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행성 건물
1. 개요
스텔라리스에서 행성 내정의 핵심은 건물들로, 플레이어는 어떠한 건물을 행성에 짓느냐에 따라 행성의 용도나 효율 면에서 큰 차이가 나게 된다. 건물이 생산하는 자원과 서비스들은 보통 해당 행성 내에만 영향을 끼치며, 몇몇 고급 건물의 경우 제국 전역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고유 건물들은 행성이나 제국 내에 단 하나만 지을 수 있는 건물들이다.
별도의 언급이 없다면 "생산"에 표시된 건물의 생산은 모두 "건물이 건설된 행성"에만 적용된다. 일반 제국과 게슈탈트 의식 제국 공통 건물 중 게슈탈트 의식 제국의 경우 직업이나 명칭, 소모 자원 등이 약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는 부분은 (게)를 붙여 표현하였다. 표의 건설 시간, 비용, 유지비 등은 아무런 보너스도 받지 않은 기본 상태 기준이며, 연구 등으로 절감될 수 있다.
르 귄 패치와 함께 건물 시스템이 갈아엎어졌다. 연방 DLC를 통하여 행정한계를 늘려주는 건물과 직업이 추가되었다. 현재 문서를 갈아엎는 중.
이미지 추가 예정, 내용 추가 필요.
DEV 190 https://store.steampowered.com/newshub/app/281990/view/2916604920699824586 에서 밝혔듯이 추가적인 행성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중 후반의 행성 구역과 건물의 건설이 POP의 성장에 따라 열림에 따라 끊임없이 마이크로메니징을 해 줘야 하는 피곤함을 없에기 위해서 많은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소비재 생산과 합금 생산이 합쳐진 공업 지구 라는 새로운 지구가 추가되며, 현재 POP에 따라 건물의 슬롯이 해제되는 시스템에서 행성 수도의 등급과 도시 지구의 갯수, 그리고 관련 기술에 따라 해제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따라서 2.8.0 까지 POP에 따라서 건물을 끊임없이 지어줘야 했다면, 이 변경이 적용된 이후에는 미리 건물과 지구를 다 건설 해 놓은 상태에서 POP의 성장만 기다릴 수 있게 편하게 변경 될 것이다.
다만, 너무 미리 많이 지으면 건설 비용과 유지비만 나가고 일할 POP이 없을 것이므로, 최소한 초반에는 어느정도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다만, 너무 미리 많이 지으면 건설 비용과 유지비만 나가고 일할 POP이 없을 것이므로, 최소한 초반에는 어느정도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2. 건설 가능
2.1. 수도 건물
행성의 수도에 해당하는 건물들. 당연히 행성에 1개만 존재할 수 있다. 표의 내용은 기본 상태 기준이며 정부 체제나 정치 제도에 따라 제공되는 직업이 조금씩 다르다. 기계 지능 제국과 군체의식 제국은 제공되는 직업과 명칭, 행정부의 이미지가 조금씩 다르다.
- 기계 지능 제국 한정
- 군체의식 제국 한정
- 특수 행성 한정
2.2. POP 성장, 조립 관련
[image]합금을 소모해 로봇 POP의 성장률을 제공하는 로봇 기술자 직업을 하나 추가한다. 로봇 기술자가 제공하는 기본 성장률이 +2이므로 드로이드 이전에는 노동자 POP 한정 성장속도, 이후에는 일반적인 성장속도를 2/3만큼 추가해 주는 것과 다름없는 강력한 효과를 보이지만 합금 소모에 주의할 것. 기계 지능과 군체의식 제국은 각각 POP 성장률을 제공하는 복제기/편의를 제공하고 성장속도를 +25% 해주는 산란 드론 직업을 추가한다.
[image]소비재를 소모하여 편의와 POP 성장 속도를 늘려 주는 의료노동자 직업을 늘려 주는 건물이다. 다른 보너스 없이 의료노동자라는 직업을 추가하는 것이므로 이 직업이 POP을 가져가는데, 정작 이 POP이 하는 일은 약간의 편의를 제외하면 다른 POP 성장 촉진뿐이라는 모순[2] 때문에 다른 둘만한 효율이 나오지 않는 건물. 생물승천에는 아래의 클론 배양소라는 매우 강력한 건물이 있으므로, 보통은 로봇을 사용하지 않는 정신주의 플레이에서 아쉬운 대로 쓰게 된다. POP이 충분히 성장했다면 다른 건물로 교체하도록 하자.
