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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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라치 히데아키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 및 점프 GIGA, 은혼 공식 앱에서 연재한 만화이다.사무라이의 나라.
우리의 나라가 그렇게 불리던 것은 지금은 이제는 먼 옛 이야기이다.
20년 전 갑작스럽게 우주에서 내려온 천인의 개항과 폐도령에 의해 사무라이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주인공인 사카타 긴토키(坂田銀時, 완폐아)와 시무라 신파치(志村新八, 안경), 카구라(神楽, 게로인)를 중심으로 한 해결사 일행과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해프닝을 다루는 내용으로서, 막장 상황에 처한 막장 캐릭터들이 유쾌한 소동을 벌인다. 초반에 천인들의 횡포를 타도[5] 하는 플롯도 일상 편에서는 거의 들러리 수준이 되었고, 주로 '''긴토키의 황당한 만행과 사건 해결''' 쪽으로 초점을 잡아, 아저씨 개그와 감성적인 스토리를 타겟으로 잡았지만 시리어스 장편에서는 본래의 내용이 나오고 있다.
2. 줄거리
에도는 지금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천인'의 대두와 폐도령으로 인해 사무라이가 쇠퇴일로를 걷고 있다.
그러나 사무라이 정신을 굳게 간직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사카타 긴토키. 단것을 좋아하는 저돌적인 이 남자가 부패한 에도를 두동강을 낼지도?!
3. 발매 현황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단행본을 발간하고 있다. 번역자는 49권까지는 설은미, 50권부터 서현아. 참고로 국내 출간 당시 '잠시' 검토되었던 이름은 ''''브라보 사무라이''''였다.#[6]
주간 소년 점프 2018년 42호를 끝으로 14년 동안의 점프에서의 연재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로 들어갔다. 아직 완전한 완결은 아니다. 일단 잠시 휴식을 가지고 점프 GIGA란 점프 계열의 잡지사에서 남은 스토리를 에필로그로 끝낼것 같다. 그리고 2018년 12월 28일부터 점프 GIGA에서 3개월 연속 연재를 내걸었음에도 완결이 나지 않아 공식 앱으로 연재지를 옮겨 결국 704화로 15년간의 연재를 끝마쳤다.
3.1. 권수와 각화 제목
4. 특징
여러 작품을 많이 패러디하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드라마 탐정이야기를 기반으로 했다. 만사가 귀찮고 수다쟁이이고 잘 생긴 청년이 스케일 큰 사건에 휘말리고 쉴새없이 개그와 섹드립을 치는 작풍이 여기서 유래했다.
기본적으로는 병맛 개그물. 소년 잡지 연재라고는 믿을 수 없는 민망한 '''저질 개그'''와 '''섹드립'''이 수 없이 터지는 데에도[8] 팬들은 '은혼이니까' 라는 말로 넘어가고 열렬한 팬 중에는 10살짜리 소년부터 아저씨, 부녀자[9] , 아이가 있는 40대 주부도 있는 미스테리어스한 만화이기도 하다. 작가의 할머니는 단행본을 불단에 모셔놓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만큼 넓은 계층을 포섭할 수 있는 만화이다.
여담으로, 위에 병맛 개그물이라고 서술은 하였으나 정작 팬들에게 '은혼이 무슨 장르냐'고 물어보면 상당히 곤란해하며''''은혼이다'''' 또는 '''금기의 질문을 받아버렸다'''는 반응이 대다수.
카부키쵸라는 환락가를 주 무대로 하고 있으며 패전한 전쟁영웅, 몰락한 사무라이, 밀항한 가출 소녀, 불량 경찰, 술집 여자, 인신 매매 당한 유녀, 노숙자, 야쿠자, 오카마 등 사회에서 멸시 받고 소외 당하는 인물들을 주조연으로 내세운다. '''한마디로 등장인물들의 인생이 하나같이 막장이다.''' 막장이기만 하면 차라리 다행인데 '''정신줄도 놓았다.''' 정상적으로 보이는 인물들도 잘 보면 어딘가 어긋나있다. 밑에는 언제나 더 밑바닥이 있다는 걸 아주 잘 보여주는 인간들. 그런데 진지할 때는 이상하게 매우 강하고 멋있어진다. 이런 인간 군상들이 독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준다.
만화 전체를 꿰뚫는 주제는 '''"사람은 각자가 지키고 싶어 하는 것을 위해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이다. 한없이 망가지던 주인공도 심각한 에피소드에서는 꼭 이런 말을 한다. 말장난 취급 받는 銀魂은 이런 맥락에서 주인공 긴토키(銀)의 혼(魂)으로 읽을 수 있다. 이런 주제를 곱씹어보면 그저 밑바닥 인생처럼 보이는 등장인물들의 군상도 조금은 다르게 읽힌다. 금(金)은 아니지만 반짝이는 은(銀)의 이야기.
유쾌함 뒷면에는 의외로 어두운 일면이 숨겨져 있는데, 등장인물들의 과거가 하나같이 시궁창이며 식민지 사회라는 암담한 현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실 '시리어스'라는 메인 스토리를 보면 정치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대의와 이념보다는 일상과 유대의 소중함을 더 강조하고 있다.
