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 킴/소사이어티 게임

 




1. 소사이어티 게임 1



[image]
'''우월한 하드웨어!
불타는 승부욕의 걸크러시 파이터!
'''
'''엠제이 킴 / MJ Kim'''
'''소속'''
높동
'''나이'''
26세 (1991년생)
'''직업'''
이종격투기 선수
'''SNS'''
인스타그램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패배'''
'''패배'''
'''승리'''
'''리더 · 승리'''
'''리더 · 승리'''
'''리더 · 승리'''
'''7화'''
'''8화'''
'''9화'''
'''10화'''
'''11화'''
'''파이널'''
'''리더 · 승리'''
'''리더 · 패배'''
'''승리'''
'''패배'''
'''패배'''
'''리더 · 패배'''

1.1. 1화


'''딱 몇 명은 아닌 것 같아.. 위험한 것 같아''' (황인선: 누구?) '''올리버! '''

- 황인선이 누구를 리더로 뽑을지 물어보자

'''신체 대결에서 저를 여자로 봐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인간장기에서 신체 대결을 치르게 되자

'''1화의 수혜자'''
사전게임 신체 영역을 지원 최설화에 밀려 2위를 차지한다. 이 후 자신이 '''평화주의자'''(...)라는 이유를 밝히며 민주적인 방법[1]인 높동을 선택한다.
같은 평화주의자를 지향하는 황인선과 연계를 맺었으며 마을의 분열을 일으킨 참가자로 올리버 장을 지목하며 경계했다.
인간 장기 챌린지에선 7번을 부여 받았으며 높동 주민 중 유일하게 신체 경기를 자원한 주민. 1화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정인직과의 신체 대결에서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승리하여 좋은 이미지를 얻었다. 비록 마을은 패배했지만 활약을 보여 남자와의 신체 경기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안정권에 들어선 것은 덤.

1.2. 2화


'''나는 착한 스타일은 아니야'''

- 올리버 장이 연합을 제안하자

'''내가 그걸 못 버티는구나라는 생각에 저 자신에게 실망을 많이 했어요'''

- 챌린지에서 패배하자

'''실망을 많이 했어요 '내가 틀린건 맞는데 봐봐 나만 틀렸는지!'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고 '''

- 실책을 가장 많이 한 윤마초의 변명을 듣고

'''불굴의 의지로 버텨냈으나 팀 내 트롤러는 이길 수는 없었다'''
윤태진이 떠나가자 마자 본인이 경계하고 있었던 올리버에게 연맹 제의가 들어왔으며 이를 수용하는 '''척'''했다. 하지만 정작 황인선, 채지원과의 연계가 더 끈끈했고 마을 내 분열을 일으키는 올리버 장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아 김희준을 리더로 지지했다. 이 후 올리버가 추궁을 했지만 홍사혁을 뽑은 임동환의 표를 자기 것으로 가장하며 자연스럽게 위기를 모면했다.
이 후 챌린지에서 마동에 비해 신체형 참가자가 부족한 높동 특성상 유일하게 원판을 든 여성 플레이어가 되었다. 챌린지가 시작된 후 처음 모래 주머니가 쌓이는 3~4턴까지는 '''운동 된다'''며 팀원들을 격려했으나 12연속 오답을 낸 트롤러 앞에서 멘탈이 흔들려 고통을 호소해, 임동환의 제안으로 원탁을 놓아 챌린지에서 패배한다.
마을에 들어와 윤마초가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하자 그에게 실망했으나, 탈락자 투표에서 윤마초를 뽑진 않았다.

1.3. 3화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 것 같아요 뿌듯합니다'''

- 챌린지 게임 두뇌 영역인 칠교게임에서 선전하자

'''두뇌 미션까지 이끄는 높동의 주인공'''

4인 5각에서는 칠교 퍼즐을 처음으로 해보았는데,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 최초로 두뇌 포지션에 출전하게 된다. 상대팀의 최설화와 마찬가지로 1, 2라운드에 연속으로 참여하게 된다. 덕분에 시간 단축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고 챌린지 우승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판단한 리더 김희준에게 혼자 상금 100만 원을 더 받아 200만 원을 분배 받는다.
황인선과 채지원을 데리고 있는 연맹의 수장 역할인 '''척'''을 한 것은 좋으나 김희준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그의 정치질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황인선의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2]
챌린지 세 번 다 좋은 활약을 펼쳤으므로 차기 유력한 리더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4. 4화


'''오빠를 대부분 썼어 그래서 내가 사람들 믿지 말라고 했잖아'''

- 윤마초에게 투표 현황을 알리며

'''평소에 올리버에게 불만이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 이주할 주민으로 올리버를 선택한 이유

''' 으로 끌고 왔죠!'''

- 윤마초와 김희준에게 상금을 챙겨주며

'''소사이어티 게임의 3번째 리더'''
김희준이 리더를 연임할 욕심을 부리자 경계심을 느낀 이어들이 리더 출마를 추천했고 결국 높동의 전임 리더인 김희준을 제외한 전 멤버들이 그녀를 찍어 '''8:1'''의 압도적인 득표수로 높동의 세 번째 리더로 선택되었다.
그 후 주민 교환 제도가 발표되자 교환할 주민을 다수결로 결정하겠다며 투표를 진행했는데, 올리버 장윤마초가 3대 3으로 동률이 나오자 자신의 표를 올리버에게 던져 올리버를 마동으로 이주시켰다.[3]
챌린지에서 우승해 상금 1000만원을 획득하게 되었는데 이를 자신은 받지 않고 지난 회에 자신에게 200만원을 배분한 김희준, 그리고 윤마초에게 200만원을 배분했다. 김희준에게 100만원을 추가 적으로 더 준 이유는 지난 회차에 본인에게 100만원을 추가적으로 더 지급해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며,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그녀의 말대로 둘이 동시에 경계를 하고 있는 공공의 적연맹원이 아직 마을에 남아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윤마초에게 100만원을 추가적으로 지급한 이유는 자신의 진짜 연합인 여성 카르텔은 이미 견고한 반면 윤마초는 여러 주민들에게 발을 걸치고 있어 언제든지 다른 연맹으로 갈아탈 여지가 있어 다른 연맹의 수장보다 자신이 좀 더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사실상 능력이 전무한 주민에게 자신의 상금까지 희생했다는 점에서 투표로 만들어진 리더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리스트에는 임동환의 이름을 썼다.
'''지금까지의 문제는 그녀의 주요 연맹원인 황인선과 윤마초가 계속 정치적인 이유로만 끌고 가기에는 챌린지 소화 능력 면에서 최하위권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높동 주민들 사이에서 최고로 인정하는 두뇌형 참가자인 홍사혁 그리고 두뇌, 신체, 감각 모든 분야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임동환을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챌린지를 이끌 리더로써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1.5. 5화


'''저는 아무도 믿지 않아요. 저는 저를 확실하게 믿습니다'''

- 높동 주민들 중 누가 가장 믿을만하냐는 질문에

'''여자끼리 안 뭉치면 우리 죽어'''

- 올리버 장을 다음에 떨어뜨리자는 황인선을 회유하며

''' 에 1명이 없어지면 전 사실 편해요'''

- 김희준과 파로 사이를 넘나들며 개인 인터뷰에서

'''누구나 자신의 편을 믿지만, 그 누구의 편도 아닌 '엠제이 킴'입니다.'''

