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티즌/문제점
1. 개요
제작자의 명성과 손에 꼽히는 크라우드 펀딩 금액으로 유명한 스타 시티즌의 문제점들을 서술하였다.
2. 부실한 컨텐츠
계획된 컨텐츠는 많지만, 현재[1] 오랜기간 꾸준히 즐길만한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지않아 대다수 한국인 후원자들의 경우 분기별 메이저 업데이트 이후에 잠깐 접속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부실한 컨텐츠는 분기별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보완해 나갈 것이다. 현재는 채광까지 구현되어 있으며 퀘스트와 도시가 생김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3. 어려운 입문
3.1. 비교적 높은 권장 사양
스타 시티즌은 몰입감을 위해 최소 16GB RAM과 코어가 4개 이상인 CPU, VRAM 4GB 이상의 그래픽카드, SSD 를 요구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컴퓨터의 견적은 100만원을 넘는다.
알파 3.0 이전까지는 게임을 받쳐주는 기반기술의 부재로 인해 부족한 최적화 기술과 수많은 버그로 인해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반면에 알파 3.0 이후로 기반 기술이 하나 둘 추가되면서 최적화와 버그를 줄여나가고 있다.
게임내의 대부분의 프레임 하락은 게임 서버의 문제로 발생되며 개발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3.2. 언어장벽으로 인한 정보 격차
개발이 한참 진행되는 게임인 만큼 분기별 업데이트에서 수 많은 것들이 추가되고 변경된다. 이러한 정보외에도 다양한 공략과 도움말 등은 공식홈페이지는 물론 레딧을 비롯한 영문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지고 공개되기에, 영어를 능숙하게 한다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영어에 능숙하지 않다면, 스타시티즌에 대한 한국어 자료를 찾게되는데, 찾을 수 있는 자료는 영문 자료에 비해 모래 알갱이 수준이며, 만일 찾았다면 대부분 오래된 자료이다.
최근 이러한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한 커뮤니티는 자료들을 번역해 올리거나, 유튜브의 몇몇 채널에서는 영상에 한글 자막을 달아 올리기도 한다. 이런 활동을 하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정보 격차는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4.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논란
4.1. 구매 vs 후원
스타 시티즌의 크라우드 펀딩 방식은 마치 부분 유료화 게임의 유료 아이템 구매와 비슷하다. 즉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웹사이트에서 구매 버튼을 눌러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펀딩 방식으로 인해 '고가의 함선을 돈을 주고 사는것인가' 아니면 '많은 돈을 후원한 후원자에게 개발사가 감사의 의미로 함선을 증정하는 것인가' 에 대한 논란이 국내외에서 발생하였다. 개발사에서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은 하지 않았으나, 이용약관에서는 후원 보상으로 증정하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개발사는, 지금과 같은 크라우드 펀딩 체계를 정식 출시 때 중단하고, 패키지 판매로 전환하겠다고 공지하였으나, 정식 출시 후 고액 후원자와 신규 가입자의 차이를 어떻게 해소할 지 아직까지도 확정하지 않았다.
5. 지나친 홍보
일부 후원자의 도 넘은 홍보 활동으로 인해 타 게임 유저들에게 큰 불편을 선사했다.
스타시티즌 유저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일을 저지르고 다니는 유저들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보고 멀리한다.
- EVE Online 갤러리 : 과도한 홍보와 도배로 스타 시티즌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바꾼 계기가 되었다.
- 네이버 카페 히어로즈 앤 제너럴즈 : 카페 매니저가 기존 스탭 및 멤버의 의견 조율없이 스타시티즌 카페로 바꾸려 했으며 이에 부매니저는 이러한 매니저의 행동에 반발하며 카페이름을 아예 스타시티즌으로 바꾸고 멤버들을 탈퇴시켰다.
- 본 문서에 대한 반달[2]
6. 안티와 루머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한 일부 국내 게이머들의 안티와 루머로 인해 스타 시티즌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아래는 많이 볼 수 있는 잘못된 정보들을 정리했다.
