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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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맨(DWN.080
ソーラーマン / SOLAR MAN'''
사용 무기
'''솔라 블레이즈'''
약점 무기
'''워터 실드'''
1. 설명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3. 기타


1. 설명


록맨 10의 등장 보스.
스테이지 BGM은 록맨 3에 참여한 후지타 야스아키(藤田靖明)가 담당.
스탭롤에서는 'BUNBUN'이란 별명을 사용한다.
전작 록맨 9마그마맨의 뒤를 잇는 화염 속성의 보스로, 머리 위에 태양 모양의 솔라볼을 생성하고 이것이 폭발하면서 좌우로 분산되는 형태의 솔라 블레이즈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역삼각형의 몸매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점프할 때는 완벽한 역삼각형이 된다.
인공 태양열 연구 시설의 로봇으로 따라서 그 자신도 소형 인공 태양을 생성해 낼 수 있다. 자신이 직접 개발한 '솔라 체조'라는 이상한 체조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수해주는 것이 취미라고.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10


역대급으로 강렬한 배경음악이 특징으로 공식 어레인지는 더더욱 강렬하다. 또한 강렬한 것이 앞에 나온 것 뿐만이 아니다! 때문에 가장 퀄리티가 높은 어레인지 트랙이라고 입을 모아 극찬하는 음악.
의외로 위험한 즉사 트랩은 거의 없지만[1] 꽤 난감한 적이나 장애물이 많아 진행하기가 다소 귀찮은 편이다. 가만 놔 두면 계속 분열하는 사각형의 졸개도 그렇고, 평소에는 무적 상태였다가 레이저를 발사할 때만 잠시 무적이 풀리는 스탠드 모양의 적이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자주 나오는데, 이들은 빨리 파괴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포물선을 그리며 청키(불덩어리)가 뿜어나오는 곳이 많은데, 특히 긴 사다리를 올라갈 때 양 옆에서 불을 뿜어댈때나 레이저를 쏘는 스탠드가 불덩이리와 합동 공격을 해 올 때가 난감하다. 참고로 청키들은 파괴할 수 있지만 한 방에 파괴되는 것도 아닌데다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지기 때문에 버스터로는 파괴하기가 어렵다. 정 파괴하고 싶다면 펌프맨의 워터 실드를 사용할 것. 그 외에는 최대한 머리를 써서 피해가는 것이 좋다.
중간 보스는 한 쌍의 불사조 로봇 "수작"과 피닉스"로 한 쪽은 주황색이고 한 쪽은 보라색인데, 각각 다른 고도에서 공격해 온다. 즉 한 마리가 지상에 내려와 있으면 다른 한 마리가 위에 떠 있는 식이다. 록맨 2히트맨과 거의 같은 패턴으로 공격해 온다. 단, 불덩어리 세 개를 던지는 것은 같지만 땅에 떨어졌을 때 불꽃이 솟아 오르지는 않는다. 그리고 히트맨과 달리 예고 없이 대쉬를 하니 주의해야 한다. 쉽게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둘 중 항상 높이 떠 있는 새 쪽으로 가까이 붙는 것이 좋다. 그러면 불덩어리를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블루스 한정으로 중간보스의 대쉬 공격이 슬라이딩으로 피해진다.
하드 모드에서는 일부 적들이 교체되어 있거나 추가로 배치되어 있어 난이도가 상승했으며 특히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보스룸 직전의 긴 사다리 지대가 난관이 된다. 칠맨 스테이지에 나오던 새들의 미사일 공격이 추가되는데, 튀어나오는 청키를 피하려면 사다리에 매달린 채로 가만히 있어야 하고 미사일 공격을 피하려면 위아래로 움직여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기 때문.
보스인 솔라맨은 전작의 마그마맨처럼 록버스터로 잡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패턴도 패턴이지만 또 그놈의 지형이 문제(...) 물론 숙달되면 안될 것은 없지만[2] 보통 워터 실드를 먼저 얻고 가서 클리어하는 경우가 많다.
  • 이지 모드: 이지 모드의 솔라맨은 의외로 매우 쉽다. 머리 위에 있는 솔라볼이 가장 작은 크기이며, 점프하며 솔라볼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이게 땅에 닿으면 옆으로 퍼져 나간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피하기도 쉬우며, 보스 역시 눈에 뻔히 보이는 점프만 하고 솔라 블레이즈를 한 번에 한 발만 발사한다. 단, 보스에게 너무 가까이 붙으면 솔라볼을 이용한 박치기(...) 공격에 당한다. 그리고 솔라볼을 공격하면 크기가 계속 커져서 솔라 블레이즈를 피하기 어려워지니 솔라볼에 대고 버스터를 쏘지 않는 것이 좋다.
  • 노멀 모드: 솔라볼이 중간 크기로 고정된다. 물론 여기에 버스터를 쏘면 최대 크기로 커지게 된다. 노멀 모드만 와도 상당히 어려운데 그 이유가 점프가 상당히 불규칙해지며 가끔 솔라 블레이즈를 2연발로 쏘기 때문. 그나마 쉽게 깨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보스룸의 중앙에 있어야 하고, 솔라맨과도 가까이 있으면서 어떻게 점프를 하는지 잘 봐야 한다. 단, 너무 가까이 가면 박치기에 맞으니 주의. 점프가 완전히 랜덤인 것 같지만 그래도 몇 가지의 패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각 패턴에 대한 대처법을 모두 외운다면 록버스터로도 승산이 있다. 아니, 외우지 못한다면 승산이 거의 없다고 보는게 옳을 것이다.