- 나레이션

'''높동 실세 중의 실세'''[4]
이전 회차까지는 김희준윤마초와의 연맹으로 리더가 된 것이 오히려 자충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이번 회차에 연속 리더로 당선되고 그녀의 진짜 계획과 함께 '''모든 게 쇼잉'''임이 밝혀지고 , 이전까지의 우려가 모조리 종식되며 '''높동의 최고 실세자임이 밝혀졌다.'''
높동 팀 '''전원''' 구성원들에게 가장 큰 신뢰를 받고 있으면서 김희준을 뒤에서 조종하고 호감형 이미지를 보호하면서 흔들림 없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확실히 엠제이 킴은 두뇌형 참가자는 아니지만 지금껏 보지 못한 고도의 정치능력으로 높동 주민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갈등을 부추기거나 방관하고 대놓고 적을 두지 않는, 그러나 모든 주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뒤에서 조종하는 높동의 진정한 실세라고 할 수 있다.
챌린지 숫자 클라이밍에서는 크로스핏 경험을 살려 파로와 함께 높동 클라이밍 대표로 출전했으며 출전한 선수 네 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모든 숫자 타일을 오픈하는데 성공했다.
중립동 소집에서 작성한 블랙리스트는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이미 작성된 홍사혁과 임동환이 탈락하지 않아 다른 누군가를 적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회차에서 밝혀지는 그 대상은..

1.6. 6화


'''대화하는 게 다 달라!'''

- 김희준에게

'''자꾸 대통령 역할을 해서 욕심도 많이 보였고...'''

'''너무 좋은 오빠인데 저희랑 함께 가기엔 좀 힘들 거라고 생각을 해서..'''

- 김희준을 블랙리스트로 탈락시킨 이유

'''장기집권이 유력한 높동의 진정한 리더'''
이번 회차에서도 여전히 김희준이 리더를 참여하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아무도 참가하지 않아 자동 당선'''이 된 최초의 리더가 되었다.
챌린지 파울볼에서는 처음으로 수식과 기억 문제에 도전했는데 20개의 문제 중 '''단 2문제 밖에 틀리지 않았다.'''[5]
엠제이 킴이 리더로서 가장 좋은 점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능력치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뒤에서 다른 주민들 간의 갈등을 부추기기는 해도 스스로의 문제로 이를 유발하는 일은 없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게임 내에서 적이 없다시피 하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한테는 얘기 안 해도 엠제이에게는 다 털어놓을 정도. 게다가 3주째 리더를 맡고 있는데 한 번도 팀이 패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어차피 탈락할 김희준에게 왜 100만원을 줬는지 의문이 있으나, 가장 타당한 해석은 '''전부 공평하게 받고, 특별히 공이 있는 사람에게 보너스로 얹어준다'''는 원칙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소비했다는 것이다. 다른 해석으로는 김희준에게 상금을 줘 안전하다고 착각하게 만든 뒤 통수를 치기 위해서(...)[6], 탈락하는데 노잣돈이라도 주는 심정이라서 등이 있다(...)[7] 어느 쪽이던지 블랙리스트 탈락자 발표 전 탈락자가 누구가 될지를 알 수 없게 한다는 점에서 방송을 연출하기에는 좋은 선택이긴 하다.

1.7. 7화


'''나는 호랑이를 데리고 있고 싶지 않아.'''

- 윤마초에게

'''파로 오빠가 나한테 동환 오빠 떨어뜨리라고 했거든?'''

'''그런데 마음이 바뀌었어 설득 당한거야 그래서 나는 싫다고 불안하니까'''

- 윤마초에게 임동환을 탈락시키려는 이유를 말하며

'''본인의 신념으로 밀어붙였지만 성급했던 선택'''
리더 투표에서 또 다시 '''8대 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4일 째 리더 연임에 성공했다. 챌린지에선 파로, 황인선과 함께 러너로 뛰었으며 총 4번째로 탈락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파이널 멤버 4명으로 본인과 파로(신체), 한별(두뇌) 그리고 윤마초(...)[8]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플랜을 진행시키기 위해 파로의 마음이 흔들리자 더 이상 임동환을 생존 시킬 수 없다며 블랙리스트로 탈락시켰다.
엠제이 킴은 아이템까지 갖게 된 파로를 지속적으로 경계하고 있으나, 정작 파로는 연승한 리더를 굳이 내릴 필요가 있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아니, 그 이전에 엠제이 킴이 리더인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주민 자체가 없다. 경우에 따라 오히려 이 날의 선택이 긁어 부스럼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 애초부터 자신 말고는 믿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 때문인지 어쨌든 끌고 가야 하는 인력 기용을 애매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 8화


'''이제 대놓고 독재자를 할 생각입니다!'''

- 임동환을 탈락시킨 후

'''사실 지원이랑 인선 언니, 마초 오빠 필요 없어!'''

- 한별에게

'''높동에는 너무나 큰 임동환의 빈자리'''
체력 게임에 파로와 함께 대표로 참여했으나 마동의 권아솔과 정인직에 비해 부진했고, 이후 두뇌 대표인 홍사혁도 시간을 오래 소요하며 챌린지에 패배했다. 이후 이제는 남은 게임과 파이널의 승리도 생각해야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채지원을 탈락시켰다. 채지원이 탈락함으로써 높동의 홍일점이 되었다.
이날 높동에서 이 둘이 체력 대표가 된 이유는 순전히 '''더 나은 사람이 없어서'''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체력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사실 높동의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은 이미 1화 인간장기에서도 나타난 부분이었는데, 그나마 그 안에서 엠제이 킴과 파로 외에 가능성을 내비칠 요량이 있는 주민은 다름아닌 임동환이었다.[9] 쉽게 말해서, 정치가 어떻고 간에 도저히 활용 방안이 나오지 않는 윤마초와 황인선이 6명 안에 남아있다는 것부터가 높동 정치의 맹점을 보여주고 있다. 안 그래도 팀 대결로 승산이 약한데 그나마 더 가능성 있던 이들까지 모조리 나가리 되다 보니[10] 엠제이 킴의 정치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마을은 너무나 약해져버린 것. 심지어 나머지 주민들 입장에서도 지금 와서 엠제이 킴과 파로를 책망한다고 대체할 사람이 생기는 것도 아니기에, 다시 말해 현재 체력 툴은 사실상 이 둘로 낙점된 것이나 다름없기에 둘의 부진함을 알더라도 믿고 가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제 사람이 얼마 남지 않았고 반대 세력이 나타날 여지도 어째서인지 파이널 욕심이 생긴 윤마초(...) 외에는 없어서, 무엇보다 '''이미 엠제이 킴을 대체할 사람도 사라져서''' 독재의 여지는 아직도 충분히 크지만 크게 부족해진 체력 전력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이 때문인지 주민 교환을 위한 마을 방문에서 권아솔의 이주를 권했으나 권아솔은 '''옮겨서 마동에 해를 끼치느니 여기서 탈락하겠다'''고 주장했고, 이후 고민하고는 있다지만 마을을 옮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 9화


'''사실 인선 언니를 보내기 위해서 마초 오빠가 저의 어려운 부분을 담당 한거죠.'''

- 윤마초에게 리더 자리를 넘기며

'''제가 시키는대로 하는 거면 결론은 제가 여전히 리더인 거잖아요!'''