무사도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많다. 사무라이들이 주역으로 내세우면서도 '나라와 군주를 지키는 것'이 아닌 '각자가 각자의 신념대로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는 것'을 진정한 무사도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할복 문화를 비판하고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시간에 살 궁리나 하라'는 등 통념적인 무사도와는 다른 부분이 많다. 이런 메시지는 작중에 종종 등장했던 '각각의 무사도', '각각의 사무라이'라는 어구를 통해 잘 드러나며, 실제로 다른 정치색을 가진 두 집단 모두 선역으로 등장한다.[10] '''"각각의 무사도를 관철하며 살아가는 삶"''',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기 위해 싸우는 삶"''' 역시 이 만화의 주제라 볼 수 있다.
원작자 소라치 히데아키는 인터뷰에서 등장인물들의 대사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작품의 주제와 메시지는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4.1. 뛰어난 캐릭터 관계성
다양한 레귤러 캐릭터들을 활용하면서 관계성을 보이는 데에 탁월한 만화. 해결사, 진선조, 양이지사, 가부키쵸 주민 여러 집단의 인물들이 각각 바보짓과 태클을 하면서 온갖 관계성을 만들어낸다. 특히 집단을 넘어선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보이는 데 탁월하다. 본래 적이여야할 콘도와 가츠라는 온갖 바보짓을 하는 한다던가, 카구라가 리더가 되고싶다고 한 이후로 카츠라는 계속 한참 연하 카구라를 리더라고 부른다던가.
4.2. 고전소설같은 진행
묘사나 행동을 통한 전개 보다는 캐릭터의 대사와 독백을 통해 내용이 진행된다. 악역들은 본인의 악행 동기를 술술 불고 자기 나름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작가가 의도한 것으로 현대소설보다는 고전소설의 전개를 연상케 하는 편.
4.3. 장편 시리즈
막부, 텐도슈, 하루사메, 타카스기 신스케, 오보로 그리고 카무이 등이 개입하는 메인 스토리가 작품의 줄기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이외의 이야기는 개그를 기본으로 한 사건 해결 또는 일상 이야기이다. 장편 시리즈에서 상술한 메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은혼 메인 스토리의 진행에 영향을 주거나 등장인물들의 과거 혹은 은혼 세계관 안의 어두운 부분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내용의 것들이다. 이런 에피소드들은 평소 은혼과는 다르게 진지하고 분위기도 무거운 편이다. 현실과 연관된 개그 소재 역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장편 시리즈 중에서도 통칭 '시리어스 편'이라 불린다.
이러한 시리어스 편은 상기했듯 사실상 은혼의 메인 스토리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은혼의 메인 스트림을 구성하는 에피소드들이며, 은혼의 (특징과 매력을 제외한)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 시리어스 편만 봐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단편 에피소드들로 화수를 채우고, 여기에 간간히 장편 시리즈와 메인 스토리인 시리어스 편으로 만화의 내용이 구성되기 때문에 다른 만화에 비해 메인 스트림으로의 진입이 상당히 느리다는 점 또한 은혼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은혼의 첫 시리어스 편은 홍앵편이지만,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메인 스트림에 진입하기 시작한 것은 요시와라 편부터인데, 이 요시와라 편의 시작은 권수로 따지면 25권, 화수로 따지면 210화이다. 어지간한 만화는 완결났거나 완결에 가까운 후반부에 해당하는 화이며, 텀이 매우 긴 만화여도 메인 스트림에 이미 진입했을 시점이다. 인기를 끈 소년만화를 기준으로 봐도 귀멸의 칼날, 약속의 네버랜드는 200화 이전에 완결되었고, 나루토, 블리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은 이미 메인 스토리가 한창일 때이다. 그나마 은혼의 느린 텀에 비교될만한 것은 은혼 이상가는 권수를 자랑하는 원피스인데, 이 원피스도 상기한 화수인 210화는 알라바스타편의 막바지인 때이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옴니버스식 개그 일상물이며, 여기에 메인 스트림에 해당하는 시리어스 편들이 끼여있는 형태이다보니 다른 만화에 비해 메인 스트림의 진입과 전개의 텀이 매우 길다.
4.4. 단행본 표지
표지에 그릴 캐릭터가 바닥남에 따라 조금씩 표지가 막장 테크를 타고 있다. 헤도로라거나, 하타 황태자라거나, 카네마루 같은 전혀 팔릴 법하지 않은 캐릭터를 당당하게 그려서 내놓고 있다. 그릴 캐릭터가 바닥났는데도 야마자키 사가루를 표지에 내놓지 않아서 팬들의 원성이 높지만, 소라치의 말을 들어보면 아무래도 영영 못 나올 것 같다.
심지어 28권 표지는 히지카타의 또다른 인격 톳시, 29권 표지는 타마의 데이터 속에 있는 긴토키인 백혈구왕이 나오는 식으로 나가버려서 이제는 나온 캐릭터가 돌아가며 또 나오는 상황이다. 31권에선 여자 캐릭터 5명이 아이돌 복장으로 나오면서 본격적인 돌려 먹기가 시작되었다. 야마자키가 나오는 건 정말 글른 것 같다. 36권에선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과 해결사 트리오가 표지에 나온다. 그런데 신파치는 띠지를 벗겨야 보인다. 39권 표지는 본격 긴토키 하렘이다. 40권은 NDS를 든채 미묘한 귀염포즈를 취하고 있는 긴토키, 신파치, '''곤도(혀까지 내밀고 있다)'''. 러브 플러스 단체 일러스트 패러디. 41권은 엘리자베스만 다섯 마리이다. 그런데 전부 긴토키 일행.. 다행히 42권부터 사사키 이사부로와 이마이 노부메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신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들이 적절히 배분되어 나오면서 표지 돌려막기는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차츰 줄어드는 추세다.
