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버러 암초

 

'''스카버러 암초/Scarborough Reef'''

  • 중국어: 황옌다오
    • 간체: 黄岩岛
    • 정체: 黃岩島
  • 타갈로그어: 파나타그 암초(Kulumpol ng Pana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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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촬영
1. 개요
2. 역사


1. 개요


남중국해에 위치한 암초로 남중국해의 여러 암초들처럼 필리핀중국, 그리고 대만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영토분쟁 지역이다.
직각삼각형 모양을 띤 산호초이며 수빅 만에서 서쪽으로 198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주위에 있는 석호를 포함한 전체 면적은 150㎢이며 원둘레는 55km, 수심은 약 15m이다. 산호초 남단에 있는 외해의 길이는 400m, 수심은 9 ~ 11m, 수로의 길이는 360 ~ 400m이다.

2. 역사


공식적인 기록은 1784년에 있다. 당시 동인도 회사의 차를 운반하던 무역선이었던 스카버러 호가 이 부근에서 난파되면서 이 암초가 알려졌으며 이 암초의 이름 역시 이 배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후 이 암초는 필리핀이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었으나 국공내전 이후 중국대만은 1279년 원나라의 천문학자인 곽수경이 이른바 ‘사해측험’(四海測驗)을 진행하던 당시 기준으로 삼았던 섬이 이 섬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영유권을 주장한다.
20세기에 미군이 필리핀 기지에 주둔할 무렵, 이 암초는 미군의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필리핀의 연이은 반미시위로 인해 1992년 미군이 철수한 후 힘의 공백이 생기자, 중국이 여기를 점령해버렸다.# 미국을 내보낸 것이 결과적으로 중국을 불러들였다는 것.
이후 급속도로 악화되는 중국-필리핀 관계와 남중국해 분쟁과 더불어 같이 엮이며 필리핀과 중국 사이에 이 섬을 둘러싼 대치 상황이 고조되었다.
게다가 중국의 표기석을 필리핀이 없앴다는 주장도 한다.
최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친중 외교를 펼치는 가운데 이 암초 근처에서 조업을 해도 괜찮다는 발언을 하며 앞으로 어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 그러나 1달도 안되어 필리핀 해군이 이곳의 순찰을 다시 한다는 걸 보아선... #
중국은 여기다가 인공섬까지 만든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