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르 말렌
1. 개요
아틀리에 시리즈 중 신비 3부작의 등장인물이자 리디 & 수르의 아틀리에 ~신비한 그림의 연금술사~의 주인공 중 한 명.
성우는 아카오 히카루.
2.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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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언니인 리디다.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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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자 리디의 쌍둥이 동생. 이름은 명확히 수르이지만 작중 수르를 아는 사람들이 수르를 부르는 이름은 수. 인게임 내에서도 수르라고 적히지 않고 대개 '수' 라고 표기된다.
리디의 쌍둥이 동생.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활기찬 소녀. 겉과 속이 똑같은 성격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나치게 솔직하게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가끔 주변을 당황시키기도 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아틀리에 시리즈 주인공답게 착한 아이다. 평소에는 침착하고 신중한 리디가 밝고 가벼운 수르를 돌보지만, 의외로 수르가 리디보다 생활력이 좋고 야무진 구석이 있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수르가 더 잘 한다.
오랜 생활고에 시달린 영향으로 돈을 밝히는 경향이 있다.[2] 무엇보다도 집안 살림을 펴는 것이 급선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술, 연애 같은 돈벌이에 큰 도움이 안 되는 분야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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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벌레를 무서워한다. 그래서 벌레망 튜토리얼때 플레이어 하기 나름이지만 수르도 벌레를 잡을수 있다는 문구가 나온다 그것도 빨간 글씨로... 관련 트로피도 있다... 실제로 수르를 플레이 캐릭터로 벌레를 잡을때마다 기겁하면서 하기 싫다, 징그럽다, 무리!무리!무리! 이런 식으로 계속 울상을 짓는다. 조합할때 곤충 재료를 선택해도 마찬가지. 그래서인지 모든 도감의 곤충관련 설명에서 수는 '''필사적'''으로 까내리고, 심지어 곤충은 아니지만 관련되어있는 재료인 벌집이나 잠자리채도 각각 육각형은 본능적으로 무리, '''쓰레기'''라고 반응한다. [3] 유령도 마찬가지로 그냥 존재 자체가 유령의 숲인 수근대는 숲에 가면 겁에 질리거나 파멜라가 자신이 유령이라는 사실을 밝혔을때는 처음에는 멍하게 있다가 파멜라가 문을 통과하는 걸 보자마자 괴성을 지르며 멘붕하기도 한다. 그나마 파멜라가 최면을 걸어놔 그 이후로는 다른 유령은 몰라도 파멜라와는 그나마 대면해 얘기를 나눌 수준이었지만 리디가 정곡을 찌른바람에 기껏 걸어놓은 최면이 풀리면서 다시 멘붕.
아틀리에 전용 BGM인 마음대로 그려가는 이야기는 수르 특유의 밝고 꾸밈없이 세상을 보고있는 느낌을 잘 살린 OST.
3.1. 캐릭터 성능
사용 무기는 중절식 리볼버 2정. 분명 어린 아이인데 어떻게 총을 드는지 신경 쓰면 지는 거다.[4] 무기가 무기라서 그런지 공격 모션이 매우 동적이며 타격감이 시원한 편이다. 오브젝트를 공격할 경우 지팡이를 마구 휘두르는 리디와 달리 수르는 발로 짓밟는다.
전투 스타일은 총을 이용한 단일 물리 지속 딜러, 대부분 스킬에 대기시간 짧음 보정이 붙어있기 때문에 스킬딜량이 초반부터 꽤나 쏠쏠하다. 맷집도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괜찮은 편이다.
특히 1번 스킬은 대기시간 감소가 다른 스킬보다 더욱 짧기 때문에 턴을 보고 중간중간 짧게 추가딜을 넣을 수 있다.
2번 스킬은 방어 감소 효과가 붙어 있는데다가 데미지도 준수한 편이다.
3번은 즉사 효과가 있기에 딜량으로 때려잡기에 답답한 골렘류 몬스터에게 좋다. 물론 보스급에게는 즉사 효과가 터지지 않으니 참고.
4번 스킬은 유일하게 대기시간 보정이 안들어갔지만, 딜링에 민첩성 보정이 들어가 있다.
5번 스킬은 소비 마나는 높지만, 데미지 보정도 높고 무려 넉백이 달려있어 적에게 공격기회를 최대한 안 주는 편이 좋은 극후반 보스형 적에게 유용한 편이다.
기본 스탯에서 민첩성이 높고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스킬들 덕분에 장점들이 시너지가 더해져 적보다 먼저 선턴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생존성이 엄청나게 올라가게 되며 심지어 체력마저 높기에 웬만한 공격에는 서포트 방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잘만 버틴다. 다만 방어력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니 과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격과 서포트 아이템 사용만 가능하며 회복 아이템 사용은 불가능하다.
후위에 있을 때에도 지원 성격은 단일 대상 물리 폭딜러이며 대다수의 폴로 스킬들이 단일 대상에게 딜을 우겨넣는 형식이다. 스킬 조건으로 폴로 스킬들이 발동하기에 폴로 스킬의 발동 자체는 용이한 편이다. 상대를 브레이크 상태로만 만들 수 있다면 스킬 공격 한 번에 폴로 스킬이 3~4개씩 발동되기도 하는데, 딜이 꽤 쏠쏠한 편이다. 다만, 초반에 맴버수가 적을땐 노리고 브레이크 조건을 발동하기 힘들다보니 딜 편차가 심해서 다른 캐릭터에 비해 초반부터 후위에 두기는 힘든 편이고 보통은 전열에 두거나 조금 스토리를 진행하고 후위에 두는 편이다.
또한 전열이 행동불능이 되면 1회에 한해서 폴로 스킬을 발동하며 교대를 한다.
아이템은 공격 아이템만 사용이 가능하니 주의.
수르 전용 배틀 믹스는 공격 효과에 치중된 편이며 조건은 전열이 아이템을 통해 상대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 따라서 마티아스와 루시아는 수르의 배틀 믹스를 사용할 수 없다.
콤비네이션 아츠는 리디, 마티아스, 루시아, 피리스와 가능하다. 리디와의 콤비네이션 아츠는 광역 공격. 전용 아이템으로 일구입혼 메테오 볼이 있는데 자체 대미지는 제레 캔버스보다 높은 편. 배틀 믹스를 통해 사용해도 리디보다 강력한 딜링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수르의 채용률은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편이며 제레 캔버스처럼 브레이크를 위해 생으로 지르기도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
4. 기타
PS4판 한정, 초회특전 복장으로 에리의 아틀리에의 에리의 복장이, 이후 무료 DLC로 모두의 골프 콜라보레이션 복장이 주어진다.
아틀리에 시리즈 20주년 기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4위에 당선되었다.#
[1] 루사아가 자칭 언니, 언니 거리지만 어째 언니, 친구 아닌 동네북으로 막 대한다..[2] 초반에 아버지가 수르와 리디의 돈을 빼앗아서 몰래 썼을때, 화를 엄청내면서 '''풀파워'''로 아버지를 발로 찼다. 이후에도 돈과 관련된 이벤트에서 유달리 수르가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3] 참고로 어렸을때는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았지만 7살때 장난을 심하게 쳤다가 엄마에게 혼나 창고에 갇혔을때 벌레에게 시달린 이후로 무서워하게 되었다. [4] 그리고 실제로도 쓰는게 어려운 모양인지 수르는 오네뜨에게 권총술을 배울때 매우 혹독하게 훈련을 받았다고 몸서리치는 묘사가 있고, 리디는 쏘면 반동때문에 자기는 뒤로 날아갈 것 같다고 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