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기교동자 울티모)
기교동자 울티모의 등장인형인 지혜의 소피아.
1. 기본 설명
선 동자 측 간부인 육바라밀 중 한 기이자, 주인이 무라야마 무사시인 기교동자이다. 기본적으로 단발이지만 상당히 치렁치렁한 금발을 나부끼는 것이 인상적인 기교동자.
2. 역사
첫번째 육바라밀과 일곱대죄의 결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육바라밀들과 마찬가지로 치밀하게 짜여진 계획에 의한 기습을 받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고 오만의 오르굴리오에게 머리가 잡혀 행동을 봉쇄당했다. 그 뒤로는 당연히 머리가 박살이 나면서 리타이어.
그 뒤로 첫번째 루프를 타게 되면서, 이루마와 젤러스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에 다녀오려는 아가리 야마토를 위해 젤러스에게 고유능력을 먹여 일시적인 전투불능으로 만들며 재등장했다.
그 뒤로 5권 표지를 장식하면서 "오옷 드디어 뭔가 활약을 하나?!" 하는 기대를 독자들이 품게 만들었지만...
사실상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젤러스가 상대였던 탓에 굉장히 압도적인 고유능력을 갖고있음에도 그다지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거기다가 야마토는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이루마를 설득하는 전략을 밀고 나가려다 소피아의 빈틈만 만들어 버린 탓에 결국 주인인 무사시가 중상을 입어 별 수 없이 리타이어.
3. 능력
감각조작. 상대의 오감을 완전히 자신의 제어 하에 두는 것이다.
상대를 완전히 꼭두각시 및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인데다, 약간만 응용을 하면 상대의 지각 능력 및 그것에 기반한 전투능력, 고유능력 구사도 '''완전히 깡그리 봉쇄해 버리는''' 것까지 가능하다. 사실상 시공간을 자기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울티모만큼이나 개사기스러운 능력.
에너지 소모 연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첫번째 루프 후 젤러스와 난전을 벌이는 와중에 능력을 남발한 것처럼 보이는데도 전혀 피로를 호소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연비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듯.
4. 성격
다른 대다수의 간부급 기교동자들과 마찬가지로 대사 자체가 거의 없었기에 드러난 바가 적다. 하지만 동료들 중에서도 유난히 무기질적이고 딱딱해보이는 표정이 드러나기 때문에 상당히 무감정하고 기계적인 면이 강조되는 기교동자인 듯.
심지어 위에서 언급한 젤러스와의 일기토에서도 재잘재잘 말이 많은 상대 젤러스와는 달리 단 한마디도 입을 뻥끗하지 않은...정도가 아니라, '''아예 5권 내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덕분에 밝혀진 정보가 매우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