  • 하드 모드: 솔라볼이 항상 최대 크기로 고정이다. 안 그래도 커져서 피하기 어려운데 대부분 2연발로 쏘는데다, 가끔 보스룸 끝에서 끝으로 점프하며 3연발을 날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이 3연발은 보스의 움직임을 미리 읽지 못한다면 피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3] 게다가 구석으로 이동한 후 솔라 블레이즈를 위로 3발 발사하여 록맨 쪽으로 떨어뜨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이 솔라 블레이즈는 땅에 떨어졌을 때가 아니라 y좌표가 록맨과 일치할 때 옆으로 퍼지니 점프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며, 3발이 떨어지는 간격이 짧아 완벽하게 피하기가 은근히 어렵다. 그리고 이 패턴의 준비 동작에서 보스가 큰 빈틈을 보이기 때문에 서너방 정도 공격을 먹일 수 있다. 다른 보스들과 달리 행동이 빨라지거나 딜레이가 짧아지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 노멀 모드에 비해 더욱 어렵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보스룸 중앙을 유지하면서 점프를 잘 보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꼼수가 없다. 그리고 보스가 보스룸 구석으로 간다면 점프 솔라 블레이즈 3연발 혹은 제자리 솔라 블레이즈 3연발 패턴을 항상 대비해야 한다.
해 보면 알겠지만 노멀 모드만 가도 초보자에게는 정말 난해한 보스이다. 일단 키가 작아서(키가 록맨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본체에 공격을 맞추는 것도 어려운데 머리 위의 솔라볼의 판정은 넓기 때문에 제대로 노려서 쏘지 않으면 솔라볼을 맞춰서 공격을 강화시키는 것이 다반사이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머리를 들이밀어(...) 공격을 막는다거나 무심코 가까이 갔다가 박치기 공격에 얻어맞기도 한다. 8보스 중 유일하게 보스룸 지형이 평지가 아니라는 점도 난이도 상승에 한 몫 한다.
록 버스터로 잡기 위해 숙지할 중요한 팁은 버스터를 절대 난사해서는 안된다는 점, 그리고 중앙에서 살짝 옆에 있는 위치[4]에 서서 점프로 회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해도 노 데미지 록버스터로 클리어하고 싶다면 버스터를 난사하거나 솔라맨이 발판에 안착해있을 때 버스터를 쏘는 것은 보스의 공격만 강화시켜 회피를 어렵게 하므로 포기해야한다. 보스가 어느 발판으로 이동하는지를 잘 체크한다면 솔라 블레이즈가 날아오는 횟수와 방향도 알기 쉬우므로 그 부분만 집중한다면 의외로 무난하게 록 버스터로 클리어 가능하다.
가끔씩 플레이어와 솔라맨이 서로 높이가 다른 발판에 있더라도 위치가 가까우면 솔라맨이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는데, 머리의 태양이 워낙 타격 범위가 크다보니 이것에 맞을 수도 있다. 특히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주로 중앙 발판에서 피하다 보니 이런 상황을 자주 당할 수 있다. 옆 발판에 보스가 왔다면 살짝 거리를 벌려주자.
솔라맨을 록버스터로 여유롭게 잡고 싶다면 챌린지 모드에서 하드모드 솔라맨과 대결하며 연습해보자. 처음에는 어렵지만 하드 모드에 익숙해질때 쯤 되면[5] 노멀 모드 솔라맨은 말 그대로 '''껌'''이 된다. 즉, 마구잡이식의 싸움으로는 절대로 안 되고 연습을 통해서만 극복 가능한 난이도이다.
높은 난이도의 보스이지만 물에 약하다는 결점을 극복할 수는 없었는지 약점은 펌프맨의 워터 실드. 한 방에 6칸으로 록맨 10의 모든 약점 무기 중 단발 대미지가 가장 큰데다[6] 2연타로 맞추기도 쉽다. 또한 이걸로 머리의 솔라볼을 끌 수도 있고 솔라 블레이즈를 방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워터 실드만 있어도 보스 난이도는 급격히 하락한다.
어렵다고 설명을 써놨지만, 위의 설명이 무색하게도 롬 미스릴(록맨, 노멀 모드)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고작 2점이고 순위는 100명중 76위이며 핑크키티로즈(포르테, 노멀 모드)의 점수도 2점으로,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아무리 봐도 공감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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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무기는 솔라 블레이즈. 정면에 태양 모양의 불덩어리를 발사하면 이것이 일정 시간 후(혹은 적에게 맞은 경우 곧바로) 호쾌한 효과음과 함께 폭발하면서 양쪽으로 초승달 모양의 솔라 블레이즈가 나간다. 파라오맨이 파워 파이터즈에서 쓰는 무기인 파라오 웨이브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정면과 후면으로의 판정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절대로 튕겨나가지 않는다는 성질이 있어 적의 방패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 활용도는 그럭저럭. 무기 에너지 소모량이 2칸만 아니었어도 꽤 자주 쓰이는 무기가 되었을 듯 하다.
얼음 속성인 칠드맨의 약점이지만 한 방에 3칸밖에 닳지 않는다. 무기 에너지 소모량을 생각하면 효율이 그리 좋지 않은 셈. 하지만 양쪽으로 발사된다는 특성 때문에 맞추기는 대단히 쉽다 (칠맨이 점프로 피했을 경우 착지하면서 맞게 된다). 또한 칠 스파이크도 여기에 닿으면 소멸한다. 만약 록맨이 솔라 블레이즈를 쓴 직후 칠 스파이크에 맞아서 얼게 되면 솔라 블레이즈까지 얼음 색깔로 바뀌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와일리 스테이지 1에서 나오는 링맨의 약점이기도 하다. 링맨이 파라오맨의 무기에 약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듯. 그리고 와일리 머신 1형태의 약점으로도 쓰인다.