참고로 겉표지와 별개로 책장에 꽂으면 보이는 책등 부분에도 캐릭터가 있는데 3권까지는 표지와 같은 캐릭터가 있다가 4권부터 한 명씩 뒤로 밀린다. 그 이유는 작가가 4권에서 사다하루와 시무라 타에를 둘 다 그려놨다가 나중에 책 앞 부분에는 둘이 따로 그리는 바람에 1칸씩 밀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외로 카네마루의 경우 표지 모델이 되긴 했지만 다음 권 앞 부분에 붙어 있는 건 카네마루가 아니라 캐서린이었다. 타마는 히라가 겐가이와 같이 나오는 바람에 밀려서 27권에야 등장했다.
63권에는 파쿠야사가 표지로 등장해 은혼을 보는 이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선사했다(...)
4.5. 독자 페이지
단행본 백지 페이지에 삽입되는 '독자와 만나는 질문 코너'를 보면 암살교실을 본다는 등 본작과는 전혀 관련 없는 질문(?)도 많이 온다.[11] 팬들도 작가와 비슷한 레벨의 막장 정신 세계를 자랑하고 있다. 어떤 팬은 은혼 담당자 오니시 씨가 "긴토키도 무책임한 소리를 한다"고 하자 울먹이면서 '''"그렇지 않아요, 그런 소리 하지 말아요! 당신이 긴토키 씨에 대해 뭘 안다는 거예요?!?!?"'''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말이 작가에게도 인상이 깊었는지 작품 중 대단히 자주 나온다.[12]
코너 중 '귀찮으니까 천인도 생각해줘.'라는 천인 응모 코너도 있었는데 딱 한 번 독자가 보낸 마하 노리코라는 천인이 등장한 뒤 다른 천인은 등장할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이제는 코너의 존재 자체가 잊혀져 가고 있다.
독자 응모 일러스트도 보여주는 코너가 있는데 초기엔 작가 본인이 '''"내 밥줄이 위험해질 수 있다."'''란 이유로 '''분명히 엄청 잘 그린 일러스트가 있는데도 일정 수준 이상은 보여주지 않았다.''' 최근 작가의 그림체가 어느 정도 정착한 이후로는 꽤 괜찮은 독자 응모 일러스트도 수록되고 있다.
이런 정신 나간 독자 페이지 때문에 은혼을 사보는 독자도 있을 정도다. 책을 샀다면 꼭 읽어봐야 한다.
4.6. 연재 관련
국내에선 2013년 말부터 은혼이 곧 완결난다는 소문이 돌았다. 연재한 지 10년이 지났고 쾌원대 과거편과 콘도 과거편이 나오면서 그런 소문이 더 많이 퍼지게 되었다. 타카스기 신스케가 어떻게 현재의 행동을 보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가 밝혀지고, 소라치가 10주년 가이드북인 긴타마 군의 아유미서 진부하다고 피해왔던 TS소재를 연재 끝내기 전에 사용했다고콘언급하는 등, 완결을 연상시키는 내용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알 수 없게 되었다. 57권의 작가 말에서는 여태 10년 간 뿌린 복선이 있으니 이를 회수한 거고, 깔아 놓은 이야기가 하나 둘이 아니니 완결을 위한 도입부에 들어갔다고 보고 작품을 그냥 즐겨줬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애니는 다시 시작했는데 만화는 완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고, 드디어 점프 페스타 2015에서 내년중 최종장을 그릴 예정이며 은혼은 스기타의 모근이 사멸(...)할때까지는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8년 최종장 은빛 영혼편에서 완결예고를 때려버렸다. 2018년 9월 15일자 점프를 마지막으로 완결된다는 소식이 기사로 밝혀졌다.
그런데 '''최종화 페이지 부족으로 점프 GIGA에서 연재하는 것으로 넘겨버렸다.''' 이젠 애니, 극장판을 넘어서 원작마저 최종화 페이크를 친 것. 그리고 2018년 12월 28일, 은혼 완결편이 표지인 점프 GIGA가 발매될 예정이다.
그리고 '''끝끝내 점프 GIGA에서도 완결내지 못하고 앱으로 무료공개한다고 한다.''' 독자들은 한 만화로 수익을 돌려먹기 하냐면서 놀리고 있다.
5. 등장인물
작중 지속적으로 나오는 레귤러 캐릭터의 문서.
