초를 이미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파로가 감각 포지션으로 스탠스를 바꿔도 별 문제는 없어서 괜한 걱정을 하는 모양새다. 이는 아무래도 마초와의 연합을 끝까지 가져가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마초를 대신할 수도 있다는 옵션을 제외하고 있어서인 듯.
'''한별''' : 5화의 손톱패스 이후 큰 활약이 없다. 윤마초에게도 게임을 그리 잘하지는 못하는 캐릭터로 낙인찍힌 상황. 또한 정치도 그리 활발하지 못하다. 같은 두뇌포지션이었던 홍사혁의 탈락 후 남은 유일한 두뇌이고 챌린지 능력도 준수하지만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임동환과 홍사혁처럼 능력과 상관없이 탈락할 확률이 높다.
'''홍사혁: 토사구팽.''' 챌린지에서의 능력발휘가 그의 유일한 장점이었는데, 그놈의 자물쇠 5분 이후로 거의 완전히 두뇌포지션으로서의 신뢰도를 잃었다. 단순히 정치에 의해서 배제된 것은 아니고, 두뇌포지션인데도 초반과 달리 그닥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 자신의 메리트와 존재이유를 상실한 상황. 당연히 버려질 처지였다.
5. 챌린지 종료 이후
5.1. 탈락자
리더 이병관은 올리버 장이 그러했듯 황인선을 탈락시키려 하나 박서현이 찾아와 자신은 서로 안맞다는것을 밝히며 더이상 있기 힘들다고 말한다. 이병관은 멘탈이 약한 사람은 보내는게 맞다고 판단하며 박서현을 약속대로 탈락자로 지명한다.
처음으로 반란의 열쇠를 가진 주민이 탈락해서 열쇠를 다른 주민에게 지급해야 하는데, 이병관이 현경렬이 아닌 정인직이나 황인선 중 하나에게 열쇠를 준다면 리더를 제외한 주민 4명 중 3명이 열쇠를 갖는 진기한(?) 현상이 발생한다.'''스물두 살의 젊은 주민은 총천연색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차디찬 경쟁의 사회에서 그것은 미숙함이지만 우리가 언젠가는 되찾고 싶은 처음 우리의 모습입니다.'''
- 9화 클로징 멘트
5.2. 블랙리스트
엠제이 킴은 높동의 두뇌형 참가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홍사혁이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될수 있다고 판단, 바지사장 윤마초를 통해 탈락시킨다.
클로징 멘트가 말도 안 된다는 비판이 많다.'''챌린지를 주도했지만 정치에는 무관심한 주민이 탈락했습니다.
민주주의는 냉담과 무관심에 의해 서서히 소멸되고, 그 첫 번째 피해자는 바로 당신입니다.'''- 9화 클로징 멘트
홍사혁은 첫날부터 올리버-신재혁 연합과, 호시탐탐 리더를 노린 김희준 라인에 연대해 권력암투에 발을 담갔고, 중반부에도 다른 멤버들에게 '야망이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심지어 후반 두 개화에 걸쳐 '이번에 뭔가를 보여주어야 자신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인터뷰도 했었다.
홍사혁이 떨어지게 된 것은 정치에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막판에 챌린지에서 부진하면서 효용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홍사혁 본인이 보여주었던 다른 라인들(올리버, 김희준)과의 정치적 행동들로 인해 다른 이들의 불편한 감정이 유발되어왔고, 이걸 챌린지에서 보여준 두뇌능력이라는 효용가치로 겨우 눌러왔는데, 자물쇠 챌린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임으로 인해 더이상 데려갈 필요를 못 느낀 MJ가 그의 탈락에 동의했던 것. 그러나 그 순간까지도 홍사혁은 나름 MJ의 라인에 껴서 안전하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이는 그가 정치에 몹시 관심이 많았기에 실세의 측근이 되었다며 안심했던 것이지, 정치에 무관심했다면 나올 수가 없는 안심이었다. 다만 그 실세가 자신을 기만했다는 걸 간파하지 못한 것이 탈락의 직접적 원인인데, 이걸 두고 정치력이 부족하다고 할 순 있어도 무관심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마지막 멘트를 통과시킨 편집자가 과연 자신이 맡은 방송의 내용을 보기는 했는지, 총책임자인 정PD는 이런 말도 안 되는 평가문이 통과될 동안 대체 뭘 검토한 건지[9]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수준이다.