3. 기타


SFM로, 팬이 만든 3D 모델이 존재한다.
록맨 10이 발매된 직후 어떤 외국인 유저가 blind run, 즉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했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 때 '''이 유저가 제일 처음 골랐던 보스가 하필이면 솔라맨'''(...). 스테이지는 어떻게 잘 진행했으나 보스전에서 보스 HP의 1/4도 못 깎고 처절히 발린 후 나중에 워터 실드를 들고 가서 재도전하여 클리어했다.

[1] 낭떠러지는 없고 용암이 있지만 폭이 좁아서 떨어질 위험이 거의 없다. 설령 떨어지더라도 일부러 작정하고 뛰어드는게 아닌 이상(...) 대부분 적에게 맞고 무적 상태로 떨어지게 되니 무적 시간이 풀리기 전에 얼른 위로 올라오면 된다.[2] 하드 모드 솔라맨을 록버스터만으로 노대미지로 잡는 영상들도 많다.[3] 3연발을 쓸 때의 점프는 일반 점프들과 조금 다르다.[4] 정확히 중앙에 있어버리면 솔라맨의 몸통이나 솔라 블레이즈에 정통으로 맞게 된다.[5] 참고로 챌린지 모드에서 이지나 노멀과 달리 하드 모드 보스들은 '''록버스터만으로''' 노대미지 클리어를 요구한다.[6] 단, 시프맨을 리바운드 스트라이커로 맞출 때 공을 여러 번 튕기게 만들면 한 방에 7칸 이상의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냥 맞출 경우 3칸밖에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