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민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image]
'''교만의 용'''
이름
소지민
연령
26세
성별
남성
죄인명
교만의 용
직업
회사원
가족관계
없음
2막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죄인. 차은하와 아는 사이이며, 그가 프로게이머 시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었다.
일러스트의 소개 문구는 "난 너를 내 친동생처럼 생각해." 이며, 숨은 글은 다음과 같다.

너는 그렇게 그 애에게 어떤 용서도 구하지 않은채

웃으면서 내일 아침에 뜨는 해를 맞이하겠지

지금 머리를 조아린다 하더라도 이곳을 나서면 잊어버릴 거야.

나는 그날 이후로 너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는데[스포일러]


2. 작중 행적



다른 죄인들과 다르게 2막의 마지막에 '복수자들의 관'에 들어오게 되는 죄인이다. 첫 만남에서 차은하가 그를 보고 광분하며 달려든다.
그 이유는 그가 바로 차은하에게 승부조작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매장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1]
3막에서 차은하가 그 사건에 대해 따지고 들자, "겨우 카드게임 못하게 된 것 가지고 왜그러냐." 라는 반응을 보이며 , 자신이 걸릴 수는 없었노라고, 원한다면 인터넷으로 하는 게임 방송 일 이라도 소개해 주겠노라고 말하며 그의 화를 더 돋궜다.
때마침 찾아온 이영 때문에 차은하는 그 자리를 피한다[2].
이후, 두번째[3] 크로시드 서클에서 차은하와 한 팀이 된다.
사실은 차은하가 처음부터 마주하는 그 꼬마천사[4]의 오빠. 마지막 크로시드 서클에서 소지민과 차은하만 남자 소지민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차은하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차은하에게 그 아이를 한번이라도 기억하려고 노력한 적이라도 있냐고 일갈하며, 차은하의 대답여부에 관계없이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소지민은 차은하에게 총을 발사한다. 맞으면서 발버둥치는 차은하를 계속해서 몰아치지만, 이 때 차은하가 꼬마천사에 대한 정보를 기억해내며 오히려 추궁당하게 된다.[5] 그 진실은...
사실은 꼬마천사는 기억을 잃지 않았었고, 자신을 팔아먹으면서 주변 사람들의 동정심으로 살아가는 오빠(소지민)을 위해 일부러 바보행세를 했다는 것. 심지어 소지민은 어머니 암 투병 이후로 술독에 쩔어 살며 꼬마천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소지민이 말하는 '꼬마천사가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 바보가 된 사건'도 소지민의 폭행 중 일어난 일이었다. 이 사실을 들은 소지민은 부정하지만, 차은하의 계속되는 추궁에 결국 자신의 인생의 허무함과 배신감을 느끼며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자살하게 된다.

[스포일러] 이는 이자가 어떤인물들에게가지고 있는 복수심을 암시한다.[1] 프롤로그에서는 차은하가 승부조작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몰락하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2막에서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차은아는 마침 해당 경기에 초대한 권세영 앞에서 당당하고 싶다는 이유로 제의를 거절하지만 패배하고, 소지민은 차은하에게 하지도 않은 승부조작을 덮어씌운 것.[2] 이영과 명함을 교환하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을 보면 회사원으로써의 직업병이 엿보인다.[3] 소지민의 입장에서는 첫번째[4] 차은하와의 대화 내용이 전부 오빠[5] 이 때 차은하는 "아직... 안 끝났지? ..크로시드 서클"이라며 이영에게 확인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