5.3. 상금 분배 현황
6. 방영 후 이슈
- 이해성과 정인직은 현경렬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으며 반대로 현경렬은 동정표와 응원를 받는 중이다. 이들이 현경렬을 강하게 몰아세운 건 맞지만 정인직은 이번 회차 인터뷰에도 밝혔듯이 현경렬에게 당한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그를 믿으려고 해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인직이 이렇게까지 행동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이 바로 현경렬 본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리스크는 감수해야 한다.
- 박서현 헌정 에피소드라고 불릴 만큼 이번 회차에 박서현이 엄청난 분량을 가져갔다. 22명 중 한 회차에 이렇게 많은 분량을 가져간 참가자는 없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로 그녀의 이야기가 훌륭하게 조명되며 탈락했다.
이를 반영하듯 방송 당시 네이버 실검 2위를 차지, 탈락 이후에도 소사이어티 게임 연관 검색어 목록에 상위권을 차지했다.
- 반면 홍사혁의 탈락 멘트는 말같지도 않다며 제작진이 까이고 있는데, 홍사혁은 탈락 멘트와 달리 오히려 정치판을 읽는 능력이 떨어진 것이지 정치에 절대로 무관심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뜬금없이 안방에서 TV 보던 시청자에게 그 지적이 돌아와(...) [10] 어그로가 더해진 면도 없잖아 있다.[11] 내용만 때서 보면 그리 이상한 말은 아니지만 대상이 부적절했다. 홍사혁과 임동환의 탈락멘트와 바뀌었다는 평가가 많다.
- 높동에서는 11화의 윤마초와 8화의 채지원을 제외한[12] 대다수의 별 능력 없는 참가자들도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 누가 있든 자신이 부진했든 어떻게든 살려고 기를 쓰는데 마동에는 뭐 이리 탈락하려는 참가자가 많냐는 것이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능력에 좌절하고 탈락하려던 양상국을 시작으로, 박하엘도 승리를 위해 자신의 탈락을 받아들였고, 객관적으로도 중상위권은 되는 정인직은 하필 연맹 간의 대립이 가장 첨예했던 시점에서 부진하는 바람에 진영 논리로 살아남는다는 압박 때문인지 마찬가지로 탈락하려 했고, 이해성도 자신이 부진했던 날 내가 못하면 탈락할 수도 있다고 선언했다. 이번 회차에서도 박서현은 정치적 상황 때문에 스스로 탈락하길 원했고, 권아솔도 박서현을 더 우선시하며 높동으로 넘어와 더 이상 생존에 미련을 갖지 않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참가자는 이병관과 현경렬 뿐인데, 이병관의 경우에도 물리력으로 붙으면 승산이 없을 권아솔에게 지나친 도발을 걸었던 모습 때문에 탈락이 아닌 실제 죽음을 원하는 것이라고 농담삼아 이야기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역시 5연패의 여파인 듯하다. 높동은 승리에 대한 아쉬움이 없어 "마을의 전력을 위한 판단"보다 정치적인 판단에만 집중하게 되었고, 반면에 마동은 승리를 위한 판단이 절실해지면서 자신에 대한 판단에도 지나치게 냉정해지게 된 것. '팀이 강해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양상국의 주장도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
6.1. 비하인드 영상
- "디스 이즈 디홍 스타일~" (feat. 저승사자 룩) 보기