>스타 시티즌은 행성계 이동시에도 돈을 받는다.
>스타 시티즌은 월정액이다.
사실이 아니다. 스타시티즌은 1회 구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패키지 게임이다.>스타 시티즌은 월정액이다.
스타 시티즌에서는 행성계 이동을 할때 점프 포인트를 통해 이동을 하며 스타 시티즌 개발사가 발매하는 잡지인 '점프 포인트'와 이름이 같다. 일부 게이머들이 이러한 부분에 혼동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 잡지는 스타시티즌 개발 중인 것들을 담고 있으며 매월 발행되고 있다. 구독 가격은 10달러.
>DLC를 판매한다.
스타 시티즌은 DLC를 발매한다고 발표한 적이 없다. 스타 시티즌과 함께 개발되고 있는 싱글 플레이 게임 스쿼드론 42의 후속작 발매를 계획한다는 정보로 인해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스타시티즌은 펀딩이 끝났는데 함선을 판다.
2012년 킥스타터 모금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계속해서 후원을 받고 있다. 함선 구매를 통한 후원은 스타시티즌 정식 발매 이후에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PD가 이직하여 개발에 차질이 발생한다.
미국에서의 이직은 흔한 일이며 이 일로 인해 차질이 발생한 것 보다는 item 2.0 라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생겨 차질이 발생했다는 의견이 많았다.>개발기간을 후원자 몰래 늘렸다.
킥스타터 당시 공약한 릴리즈 날짜는 몇개월 동안의 후원자와의 논의와 투표로 파기하였으며 이후 스타 시티즌의 정식 발매 일정은 정하지 않고 있다. 참고로 킥스타터에 공약한 게임 스케일보다 현재 개발사에서 만들려는 스케일이 훨씬 더 크다... 6.1. 원인
6.1.1. 낮은 정보 접근성
스타 시티즌은 크라우드 펀딩 중 후원금 모집에 대한 부분에서 성공사례중 하나이며 종종 언론에서 다루고 있다.
이렇게 언론에서 스타 시티즌을 접하는 일반인들은 파편화된 개발 정보(주간 개발 영상, 월간 개발 보고 등...) 를 모두 보기 어려워 정리된 글을 보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잘못된 글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에서는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극소수의 자료들만 번역되어지기 때문에 해외에 비해 심각한 편이다.
6.1.2. 유저들의 낮은 관심
개발사는 매주, 매월, 매년마다 개발 과정과 결과를 공식 홈페이지와 유투브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고 있으나 열렬한 유저가 아니라면 잘 챙겨보지 않고 레딧이나 네이버 카페 같은 스타 시티즌 커뮤니티 참여률도 떨어지는 편이다. (보통 구매법, 조작법을 질문하고 사라진다...)
더구나 일반 유저나 후원자들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한번에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정리된 글을 본다.
다행히 정확하게 정리된 글이라면 다행인데, 잘못 정리된 글로 인해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는 경우가 있다.
6.1.3. 길게 느껴지는 개발 기간
일반적인 게임의 경우 최종 테스트가 끝날 무렵 일반 유저들에게 게임 발매를 발표한다.
하지만 스타 시티즌은 초기 기획 단계에서 펀딩을 시작했고 펀딩을 시작한지 8년[3] 이 지난 상황에서 기다리다 지쳐 관심이 예전 만큼인 아닌 후원자들이 생겨났으며 매년 열리는 시티즌콘 기간에 반짝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사실 8년이라는 시간은 사이버펑크 2077 같은 메가 블록버스터급 규모의 게임 개발에나 소요되는 기간이다.
[1] 2019년 1월, 알파 3.4.2 기준[2] 일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루머를 기반으로 한 부당한 비난도 있었으나, 이를 정당한 사유와 토론을 이어가지 못하고 증거 제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3] 2020년 12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