5.1. 기타 인물
6. 설정
7. 인기
단행본의 누계 발행부수는''' 5500만 부''' 이상으로 일본만화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13] 소재의 애매함에도 불구하고 만화 곳곳에 작가의 센스가 작렬하였고 원작을 잘 살린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전성기 때는 연간 만화 판매량 최고 5위[14] , 점프 만화 중에서는 원나블 다음이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0년대 후반에는 실사영화가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그 인지도가 더욱 올라갔다.[15]
사실 은혼은 시간이 지나서 재조명을 받은 사례이다. 지금은 병맛컨셉의 만화들이 많지만 은혼이 연재를 시작할 시기에는 원나블같은 정석적인 왕도물이 인기를 끌던 시기였다. 이후 아즈망가 대왕같은 가벼운 병맛컨셉의 작품들의 전성기가 오면서 함께 재조명을 받아 '''병맛컨셉'''의 선두주자처럼 여겨지게 된 것이다. 나름 시대를 초월한 작품.
7.1. 여성향에서의 인기
화장실 유머로 점철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성팬이 많은 소년만화 중 하나다. 그냥 많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소년만화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의 작품들을 통틀어도 여성들이 입덕하게 된 계기가 된 만화/애니, 가장 좋아하는 만화/애니 순위에서 1등을 놓친 적이 거의 없고, 주인공인 사카타 긴토키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결혼하고 싶은 남성 캐릭터나 사귀고 싶은 남성 캐릭터, 좋아하는 남성 캐릭터에서 1등을 놓친 적이 거의 없으며, 히지카타 토시로, 오키타 소고, 타카스기 신스케, 가츠라 고타로 등도 항상 순위권에 위치해 있다. 남성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가구라도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심지어 작가인 소라치 히데아키도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 작가 1위(...). 제작진 왈, 원래 남자들만 볼 줄 알았는데 여자들이 이런 저질개그를 좋아할 줄은 몰랐다고.
거의 등장하지 않는 타카스기 신스케, 카무이 등이 인기투표 상위권에 있고 가구라, 츠쿠요를 제외한 여성 캐릭터들의 순위가 낮은 것은 이 때문이다. 여성팬이 많아 BL 동인지도 상당수이며, 애니메이션판의 가짜 DVD 재킷도 이런 현상의 일종의 패러디이다.
이러한 여성향 팬들 때문에 은혼 특유의 허술함이나 캐주얼함을 좋아하는 남성팬들은 이들을 은근히 못마땅해 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본격적으로 여성향을 노린 만화도 아닌데 동인계에서 여성향으로 흥해버려서 아예 원작부터가 그쪽 성향인줄 아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이로 인해 은혼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 거부감을 가지는 남성층도 있는 모양이다. 심지어 국내 한정으로 은혼을 좋아하는 여성팬들이 역으로 은혼을 좋아하는 남성팬을 특이한듯이 바라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남자들도 은혼 좋아하나요?"라고 물어보는 식이다.[16] 물론 여성팬들이라고 해서 다 부녀자가 아닌지라 단지 은혼의 개그 분위기를 좋아해서 팬이 된 여성들도 많이 있다.
같은 만화업계의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고토게 코요하루는 은혼의 팬이라서 '''점프에 입사'''했다고 하며 토리야마 아키라의 딸이 은혼을 좋아해서 토리야마가 직접 소라치에게 알려줬다고.[17] 소라치는 "공주님이 봐주신다니 영광입니다."라고 답했다.[18]
7.2. 천운을 타고난 만화
작가는 이 만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 다 자신이 열심히 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지만[19] 사실 소년 점프에 처음 연재될 당시에 도저히 점프에 맞지 않는 성인 지향적 내용으로[20] 인기 순위가 최하를 달려 연재 10주 뒤 잘릴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10주가 다 되어가던 때에 '''기적이 일어났다.'''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유희왕'''》이 작가의 건강악화로 갑자기 연재가 종료된 것. 그 유희왕의 공백을 채우려고 갑자기 신규작품 3개 정도가 추가로 연재되었는데 그 신규작들이 인기가 바닥(...)이라 은혼의 인기가 '''갑자기''' 4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21] 그렇게 해서 장기 연재에 들어갈 수 있었다.
거기에다 원래 점프 편집부에선 이 만화가 발매 당시에 당시 최고 화제작 '''데스노트 1권과 동시에 발매'''되어 안 팔릴 줄 알고 초판을 매우 적게 찍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데스노트를 사러 갔다가 같은 위치에 꽂혀있던 은혼을 겸사겸사 사가는 경우가 발생하여 초판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기적을 일으켰다.[22] 그 이후로 작가 자신의 개그 센스가 좋아짐과 동시에 단행본도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은혼스러운' 천운을 타고난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선 이 만화가 1권만 기형적으로 많이 팔려 조사해보니 이렇게 데스노트 1권 사는 김에 같이 구입했던 사람들이 1권만 보고는 "낚였구나!" 해서 다음 권을 사지 않아 이렇게 된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서도 반응은 비슷했지만 1, 2권 뒤에 들어간 단편이 더 재밌다는 이유로 단행본을 계속 사게 된 사람도 있다는 후문이다. 참고로 현재 일본에서 은혼 1권 초판은 상당한 레어 품목으로 통상보다 고가로 거래된다.
비록 시작은 이랬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인기가 상승해, 마침내 소년 점프의 간판급 고참 장기 연재작이 되어버린 것도 개그.(...) 참고로 66권 발매 시점에서 현역 점프 연재작 중 은혼보다 더 오래 연재한 만화는 원피스와 헌터×헌터 밖에 안 남았다! [23] 그나마도 헌터×헌터는 연재 중단 시기가 오래 되다 보니 연재 분량을 기준으로 하면 원피스밖에 없다.