- 개인 인터뷰에서

'''그녀의, 그녀에 의한, 그녀를 위한 높동'''
'''챌린지와 마을 내 입지까지 꽉 잡고 있는 공식실세'''


엠제이 킴은 황인선이 쳐내야할 존재라는건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으나, 엠제이 킴 본인이 지금의 위치로 올라오는 데 황인선의 공이 가장 크다는 것 또한 분명히 알기에 본인이 직접 마동으로 보내는 것을 힘들어했고 이 역할을 대신 수행해 줄 윤마초에게 리더 자리를 넘기게 된다. 황인선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 미안해했지만 황인선이 자기를 살려달라며 챌린지를 져줄 것을 요청하자 그녀에게 실망을 내비쳤다.
본 챌린지에서는 두뇌 + 감각을 요구하는 챌린지가 나왔음에도 가장 적은 오답률을 보여줬으며 거기다 마지막까지 파로와 함께 생존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챌린지의 공 + 기분파(...) 윤마초의 애정으로 무려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아 총 상금 1500만원으로 독보적인 상금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거기다 윤마초에게 예정대로 홍사혁을 블랙리스트로 탈락시키라고 지시해 이번 회차에 홍사혁까지 떨어지면서 더 이상 높동에 그녀에게 '''반기를 들만한 여지가 있는 인물은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다.'''[11][12]

권아솔이 우려와 달리 욕심을 버리고 내려놓은 마음으로 챌린지에 임하고 있어 우려했던 상황마저 사라졌으며, 임동환이 탈락한 후 현저히 마동에 비해 불리했던 체력 툴이 권아솔의 이주로 크게 보강되었다.

1.10. 10화


'''하나도 자신이 없었는데 제가 왜 한다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욕심이었던 것 같아요'''

- 챌린지에서 패배하자

'''10화 챌린지의 패인'''

Day11 휴식일에는 윤마초의 알수없는 작업(?)에 분노(?)했으며 저녁에 다른 높동 남자들이 닭에 대한 공포에 떠는 와중에 쫓아내는 여전사(...)가 되었다.
챌린지 시작 전 연습과정에서 9일차 모자이크에서 최종 생존자가 된 턱에 두뇌 분야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챌린지 롤링 워드에서는 이해성과 함께 최하위 결정전을 하다 결국 패배해 챌린지의 패인이 되었다.
챌린지 종료 이후 눈물을 흘리며 미안함을 표출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안정된 정치적 입지를 바탕으로 탈락자를 선정하는 모습은 굉장히 아이러니한 모습. 결국 윤마초와 마찬가지로 한별을 탈락시키는 것을 선택한다.
이런저런 과정이 있었지만 결국 그녀는 파이널 행이 거의 확정된 상황. 누가 리더이든 모두가 그녀와 함께하려 한다.

1.11. 11화


전 제 손으로 마초 오빠 탈락 못 시키거든요
그게 너무 슬픈데 '''너무 좋은 거예요!!'''
그걸 자기 입으로 이야기 해주니까 젤 멋있었어요.

- 인터뷰에서 윤마초가 자진 탈락을 선언한 것에 대해[13]

탈락자 발표 이후 저녁에는 권아솔과 함께 닭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보여줬다. 결국 내일 현경렬에게 닭을 맡기는 걸로 일단락
챌린지 빨래 짜기에서는 수식 퍼즐 담당으로, 현경렬의 뒤를 이어 2위로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모두가 예상한대로 윤마초와 황인선의 대결, 그리고 윤마초의 패배로 챌린지가 종료되었지만 윤마초가 높동을 위해 자진탈락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 권아솔, 파로와 함께 조금 슬프고 매우 기쁘다는 심정을 밝혔다.(...) 결국 윤마초가 유쾌하게 탈락함으로써 권아솔, 파로와 함께 파이널에 진출한다.
소사이어티 게임 앙케이트에서, 지켜줄 것 같은 든든한 매력녀 1위에 등극했다.

1.12. 12화


'''안정된 권력이 불러온 패배'''
파로의 리더 자리를 투표로 되찾아왔다. 사실 마지막 리더는 누가 했어도 상관 없었겠으나 5연승을 상징 삼아 사기진작을 위해 파로가 리더를 권유했다.
1라운드 하프 파이프에서는 두뇌 포지션을 담당, 단 한번도 두뇌싸움에서 패배한 적이 없는 '''현경렬을 상대로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2,3라운드 역시 현경렬과 두뇌 싸움을 하나 현경렬이 멘탈을 부여잡은 뒤였고, 완패를 당하게 된다.
2라운드는 현경렬에 비해 늦게 퍼즐을 봤다. 3라운드는 엠제이 킴이 잘 모르는 속담 문제가 포함되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었다.
파이널 챌린지 종료 이후 소감을 남기며 눈물을 흘렸다.

1.13. 총평


''' 은 모두 엠제이의 손 안에 있었다.'''

- 소사이어티 게임 마지막 방송 후 후일담 중 파로의 평.

