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동자

 

기교동자 울티모의 등장하는 인형들.
1. 기본 설명
2. 제작자
3. 규모
4. 능력
5. 메커니즘
5.1. 영
5.2. 주종관계
5.3. 주종관계의 영향
5.4. 일방적인 관계
6. 구성도
6.1. 선의 기교동자
6.2. 악의 기교동자
6.3. 번외


1. 기본 설명


기본 개념 자체는 로젠메이든의 그것과 거의 동일하다. 외형상으로는 평범한(하지만 사람으로 착각할 수준의 굉장한 퀄리티의) 인형이지만, 내부에 특수한 동력원을 넣음으로써 인간처럼 행동하고 사고할 수 있게된 인형이라는 점에서.
하지만 기교동자의 경우는 '''미래에서 건너온 SF 로봇'''이라는 설정이라 현실에 직접적으로 간섭해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물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성별은 불명. 애당초 생식 능력도 없는데 성별 개념을 적용시키기는 좀 어렵다. 그렇지만 디자인에 따라 남자로 보이기도 하고 여자로 보이기도 한다.
어떤 동자 던간에 거대한 장갑 형태의 손과 부스터가 달려있는 발, 그리고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비상기飛上機, 그리고 유사시에 눈을 보호하기 위한 안갑眼甲[1]을 기본적으로 착용하고 있기에, 일반인인 주인과 외형이 헷갈릴 여지 없이 확실하게 구분된다. 허나 안갑을 빼고 그냥 평범한 사복을 입는 것도 가능하다.

2. 제작자


제작자는 던스턴.
그는 본래도 타인이 제작하는 전투 인형들을 확연히 윗도는 '''기교동자'''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의 초월적인 기술을 가진 천재 과학자였는데, 그 후 '''차원 이동 기술'''까지 완성해내면서 기교동자들을 사용한 선과 악의 궁극적인 대결인 백기회향을 일으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이 시대, 저 시대를 다녀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3. 규모


처음 1화에선 궁극의 선과 궁극의 악에 해당되는 울티모바이스 단 두 기만이 싸워댔지만, 그 후 바이스를 보좌하기 위한 간부급인형, 악의 동자 '''일곱 대죄'''와 울티모를 보좌하기 위한 간부급인형, 선의 동자 '''육바라밀'''이 등장하면서 두 세력 간의 전쟁으로 규모가 크게 확장되었다.
덧붙여서 이 둘의 싸움은 궁극적으로 선과 악의 결전이자 세계 멸망인 백기회향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백기회향이라는 중요한 키워드에서 굳이 100기라는 용어를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간부급인 15기 외에도 급이 낮은 기교동자들도 존재하는 듯하다.
하지만 당장에 간부급에 해당되는 일곱대죄 중 하나와 선의 궁극인 울티모가 같은 조건 하에서 붙었는데도 일곱대죄 쪽이 전혀 상대가 안되게 처발리는 것을 보면, 간부급 이하의 약한 기교동자들은 등장해봤자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이 외에도 던스턴 박사가 백기회향이 일어나도록 만들기 위해, 각 동자 주인들의 환생을 조작해 한 지역에서 맞붙게 하기 위한 '''환생 조작''' 능력을 가진 '''중용의 밀리외'''라는 번외기도 존재한다. 번외기인 만큼, 작중 언급을 보면 이 동자는 100기 안에 포함이 안되는 듯.