연재 14~15년차로 완결난 현재 완결된 점프 작품들 중 은혼보다 점프에서 더 오래 연재한 만화는 코치카메('''40년'''), 나루토(15년), 블리치(15년) 단 세 작품밖에 없다.
7.3. 오리콘 차트 순위와 판매량
다음은 은혼의 역대 오리콘 차트 순위와 판매부수 일람.
은혼 23권: 01주차 191,108권 (04위) 02주차 120,625권 (04위)
은혼 24권: 01주차 187,304권 (02위) 02주차 171,218권 (02위)
은혼 25권: 01주차 243,164권 (04위) 02주차 100,483권 (08위)
은혼 26권: 01주차 270,743권 (04위) 02주차 097,810권 (06위)
은혼 27권: 01주차 306,488권 (04위) 02주차 094,457권 (05위)
은혼 28권: 01주차 229,223권 (04위) 02주차 157,792권 (04위)
은혼 29권: 01주차 204,432권 (04위) 02주차 138,670권 (02위)
은혼 30권: 01주차 288,225권 (03위) 02주차 130,932권 (04위)
은혼 31권: 01주차 264,895권 (01위) 02주차 083,337권 (02위)
은혼 32권: 01주차 311,062권 (02위) 02주차 060,460권 (08위)
은혼 33권: 01주차 191,268권 (03위) 02주차 138,370권 (05위)
은혼 34권: 01주차 223,675권 (05위) 02주차 136,297권 (04위)
은혼 35권: 01주차 280,185권 (05위) 02주차 089,800권 (09위)
은혼 36권: 01주차 283,625권 (03위) 02주차 066,280권 (08위)
은혼 37권: 01주차 188,618권 (04위) 02주차 134,298권 (04위)
은혼 38권: 01주차 203,471권 (02위) 02주차 122,237권 (02위)
은혼 39권: 01주차 314,393권 (01위) 02주차 066,475권 (07위)
은혼 40권: 01주차 315,082권 (02위) 02주차 062,554권 (05위)
은혼 41권: 01주차 182,509권 (02위) 02주차 137,427권 (02위)
은혼 42권: 01주차 202,976권 (03위) 02주차 114,261권 (04위)
은혼 43권: 01주차 209,760권 (04위) 02주차 119,986권 (04위)
은혼 44권: 01주차 270,460권 (04위) 02주차 074,080권 (09위)
은혼 45권: 01주차 260,286권 (02위) 02주차 073,161권 (04위)
은혼 46권: 01주차 229,133권 (02위) 02주차 082,638권 (06위)
은혼 47권: 01주차 233,890권 (07위) 02주차 059,100권 (13위)
은혼 48권 01주차 245,087권 (03위) 02주차 052,616권 (09위)
은혼 49권: 01주차 197,973권 (04위) 02주차 083,176권 (04위)
은혼 50권: 01주차 223,483권 (03위) 02주차 086,353권 (06위)
은혼 51권: 01주차 211,088권 (03위) 02주차 067,611권 (05위)
은혼 52권: 01주차 202,666권 (04위) 02주차 065,603권 (13위)
은혼 53권: 01주차 203,161권 (01위) 02주차 066,292권 (03위)
은혼 54권: 01주차 132,742권 (07위) 02주차 107,882권 (09위)
은혼 55권: 01주차 123,836권 (06위) 02주차 089,636권 (07위)
은혼 56권: 01주차 137,264권 (05위) 02주차 089,174권 (08위)
은혼 57권: 01주차 234,518권 (04위) 02주차 046,798권 (13위)
은혼 58권: 01주차 141,197권 (07위) 02주차 097,500권 (09위)
은혼 59권: 01주차 188,853권 (04위) 02주차 081,312권 (08위)
은혼 60권: 01주차 223,596권 (08위) 02주차 064,105권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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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판 및 논란
9. 미디어 믹스
9.1. 애니메이션
9.2. 소설
9.3. 게임
- 은혼 DS 해결사 대소동(NDS)
- 은혼 긴토키VS히지카타 카부키쵸 은구슬 쟁탈전(NDS)
- 은혼 은구슬 퀘스트 긴토키가 전직하거나 세계를 구하거나(NDS)
- 긴토키와 함께! 나의 카부키쵸마을 일기(PS2)
- 은혼 해결사 튜브 츳코마블 동영상(Wii)
- 은혼의 스고로쿠[24] : 처음 제목을 지었을 땐 은혼무쌍6으로 액션게임인 것처럼 낚시를 했지만 실상은 그냥 보드게임..낚인 사람이 꽤 많았다.[25] 그런데 무쌍이란 이름을 써서 코에이의 항의가 들어왔는지는 몰라도 2차 PV에서는 제목을 평범하게 바꾸었다.[26] 2013년 PSP로 발매. 은혼 본편에서도 해결사 일행이 이 게임[27] 에 불만을 가지고 타마와 함께 반다이 남코 본사로 잠입해서 게임을 자기들 멋대로 뜯어 고치는 에피소드가 있다. 일단 그 시작으로 제목에다가 테일즈 오브를 냅다 붙이고 게임 자체는 드래곤 퀘스트 비슷한 RPG로 바꿔놨다가 게임 속 주인공 일행이 전멸하자 2부랍시고 테일즈 오브 완폐아하자드라는 액션 게임으로 바꿔버리고 그나마 정상으로 수습해보겠다고 만든게 3부 테일즈 오브 슈퍼 완폐아 브라더즈.