'''시즌 1 최강의 플레이어'''[14]
신체 툴로 들어왔고 격투 선수 데뷔를 준비하는 입장이었지만 신체에서 엠제이 킴보다 나은 사람은 사실 많았다. 일단 여자라는 점이 아무리 신체를 높게 쳐준다고 해도 남자를 넘어설 정도는 되기 힘들었던 탓에 높동 내에서도 임동환, 파로가 있었고 마동에는 권아솔, 이병관, 정인직이 있었다. 정인직에게 승리했던 인간장기도 힘싸움보다는 지략으로 이긴 것이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각 분야마다 필요한 인원이 줄어들며 오히려 엠제이 킴은 예상치 못하게 두뇌 툴로 쓰이는 일이 많아졌다. 두뇌에서도 더 나은 사람이 많았지만 정치 싸움으로 모두 잘려나갔다.
이것이 가능하게 된 데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정치력'''이 바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엠제이가 취한 스탠스는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는 가장 모범적인 케이스였다. 적당한 능력으로 챌린지에서 모나지 않으면서 누구도 적으로 만들지 않으면서 누군가는 공통점을 통하여 연합을 만들고 은연중에 챌린지에서 낙오된 플레이어비슷한 스타일의 플레이어를 자기 편으로 모으면서 슬금슬금 높동 전체를 장악해갔다. 김희준처럼 무리한 정치공작으로 반감을 불러일으키지도 않으며 차츰차츰 자신의 영향력을 키워간 것은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참가자든 배울만한 점이었다. 그 덕에 모든 주민들에게 최우선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몰래 독재를 계획하고 있었고, 이는 실천에 옮겨졌다. 마동의 실책도 많았지만 리더가 된 이후 3연승했던 순간부터 엠제이는 이미 파이널 진출과 다름없었다.
독재를 하면서 슬슬 자신의 입지가 강해지자 자기의 위험요소들을 하나하나 제거해나갔다. 꾸준히 안 먹히는 정치공작을 펼치던 올리버 장은 주민교환을 통해 마을에서 쫓겨났고, 이간질을 일삼던 김희준은 윤마초를 배신자로 믿은 채 블랙리스트로 제거되고, 김희준에게 속아 위험요소로 판단된 임동환 또한 능력에 비해 빠른 시기에 블랙리스트에 의해 탈락되었고 마지막 남은 불안 요소였던 홍사혁 역시 남아있는 두뇌가 없음에도 살아남지 못했다.
엠제이 입장에서는 자기의 위치를 위협할 존재거나 혹은 정치공작을 통하여 높동에 불안을 일으킬만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제거한 셈이다. 이로 인해 소사이어티 게임 내내 가장 강력했던 지배력을 가진 리더가 되었다. 이러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채지원이나 황인선 같은 전력에 해가 된다 판단되는 존재들 또한 미움받지 않고 쉽사리 제거해버렸다.
하지만 이런 정치적인 선택들은 높동에서의 지배력을 강화시켰지만 결국 파이널 멤버 구성의 약화를 가져왔다. 강력한 왕권을 추구하기 위하여 대규모의 숙청을 단행한 왕이 주변의 인재를 잃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엠제이 또한 두뇌를 과소평가해서인지는 모르나 파이널 챌린지에서 도무지 두뇌로 쓸 사람이 없으니 자신이 세 게임 모두 두뇌로 나섰는데, 불패의 현경렬에게 1승을 거두는 이변을 만들었지만 2게임에서는 역할 배분이 애매한 인원 구성으로, 3게임에서는 현경렬과의 압도적인 실력차 끝에 패배했다.
어떻게 보면 파이널에서 주요 패인은 엠제이 킴의 독재였다. 겉으로 보기엔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투표하여 뽑는 것처럼 보였을 뿐. 반면 마동의 경우에는 초반 양상국의 장기집권이 이어질 거라 예상되었으나 리더였던 양상국은 첫 2연승이후 연속 패배를 인정하며 리더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최소한 초반에는 능력위주로 사람들을 선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상국이 높동처럼 연승행진을 달렸다면 양상국도 계속 장기집권하면서 반대파들을 숙청하는 엠제이 킴 같은 독재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높동의 경우에는 '''엠제이 킴 뿐만 아니라 높동의 리더를 거쳤던 희대의 독재자 김희준을 비롯한 파로윤마초 모두 능력과 주민들의 다수의 의견과 상관없이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만 견제하거나 떨어뜨리는 모습들을 보여줬다.''' 높동에서 다수의 투표를 받아 떨어진 주민은 가장 먼저 떨어졌던 윤태진 뿐이다.
그녀가 김희준, 파로, 윤마초와 연계를 하게 된 것은 올리버 장의 무분별한 정치 때문이었다. 정치를 정말 하나도 하지 않고 중립을 자처한 임동환을 제외하면 올리버 장의 연합이 아니였던 주민들은 모두 암묵적으로 뭉칠 수 밖에 없는 계기가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나 올리버 장을 직접 마을에서 쫒아내 마동으로 이주시킨 순간 마을의 공공의 목적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지배하는 높동은 여전히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챌린지 소화 능력이 우수한 주민들을 탈락시켰다. 애초에 그녀는 윤마초처럼 챌린지 소화 능력이 부족해 정치 공작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주민이 아닌, 챌린지가 진행될수록 두뇌, 감각, 신체 모든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주민이었다. 하지만 어느 한 분야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에 확실한 승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두뇌와 신체 각 분야에서 마을 내 가장 뛰어난 주민들과 연계를 했었어야 했다.[15] 그녀가 그 자리에 있기 까지는 수많은 정치력 행사가 있었지만 정작 그녀의 파이널 패배를 이끈 것도 그녀의 판단 때문이었다.
즉, 뛰어난 정치 능력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생존에는 성공했으나, 그 결과 팀의 약체화를 불러 최종적인 승리는 얻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16][17]

1.14. 여담


  • 정종연 PD가 지인의 소개로 직접 만나서 섭외한 플레이어라고 한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작가의 추천을 받았다. ‘무한도전’에도 출연한 적 있다더라. 직접 만나보니 매력이 있었다. 기존에 본 적 없는 여성 캐릭터였다. 외국에서 오래 살아 우리말이 어눌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말할 때 진실하게 들린다. 그 부분이 프로그램 내 약자인 이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 같다. 이종 격투기 선수라 챌린지에도 강하다. 독특한 것은 모두 엠제이킴을 좋아하지만, 본인은 그걸 믿지 않는다.
  • 본명은 김민지다. 방송에서는 항상 '엠제이 킴'으로 불리는데, 정작 22인 출연진 소개영상에서는 김민지로 나왔다.[18]
  • 왼쪽 등어깨와 오른쪽 팔과 허벅지에 문신이 있다. 심의 문제로 테이프 처리를 하지만 촬영 당시 날씨가 폭염인지라 방송에서 모자이크를 자주 하는 편. 실제로 테이프가 붙어있을 때는 때문에 거의 떨어지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에는 그냥 파스를 붙이는 걸로 해결했다.
  • 격투기 선수로 소개되었는데 정작 데뷔전을 방송 녹화 이후에 치렀고, 그마저도 이벤트 경기였는데다 상대 선수도 프로가 아니었는데 심지어 참패하는 바람에 방송을 위해 경력을 부풀렸다는 논란이 있다.
하필 여기서도 거짓말과 이간질로 이득을 취하는 성향인데다 그걸 상당히 잘해내고 있어서[19] 허풍의 고단수라는 평가 내지 비난을 받고 있는데, 사전 소개 영상에서 밝힌 롤모델이 보통 잘 꼽지 않는 김구라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판을 휘어잡는 악역 포지션을 의식적으로 노렸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스스로 모든 행동의 의도를 정확히 적중시키고 있음으로 보아 김구라가 가졌던 단점도 보완하기 위해 신경을 쓴 듯하다.[20]
[1] 이는 엠제이킴이 간과한 부분으로, 정치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민주주의인 만큼 그 과정 속에서 싸움과 음모가 난무할 수밖에 없다.[2] 특히 엠제이 킴은 여러번 묘사되었듯이 '''"여자는 남자에게 전혀 뒤떨어지지 않아."'''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때 황인선이 제시한 여자들의 연합으로 남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는 모습은 엠제이 킴이 생각하던 이상적인 모습을 정확하게 짚어낸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윤태진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 여성 플레이어 셋 사이에서 여성들끼리 뭉치지 않으면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떨어진다는 불안감이 조성된 것도 있다.[3] 인터뷰에서는 투표대로 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결국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본인의 표는 올리버 장에게 간 것과 다름이 없으므로 결국 다수결로 올리버를 보낸 것이 맞다. 이 인터뷰는 올리버가 투표 결과로 1순위가 아니었어도 어쨌든 올리버 장을 보냈을 것이라는 의미인 듯.[4]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은 Ratatat - neckbrace.[5] 마동의 브레인 포지션인 이해성, 박서현 자신의 마을 브레인 중 한 명인 채지원과 동률인 성적.[6] 그러나 6화 비하인드에서 김희준은 5화 블랙리스트 작성 당시 자신의 이름이 적힘을 직감하였고, 이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했다는 말로 봐서 통수의 효과는 그리 강하지 않았다고(?) 볼수 있다.[7] 혹은 상금분배 후까지 김희준을 적을지 안 적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8] 굳이 자신 포함 4명을 잡은 걸 보면 정치 툴로 사용하고 마지막에 탈락시킬 계획이 아니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인터뷰가 이뤄진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 이날 보여준 감각에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다. [9] 잘 복기해보자. 높동의 3패 중 두 번이 기본 전력차 때문이었는데, 마동의 5연패 중 한 개인의 부진이나 구조 상의 불리함이 아닌 '''평균적인 전력 부족으로 패한 챌린지는 없었다.'''[10] 해봤자 올리버 장과 김희준, 그리고 임동환이었는데 임동환 빼고는 모두 본인이 자처하고 엠제이는 부채질만 했던 면이 강하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전반적인 전력 수준을 확인할 기회가 이미 1화 챌린지 종목에서부터 주어져 있었음에도 높동은 5연승이라는 가림막과 정치 공작에 말려 내실을 다질 기회를 갖지 못했다. 사실 이런 부조리에는 '생존을 위한 정치'와 '승리를 위한 능력'의 혼재가 유도되는 방송 구조도 한몫 했다.[11] 이주 온 권아솔과 가장 우호적인 감정을 나누고 있는 주민 역시 엠제이 킴이다.[12] 사실은 홍사혁도 반기를 들만한 여지는 없다. 이 나가떨어진 이후 혼자가 된 홍사혁은 높동에서 중립적 행보를 보이고 있었고, 리더로 출마한 모든 날에 엠제이에게 투표했으니... [13] 이 때 방송 편집은 윤마초가 자진 탈락을 할때 슬픈 노래가 나오더니 엠제이의 인터뷰에서 유쾌한 노래로 전환된다(...)[14] 역대 최장기 집권, 최다 당선에 성공한 리더이며, 단 한번도 탈락이나 주민 교환 후보에 오르지 않았다. 챌린지에서 명백한 패배 요인이었던 회차에서도 탈락 후보에서 제외였다.[15] 아에 시도를 안 한 것은 아니다.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임동환을 포섭하려 시도했으나, 정치에 반감을 가진 그가 오히려 으름장을 놓아 연합이 결렬되었다. 압도적 신체 원탑인 권아솔에게 높동 이주를 적극적으로 권유한 것도 그녀였다. 이 과정에서 그녀보다 두뇌 영역에 강점을 보이는 주민들이 분명 있었기에 확실한 연합원으로 만들어야 했으나, 그 동안 챌린지는 그녀와 두뇌 영역 주민들을 판가름하는데는 무리가 있었고 안일하게 생각해 결국 주최측의 함정에 빠지게 된 것.[16] 그러나 정작 높동의 두뇌 포지션의 플레이어들은 현경렬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엠제이 킴은 결승전 1세트에서 신승을 하지 않았는가? 방송 내내 현경렬을 한판도 이겨보지 못한 홍사혁을 비롯한 다른 플레이어가 두뇌 포지션에 올라온다고 해서 높동이 이겼을거라고 여기는 거 자체가 넌센스다.[17] 하지만 파이널 3라운드 불굴의 러너2때 권아솔의 신체능력과 파로의 감각능력이 더 우월했던거를 생각하면 높동의 다른 두뇌 플레이어가 현경렬 상대로 압도적으로만 지지 않았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였다.[18] 민지 문서를 참고하자. 번역을 우려한 듯하다.[19] 이전의 한국 서바이벌 예능에서는 단순히 자신의 편을 배신하여 이득을 얻거나 다수가 대놓고 소수를 짓누르는 일은 있었어도 한 개인이 완벽한 이간질을 통해 다수의 관계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도전자의 허홍이 가장 이런 성향에 가까웠지만 그는 전면적인 신뢰를 등에 업기보단 겉으로도 조용히 묻어가는 위치였기에 엠제이 킴보다는 실행 난이도가 낮았으며, 우승자 선정에 시청자 투표도 반영된다는 점에서 그 방송에 한해서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20] 이 점은 어정쩡하게 장동민의 리더쉽을 흉내내다 자살쇼와 함께 모든걸 말아먹은 마동의 양상국과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2. 소사이어티 게임 2