생물학적 승천 특전의 첫 단계를 찍으면 해금되는 건물. 건물 유지비 외의 자원 소모 없이 행성의 POP 성장률이 33%나 증가하는 아주 강력한 건물이다. 유전자 병원과 달리 직업 요구도 없기 때문에 POP이 낭비될 일도 없다. 역시 POP이 충분히 성장했다면 다른 건물로 교체하도록 하자.
2.3. 정부 및 외교
범죄를 줄이고 통합력과 방위 부대를 생성하는 집행관 직업을 늘려 주는 건물이다. 일반 제국의 경우 행복도를 높게 유지해 주면 범죄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행복도 개념이 없는 게슈탈트 의식 제국은 인구에 비례해 일탈이 늘어나므로 인구가 많은 행성에는 하나 정도 지어 줘야 한다.
귀족은 행성의 안정도, 즉 생산량을 그대로 늘려 주는 강력한 효과를 낸다.
2.6 연방 DLC와 함께 변경된 행정한계를 늘려주는 관료 직업을 제공한다. 군체의식 제국의 행정 한계는 통합력을 생산하는 신경접합 드론이 겸하므로 통합력 생산 건물 문단을 참고. 일반 제국은 2.5 이전 버전에서 복잡한 관료제 사회 제도를 선택했을 때만 지을 수 있던 전용 건물의 이름을, 기계 지능 제국은 2.5 이전 버전의 통합력 생산 건물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노예의 생산량을 늘리고 정치력을 줄여 행성 지지율, 안정도를 높이는 효과를 지닌다.
정신 승천 제국 전용 건물. 직업 자체는 강화판 집행관이라 그렇게까지 좋지 않지만 안정도 보너스는 쏠쏠하다.
네크로이드 DLC 에서 추가된 네크로파지 기원을 선택 할 경우 건설 할 수 있는 특수 건물이다. 안정도 +5 라는 강력한 효과에 더불어 3자리의 Necro apprentice 직업을 제공해준다. Necro apprentice 직업은 통합과 편의를 제공 해주며, 10년에 한번씩 승천과정을 통하여 네크로파지 POP으로 변경된다. 네크로파지 POP은 POP성장에 매우 큰 패널티가 있기에 이 방법이 현실적으로 POP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네크로이드 DLC로 추가된 회고기록자 시빅 전용 건물이다. 건물 자체가 안정도를 올려주는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로 죽음의 기록자 직업을 제공해준다. 네크로파지 기원을 선택 할 경우 거주가능 행성이 아닌 원시문명이 존재하는 행성이 주어지는데, 초반에 행성점령을 통해 합병 할 경우 생기는 문화 충격에 따른 안정도 감소를 효과적으로 줄여줘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면 안정도에 +15 을 해주는 매우 강력한 건물이 된다.
2.4. 자원
2.4.1. 에너지
다른 게임의 돈에 해당되는 [image]에너지 생산에 관련된 건물들. 단순히 이것만으로는 별 효과가 없고 발전소 지구가 많은 행성이거나 아래의 베사리안 발전소가 있거나 해야 제 효율이 나온다.
베사리안 평원이 있는 행성에만 건설 가능한 고효율 발전소. 짓기만 해도 에너지 10을 공짜로 퍼 주고 기술공 직업을 추가로 넷이나 제공하므로 반드시 짓는 것이 좋다.
독자적 하인 제국이 과잉 생산한 식량을 처리하는 용도로 쓴다. 당연히 효율 면에서는 그냥 기술 드론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만 못하다.
2.4.2. 광물
합금과 소비재, 전략자원의 재료인 중요 1차 자원 광물 생산을 부스팅하는 건물. 자체 생산량은 광부 2뿐으로 미미하며, 채광지구가 많은 행성에 지어야 효율을 제대로 낼 수 있다.