- 은혼 가부키쵸 대활극!(Android/iOS, 2016. 9. 14~2019.1.10)PV영상
- 은혼 난무 : 이미 알려진 '은혼 PROJECT Last Game'은 가칭. PV가 말 그대로 은혼이다.(...) 한글화가 확정되었다. 공식 명칭이 은혼 난무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당당하게 쿠소게로서의 모든 단점들을 끌어안고 출시되면서 이 PV에 나오는 모든 꼬투리 잡기가 진짜가 되어버렸다.
9.3.1. 크로스오버 계열
- 점프 슈퍼 스타즈
- 점프 얼티밋 스타즈
-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 퍼즐앤드래곤(콜라보레이션 이벤트 게스트)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콜라보레이션 이벤트 게스트)
- 뿌요뿌요!! 퀘스트(콜라보레이션 이벤트 게스트)
9.4. 실사화
9.5. 공식 캐릭터북
10. 이벤트
도쿄에 있는 료고쿠 국기관에서 개최한다. 여러 코너들이 준비 되며, 성우들이 현장에서 시리어스/개그 에피소드 명장면 후시녹음 등을 하거나, 오프닝과 엔딩을 부른 아티스트들을 초대하여 라이브도 한다. 주요 성우진인 스기타 토모카즈, 사카구치 다이스케, 쿠기미야 리에, 치바 스스무, 나카이 카즈야, 스즈무라 켄이치[28] , 오오타 테츠하루, 이시다 아키라, 타카하시 미카코는 매회 레귤러 출연. 장편 에피소드의 후시녹음도 있으며, 그 때 출연한 게스트 성우진이 서프라이즈 게스트로도 등장. 엔딩에 항상 나오는 소라치의 편지가 대미를 장식한다.
- 은혼 축제
- 은혼 봄 축제 2010 (
銀魂春祭り(仮) , 2010.3.25) - 은혼 벚꽃 축제 2011 (
銀魂桜祭り(仮) , 2011.8.21) - 은혼 극장판 은막 전야제 2013 (劇場版銀魂 銀幕前夜祭り, 2013.6.29)
- 은혼 맑음 축제 2016 (
銀魂晴祭り(仮) , 2016.3.6)[29] - 은혼 꽃 축제 2017 (
銀魂華祭り(仮) , 2017.3.5) - 은혼 은빛 축제 2019 (
銀魂銀祭り(仮) , 2019.3.2 (전야제)/ 2019.3.3 (마츠리))
- 은혼 봄 축제 2010 (
11. 기타
- 제목을 음독(ぎんこん)으로 읽다가 공식 제목이 훈독(ぎんたま)인 걸 알고 충공깽을 외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30] 1권 후기엔 작가가 여고생들을 노리고 지은 제목이라고 농담을 했지만, 나중에 5권서 다시 말하길 임팩트있는 제목을 고민하다 보니 탄생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에서 일본 내에서는 G타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애니 1화에서도 첫 자에 ぎ에서 탁점이 빠지면 큰일난다[* 탁점을 빼면 き(키)라서, 진짜로 킨타마가 된다! ]라고 했다. 그리고 이 항목은 훈독인 긴타마로 검색하여도 들어올 수 있다.
- 단행본 작화는 웬만해서는 점프에 실린 그대로 나오지만 간혹 몇 컷이 수정되거나 추가되어 나오기도 한다. 캐릭터 복장이 달라질 때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마이 노부메. 남성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긴 바지였으나 단행본이 나오면서 짧은 바지에 오버니삭스 차림이 되었다.
- 은혼 공식 사이트 주소를 gintama.com으로 하려고 했는데 어느 귀금속 업체가 저 도메인을 이미 등록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j-gintama.com으로 주소를 바꿨다고 한다. …긴타마 (銀玉)가 '은구슬, 은화'란 의미도 되어서 일어난 사건이다. 당연히 킨타마(金玉)에도 '금구슬, 금화' 같은 의미는 있지만 보통 쓰이는 의미가 의미인지라....
- 기본적으로 작품 내에 시간이 흐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대표도 생겨나지만[31] 사자에상 시공이라 등장인물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작품 내에서도 시무라 타에가 은혼은 사자에상 시공을 쓴다고 직접 말하는 부분이 있다.[32]
- 10대를 타겟으로 하는 만화잡지에 실리는 만화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중2병을 비롯하여 10대의 허술함을 소재로 한 비웃는 개그가 자주 나온다.
>"중2병입니까?"
>"중학교 쉬는 시간이냐?"
>"즐겁냐? 수학여행 가기 전날처럼 들뜨냐?"
>"여고생 다섯 명에게 한꺼번에 고백받은 고삐리처럼 어쩔 줄 모르겠지?"
>"이건 수학여행 갔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사온거야"
>"중학교 쉬는 시간이냐?"
>"즐겁냐? 수학여행 가기 전날처럼 들뜨냐?"