[image]
'''시즌 1의 다크호스!
검증된 리더십의 카리스마 파이터!
'''
'''엠제이 킴 / MJ Kim'''
'''소속'''
높동(DAY1~5) → 마동(DAY5)
'''나이'''
27세 (1991년생)
'''직업'''
이종격투기 선수
'''경력'''
2016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 1 준우승[21]
'''포지션'''
'''신체 (Physical)'''
'''SNS'''
인스타그램
'''Day2'''
'''Day3''''
'''Day4'''
'''Day5'''
'''리더 · 패배'''
'''리더 · 승리'''
'''패배'''
'''탈락'''

2.1. 방영 전


'''첫날에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 이미 사람들이 저를 알고 있기 때문에!'''

- 사전 인터뷰

고우리, 유승옥. 정인영과 함께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 2의 출연 확정기사가 났다.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이전 시즌에서 쓰던 정치 수단들이 한번 밝혀졌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모니터링을 했다면 같은 스탠스로는 살아남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22] 그리고 시즌 1에서는 본인의 입지를 키우는 정치력은 뛰어났지만 객관적인 판단력까지 좋진 않았다. 엠제이 킴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려 할 때 그 위험성을 알고 만류하는 주민들이 많았고, 방송이 나온 후 임동환에 대해 오판한 것을 본인이 인정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시즌의 패인은 결국 엠제이킴 자신이 어느 한 분야에서 뚜렷한 능력을 가졌다고 보기 애매했다는 것인데[23], 이번 시즌의 출연자들 사이에서 얼마나 능력적으로 두각을 드러냈을 지도 관건.
예고편을 통해 헤어스타일 변경이 확인되었다. 시청자들은 시즌 1때의 애봉이 머리보다 멋있다는 반응.
8월 7일 이천수, 이준석과 함께 플레이어 카드가 공개되었다. 타이틀은 '''다크호스'''.

2.2. 1화


'''그럼 오늘 첫 번째 날이니까 제가 리더 나갈게요.'''

- 리더를 자원하며

'''저희가 시즌1 첫번째 챌린지도 지고 시작했어요.'''

'''근데 그 때보다 한 5배 정도 더 감정 컨트롤을 못하고 있어요.'''

- 챌린지 패배 후 개인 인터뷰에서

'''독이 든 성배를 마신 첫 리더'''
이번 시즌에도 높동으로 입주했으며, 유일하게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주민이라 마을 주민들과 타 주민들의 관심과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첫 챌린지를 진행할 리더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주민들의 권유와 바뀐 규칙으로 리더의 부담감이 시즌 1 때보다 적다고 판단해 총대를 메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첫 리더에 등극했다.
텐메이드 1 : 1 게임에서는 로프 풀기 대결을 펼쳤으며 상대 팀 권민석에게 밀려 패배한다.
가뜩이나 유일한 연속 출연자로써 경계받는 대상이자 자신의 존재가치가 완전히 오픈된 상태이기 때문에 저번 시즌과는 달리 정치질이 통하기 어렵다는 게 사실인데, 지난 1회차에 보였던 1:1 대결 실패이후 감정 통제를 못하고 분노하는 모습은 상당히 실망스럽고 리더답지 못하다는 비판이 많다. 저번 시즌에는 그녀의 성격이나 특성들이 드러나지 않아 안전하게 비밀동맹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해도 이번에는 대다수 참가자들이 그녀의 그런 특성들을 미리 꿰뚫어 보아 상당한 견제나 탈락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이번 회차 탈락자인 캐스퍼가 유일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주민이었는데, 이번 회차에 그녀가 탈락하며 마을 내 입지도 줄어 들었다.

2.3. 2화


'''보다는 언니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한테'''

- 개인 인터뷰

'''언니가 리더해도 될 것 같은데? 여자부터 떨어뜨리니까!'''