4. 능력


기본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존재보다도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그것을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하기 위해 신체의 일부나 전신을 특정 형태로 변형할 수 있는 변신 능력을 갖고있다.
거기에 덧붙여, 기교동자 1기당 각각 고유 능력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말도안되는 일을 벌여댈 수도 있다.[2] 그 때문에 무슨 수단을 쓰든, 현대인들의 무기나 기술로는 도무지 대적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실질적으로 '''기교동자를 상대하려면 기교동자를 쓰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 뭐가 어쨌든 간에 지들끼리 치고 받아야만 결판나도록 파워 밸런스가 조정되어 있는 상태인 셈.
덧붙여 초월적인 자가재생능력[3]도 갖추고 있어, 핵이 파괴되지 않고 주인만 있는 상태라면 반신이 공중분해되어도 하루~이틀만에 말끔하게 재생해내는 수준으로 굉장히 뛰어난 생존력도 발휘한다. 그나마 치명상에 가까운 중상이 이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하며, 기타 경상의 경우는 정말 한순간에 회복해버릴 정도.
주인을 찾고 그와 동자가 정식 계약을 주고받음으로써, 궁극기에 해당되는 능력이자 기교동자들 사이의 공통 기술인 '''이콘ICON화'''를 쓸 수 있게된다. 실질적으로 주인이 기교동자의 대부에 들어가 탐승하게 되는 형태로, 기교동자들의 덩치가 훨씬 커지고 외형이 간지나게 변해 거대 로봇이 된다.[4]
하지만 이렇게까지 말도 안되는 능력을 발휘하는데도 불구, 악의 동자 필두인 바이스는 던스턴과 비교한다면 자신들은 어중간하게 강한 거라고 평가하였다.
이것 외에도 기교동자 특유의 외형적인 특징을 숨겨, 일반 인간처럼 보이게 위장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위장 상태에서는 그야말로 인간과 전혀 차이가 없이 보이기 때문에 같은 동자들이나 주인이 아닌 이상 판별할 수 없는 듯.
덧붙여 선의 동자는 XX 조작이라 이름 붙여진 특수 능력을 갖고 있으며, 악의 동자는 한자 2글자로 이뤄진 특수 능력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5. 메커니즘



5.1. 영


이토록 여러 면에서 비상식적인 힘을 발하는 것이 기교동자이지만, 따지고 보면 무적은 아니다. 상체의 정 중앙에 해당되는 부분에 사람의 심장에 해당하는 핵, '''영靈'''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것이 파괴되면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어 죽음에 이른다. 굳이 파괴까지 가지 않더라도 영에 상처를 입으면 다른 부상들에 비해 회복이 엄청나게 더딘 듯하다.

5.2. 주종관계


내용이 전개되면서 기교 동자 한 기당 한 명의 주군을 모신다는 설정이 생겨났다. 주군으로 인정하는 의식은 일명 '''사랑의 언약'''이라고 불리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간단한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동자가 몸에서 뿜어낸 촉수에, 주인이 될 자가 '''기교문'''[5]을 세길 신체 부위을 접속시킨 상태에서 동자의 영을 주인이 만지면 끝난다. 그 후 기교동자가 알아서 전생과 미래의 일을 주인에게 자동으로 동기화시켜 주며, 그 주인의 특성에 맞도록 자신을 최적화시켜주기까지 한다.
역시 미래기술이라 할만 하다.

5.3. 주종관계의 영향


주군 없는 동자는 계속 단독행동을 하다간 활동 에너지가 소모되어 기능이 정지되고, 주인이 있을때에 비해 출력의 최대치가 격감하는데다 모든 기교동자의 궁극기라고 할 수 있는 이콘ICON화도 할 수 없기에 전체적인 전투능력이 굉장히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거의 모든 기교동자들이 자신의 주인을 지키려고 제법 애를 쓰며, 나름대로의 친분을 쌓고 있다.
주인이 있는 상황에서는 동자와 주인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울 수록 능력치가 올라간다고 한다. 그야말로 현지에서 보급이 후딱후딱 되기 때문인 듯.

5.4. 일방적인 관계


하지만 이런 소중한 관계인 것치고는 '''주인이 동자의 행동을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없다'''는 큰 문제가 있다. 동자들은 기본적으로 주인에게 충성한다지만, 개 중에는 주인이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움직여대고 폭주하는 녀석뿐 아니라 주인을 하찮게 여겨서 새 주인을 얻고 싶다고 생각하는 녀석들도 있다. 그녀석들이 만약 배신 때리면 주인으로서는 전혀 저항할 방법이 없는 셈. 특히 일곱대죄 중 질투의 젤러스의 주인인 이루마는 제라스에게 요단강 여행 강매를 자주 당하는 사망전대 역할을 반 강제적으로 맡고있다.
그 외에도 본래 사랑의 언약 당시에 기교동자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지식과 기억을 주인에게 보여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동기화시켜줘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만약 동자가 일정 사실을 일부러 은폐할 경우 주인은 전혀 알 방도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6. 구성도



