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오브 더 램

 

링 오브 더 램을 만든 알려지지 않은 대마법사가 만든 것처럼 보이는 이 스태프 오브 스트라이킹은 차지를 소모하지 않으며 결코 능력을 잃지도 않는다.

로라나크의 뿔은 스태프 오브 램의 주목할 만한 능력을 더욱 증가시켜서, 이 무기에 대항하여 서 있을 수 있는 상대방은 거의 없다.

데미지: 1d6 +10 / +12 +1d4 찌르기
특수능력: 명중 시 상대방을 10% / 15% 확률로 밀어내고 기절시킨다.
THACO: +4 / +6
데미지 유형: 베기
스피드 팩터: 1
무게: 3 / 2
숙련 유형: 쿼터스태프
유형: 양손 사용
제한: 힘 5 이상
발더스 게이트 2 바알의 왕좌의 와쳐스 킵에서 얻을 수 있는 쿼터스태프. 와쳐스 킵 2층의 레드 드래곤 사라드렉스를 때려죽이면 나온다. 유일한 난관이라면 사라드렉스가 의외로 유쾌한 놈이라 죽이기 좀 껄끄럽다는 점?[1] 소매치기로는 훔칠 수 없으니 괜히 시간 낭비하진 말자.
인챈트 등급은 +4지만, 공격력이 1d6+10(11~16)씩이나 된다. 보통 지팡이는 공격력이 1d6, 인챈트 등급마다 공격력이 1씩 올라서 일반적인 +4 지팡이는 공격력이 1d6+4(5~10)이다. 일반적인 같은 등급의 무기에 비해 공격력이 6 더 높아서 쿼터 스태프보다 더 강한 무기들과 비교해서도 비슷하거나 더 세고, 인챈트 등급도 높아서 이 무기를 무시할 수 있는 적이 거의 없으므로[2] 기본 상태에서도 매우 강력한 무기이다. 게다가 특수기능으로 상대를 두들길 시 10% 확률로 멀리 날려버리고 기절시키기 때문에, 물리적인 타격력으로만 보자면 발더스 게이트 최고급의 무기라 할 수 있다. 또한 쿼터스태프이므로 백스탭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새신이 하이어빌 암살을 걸고 두드리거나, 메이지/시프 같은 멀티클래스가 미스리드->백스텝 또는 파/메/시의 경우 미스리드->그레이터 휠윈드 어택->무한 백스텝 같은 비인도적인 타격이 가능하다.
세스페나가 로라나크의 뿔을 이용해 업그레이드를 해주는데, 이 경우 15%의 확률로 상대를 날려버리고 기절시키는 데다가 데미지가 1d6+12(13~18)로 더 강해지고, 추가로 1~4의 관통 데미지까지 붙는 막장 몽둥이가 되어버린다. 쿼터 스태프라서 아무런 사용 제한 클래스가 없기때문에 발더스 게이트 2의 궁극의 쓰레기 직업인 비스트 마스터(레인저 클래스 키트)/클레릭 듀얼/멀티클래스도 이거만 있다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지경.
발더스 게이트 하면 이 무기와 카르소미어가 상징적이다.
그래서인지 고갤에서는 예전에 짤방중 하나가 이 스태프를 들고있는 캐릭터가 나오는것이 있었다.

[1] 주인공이 도발하고 욕해도 쿨하게 넘어가주는 이상한 대인배 기질이 있다. 성향도 레드 드래곤 특유의 잔인무도하고 포악한 성향인 혼돈 악이 아니라 악인보다는 기인이 주를 이루는 혼돈 중립.[2] 일단 바닐라 기준으로 언더다크에서 소환되는 악마가 +4까지 면역으로 가장 높긴 한데, 얘는 잡으라고 있는 몹이 아니라 일종의 이벤트용 NPC에 가까운 녀석이라서 약간 논외로 취급되는 면이 있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 그 다음인 데미리치와 멜리산의 +3까지 면역을 가장 높은 기본 면역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무래도 게임의 최종보스인 멜리산이 +3까지만 면역인 탓인지 이게 일종의 암묵의 룰이 되어버려서 모드로 추가된 몹들도 +4에 패시브로 면역을 가진 경우는 거의 볼 수 없다. 사실상 보호주문만 벗겨낸 상태라면 다 때릴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한 셈. 애초에 무슨 신도 아니면 +5 면역은 너무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