- 정인영에게

'''시작된 정치'''
첫 번째 리더 힌트를 얻자 창고에서 홀로 식기를 정리하고 있던 정인영에게 다가가 힌트를 공유했다. 그 후 리더 선출 시간이 되자 정인영에게 여자부터 탈락시키는 분위기니까 자기가 리더를 놓으면 리더를 이어 받으라고 권유하고 연합을 제안한다. 이는 지난 시즌에서 황인선, 채지원에게 써먹던 방법과 일치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 시즌 마을 내 영향력이 약했던 두 주민과 달리 이번엔 마을 내 영향력이 있고 현명하다고 생각되는 플레이어를 자신의 파트너로 고른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리더를 맡는 게 아닌 다른 사람을 서포트하는 방향으로의 정치로 노선을 바꿨다.
본 챌린지에서는 신체 플레이어에 지원했으나, 본인이 출전하기 전 높동 주민들이 전승을 해 참여하지 않았고, 처음으로 분배받은 상금 1000만원은 자신이 러브콜을 보낸 정인영에게 주었다. 예고를 통해 정인영이 자신의 다음 리더로 당선된 것이 밝혀지면서 상금 현황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정인영에게 신뢰를 주는데는 성공했다.
지난 시즌의 경우 챌린지에서 폐를 끼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리버 장을 주축으로 한 세력 때문에 윤태진이 탈락하자 명확한 연합이 없던 여성 주민들은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었고 이를 엠제이 킴이 간파해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었는데, 이번 시즌의 경우 캐스퍼를 탈락시키려고 표를 던진 게 엠제이킴이 포섭하려는 여자 이었다. 이 둘도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가지는 상대적인 여성 플레이어의 한계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지만 이미 지난 시즌을 학습하고 참가한 주민들이라, 그녀의 정치가 끝까지 통할 지는 의문이다.
블랙리스트를 쓴다고 탈락하는 것도 아닌데 안 쓸 이유가 없다는 인터뷰가 앞에 나오면서 마지막에 블랙리스트를 썼을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 그런데 2화의 경우, 누구를 쓸 만큼 챌린지를 못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위협이 되는 존재를 썼을 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장동민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다. 만약에 챌린지에서 엄청난 전력으로 활약중인 장동민을 떨어뜨렸을 경우 1보다도 어려워진 챌린지를 분석해서 풀어나갈 전략가가 필요한데 그 전략가를 대체하지 못해 챌린지에서의 패배가 계속될 경우 자신의 입지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다.

2.4. 3화


'''학진보다는 내가 세지'''

박현석이 학진을 이길수 있겠냐는 물음에 #

'''어제는 게임 참가도 못했고 오늘은 다 틀리고 저는 진짜 할 말이 없었어요.'''

- 개인 인터뷰

저녁날 생일 축하로 높동 주민들로부터 쌀로 만든 즉석 떡 케잌상으로 떡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맛은 밖에 며칠 둔 백설기라고. 정확히 생일날은 다음날이지만 자막에서도 말하길 내일 못볼 수 있으니까 저녁에 진행한 듯.
다음 날 리더 힌트가 공개되자 정인영에 더불어 장동민과도 힌트를 공유하기 시작한다.
챌린지 러시안 장기에서는 신체 플레이어로써의 참가를 희망했지만 학진 역시 신체를 원하는 상황이었고, 양동이를 들 참여자들의 체급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학진이 다른 신체 플레이어들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장기에 참여했다. 그러나 탈락이 불가능한 리더인 정인영을 제외하고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내서 이준석과 함께 탈락 후보로 내몰렸으며, 실제로 본인이 받은 표 수도 위험했지만 고우리가 이준석으로 표몰이를 해 살아남게 된다.
게임 도중 엠제이 킴의 플레이를 보면 '''다 이긴 판도 어이없게 날려버리는 허무한 실수'''를 보이기도 했다. 엠제이의 실수
3화까지 보면 엠제이 킴의 높동에서의 입지는 시즌1에 비해 많이 좁아졌다. 신체적으로는 시즌 1때보다 더 쟁쟁한 남성 주민들이 있고, 두뇌 쪽에서도 장동민, 박현석에 밀려 전략 제시는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챌린지 준비 시 유일하게 작은 말의 중요성을 얕게나마 알아낸 사람이긴 하나 그게 실전에 반영되지는 못했고 본 게임에서는 지난 시즌의 명성과는 다르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에게 어느 분야에서도 하나 확실한 에이스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마동 이주파인 정인영, 고우리와는 아직까지는 친밀하고 특히 정인영은 그에게 빚을 졌기 때문에 바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점차 마을 권력의 중심으로부터 밀려나고 있다는 것이 향후 행보에 먹구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4]
결과론이지만 초반 감옥미션 멤버 정할때 엠제이 킴에게도 기회가 왔는데 만약 감옥에 들어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수도 있었다. 감옥에 갔더라면 4화에서 마동에 가지 않았을거고, 흔들다리에서 괜찮은 활약을 했었는데다, 5화 삼각 줄다리기에서도 공격수로 나섰다면 시즌1때처럼 두뇌, 신체 양쪽 다 중간은 가는 밸런스멤버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확률이 높아서 최소 6화까진 생존했을 확률이 높다.[25]
방영 이후 저이마, 존하실에 이은 희대의 자뻑 발언으로 인해 '''학내세'''라는 별명이 붙었다.

2.5. 4화


'''갈 사람이 나 밖에 없어.'''

- 주민 교환을 앞두고 줄리엔 강과의 면담에서

'''항상 목표가 있으셨잖아요.
그것 때문에 그것만 바라보고 땀나고 힘들고 팀워크도 맞추고.
그 목표가 지금 없어진 느낌이라서 제 몸이랑 정신이 제가 그 팀워크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딱 말하는 거예요.'''

- 이천수와의 면담에서

'''높동의 상징, 마동에서 지다'''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자신의 신념이 선택한 탈락'''

결국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장동민이 견제 되었으나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밝힌 것이 장동민에게 별 것 없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이번 시즌에서 본인이 강자가 아님을 인식했다는 의미로 드러났다. 견제하지 않은 게 아니라 견제할 수가 없었던 것.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김하늘과 마찬가지로 연맹을 맺은 사람한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26] 하지만 리더힌트도 공유하면서 배신이라 보기에는 어렵다. 결국 그동안의 활약상으로 판단한 다수의 의견으로 이주했다.
마동으로 이주했을 때는 파이널 챌린지 1라운드의 정보를 알고 있음에도 모른다고 시치미를 뗐다. 이후 챌린지를 연습할 때는 다른 마동 멤버들보다 뛰어난 암기력을 보이기도 하였고 실제로 흔들다리를 건너는 것도 상당히 잘했지만 문제를 풀 기회가 없었다. 당시 마동에서는 무조건 이주하는 사람을 탈락시킨다고 정한 상황이었는데 엠제이가 생각보다 챌린지를 잘하고 박광재가 멘탈이 나가고 무너지면서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었다.[27] 그러나 자신이 리더와의 면담 당시에 사실상 떨어뜨려 달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탈락자가 되었다. 결국에는 높동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탈락한 셈.
탈락 멘트로는 그 동안 자주 눈물을 보였던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2화에서 누군가 적을 것처럼 인터뷰를 한 것과는 다르게 블랙리스트를 적지 않은 것이 밝혀지며 씁쓸하게 퇴장했다.

