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무라 요시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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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사의 주인공. 스미무라 가문의 정통 후계자이다. 애니판의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홍범기.
'''모든 원흉의 카라스모리의 힘 내가 영원히 봉인하겠어!'''
'''난 더이상 그 누구도 다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술자로서는 자잘한 조절보다는 넘치는 힘으로 밀어부치는 파워 타입. 어릴 적에 자기 힘만 믿고 함부로 나서다가 토키네가 다치자 주위의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않다는 일념으로 단련했다. 다만 천성적으로 자잘한 조절을 어려워하는 힘바보.'''난 더이상 울지 않아... 울지 않게 될 정도로 강해지겠어!'''
1. 소개
영력 포텐셜만큼은 주위의 다른 술자[1] 를 아득히 압도할 정도라 자주 나오는 말이 '아직도 이런 힘이'다. 실제로도 일정한 범위를 결계로 가두고 그 안에 들어간 것을 파괴하기가 기본인 하자마류 결계술에서 누구도 비효율적이라면서 안 하는 광범위 결계를 남발하는데도 끄떡없었다.
왠지 모르겠지만, 카라스모리의 최대 공명자로 하자마 토키모리의 측근들이 스미무라 요시모리가 태어나기를 기다렸다는 말을 자주 한다. 주인공으로서 특별한 역할이 있는 듯. 카라스모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카라스모리가 힘을 빌려주려고 하는 것을 보면, 카라스모리에게 관심받는 사람임은 확실하다.
스스로 한계를 못 느끼는 타입. 작중에서 오우기 시치로가 "너, 자기 힘에 한계를 느낀 적이 있어?"라고 묻자 "없어." 하고 단언했다. 그 전까지 감정의 기복으로인해 힘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은 그저 본인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
247화 이후에는 그 어디서도, 무언가에게도, 일체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 심지어 카라스모리의 힘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무상'을 완벽하게 터득하고 세세한 컨트롤은 요시모리를 훨씬 앞서는 유키무라 토키네조차 결계에 가둘 수 없었던 오우기 시치로를 간단히 결계에 가둬버린다.
이후에는 무상의 완성형 이상적이고 안정적인 무상의 형태를 유지하는 '극한무상'까지 완벽하게 터득하고 자신의 관리자인 시그마를 만들어낸다. '극한무상'을 배운 후에는 감정의 기복에 상관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또한 카라스모리의 최대 공명자로서 필요하다면 그 무한한 힘을 등에 업을 수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전체적인 완성도는 스미코가 요시모리 이상이면 형도 요시모리보다 재능 없지만 기술적으로 대단한 편이다. 물론 요시모리도 엔딩에서는 형 이상이고 어머니와 근접한 수준이 되긴 하지만 말이다. 다만 엔딩에서도 스미코가 아직 더 '''완성된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취미는 어울리지 않게도 케이크 만들기로 놀랍게도 실력이 상당하다. 결과물을 보면 정말로 취미 수준으로 끝나지 않을 수준이다. 그래서 장래의망도 나중에 카라스모리를 평범한 땅으로 완전히 봉인하고 케이크 직인이 되겠다는 것이다. 근데 정말로 될 것 같은 수준. 우울할 때는 케이크로 우울함을 푼다. 나중에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살짝 비추는데 어디까지나 유키무라 토키네와 살 집을 자신이 만들겠다는 목표 때문(...)[2]
소년만화의 주인공이고 전개를 거듭하면서 많이 강해졌는데 최종전에서 전투 역할을 맡지 못하는 아쉬운 전개가 나온다. 결계 실력도 엄마가 더 높다. 그래도 토키네랑 잘 됐으니 ok. 다만 어머니 스미코의 경우 원래 술사로서 특출난 재능이었고 요시모리 또한 어머니 이상으로 영적 포텐셜이 높다. 만약 스미코 혼자 해결할 수 있었으면 스미코가 혼자했을 것이다. 요시모리의 한계 없는 영적 능력에 스미코의 시조조차 뛰어넘은 술사로서의 완성도와 능력이 있기에 엔딩에서의 세계 만들기가 가능했던 것이다.
여담으로 왼손잡이다
2. 기술
'''절계(絶界)'''
모든 것을 거절하는 결계술. 외부와 자신의 연결점을 차단하는 것으로 '정신 지배 능력'까지도 방어할 수 있는 능력. 그 완성형은 진계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모든 것을 소거함으로 이뤄진다. 흑망루 편에서 카구로를 상대하기 위해 요시모리가 처음 선보인 기술 (애니편에서는 30화에서 마사모리가 분노한 12인회 7客 오우기의 공격을 막으면서 처음 선보였다.) . 이 후 형인 마사모리가 완전한 형태의 절계를 보여주었는데, 그 위력은 가히 압도적.
요시모리는 형의 절계를 보고 나도 저런 절계를 만들어봐야지라면서, 무조건 힘으로만 구모양을 만드려고 했으나 실패. 그러고는 절계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후 마메조의 힌트에 따라 힘의 중심을 잡는 것으로 마사모리급의 절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절계의 완성형과 비슷한 것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개드립이었던 것 같다...
'''진계(真界)'''
모든 것을 초기화, 즉 제로로 돌린 시점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술법. 하자마 토키모리 왈, 신에게 근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술법이다. 절계와 달리 힘의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일개 인간이 완성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흑망루 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카구로에게서 카게미야 센을 지키기 위해 사용했다. 아마 공주로부터 받은 힘을 이용해 발동한 듯.
그 후 하자마 토키모리에게 수련을 받아서 본인의 힘으로 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요시모리 본인의 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마사모리의 절계 정도로 몸을 감싸기가 전부고 [3] 카라스모리의 힘을 빌리면 광활한 영역에 절계를 펼칠 수 있다. 하지만 카라스모리의 힘을 빌려도 과도하게 사용하면 몸에 힘이 안 들어가는 듯하다.
이 진계를 이용하여 요시모리는 카라스모리 성주님 츄신마루를 봉인하는데 단순히 봉인할 뿐 아니라 그 안에 츄신마루를 위한 세계를 창조한다. 아무리 안이 넓다고 해도 작은 성 정도였던 카라스모리와 달리 거의 소국 넓이인 마을을 창조해 낸다. 후지산까지 만들어 낸 것은 덤. 다만 최상급 신우지인 하쿠마 땅이 츄신마루의 힘을 억누르려 발휘하는 토지의 힘, 이것을 버티며 진계를 유지하려 하는 츄신마루의 힘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기는 요시모리의 능력 밖이었기에 이를 해결하고 진계를 완전히 봉인하고자, 스미코는 진계 안에 남아 현세와 완전히 단절된다.
스미코가 진계 안에 스스로 남아 안에서 닫아버린 행위는, 사악하진 않으나 사람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적인 면이 있는 스미코가 생각할 수 있었던 '어머니다운 행위'였다. 아들이 바라는 꿈을 이뤄주고자 스스로를 희생한 것.
[1] 두 집안의 당주인 할아버지 할머니, 토키네, 형인 마사모리도 인정한다.[2] 공간을 간섭하는 결계사라는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장래희망[3] 이 정도만 해도 토키모리 본인이 일개 인간은 목숨을 걸어야 완성할 수 있는 경지라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