[1] 본래 박서현을 보내려 했으나 권아솔이 이에 반대하여 노선을 변경함.[2] 시작하기도 전에 바람이 불어 탈락했다.[3] 정답 I7을 제시했으나 바로 주사위탑이 무너짐[4] 그러나 이 선택이 오히려 팀의 에이스인 권아솔을 높동에 완전 투신하게 만든다. 권아솔과 박서현의 강한 유대감을 몰랐을 리 없으니만큼 팀을 계속 이끌어 갈 리더로서는 권아솔의 전력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박서현을 달래서 데려가는 것이 옳았는데, 이병관은 자신이 쿨하다고 생각하는 방식만 고집하느라 이전부터 대립각을 세워온 권아솔을 품지 못했다. 현실적인 리더라고 부르기에는 지나치게 근시안적이었고, 양상국의 자폭으로 이해성이 권력을 얻은 순간부터 지나칠 정도로 양상국파를 숙청하는 데 골몰했던 것이 결국 박서현과 권아솔을 찢어놓고, 나아가 박서현을 탈락시켜서 권아솔이 높동에서 복수욕에 불타게 만드는 계기를 유발했다. 물론 권아솔과 박서현도 이병권의 제거를 주장해왔으니만큼 그들을 내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지만, 높동으로 간 권아솔을 묶어놓을 유용한 방울목걸이로서의 박서현의 가치를 간과한 점은 과연 그가 현실적인 리더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5] 만약 처음부터 반란의 열쇠를 수단으로 권아솔-박서현과의 연대를 꾀했다면 권아솔도 쉽게 비밀을 공개하지는 않았을 텐데, 권아솔과 함께하기로 강한 약속을 한 것도, 거래를 한 것도 아닌 마당에 일단 알고 있으라며 언질을 주는 모습은 자신이 시류에 따라 이해성파와 양상국파를 왔다갔다한 통에 박쥐 취급을 받고있는 상황이란 걸 감안하면 확실히 어설픈 공작이었다.[6] 단, 파로는 어차피 이딴 소리를 할 거 아예 도발을 하고 나갔으면 멋있었을 텐데 괜히 실망만 안겨줬다고 평했고, 적당히 야심있는 인물을 선호하는 MJ도 실망을 표하긴 했다. MJ가 자신에겐 덤비려 들지 않는 윤마초를 계속 데려간 것이나 김희준을 어느 정도 곁에 두고 쓴 것을 보면, 그녀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는 적당히 야심있는 인물을 선호하는 성격으로 보여진다. 황인선은 그렇게 MJ의 측근을 자처했음에도 정작 MJ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통수까지 맞은 걸 보면, 'X맨 딜'이라는 계획의 구상을 바라는 것도 무리이긴 하다.[7] 물론 편집에 의한 왜곡일 가능성은 있으나 파로와 윤마초, MJ 모두가 그녀의 부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만 보인 걸 보면 설명이 부족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8]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직접 황인선을 쳐내는 것이 여러가지로 모양새가 좋지 않아 부담스럽게 느껴져서일뿐, 정말로 강한 유대감을 가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9]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평가문은 정종연 PD가 직접 쓴다고 했다.[10] 실제 방송 자막에서도 폰트가 쬐끔 크다[11] 사실 더 지니어스 때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한 어리둥절한 탈락멘트가 없었던 건 아니다. 최악의 예시는 말 안해도 아는 그 회차. 그리고 순전히 운에 의한 탈락자가 발생해서 멘트로 뭘 달아도 어색할 수밖에 없었던 그 다음 회차도 있다(이쪽은 그럭저럭 넘어가긴 했지만). 이밖에도 결과의 해석에 대한 공감의 문제는 아니긴 하나 이전 시즌에 비해 탈락자에 대한 멘트가 적극적으로 나왔던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가끔 당사자와 상관없는 멘트가 나와 해당 출연자와 팬들을 서운하게(?) 만들기도 했다.[12] 윤마초는 11화에서 탈락자로 선택해달라고 요청했고, 채지원은 비하인드 영상에서 홍사혁이 더 나으면 나는 탈락해도 좋다라고 동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