'''엠제이 킴은 원형 마을에서 울지 않은 날보다 운 날이 더 많습니다.
운다는 것은 종종 놀림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곤 하죠.
여러분은 무언가를 위해 이토록 뜨겁게 울어본 적이 있습니까?
만약 그 눈물이 진실된 것이라면...
그것은 당신이 살아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ㅡ 4화 클로징 나레이션 #페이스북

지난 시즌 4화와 탈락자 올리버 장과 접점이 많다. 다수결로 선출된 것, 챌린지에서 이전보다 좋은 활약을 한 것, 챌린지 패배 이후 더 이상 생존의 의지를 갖지 않은 것 등의 모습이 겹쳐진다. 동시에 대조되는 모습도 있다. 올리버는 이주를 다행으로 여기고 안도했으나, 엠제이는 높동에 더 이상 있지 못한다는 사실에 깊게 슬퍼한다. 탈락자 나레이션도 각각의 행적을 평가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때 올리버 장을 마동에 보낸 리더는 엠제이 킴이었다.

2.6. 12화


[image]

'''이제는 여기가 저의 두 번째 고향 같아요.'''

- 에필로그

자신과 마찬가지로 초반 탈락자인 플레이어들과 함께 입장했으며, 높동 자리에 착석하려다 자신이 마동으로 이주한 것을 깨닫고 마동 자리에 착석했다.

2.7. 총평


'''시즌 1이랑 분위기가 너무나 달랐었어요. 진짜 사회생활. 인간관계.
내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야 될 때가 있고, 드러내야 될 때가 있고, 그런 걸 많이 배웠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소사이어티 게임>이란 애증.
좋은데 있고 싶은데 있기 싫고,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싫고 막 그래요.'''

- 탈락 인터뷰

'''승리는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는다'''

강력한 정치력으로 시즌1의 높동을 장악한 엠제이 킴이 한번 드러난 전략의 리스크가 큼에도 다시 높동을 택한 것은 높동에 대한 정과 승부욕 때문이었다. 이전처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치로 편을 만들려 했지만 문제는 이번 시즌에서는 정치의 근간이 될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계기가 없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방영 전부터 있었던 우려들이 그대로 한계가 되어 탈락했다.
우선 1화에서는 개인전을 패배했고, 2화는 높동의 압승 덕에 챌린지 참여 전에 게임이 끝났다.[28] 가장 결정적인 것은 모두가 어느 정도는 챌린지에 기여해야 하고 개개인의 역량이 드러나는 3화의 러시아 장기에서 너무 못했다는 점이다. 그 탓에 스스로도 자신감을 크게 잃었고[29] 4화의 주민 교환에서 유리와 더불어 떠나야 하는 멤버로 지목되었다. 결국 엠제이킴의 목표의식이 무의미해지는 주민교환에 선정되며 완전히 무너졌다.
상대적 요인으로는 전반적으로 게임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 시즌 2[30]에서는 그녀의 능력치는 어중간하게 다운되었다. 시즌1에서는 비교적 쉬운 두뇌 게임 난이도에 잘 적응해서 현경렬에게 확연히 밀렸던 두뇌 플레이어들 대신 끼어들기가 가능했다. 이를 만들어 준 것은 그녀의 정치력이 매우 크지만, 근본적으로 두뇌, 신체에서 평균 이상 활약을 해서 주민들의 신뢰를 얻었기에 가능했다. 시즌2에서는 그녀의 능력이 어려워진 챌린지를 따라가기 힘들었기에 두뇌, 신체 모두 높동이나 마동의 능력자 사이에 끼어들 수 없었다. 결국 게임 패인까지 제공했다. 아무리 정치질 해봐야 능력이 안 좋으면 커버하기 어렵다는 진리가 시즌2에서 그녀에게 적용된 것. 그렇기 때문에 탈락자 선정 때 밝혀진 바와 같이 마을의 주민들은 그녀의 능력은 신체에서 일찌감치 배제했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도 두뇌 영역에 투입하게 되었으나, 준수한 활약을 보이던 지난 시즌과 달리 난이도가 상승한 이번 시즌의 두뇌 영역 챌린지에서 어이없는 실수와 저조한 성적을 보여줬다. 결국 임팩트 있는 장면은 챌린지 패배 후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분노에 찬 눈물을 흘린 게 다였으니, 팀과 개인의 전력에 도움이 될리는 없었다.
파로김희준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다른 한쪽으론 생존의 불안감에 떨고 있는 여성 주민들끼리도 연합을 해야 한다는 전략은 시즌 2에서 정인영을 포섭하고 장동민과도 힌트를 공유하며 그대로 재현하려고 했는데 지난 시즌과 똑같은 패턴은 결국 이번 시즌에서 통하지 않았다. 애초에 정인영은 멘탈이 강했고 장동민은 힌트에 집착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으니 상대를 잘못 고른 엠제이의 잘못도 크다.
가지고 있는 정치적 능력은 충분히 보여준 셈이지만, 문제는 시즌 2때는 전작과는 달리 높동의 세력이 2개 이상의 세력으로 조각난 상태가 아니라 장동민이라는 대주주의 존재로 이이제이식의 전략이 통할 여지가 없었던 것이다. 그마저도 여성연합이 서로 리더힌트를 공유하는 모습을 들킴으로써 사실상 그 실체가 드러나버렸고 그렇다고 연합인 정인영이 그녀를 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챌린지나 정치와 별개로 엠제이킴은 '높동'이라는 정체성에 그 누구보다도 큰 애착을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이주가 결정되자 지난 시즌 권아솔을 잃은 박서현처럼 슬픔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고 마동에 넘어가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더 이상 게임을 지속할 의욕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마동으로 이주 당한 올리버 장 역시 탈락 회차 챌린지에선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챌린지 패배가 확정되자 '끝났다'라며 더 이상 생존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탈락했고 박서현을 두고 높동으로 스스로 이주한 권아솔도 챌린지에서는 준수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높동의 연맹들이 단단하다면 자신을 떨굴 것이라며 살기 위한 그 어떤 정치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주 후에야 본인의 진가를 발휘하고 이를 인정받아 장기생존에 성공한 한별이나 자신의 체면까지 버리고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버텼던 황인선의 경우도 있기에 충분히 마동에서도 반등의 여지가 있음에도 어떻게든 생존 욕구를 보여주지 못한 점에서 아쉽다는 평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높동으로 시즌1을 통째로 보내고 재출연한 이유도 높동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라고 했으니 어찌보면 생존욕구가 생기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종합하자면 지난 시즌과 달라진 챌린지에다 초반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결국 본인의 충분한 생존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시즌 1과 똑같은 정치 패턴 역시 그녀의 생존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해[31] 이번 시즌은 조기 탈락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최강의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았던 시즌 1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선 본인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방송 외적으로는, 제작진 입장에서 더 지니어스홍진호처럼 다시 한번 주인공이 되기를 바랬지만 실패했다는 평이다. 엠제이 킴은 시즌 1의 행적을 보면 홍진호보다는 김경란에 비슷한 캐릭터였고, 결국 재참여한 뒤 이전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혐청자들은 엠제이 킴 덕분에 시즌1이 저평가 받는다는 악평을 했으나 이는 비약이다. 또한 이 주장도 시즌 2가 시즌 1 못지않게 문제점이 많았고, 무엇보다 시즌 2의 악마의 편집이 드러나면서 그냥 개소리가 되었다.

