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카드마스터 시리즈

 

모바일 기반의 카드 게임 시리즈로, 1편부터 시작해 2013년 7월기준 4까지 출시되었다.
3까지는 피처폰 기반이었다가 2013년 6월 스마트폰으로 소울카드마스터 4를 출시하였다.
1. 특징
2. 단점
3. 시리즈
3.1. 소울 카드 마스터
3.2. 소울 카드 마스터 2
3.3. 소울 카드 마스터 2 ex
3.4. 소울 카드 마스터 3


1. 특징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몇 없는, 그것도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 한정하자면 거의 유일하다 시피한 카드 RPG 게임이다. 현재 밀리언 아서로 대표되는 전략성은 거의 무시한 일러스트 빨과 심플함으로 먹고 사는 모바일 TCG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점으로, 카드 게임을 하는 느낌이 확실히 더 체감이 온다. 말 그대로 대전에서 '게임의 조작'이라는게 실질적으로 존재하고, 또 그것에 더 나아가 전략성 역시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것은 현재 양산되는 게임들에 비해 분명히 우위에 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여 카드를 모아나가고, 어느정도 성장하고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했을 경우 본격적으로 PvP 대전에 돌입하는 방식이다.[1] 또한 이런 모바일 TCG게임치고는 유별나게도 유저간의 '카드 거래' 시스템이 자리해왔다.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골드나 카드를 첨부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카드의 거래를 활발하게 하는 '경매장' 시스템이 시리즈의 초기부터 존재해왔다는 것도 특기할만한 점.

2. 단점


물론 이렇게 장점만 존재했다면 이 게임이 묻혔을리가 없고(...)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의 연령층이 너무 낮다는 것. 거의 평균 연령층이 초~중등생으로 보이며 이것은 스토리 모드의 유치함이 제일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업데이트나 광고등에서도 밀리언 아서등에서 보이는 성인 코드나 매니악한 코드는 없다시피하다. 또한 경매장에 올리는 자신의 물건의 가격 책정도 터무니 없는 편인데, 대부분 말도 안되게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을 책정해놓고 백날 천날 어떤 바보가 사가주길 바라는 게 경매장의 실정이기 때문에 채팅으로 인한 거래 시도가 빈번한 편인데, 이는 위에서 말한 메시지 기능인 '편지' 기능으로 주고 받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자주 사기 거래가 발생한다. 덕분에 채팅창은 허구헌날 카드를 사고 판다는 글과 사기당해 징징대는 글밖에 안올라올 지경(...)
유저 측면 외에도 게임 밸런스가 그리 좋다고 할 수도 없다는 것 역시 단점. 카드에는 종류 외에도 등급이 있는데, 이 등급에 따라 성능이 차이가 판이하게 달라진다. 물론 높은 등급의 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노가다를 감수하던가, 아니면 그냥 현질하던가의 선택지밖에 없다. 물론 등급외에도 카드의 종류에 따라 성능이 판이해서 효율이 좋은 카드와 나쁜 카드가 갈린다는 것도 아쉬운 점.

3. 시리즈



3.1. 소울 카드 마스터


'모비클'에서 제작한 TCG로 당시 유행하던 유희왕과 수많은 온라인 TCG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피처폰에 서비스 되는 게임의 용량이 500k를 넘지 않던 시절이기에 TCG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입장이였으나, 대작RPG게임이 등장하며 그래픽 압축 기술을 비롯하여 용량제한이 조금 풀리는 등 환경 변화에 힘입어 2004년 11월경 기획을 시작했다.
이후 수 많은 플레이 테스팅을 통해 모바일에 맞는 룰을 완성할 수 있었다.
탄탄한 게임성을 의외로 만들어 버리는 요소에 그래픽도 한 몫을 했는데, 당시 플레이 테스트를 위해 급하게 만들어진 그래픽이 회사 사정상 그대로 완성버전에 사용되었다. 표현 가능한 해상도가 적었던 것도 있지만, 워낙 급하게 제작된 이미지라 단순하고 귀여운 형태를 가지고 있었기에 낮은 연령층의 라이트한 게임을 연상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마이너스 요소로 인하여 당시 최고 통신사인 SKT에는 서비스를 할 수 없어 KTF와 LGT에만 제공되었다.
하지만 2005년 여름 발매된 국내 최초 피처폰 TCG였던 소울카드마스터는 의외의 게임성으로 인기순위에서 선방하여 이후 시리즈는 3개 통신사 모두에 서비스 되었다.
게임 내용은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 비밀의 방을 찾아낸 꼬마 까뮤는 카드의 힘을 얻게되고,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RPG적인 모험 요소는 존재하지 않으며, 월드맵 에서 특정 지역을 찍어 해당 지역에 있는 적과 대전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과 전투가 끝난 후에 나오는 대사를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며, 전체 스크립트가 A4한장을 넘지 않는 간략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카드에 봉인된 캐릭터를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울카드마스터 간의 대전을 표현하고 있으며, 각 플레이어는 5칸의 소환공간을 가진다. 또한 소환 가능 공간은 3\2 : 2\3으로 구성되며, 앞열에 소환된 캐릭터가 있으면 뒷열의 적을 공격할 수 없게 설정하여 앞열에는 방어력이 높은 캐릭터를 뒷열에는 공격력이 높은 캐릭터를 배치하는 형태로 진형을 짤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마법카드가 존재하여 전투를 풍성하게 한다.
승리 조건은 상대의 소환가능한 5칸의 공간에 배치되어 있는 모든 소환 캐릭터를 소멸시키는 것 이다. (마스터의 체력은 존재하지 않았음)

