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사
1. 소개
은혼의 등장인물. 해방군이 소집한 3대 전투부족 중 야토족부대의 수장이다. 성우는 요코지마 와타루.
야토족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고, 무츠처럼 삿갓을 쓰며, 지팡이를 지니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오우가이, 소타츠와 함께 야토족을 거느리고 지구로 상륙한다. 3대 용병부족의 수장 중 한명으로서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보여준다. 오우가이와 소타츠가 가부키쵸를 공격하고 이후 패퇴할때까지도 움직이지 않고 위에서 지켜보다가, 해방군이 물러나 가부키쵸 주민들이 방심한 사이 겐가이를 납치한다. 동료들이 당할때 아무것도 하지 않더니 왜 이제서야 움직이냐는 겐가이의 질문에, 본진과 분단된 상태에서 섣불리 움직이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며 우리는 야왕을 쓰러트린 지구를 우습게 보지 않는다며 신중한 전략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겐가이에게 나노머신 바이러스를 멈출 수단을 찾아내라고 종용하지만 응하지 않자 그를 죽이려한다. 겐가이를 구하러 온 가구라를 위기로 몰아넣지만 이후 나타난 카무이와 7사단과 대치하게 된다. 아부토와의 대화에서 지구 정부를 손쉽게 멸망시켜버릴수 있다는 듯이 말하거나, 천하의 야왕 호우센을 애송이라고 부르며 그 강함을 피력한다. 손노사의 정체는 야토족의 고향별이 멸망하기 전부터 야토족의 전성기 시절의 피를 지니고 200년간 전장을 누빈 용병이었다. 현재의 야토는 약해진 피를 지닌 존재들이라며 하찮게 여긴다.
이에 카무이는 당신의 피가 얼마나 귀중하고 빈티지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남매안에는 수천년간 고향을 지켜봐준 어머니의 피가 흐른다고 맞받아치며 전투를 개시한다. 전신을 근육몬마냥 벌크업하거나 신체의 일부를 극단적으로 부풀려 자유자재로 공격과 방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엔 카무이 가구라 남매를 압도하지만, 이내 남매싸움 중간에 끼여 불알랠리(...)를 당하는 신세가 된다. 불알이냐 목숨이냐의 생사의 기로에 서자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다며 전신을 불알로 만들어 방어한다(...) 그 뒤 바보 남매의 발차기를 먹고 수직낙하하여 발기가 풀리며 리타이어(...) 그리고 이후 나타난 우츠로와 나락에 의해 그의 야토족 부대는 전멸하고 만다.
3. 평가
등장 초반부에는 다키니족과 신라족이 괴멸되는 상황에서도 위에서 여유롭게 지켜보는 모습이나, 천하의 야왕 호우센을 애송이라고 칭하는 등 야토족 부대의 수장으로서 우미보즈, 야왕 호우센, 카무이등 야토족 최강자들에 필적할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가구라와 카무이의 남매싸움에 끼여 불알을 차여(...)안습한 모습으로 리타이어하고 만다. 오히려 오우가이와 소타츠가 훨씬 더 활약하고 말았다.
호우센을 따위라고 칭하는 걸보면 전투력은 나름 강한 듯 하나 카무이는 몰라도 카구라에게 조차 반격도 제대로 못한 걸 보면 야토족 최강자들 반열이라고 하기는 부족한듯 하다. 초반엔 강한 아우라를 풍겼지만 은혼식 약빤 퇴장을 하고만 비운의 인물. 더구더러 이 양반의 기술은 불완전하지만 카구라가 고작 2년만 배워서 써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