2.8. 여담


  •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1 참가자 중에서 엠제이 킴 뿐만이 아닌 몇몇도 재출연을 원했다고 한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여성 플레이어들의 지원이 적어서 엠제이만 다시 참가했다고 한다.
  • 시즌 1에서는 칼같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으면서 어째서 시즌 2에서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점이 있는데, 방송의 분위기와 실제 녹화 과정은 많은 차이가 있다. 이후 비하인드를 보면 높동 주민들끼리 가족놀이를 하는 장면이 있을만큼 사이가 좋다. 아마도 이번 시즌에서 더 좋아진 분위기와 엠제이 본인이 다소 감정적이게 된 것이 작용한 듯 하다.[32]
  • 방영 이후 인스타그램이 남긴 사진이 스포일러가 되어 곧바로 삭제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4화 문서 참고. 그리고 후기는 똑같으나 사진은 바꾸어서 다시 글을 올렸다.

mjkim_199173 '''Love you all guys 소사이어티1,2모두다사랑해❤️❤️''' #소사이어티게임#tvn#높동#마동#탈락#그래도사랑해#societygame

1. ‘소사이어티 게임2’를 아쉽게 떠나게 됐다. 소감은?

엠제이킴) 제가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돼서 너무 아쉽습니다. 시즌2를 위해 준비한 것들이 많은데 못 보여주고 떠나는 게 가장 슬픕니다. 탈락자 호명됐을 때 이천수 씨께 그때 당시에는 고마운 생각이 우선이었습니다. 제가 높동에서 마동으로 이동한 후 목표가 없어졌다고 저를 탈락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마동에서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지내볼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아쉽습니다.

2. 높동에 정이 많이 든 것 같다. 높동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엠제이킴) 높동은 저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시즌1, 2 모두 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배우지 못한 부분을 많이 알려준 스승과도 같은 곳입니다. 높동에게 항상 감사하며 언제든 부르면 다시 달려가겠습니다.

3. 시즌1에서 이어, 시즌2에도 출연했다. 시즌1과 시즌2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엠제이킴) 시즌1의 사람들과 승리를 위하여 달렸다면, 시즌2에서는 승리이상의 무엇인가를 바라보았습니다. 출연진 모두가 시즌1을 잘 모니터하고 나온 결과인 듯 합니다. 시즌2의 사람들과 시즌1을 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제 스스로도 시즌1보다 시즌2에서 더욱더 성장한 거 같습니다. 시즌1에선 승부욕과 정치를 배웠다면 2에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4. 높동 주민들 중 가장 애착이 많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또 리더 당시 정인영에게 챌린지 상금을 분배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엠제이킴) 방송에는 시간관계상 많이 안 나왔지만, 장동민 오빠는 생활면이나 게임면이나 연습을 이끄는 면이나 모든 것을 잘 챙겨주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높동 주민이라면 모두가 장동민 오빠한테 애착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거부터 큰 거까지 챙겨주고 책임지는 것이 그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 정인영씨에게 상금 분배한 이유는 원형마을 생활에서 정인영씨가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일을 가장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의 엄마 역할을 너무나 잘해서 충분히 팀의 승리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 상금을 분배했습니다.

5. ‘소사이어티 게임2’를 떠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엠제이킴) 솔직히 출연을 결심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서 준비를 더 많이 했고, 두뇌적인 부분도 여러 가지 책들을 공부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런 신체적, 두뇌적인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6. ‘소사이어티 게임2’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엠제이킴)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며 화가 날 때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지만, 그 감정의 표현을 본인이 느끼는 대로 다 표현하고 살면 안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이런 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건가 싶습니다.

7.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

엠제이킴) 좋은 리더란 본인이 속해 있는 집단이 본인의 것이 아닌 집단의 일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듯 합니다. 본인 스스로 그 집단을 위해 희생하고 책임지고 배려할 줄 아는 리더, 리더로서의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 리더가 좋은 리더인 것 같습니다.

8.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엠제이킴) 앞으로도 ‘소사이어티 게임2’ 재미있게 봐주시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많은 것을 못 보여드려 죄송스럽습니다.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다른 곳에서도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9. 플레이어 간 접점



[21] 그런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날짜를 2015년으로 잘못 표기해놨다...가 현재는 수정되었다.[22] 대표적으로 장동민이 시즌 1을 챙겨봤다고 한다. "승리는 같은 방법으로 반복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생각해보자.[23] 같이 파이널에 진출한 게 아예 자신의 활동 분야에서 아득한 프로인 사람감각/신체 2툴 능력자였고 두뇌가 꽤 좋긴 했어도 분명히 마을에 더 나은 사람들은 있었다.[24]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탈락자 투표 당시 고우리의 설득으로 높동의 많은 사람들이 이준석을 탈락 후보로 지목하고 있었고, 심지어 이준석 본인조차 탈락을 예감하고 탈락자 발표 시 아예 단상에서 내려와 있었는데, 탈락발표 직후 혼자 '''오빠가 왜 떨어져?'''라고 의아한 듯이 물어봤다는 점이다. 마을 전체 여론에서 점차 엇나가고 있다는 증거.[25] 시즌1 11화 빨래짜기에서의 활약을 보면 2진법 문제를 못풀었을거 같지 않은게 사실이다. 파이널 3회전에서도 현경렬이 워낙 사기캐라 그렇지 16라운드에선 루트가 들어간 수식도 완성한 적이 있는걸 보면 숫자에 약한 멤버는 절대 아니다. [26] 손태호는 김하늘 앞에서는 챙겨주는 척하고 힌트를 요구하고, 요구한 힌트를 태웠다고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인영 역시 줄리엔 강의 면담에서 신체담당 주민 중 누군가 한명 정확히 지목했다기 보다는 두뇌쪽에 한명 보내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주장했다.[27] 리더 면담 당시 다수의 마동 주민들이 아직은 그녀를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28] 이것도 바꿔 말하면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다는 얘기다. 실제로 앞순서 중 김회길과 유리는 굳이 엠제이 킴에게 앞순서를 양보하기엔 뭣할 만큼 정글짐 통과를 잘했고 줄리엔 강은 실수를 해도 사기적인 자체 피지컬로 커버가 되었다.[29] 인터뷰를 보면 책도 많이 읽었다고 하는 등 두뇌 분야에 대비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으므로 더욱 좌절감이 컸을 것이다. 그 동안 소사이어티 게임에 등장한 두뇌 게임은 대부분 IQ 퀴즈나 퍼즐, 산수 위주였고 엠제이 킴도 이쪽 위주로 준비했을텐데, 추상전략형 보드게임이 나온 것은 인간장기 이후로 아예 처음이었다.[30] 게스트로 출전한 이병관마저 시즌 2는 게임 난이도가 비교할 수 없이 올라갔음을 인정했고, 같이 나온 현경렬은 시즌 1에서는 상상못할 두뇌 트롤링으로 패인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이나 시청자 모두 시즌2의 게임 난이도가 매우 올라갔음을 인정한다. 그러다보니 정치보다는 실력주의에 실력이 아니다 싶으면 자진하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시즌1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수라 정치판이 벌어진 이유 중 하나가 높지 않은 챌린지 난이도였다.[31] 3회차에서 고우리의 주도로 이준석이 탈락함으로써 탈락 후보에서 벗어났으니 도움이 아예 되지 않은 건 아니지만, 하루 더 산 것만으로 엠제이 킴의 약체 이미지를 벗을 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정작 이때 엠제이 킴은 자신의 실책이 크다는 걸 알아서 살려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32] 시즌 1에서 엠제이 킴이 리더가 된 회차도 갈등이 제대로 드러나기 시작한 4화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