>"여고생 다섯 명에게 한꺼번에 고백받은 고삐리처럼 어쩔 줄 모르겠지?"
>"이건 수학여행 갔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사온거야"
- 작품을 읽다보면 자기 말을 듣지 않는 상대방을 돈으로 꾀어낸답시고 300엔을 제시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일본의 만화잡지 값이 보통 300엔 내외이다. '그러지 말고, 가서 소년 점프나 사서 봐'라는 얘기다. "아야! 아프다고! 이러지 마라 300엔 줄테니까!"(…) 단행본 중간에 나오는 작가의 말에서 왜 굳이 300엔을 쓰냐는 질문에 "300엔은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아깝지 않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기분 나쁘지 않은 금액이니까요"라고 답한 적이 있다.[33]
- 2012 최고모에토너먼트 여성향부의 진행중 은혼 팬을 자처하는 사람이 픽시브에 올린 이미지로 인해 투표중단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조.
-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은혼뿐 아니라 금혼도 완성태그로 등록되어 있다. 게다가 이건 작중 등장했던 금혼뿐 아니라 온갖 저작권이나 개드립 때문에 수위가 위험한 막장신 모음집에 가장 먼저 달려 있는 태그이다. 정확하게는 금혼미장면셀렉션[34] 이라는 태그가 달린다.[35]
- 작중 등장인물들의 전투력과 맷집이 하나같이 평범한 사람을 넘어선 것도 특징. 비단 주역인 해결사나 진선조, 양이지사들 뿐만 아니라 자주 나온다 싶은 인물들의 전투력이 상당하다. 심지어 작중에서 상당히 무시당하는 하세가와조차 극장판 2기에서는 천인들의 상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싸웠다. 이 점을 곱씹어보면 왜 천인들에게 패배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36]
- 코믹월드에서는 드물게도 10년을 넘긴 장수 코스프레로 떠올랐는데 2000년대 후반 당시 코믹월드에서 은혼 코스프레가 첫 등장하게 된 이래로 2010년대 후반까지 청소년들의 세대 교체와 만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코믹월드 코스프레 계보를 유지하고 있다. 청소년 세대들의 교체와 더불어 만화의 흐름이 잦아서 시대상에 따라 만화 코스프레도 바뀌게 되는 코믹월드였는데 은혼만큼은 드물게 10년이 다 되는동안 코스프레 계보를 장기 유지하는 편이다. 원피스와 더불어 장수를 하고 있는 만화라 코믹월드 코스프레 또한 세대를 넘으며 꾸준히 이어가는 편이었다.[37]
12. 관련 문서
은혼이란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서.
은혼 안에 들어가 있는 각종 서브컬처 관련 네타는 실로 방대한 수준으로, 뒤늦게 오타쿠웨이에 들어선 오타쿠들이 100% 즐기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작품이다. 비슷한 케이스였던 선배격 작품인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그나마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나 울트라맨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등 나름대로 네타가 한정되어 있었던 것과는 큰 차이.
때문에 은혼 관련 데이터를 검색하다가 자연스럽게 위키러가 되는 케이스가 전 세계적으로 속출하는 중이며, 엔하위키 시절부터 본 문서에는 은혼과 관련된 컨텐츠들의 내부 링크를 따로 분류하고 있었다. 나무위키 시점에서는 그 양이 방대해져서 따로 분리했다.
13. 바깥 고리
[1] 일상물 + 패러디를 포함한 개그 + 드라마 + 감동을 포함한 시리어스 + 배틀물 + 시대극 + SF가 한데 어우러져 도무지 장르를 종잡을 수 없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급변하는 것도 잦고 초점이 되는 부분이나 장르가 바뀌는 데도 나름 매끄러운 것 보면 이 역시 작가의 역량이라 볼 수 있다. 이 만화의 장르를 한마디로 규정하려 하면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는 의미에서 팬들 曰 '''"은혼의 장르는 은혼이다"'''.[2] 주간 소년 점프[3] 점프 GIGA[4] 은혼 공식앱[5] 천인들이 최첨단 무기로 침략했다는 점과, 대외 교류가 활발하다는 점, 대항점으로 일본의 사무라이혼이 강조된 점에서 외세의 침략 대항을 상징으로 표현하였으나...[6] 브라보와 불알의 발음 유사성으로 검토된듯 하다...[7] 번역본에서 위와 같이 가독성이 떨어지는 폰트를 쓴 건 일부러 그렇게 한 것. 작가인 소라치가 엄청난 악필이라 단행본에 작가의 말을 자필로 실으면 당최 알아보기 힘들 정도인데, 그걸 반영해서 번역본의 폰트도 읽기 힘든 폰트를 쓴 것이다.[8] 심지어 '''남자간의 성관계가 간접적으로 나오기도 했다!'''[9] 각종 저질 개그들로 여성팬들이 적을 것 같지만 미형이고 개성적인 캐릭터들로 인기가 많다.[10] 과거 양이지사였던 사인방 모두 천인들을 데리고 다닌다거나, 한 때 나라와 싸웠던 주인공이 지금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거나 하는 점에서 여러모로 사고가 유연하다.[11] 참고로 암살 교실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소라치가 암살해버린다고 했다. [12] '네가 촌장에 대해 뭘 알아! 