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훈

 

별도 달도 따줄게의 등장 인물이다. 신우철이 연기한다.

한경그룹 회장의 차남. 이사 직책을 갖고 있다. 케이컴 대표.
한민혁의 친구이며, 한채원에게 관심이 있는 듯. 그러나 채원을 좋아해서라기보다는 한미당식품의 경영권을 갖기 위해 채원이과 결혼하길 원한 듯하다(채원과 결혼하는 문제에 대해 '내가 자존심만 굽히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처음에 그는 채원과 결혼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으나, 뜻밖에도 차경주에게서 채원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따로 있다는 걸 듣게 되자 그녀와의 거래에 응했다.
오영선은 그와 채원이 결혼하길 바라기 때문에 그와 채원이 만날 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는데, 진우를 좋아하는 채원은 그에게 항상 쌀쌀맞게 대한다. 결국 그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서진우를 요양병원에서 어려운 처지로 만들고, 채원이 나가는 빵 강의를 폐쇄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한정훈이 쓰러진 후, 결국 오영선이 채원과 진우의 결혼을 허락하면서 소용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이에 앙심을 품었는지 오영택과 손잡고 둘이서 한미당식품을 흔들려는 계획을 진행했다. 한정훈이 한민혁을 불법 입양했다는 발언을 하여 한정훈이 쓰러지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 이후 비리가 드러나는데도 자신만 살 궁리를 하여 차경주와 오영택을 난처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