3.2. 소울 카드 마스터 2


당시 KTF에서 일부 게임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던 게임데이터 정액제로 큰 혜택을 보았다. 당시 게임 가격이 2500원이였는데, 정액제 게임은 3500원을 내고 구입하면 이후 게임내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는 모두 무료였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는 편안하게 대전을 즐길 수 있었고, 이후 ex버전이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울카드마스터1의 후속작. 로딘이 자신의 카드술사로서의 생명을 바쳐서 다크메어를 5년동안 봉인하고. 5년뒤 그의 딸 까뮤가 다크메어를 처치하러가는 스토리. (1편의 주인공 역시 까뮤였으며, 로딘이 다크메어를 봉인하는지 뭐하는지 집에 알리지 않고 사라졌기 때문에 아빠를 찾으러 떠남)
스토리는 역시나 저연령층을 노려서인지 유치뽕짝... 더구나 까뮤의 성격은 적들 앞에서 당당하고 실력자에게는 예를 갖추는 성격을 표현하려 한것 같지만... 적들 말꼬리를 잡아대며 유치한 도발이나 해대는 싹바가지 없는 초딩에 강자에겐 굽신대는 비굴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게임성은 의외로 나쁘지 않았으나 난이도가 변칙적이라 쉽게이기거나 쉽게지는 상황이 대다수 발생하였다.
앞에다 방어력과 체력이 높은 빛속성 카드를 소환하고 뒤에 공격력이 레벨 1인데도 높은 어둠속성 카드들을 소환해두고 1레벨 카드들에게 버프(능력치 상승)카드를 걸어주면 높은 확률로 '''적들이 녹아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데미지를 카드들도 꽤나 상성이 좋다.
그리고 까뮤는 여러 지역들을 거친뒤 마침내 다크메어에게 승리하고 카드스쿨로 돌아간다....

사실 이건 모두 다크메어의 '''연극이었다'''. 로딘이 카드술사의 힘이 없어질정도의 봉인은 '''그저 귀찮을정도'''의 공격이었고. 딸인 까뮤의 공격도 역시 귀찮을정도. 사실 그냥 인간계를 쓸어버릴수 있는 '''먼치킨'''이다.(그의 부하가 그렇게 말했다.)
안하는것은 인간계를 관리하는 주신이 스토커수준으로 공격하기때문에. 사실 진짜목적은 '''인간계 여행'''이다. 이후 게임스토리는 끝나고 프리모드로 진행.(이때 까뮤는 뭔가 꺼림직함을 느꼈지만 별로 위험하진 않다.)

3.3. 소울 카드 마스터 2 ex


네트워크 대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외전.
소울 카드 마스터 2의 카드와 룰 구성을 그대로 계승하며, 모든 카드의 그림과 캐릭터 일러스트를 리뉴얼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하여 라이브 서비스와 플레이어간 트레이딩 지원
부스터 형태가 아닌 오픈된 형태로 카드 판매

3.4. 소울 카드 마스터 3


피쳐폰으로 나온 마지막 소울카드마스터 게임. 이때까지는 몬스터 카드의 스테이터스중 '반격' 수치라는게 있었고, 몬스터의 행동을 방어/반격 두가지로 설정해놓을수 있었지만 방어가 월등히 좋았기 때문에 거의 무의미한 수치로 여겨졌다. 또한, 방어시 공격력을 반감해서 받는데 이 반감수치가 2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을 경우(즉 홀수일 경우)반내림해 적용되기 때문에 짝수 공격력이 우대받았었다.

3.5. 소울카드마스터4


해당 항목 참고할 것.

[1] 물론 스토리 모드 안깨도 PvP는 가능하다. 단 그 경우 카드가 매우 허접하기 때문에 현질을 왕창 하지 않는 이상 처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