촌장은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든지,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를 컴플렉스 가득한 동생이라고 언급한 즈라에게 긴토키가 '말 조심해! 네가 루이지에 대해 뭘 알아!'라고 대답한다든지.[13] 다만 '''권수빨'''이라는 말에 해당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권당부수는 100만부도 안된다. 점프의 간판급 히트작들 중에서는 적은 편에 속한다.[14] 2009년 순위.[15] 특히 은혼은 소년만화 중 이례적으로 실사 영화가 흥행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다. 또 다른 성공작은 은혼 실사영화 시리즈와 같은 배급사에서 배급한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 데스노트 시리즈, 암살교실 시리즈가 있다.[16] 물론 원작 자체는 아저씨 개그에 시모네타 투성이인 소년만화다. 이런 현상은 은혼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17] "내 딸이 내 작품은 안보는데 소라치 선생의 은혼은 좋아하더라. 근데 은혼에 내 작품의 패러디가 많이 나와서 내 딸이 패러디를 이해하려고 내 작품을 보게 됐다. 고맙다."[18] 소라치가 드래곤볼의 엄청난 빠이고 소라치 세대의 만화가들에게 드래곤볼이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것을 생각하면 참 재밌는 부분. [19] 물론 진짜로 자기과시 목적으로 그런 게 아니라, 작가 성향 상 어느 정도 과장해서 농담성으로 한 말이다. 다만 그래도 인기가 쭉 이어진 건 확실히 작가 본인이 실력을 쌓은 덕분이긴 하다.[20] 그런데 은혼이 인기를 얻고 나서는 점프의 개그 만화 신작들이 하나같이 은혼의 영향을 받았다. 히로인이 추한 모습으로 토한다든지, 음담 패설성 말 등등. [21] 아이러니한 것은 은혼을 구원해낸 유희왕도 초반에는 인기가 없어서 은혼과 비슷하게 생존하다가 특별한 계기를 통해 전환점을 겪고 인기를 얻어 장기 연재를 얻어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희왕과 은혼은 사두용미 만화의 대표들로 거론되고 있다.[22] 2권에서 작가 왈, '1권은 편집부, 서점이 완전히 우습게 본 탓에 재고 부족으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친 것 같은데, (중략) 잘못은 악의 소굴 집영사와 담당자 온치치 오니시니까 불평 편지를 많이 보내주세요.'(...)[23] 66권 작가의 말에 나온 긴토키의 대사.# [24] 双六일본의 주사위로 하는 보드게임.[25] 읽는 법은 '긴타마 무소 로쿠'가 아닌 '긴타마노 스고로쿠'이다 無=NO라고 말장난을 친 것. 대놓고 낚으려고 만든 제목이다보니 PV에서도 일부러 제목은 말하지 않지만 타이틀 밑에 보면 'GINTAMA NO SUGOROKU'라고 써 있다.[26] 발음은 그대로다.[27] TVA는 방영 시기가 시기인지라 은혼 난무로 바뀌었다. [28] 2017년 하나마츠리에서는 아쉽게도 다른 스케쥴로 불참하였다.[29] 여담이지만 이때 마지막 밤부 공연이 끝나고 나서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트위터에서는 맑음 축제가 끝나니 비가 내린다고 신기해하는 반응들이 많았다.[30] 고환의 일본어가 '킨타마'이다. 작품 특성상 대놓고 노리고 만든 제목. 한국어로 치면 '부알'이나 '물알'쯤 될 듯. 마치 '이것은 아저씨의 금구슬'을 연상케 한다(...).[31] 10년간의 양이전쟁, 긴토키의 어릴 적 모습 등[32] 렌호편에서 엘리자베스가 사라지고 1년이 지났다는 언급을 하지만 여전히 사자에상 시공이라 등장인물중 아무도 변화가 없다.[33] 쉽게 말하면 1000원은 너무 적고 5000원은 너무 많아서 적당히 중간 가격 준거라고 보면 된다(...)[34] 金魂迷場面セレクション. '미장면셀렉션'이라는 건 '명장면셀렉션'과 발음이 동일하단 걸 이용한 다자레이다.[35] 이 태그가 달리면 은혼 태그를 달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36] 진지하게 전투력 계산을 해보면 작중 전투력 순위는 양이전쟁 당시를 기준으로 우미보즈=야왕 호우센=요시다 쇼요>지라이아>양이 4인방 외 다수 정도일터인데 보다시피 최강라인에 선 지구인은 존재 자체가 논외인 쇼요 선생을 제외하면 없다. 반면 천인 측에는 최강의 전투민족 중에서도 최강인 둘이 건재한 상태...긴토키나 도로미즈 지로쵸가 아무리 세도 결국 우미보즈와 야왕 호우센을 상대로 해선 밀릴 수 밖에 없는데 거기에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같은 현대병기들까지 합세했으니 질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다. 규모로만 따져도 행성 하나vs우주 전체급으로 체급차이가 큰 편이었다.[37] 2007년경애 처음 등장하여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중반 코믹월드를 거의 장악하다시피했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은 원작만화와 애니메이션이 모두 완결되면서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 아예 쇠퇴해진 편이다,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서는 하이큐!!가 가히리의 장악을 대신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