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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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로텐부르크옵데어타우버의 명물과자. 명칭인 Schneeballen을 영어로 직역하자면 snowball과 같은 뜻이다. 크기와 색깔이 눈덩이와 비슷하다.
가장 흔하게 만드는 색깔은 흰색이지만 다양한 색깔의 슈니발렌을 볼 수 있다. 맛은 코코넛,바나나,초코가 대중적이고 윗 사진에 나오듯 모카맛, 딸기맛, 메론맛도 있다.
지역 특산물이라서 외국인은 커녕 독일인들 중에서도 이 과자를 아는 사람은 몇 안 된다고 한다.
독일의 슈니발렌은 눈덩이 라는 뜻 처럼, 눈을 뭉친 정도의 딱딱함으로, 조금 힘을 줘서 누르면 으스러진다.
2. 한국에서
독일을 다녀오거나 이런저런 경로로 문화를 접해본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에도 매장들이 생겨났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닐 뿐더러[1] 지나치게 달고 딱딱하여 큰 호응을 받지는 못하였다.
널리 퍼지기 전에 매장들이 매출부진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고 현재는 일부 백화점 식품매장 등에서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슈니발렌은 유독 딱딱하다. 원래 슈니발렌 자체가 밀도가 높지 않고, 딱딱하지도 않은 파삭한 느낌의 과자이다. 그걸 무시한채 '망치로 깨야 먹을수 있을정도'의 딱딱한 슈니발렌이 대한민국 슈니발렌 표준이 되어버린점은 아쉬운 부분.
소피루비에서도 나온다.
[1] 원조보다 더 큰 대신 1개당 3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