2.4.3. 식량
석질류와 로봇 계열을 제외한 POP들의 유지와 생장을 위한 식량 생산에 관여하는 건물들. 식량은 딱 모자라지 않을 정도만 만들면 충분한 자원이고 보통 식량 생산은 농업지구만으로 충분하며 외혐제국이라면 가축 노예까지 동원할 수 있기에 건물 칸에 수경 재배 농장을 짓는 일은 드물다. 유일한 예외는 농업지구 건설이 불가능한 공허거주자 기원을 플레이할 때로 기원에 수경 재배 농장의 농부 +1이라는 보너스가 붙어있어 이런 운영을 권장함을 알 수 있다.
2.4.4. 전략자원
광물을 소모해 3대 전략 자원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전략 자원은 2차, 3차 건물이 지속적으로 소모하므로 이들을 안 지을 수는 없지만 직업을 딱 하나만 제공하며 단계 업그레이드도 없으므로 이들이 있는 건물은 주거에 비해 일자리가 모자라게 된다. 아래의 특수건물도 일자리 하나짜린 건 마찬가지.
광물 소모 없이 3대 전략 자원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각각 관련된 희귀한 행성 특징이 있는 행성에만 건설할 수 있다. 범용 건물 3종류의 직업 계층은 전문가이나 희귀한 행성 특징 전용 건물 3종류의 직업 계층은 노동자 계급이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후자의 세 종류 직업은, 지방 행성 특화의 노동자 생산량 +5%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수정 광부도 광부로 분류되기 때문에 채굴 행성 특화의 광부 직업 생산량 +20%가 적용된다.
게슈탈트 제국의 경우 원래 전략자원 채굴 직업도 복합 드론이었다가 패치로 일반 제국들처럼 단순 드론으로 내려왔다. 이제 전략자원 정제 드론만 복잡 드론이고 전략자원 채굴은 단순 드론이다.
2.5. 제조
2.5.1. 소비재
[image]광물을 소모해 여러 직업들이 요구하는 [image]소비재를 생산하는 건물. 게슈탈트 의식 POP은 소비재를 소모할 일이 없기 때문에 독자적 하인 한정 건물이다.
2.5.2. 합금
[image]광물을 소모해 우주선 건조 및 업그레이드와 항성기지 건설 및 업그레이드에 쓰이는 [image]합금을 제작하는 건물.
2.6. 연구
[image]소비재를 소모해 가장 중요한 자원인 [image][image][image]연구 점수를 생산하는 건물. 게슈탈트 의식 제국은 소비재 대신 광물을 소모하기 때문에 한 단계가 적다.
중요한 자원이기도 하고, 특성에 따라 ("타고난 ~ "계열) 생산량이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다른 자원보다 신경써서 관리해줘야 한다. 가성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테크를 올린다고 무작정 연구력 건물만 지으면 돈은 돈 대로 나가고 업그레이드도 느려진다. 초반엔 이것보단 연구 스테이션에 집중 해주는게 좋다.
2.7. 무역
한 칸당 직업을 가장 많이 제공하지만 사무원 직업의 효율이 너무 나빠서 실업자 대책용으로 주로 짓게 되는 건물이다. 게슈탈트 의식 제국은 지을 수 없다.
2.8. 편의
2.8.1. 주거
주거를 많이 늘려 주는 건물. 직업에 비해 주거 수가 적을 때 짓게 된다. 업그레이드 시 수정을 소모하므로 이 건물보다는 도시지구로 주거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지구 수가 적은 행성에 주로 짓게 된다. 부담 분담 시빅 채택 시 주거와 편의 상승치가 뒤바뀐 공동 주택으로 바뀐다. 일반 제국이라면 편의 수급은 이 건물 없이도 충분하므로 큰 상향.
특수 행성인 노예 행성에만 지을 수 있다. 노예 행성에는 도시지구를 지을 수 없으므로 필수 건물.
2.8.2. 오락
일반 제국의 경우 통치자 계층 직업이 편의를 대량으로 제공하고 의료노동자와 사무원 등 편의를 제공하는 직업이 많기 때문에 인구가 많아져도 편의가 부족할 일이 많이 없다.
