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 블레이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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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위의 폭풍, 스톰 블레이드 X'''
1. 출시일
2020년 11월 5일에 흑기사 PRO-R와 같이 출시된 스톰 블레이드 시리즈의 첫번째 X엔진 버전 카트바디. 지우 엔진 때도 그랬듯이 X엔진에서도 레어 등급으로 나왔다.
중국 카트라이더 2021년 1월 21일 출시
2. 상세
2.1. 한국 서버
2.2. 중국 서버
2.3. 대만 서버
3. 국가 별 스탯 및 성능 설명
'''레어 바퀴 7''', '''레어 엔진 7.4''', '''레어 핸들 5.5''', '''일반 부스터 -8'''의 파츠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레어 기본 파츠치고는 상당한 고파츠인 것이 특징이다.
헤어핀 감속은 120~127km/h로, 측정을 제대로 한다면 120km/h 아래로 떨어질 일은 없다. 이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 9 및 기타 X엔진 레어 바이크보다 높은 수치이며, 저스티스 바이크 9정도를 제외한다면 바이크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감속 수치이다. 부스터 파츠는 여전히 일반 이하로 잠겨 있지만 720으로 이전의 바이크들보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게이지 충전량은 1000으로 다른 X엔진 바이크들과 같으나, 부스터 수치가 720으로 바이크 중 높은 편이어서 부스터 효율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9엔진 바이크들의 충전량에는 못 미치는 효율을 보여주며, 개인전에서 3슬롯을 활용하기 또한 어렵다.[3]
차체의 드립감은 언더스티어에 가깝다. 덕분에 톡톡이를 시전하기가 바이크 중에서도 특히 쉬우며[4] 바이크 특유의 물리엔진 덕분에 그 유지력도 강하다. 다만 그만큼 드리프트를 끊기는 조금 불편해졌으니 감안할 필요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엄청난 차체 안전성.''' 지우 엔진 시절부터 안정성이 강점으로 드러난 스톰 블레이드 시리즈가 X 엔진으로 오면서 더 강화되어 돌아왔다. 좌우로 마구 흔들어도 차체가 1초만에 수평으로 돌아올 수 있고, 몸싸움에서 밀려 차체를 바로잡는 시간도 눈에 띄게 빠르다. 덕분에 도검 용의 길 계단 복합굴절 구간 같은 곳에서도 매우 안정적으로 드리프트를 하며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X엔진이 들어서며 카트바디들의 안정성이 상향 평준화되어 안타깝게도 장점이 골든 스톰 블레이드 9때만큼 눈에 띄지는 않다. 물론 압도적이지는 않다는 것이지 기존 X엔진 대장급 카트는 물론 기존 레어급 X엔진 바이크 [5] 보다 좋다는 점은 확실하다.
차체의 디자인적인 부분도 시각적 안정성에 한 몫 한다. 크기가 타 X 엔진 바이크들보다 커져서 상당히 둔중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배기구가 좌우로 돌출되어 있어 렉키 X 처럼 하단부의 부피가 커보여 시각적인 안정성을 높인다. 여기에 실제 안정성까지 더해짐에 따라 체감 몸싸움도 좋게 느껴지는 것은 큰 장점이다. 하지만 차체가 앞으로 길게 나와 있다는 단점도 있고, 어디까지나 체감일 뿐 4륜과 비빌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다.
결론적으로는 안정성과 감속 부분에서 타 X 엔진 바이크에 비해 의미 있는 상향이 이루어졌기에 당장은 '''X엔진 레어 바이크 카트바디 1대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1월 26일 출시된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로 인하여 X엔진 바이크 1대장은 골든 스톰 블레이드 X가 차지하였다.
4. 여담
- 프로토 바이크 X가 등장했을 때부터 골든 스톰 블레이드의 X엔진이 등장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는데 스톰 블레이드가 X엔진으로 등장한 것이 확정된 만큼, 골든 스톰 블레이드 X의 등장도 진짜 머지않은 일이 되었기에[6] 유저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 바이크 전면부가 바퀴에 비해 앞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이라 측면부나 대각선 뷰는 스톰 블레이드 특유의 간지가 살아있으나, 정면에서 보면 흰색 차체가 심각하게 빈약해보여 정면 프로모션이 참 못생겨 보인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다. 가운데로 몰린 헤드라이트와 범퍼를 보면 조류의 정면샷이 떠오르는 건 덤.
- 바이크 중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스톰 블레이드 시리즈가 X 엔진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공방에서는 바이크의 입지가 좁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바이크에 입문하기 쉽도록 출시 시기를 앞당겨서 출시하거나 바이크 라이센스를 따로 만드는 등 유저들에게 바이크에 익숙해질 여지를 만들어주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바이크들의 게이지 충전량과 부스터 시간을 조정시켜서 개성을 만들어주거나, 출발 부스터를 4륜보다 좋게 만들거나, 드래프트 발동 딜레이를 줄이는 등 차별점을 만들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카트바디들의 차별점이 생기면 전략적 다양화가 이루어져 플레이에 즐거움이 더해지는 기대이익이 있는 만큼 이는 중요하게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다.
5. 관련 문서
[1] 일반 부스터 기준[2] 팀전 부스터 기준[3] 일각에서는 듀얼 부스터로 인해 증가한 속도에 대한 패널티라고 보고 있다. 타다 보면 충전량이 좋은 것 같기도 안 좋은 것 같기도 한 기복은 듀얼 부스터와 드리프트 감속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결과로 볼 수 있다.[4] WKC 코리아 서킷, 쥐라기 공룡 무덤 같은 만곡선 코너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로디 플레어 같은 바이크를 타다가 이것을 타면 드리프트를 조금만 넣은 것 같음에도 잘 끌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5] 렉키 X SE, 윈드 엣지 X SE, 로디 플레어 SE[6] 다만, 지우엔진의 스톰 블레이드 9과 골든 스톰 블레이드 9이 약 5개월간의 시차를 두고 출시되었기 때문에 골든 스톰 블레이드 X가 근시일 내에 추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게다가 당장 레전드 등급의 바이크인 골스블 X가 나온다면 밸런스적인 문제 또한 생길 수 있다고 여겨졌지만 스톰 블레이드 X가 나온지 불과 3주뒤인 11월 26일에 골든 스톰 블레이드 X의 출시가 확정되었다. 획득 루트는 마술모자 골드칸. 이제까지의 골든 스톰 블레이드 시리즈의 출시일을 생각해보면 X엔진 버전이 역대급으로 빨리 출시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