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국

 

'''김한국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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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부문 코미디연기상'''
서세원
김정식
배연정
(1988)

김미화
최병서
'''김한국'''
'''(1989)'''

'동작그만' 팀
(1990)

[image]
'''이름'''
김한국
'''생년월일'''
1960년[1] 2월 24일
'''출생지'''
서울특별시
'''학력'''
영훈고등학교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 학과[2]
'''병역'''
[image]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전투경찰 124기
'''가족 관계'''
아내: 최경수, 아들: 김환[3]
'''본관'''
경주 김씨
'''데뷔'''
1984년 KBS 2기 공채 개그맨 [4]
1. 개요
2. 상세
3. 활동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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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이자 개그맨으로, 1984년에 K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유머 1번지에서 맹활약했다. 동작그만을 시작으로 김미화와 같이 쓰리랑 부부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뒤 쇼 비디오 쟈키, 코미디 세상만사, 봉숭아 학당 등 다양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한 결과 1990년에 백상예술대상에서 코미디언 연기상을 받았다. 심형래, 최양락등에 가려져 있어 그러지 김한국 또한 8-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톱스타였다.

2. 상세


1988년에 아내인 최경수와 결혼한 뒤 30년 넘도록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하고 있고, 하나뿐인 아들도 출가시켰다.
동작그만에서는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했는데 인기는 되려 고참병인 메기병장을 담당했던 이상운이 훨씬 좋았다. 직각적이고 FM스러운 김한국보다는 뺀질거리고 장난치고 허세쩌는 이상운에게 시청자들은 더 정이 갔기 때문이다. 물론 동작그만은 오직 김한국에 의한, 김한국을 위한 코너였고 거기서 김한국은 이등병부터 병장까지 전부 연기했는데 김한국이 제대를 하는 것으로 이탈한 후에는 주인공 자리를 김정식에게 물려줬다.
참고로 가수 장호철과 초등학교 친구 사이라고 하며, 대만에서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리메이크가수다. 장호철의 아버지는 중국어를 열심히 배워서 어릴 적부터 그에게도 배우게 해서 중국어를 상당히 잘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가서 중국어로 짜장면 달라고 하면 화교인 사장이 반가워하면서 한가득 짜장면을 더 줘서 김한국의 친구들이 포식했을 정도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90년 초반, 한 토크 프로그램에서 대만에서 나온 이 노래를 부르던 장호철 모습을 보여주며, 장호철 본인과 친구인 김한국이 나와 방송에서 하던 이야기다.
쓰리랑 부부가 인기를 끌면서 상당히 친근하고 순한 이미지를 쌓았고, 외모도 잘생기고 젠틀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서운 선배였다고 한다. 어느 정도냐면 군기반장으로 유명한 김정식 다음 소리 나올 정도.[5] 군대도 80년대 화염병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던 시대에 서울 기동대 전의경 출신으로 당시 기수는 124기였고, 전의경 군복무 환경이 2011년 이전까지 사람잡는 똥군기를 자랑했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건 이런 김한국보다 선배인 이상운은 개그맨 기수상으로도 선배인 것은 물론이고 군대도 김한국보다 훨씬 위엄쩌는 출신인데도 되려 능글능글 거린다는 점이다. 그러나 마냥 후배들을 괴롭히는 속칭 똥군기의 주역은 아니었고 잡을땐 잡고 풀어줄 땐 풀어주는 전형적인 리더 스타일의 선배였다고. 따르는 후배들이 많아 술과 밥 잘사주기로 매우 유명. 예전에 심형래 따라가면 짜장면 먹고 임하룡 따라가면 백반 먹고 김한국 따라가면 뷔페 먹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지갑을 잘 꺼냈다고. 그때 안 쓰고 모았으면 지금쯤 건물 몇 채는 가졌을거라는 아내의 투정은 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김한국의 썰들을 들으면 상당한 마초스런 일화가 많았다. 김미화와 쓰리랑 부부를 나이트에서 공연하다 취객 하나가 야구방망이로 자신을 때리자[6] 곧바로 제압해서 대기실까지 질질 끌고 갔다는 썰이나, 이봉원 등의 후배한테 화통하게 양주를 쏘는 일화[7], 코미디언들끼리 술내기에서도 독한 고량주를 한병씩 들이키며 가오로 끝까지 버틴다는 일화 등 확실히 보면 남자다운 리더스타일의 성격인 듯 하다.

3. 활동 내역



[1] 프로필상 1961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1960년 생이다. 과거 80년대 인터뷰 기사나 KBS 2기 공채 합격 후 나온 기사에 1960년 2월 24일 생으로 되어 있다. 빠른 생일이라 59년생들과 친구이고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가수 장호철과 초등학교 동창이다. 장호철은 그런데 1958년생. 아마도 1년 늦게 입학 한듯.[2] 공업디자인학과(입학 당시는 산업미술전공)에 3학년 재학중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따라서 졸업했는지는 확인 불가. 일단 본인이 졸업했다고 얘기한 적은 없다.[3]SBS 아나운서동명이인이며, 축구선수로 짧게 뛰었다. 현재는 결혼.[4] 개그콘테스트[5] 중고등학교 미술부/미대도 의외로 과거엔 선후배 관계가 엄했다. 80학번 60년 생 세대는 고교 미술부는 물론 대학교까지 구타도 성행하던 시절.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는 80년대까지는 여성 비율이 10% 미만인 극 남초 학과었다.[6] 쓰리랑 부부의 소품이 야구방망이인데, 김미화가 든 방망이를 뺏어서 장난이랍시고 김한국의 머리를 내리쳤다고 한다.[7] 이봉원이 큰 손으로 후배들에게 베푸는 게 김한국에게 배운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