희귀한 행성 특징이 있는 행성에만 건설 가능한 것치고는 성능이 썩 좋지 못하다. 전용 연구까지 요구하는 주제에 특수 직업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직업 수도 적고 이 건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자원은 전혀 없다. 다만 어차피 통합 수급할 행성이면 1단계 건물 하나에서 연예인 하나 공짜로 받는 셈 치면 된다. 행성 특징이 그런 행성에 뜬다는 보장이 없는 게 문제지만.
2.9. 통합력
통합력을 생산하는 건물들이다. 기계 지능 중 독자적 하인을 제외한 제국들이 건설할 수 있으며, 독자적 하인은 위 건물군 대신 생체 기념물 POP, 유기체 안식처 계열 건물이 통합력 생산 역할을 맡는다.
일반적인 제국의 문화노동자는 소비재를 소모하여 통합력과 사회학을 생산한다. 거대기업 제국과 정신주의 제국은 직업의 사회학 산출량이 다소 낮은 대신 각각 무역 가치와 대량의 편의를 부차적으로 생산한다. 연구 점수들 중에서는 사회학 점수가 남아도는 편인 만큼 대개 문화노동자보다 더 좋은 직업으로 여긴다.
기계 지능 제국은 소비재가 아닌 에너지를 소모하여 통합력을 일반 제국보다 더 많이 생산하므로 생산 효율이 훨씬 좋으며, 군체의식 제국은 식량과 에너지를 소모하여 통합력과 행정 한계를 생산한다. 또한 군체의식 제국만 건물 유지비에 들어가는 전략 자원 종류가 다르다.
정신주의 제국 전용 신앙의 요새는 다른 부스트 건물과 달리 통합력 펌핑 효과가 없는 대신 정신주의 선호도와 직업을 제공한다. 사제 직업은 편의를 대량으로 제공하므로 다른 부스트 건물과 달리 굳이 통합력 특화 행성에 지을 필요가 없으며, 거꾸로 행성마다 하나식 짓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군체의식은 유일하게 통합력 부스트 건물이 존재하지 않아 다른 제국에 비해 통합력 생산이 뒤처진다.
2.10. 지상군
행성 방위군을 제공하고 제국 함대 수용량을 늘리는 군인 직업을 추가하는 건물이다. 업그레이드 시 초광속 억제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행성 보호막 생성소와 함께 지어 놓으면 길막 용도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3. 건설 불가능
3.1. 몰락제국 건물
몰락 제국 건물들은 대부분 자체 생산량이 많지만 직업은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몰락 제국 도시를 점령한 후 수리해서 쓸 수 있다. 몰락 제국 전용 직업을 제공하는 이지스 복합단지는 요새로 바뀐다. 일부 건물은 특정 몰락 제국의 특정 행성에만 존재한다. 별로 좋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플레이어가 지을 수 있는 건물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므로 몰락제국 하나를 건물 손실 없이 온전히 흡수할 수 있다면 이후로는 더이상 수치 하나하나에 신경쓰며 세부적인 내정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질 정도가 된다.
몰락제국이 몰락제국일 동안은 온전하게 남아있지만 멍청한 AI 때문에 각성제국으로 변하고 나면 귀중한 4등급 특이점같은 건물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유전자 병원같은 쓰레기 건물을 지어버리는 만행을 자주 벌인다. 그러니 가능만 하다면 몰락제국 중 가까운 하나 정도는 각성하기 전에 정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고대의 유물 DLC가 있다면, 비전해독을 통해 낮은 확률로 자동단조장, 하늘돔, 차원제조기, 풍요소, 영양관리소, 4등급특이점 6종류의 몰락제국 건물 중 하나를 1회씩 지을 수 있다. 확률이 너무 낮아서 모든 골동품을 비전해독에 투입해도 한두개 얻는 것에 그치지만 골동품 무한수급이 가능한 루브리케이터 유물을 얻었다면 이론적으로는 엄청난 시간이 걸려서 몰락제국 건물을 무제한으로 지을 수 있다.