6.1. 선의 기교동자


필두인 궁극 1기와 간부급인 6기의 육바라밀.
전반적으로 악의 동자들에 비해 능력들이 꾀나 고차원적이고 이지인 것들인 탓에, 만약 전면전으로 붙게 되면 악의 동자들을 바를 가능성이 높은 듯하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일곱대죄 동자들에게 기습을 당해 순식간에 모조리 순회관광당한 탓에 썩 이미지가 좋진 않지만(…)
악의 기교동자들과 다르게 기본적인 행동원리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불살'''.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치고받고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꺾어 전의를 상실시키는 방법을 취할 수밖에 없다.
덕분에 능력 면에서는 훨씬 우위임에도 그냥 선의 동자들을 무작정 죽이기만 하면 목표 달성인 악의 동자들에 비해 족쇄가 많은 진영. 이런 패널티라도 없다면 분명 파워 밸런스가 맞지 않았을 것이다.
칭호
이름
특수능력
모티브
'''선의 궁극'''
'''울티모'''
시공 조작[6]

지계持戒
레귈라
기억 조작[7]
원숭이
인욕忍辱
파르도네
신체 조작
나비
보시布施
세르비스
능력 조작[8]
참새
선정禪定
고그
심정 조작
멧돼지
정진精進
슬로
운명 조작
사슴
지혜知慧
소피아
감각 조작[9]
호랑이

6.2. 악의 기교동자


필두인 궁극 1기와 간부급인 7기의 일곱대죄.
능력이 불명인 녀석들도 있지만, 드러난 녀석들만 봐도 여러모로 굉장히 단순무식한 능력들로 무장하고 있다. 왠지 컨셉이 겹치는 녀석들도 있고… 악의 동자 주인 중 한명이 괜히 기습이 성공적으로 통했음에도 "악동자들의 단순한 능력에 비해 선동자들의 능력은 상대하기 버거워. '''이 계획 짜는데도 엄청 고생을 했고'''."라고 말한 게 아닌 듯하다.
하지만 선의 동자들과는 달리 행동을 구속하는 원칙이나 심리적 족쇄같은게 전혀 없어서, 맘 내키는대로 싸우고 죽일 수 있는 '''자유분방함'''이라는 크나큰 장점을 갖고있다. 실제로 첫 루프를 타기 전에도 결국 승리한 것은 악의 동자들이었으니까.
칭호
이름
특수능력
모티브
상징 칠요七曜
'''악의 궁극(무능)'''
'''바이스'''
무능(無能)[10]
거북이
-
질투
젤러스
독심(読心)
거미
월月
폭식
에데레
?[11]

토土
분노
레이지
전속(電速)[12]

일日
색욕
데지르
능살(能殺)[13]
토끼
수水
나태
파레스
?

목木
탐욕
아바로
증식(増殖)[14]

금金
오만
오르굴리오
강염(剛炎)
코마이누
화火

6.3. 번외


칭호
이름
특수능력
모티브
중용中庸
밀리외
전생 조작[15]


