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악질 여사
1. 개요
한국의 유명한 4컷 만화. 길창덕 화백의 작품으로 1970년부터 1987년까지 18년간 월간지 여성중앙에 연재되었다. 여권이 상당히 낮았던 당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당당한 억척 아줌마들의 일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순악질 여사는 일자 눈썹이 특징인 열혈 아줌마로 현대 시점에서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이기적이기로 유명하다.
2. 등장인물
- 순악질 여사: 주인공. 메인 주인공답게 비중은 많으나 그게 꼭 상대에게 민폐로 작용하는 등 여러모로 왈가닥이지만 당시 아주머니들 사이에 큰 인기를 자랑했다. 특징은 일자눈썹. 데이트 하는 커플이 짜증나 보여 짱돌을 던져서 청년을 맞췄는데 그게 불량배를 퇴치하고 여자를 구하는 착한 일이 된다거나....[1]
- 순악질 여사의 남편: 순악질 여사의 남편으로 순박하고 순진한 중년 아저씨. 아내 순악질에게 자주 당한다.
- 주민들: 순악질 여사가 사는 마을의 주민들. 순악질여사의 기막힌 행동에 질려한다.
3. 미디어 믹스
3.1. 영화
3.2. 개그 코너 쓰리랑 부부
1987년 방영을 시작한 쇼 비디오 쟈키의 인기코너 쓰리랑 부부의 등장인물. 김미화가 순악질 여사로 나왔고 유명 여성 코미디언으로 등극하는 계기를 만든다.[2]
쓰리랑 부부에서 남편의 배역은 김한국.
쓰리랑 부부에서 남편의 배역은 김한국.
[1] 사실 그 불량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평범한 청년이었으며 나중에 처녀가 고마워할때 기억상실증에 걸린 자신을 치료해준 것에 고마워했다. 그런데 순악질 여사는 괜찮다하긴커녕 "하필 이럴때 일생일대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네..."라고 한다.[2] 촬영 당시 김미화는 임신 중이었지만 촬영스케줄이 빡빡한 나머지 엄청난 하혈 증세로 첫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