가장 좋은 취급을 받는 것은 차원제조기와 4등급특이점.
- 차원제조기는 3종 전략자원을 각각 2개씩 총 6개나 퍼주는 차원제조기는 일반 정제소가 전문가 하나 + 광물 10을 투입해서 겨우 한 종류를 주는 것과 비교하면 기본 효율이 3배나 된다. 건물의 생산과 달리 전문가의 생산은 이래저래 버프할 수 있다(높은 안정도, 번영 전통과 기술 개발, 능력주의 시빅 등)는 점을 감안해도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다.
- 4등급 특이점은 에너지를 250이나 공짜로 퍼주는데, 16개 모이면 합금 55000을 들여서 짓는 다이슨 스피어와 똑같다.
- 하늘 돔은 주거지구가 충분하면 의미가 없지만 주거가 모자라서 주택 계열 건물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면 타일 대비 주거가 훨씬 뛰어나다.
- 자동단조장, 풍요소, 영양관리소는 다른 3종에 비해 평가가 낮다. 자동단조장은 일반 건물인 나노합금공장과 산출량이 비슷한데 직업을 제공하지 않아서 모디파이어나 생산부 등으로 버프를 못 받는 것을 감안하면 생산량이 더 낮을 수도 있어서 이미 개발된 특화 주조소 행성에 짓기보다는 아직 인구가 많지 않아서 직업에 비해 인구가 모자라는 새로 개척한 행성에 지어서 인구 투입 없이 합금을 얻는 쪽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풍요소와 영양관리소는 후반에 가면 남아돌아봤자 딱히 쓸 곳도 없는 소비재와 식량을 생산해서 후반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후반에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이지 한창 확장해야 할 시기에 소비재나 식량 대란이 일어나서 해야 할 확장이 막히는 상황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직업을 주지 않으니 인구가 적은 행성에 짓자.
3.2. 원시 건물
원시 문명의 행성에 존재하는 건물들로 해당 문명의 시대에 따라 건물 구성과 숫자에 차이가 있다. 원시 문명을 정복하거나 성간 문명으로 변경되면 모두 사라져서 직접 써볼 방법은 없다.
설명을 보면 원시 문명이 성간 문명보다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려는 것 같은데, 수치를 따져보면 유지비도 안 먹고 오히려 성간문명 건물보다 훨씬 좋은 것들도 많다. 어차피 원시 문명은 실제로 자원을 생산하지 않고 성간 문명이 사용할 일도 없으니 수치를 대충 정해둔 듯.
구버전에서는 원시 문명이 성간 문명으로 진출하거나 정복하면 그대로 사용 가능했는데 성능이 구렸고 AI가 이걸 철거하지 않고 계속 놔두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되었다.
[1] 참고로 이게 있으면 새로 설립된 식민지로 취급하여, POP 성장 -50% (곱연산이라 실제로는 *0.5), 이주 유입 +100을 받는다. 대신 다른 식민지들은 이주 유출 +{50*(새로 설립된 식민지 개수)/(이외의 식민지 개수)}, 최대 +100을 받는다. 아직 인프라가 미비해서 자체 성장이 느린 대신, 기회의 땅이라 기존 지역에서의 이주로 POP이 성장하는 걸 구현한 것이다. 대신 성장 페널티가 상당한데, 합연산 투성이인 패독 겜에서 몇 안되는 곱연산 성장 페널티라 다른 성장 보너스도 모조리 반토막 내는 강력한 페널티다. 오직 이주 유입만이 예외이다. 빨리 POP 10개 모아서 행정부를 올리는 게 중요한 이유기도 하다.[2] 매달 기본 +3인 성장률에 5%를 더하므로 의료노동자 직업마다 +0.15를 해주는 셈인데, 의료노동자가 가져간 인구 하나를 채우려면 이 0.15들이 모여서 100을 만들어야 하므로 55.555...년이 손익분기점이 된다. 의료노동자가 많더라도(최대 다섯) 손익분기점까지의 기간은 같으며, 많을수록 그 이후의 이득은 늘어난다.[3] 몰락 제국 소유일 때는 생체 금속, 지로, 암흑물질 2씩을 추가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