[1] 표기는 이렇게 되어있지만, 생겨먹은 건 바이저처럼 생겼다. 비전투시에는 뒤로 밀려나 있다가 전투 상황이 되면 지잉-소리와 함께 움직여 눈을 보호한다.[2] 현재 등장한 기교동자들의 능력 중에서 가장 단순한 게 일곱대죄 중 하나인 '''탐욕의 아바로'''의 능력이다. 자기자신과 같은 스펙을 지닌 분신을 그야말로 무한대로 생성해 내는 능력인데,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맘만 먹으면 무량대수로 분신해서 지구를 뒤덮어버릴 수도 있다는 듯. 질량 보존의 법칙 따위는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3] 하지만 직접 재생되는 장면을 보면 자가'''수리'''능력에 더 가깝다. 부서지지 않은 신체가, 기계촉수를 뻗어 부서진 부분을 수리하는 듯한 모습을 띈다.[4] 이콘화를 했을 때의 모습은 작가가 작가이니 만큼, 샤먼킹에서 등장했던 4대 정령들이나 복령갑박식 오버소울과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5] 사실상 타입문사의 페이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영주와 같은, '''자신이 이 기교동자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문양'''이다. 하지만 영주와 달리 동자의 행동을 강제할 수 있는 부가 기능 같은 것은 전혀 없는데다, 주인들이 윤회전생을 하고 육체에 기교문을 세겨 넣어야 정식 '''사랑의 언약'''이 이뤄지는 특성상 주인이 환생할 때마다 매번 새로 사랑의 언약을 나눠야만 한다는 번거로움까지 있다. [6] 이 능력 덕에 과거의 실수를 되돌리기 위한 타임 리브와 루프가 가능해졌다. 초월적인 능력이니만큼 에너지 소모가 굉장히 큰 듯, 작중에서 그다지 여러 회 쓰지 못했다.[7] 주인인 에코 씨의 발언에 따르면 전기를 사용한 기억 개입이라는 듯.[8] 능력의 범위 내에서는 다른 동자의 능력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9] 상대의 오감에 작용해, 그것을 강제로 사용자 임의로 조작한다. 기본적인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의 기본적인 오감 외에도 균형감각이나 방향 감각같은 부수적인 감각들도 완전히 뒤죽박죽만들어 버릴 수 있기에 다른 선동자들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강력한 능력. 이것을 응용해 상대의 능력을 비틀어 빗맞게하거나 아얘 감각을 엉망으로 만들어 능력 자체를 쓰지 못하게 만들어버릴수도 있는 등 응용 범위가 굉장히 넓은 능력인듯.[10] 바이스 왈, "아무것도 낳지 않고 단지 '''소비할뿐인 궁극의 악."'''이라고. 이름 자체는 무능이지만 정말로 무능하다는 의미가 아닌, 그냥 특수 능력이 없다는 의미. 그 대신 기본적인 스펙이 타 동자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해 뛰어난 전투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너무 어이없이 울티모에게 썰리는 경우가 많아 확 와닿지 않는 능력이지만(…).[11] 아마 거대화로 추정된다.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본래 주인이 탑승해 이콘화를 하지 않았는데도 학교 건물만한 크기로 등장했다. 그런 녀석의 시간을 울티모가 과거로 되돌리자 작은 꼬마 모습으로 돌아간걸 보면 정황상 유추할 수 있다.[12] 순간 가속.[13] 능력 무효화. 대상 지정이 불가능하고, 피아 식별도 불가능하며 일정 범위(반경 3미터)안에서 발동된 동자들의 능력은 모조리 다 캔슬해버린다. 피아식별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잘못 쓰면 좆망할 가능성이 높은 능력. 또한 한번 캔슬해봤자 다시 능력을 걸면 그만이기 때문에 갑작스런 기습이 아닌 이상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운 능력이다. 사실상 지혜의 소피아와 보시의 세르비스의 완벽한 하위 호환. 저 두 명은 데지르의 능살과 달리 대상지정이 가능하단 게 장점이다. 덧붙여 이콘화는 취소하지 못하는 것 같다.[14] 윗 항목에서 설명했듯이 자신과 똑같은 스펙을 지닌 분신들을 무한대로 증식, 생산해내는 능력. 맘만 먹으면 정말로 무한히 증식해 지구를 덮어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15] 본래 환생을 하게되면 전생 때의 땅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 뿐 아니라 기억, 외모도 변하는 것이 정상이다. 밀리외는 이것을 조작해 전생 때 살았던 땅에, 전생 때의 기억과 외모, 인간관계를 거의 유지한 상태에서 인간을 환생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실질적으로 백기회향을 일어나게 하기위해서 만들어진 동자인 셈. 물론 던스턴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단 한기 만든 기교동자이니만큼 기본적인 스펙이 타 동자보다 월등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