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코이
1. 개요
Steve Coy. (1962.3.9 ~ 2018.5.4)
영국의 음악가이자 작곡가이며 매니저.
1962년 3월 9일 영국 해로에서 태어났으며 영국의 밴드 Dead or Alive의 드러머였다. 2018년 5월 4일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하였다.
2. 음악활동
1982년 그룹 Dead or Alive 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가 데뷔한 그룹이자 그의 마지막 그룹인 Dead or Alive의 노래 misty circles 이전부터 활동했다. 해당 그룹이 올드 소울 넘버 That's the way(i like it)[1] 를 커버한 곡이 인기를 얻고나서부터 알려졌다.
이후 Dead or Alive의 what i want 등으로 활동하다 1985년 그룹이 You Spin Me Round (Like a Record)로 성공하자 피트 번즈 못지않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그의 전성기가 시작됐다.[2] 나중에 Dead or Alive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피트 번즈마저 성형 중독으로 몰락하면서 멤버 마이크 퍼시(mike percy) 팀 리버(tim lever)가 탈퇴했지만 그는 탈퇴하지 않고 그룹에 남았으며 앨범 nude,fan the flame 등으로 활동했다. 2003년 Dead or Alive와 피트 번즈가 인기를 얻으며 다시금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3년 Dead or Alive 멤버 두 명이[3] 다시 탈퇴함에도 나가지 않으며 번즈와의 우정을 저버리지 않았다.
3. 피트 번즈와의 관계
그와 피트 번즈는 대단히 절친한 친구였다. 밴드의 다른 멤버들이 떠나도 코이는 밴드를 떠나지 않았으며 항상 번즈의 편에 서 있었다는 것에서 둘의 관계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코이는 피트 번즈가 성형 중독에 빠져 스스로를 괴물로 만들어 버린 뒤에도 번즈의 아내와 같이 묵묵히 번즈를 뒷바라지 해준 사람이었으며 2006년 성형 부작용 때문에 빨대로 밥을 먹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그를 떠나보내지 않고 끝까지 옆에 있어주었다.
나중에 피트 번즈가 동성 연인의 외도를 목격하고 그를 폭행해 감옥에 갇혔다가 석방되었을 때에도 스티브 코이는 그를 찾아가 매니저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피트 번즈의 매니저, 드라이버, 경호원 역할을 자처해서 하기도 했다. 스티브 코이의 이런 지극정성과, 피트 번즈가 양성애자라는 점 때문에 그런 건지 한때 둘이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루머가 번졌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번즈가 심장마비로 급사한 뒤에는 그의 장례식에 와서 발인 장면을 지켜보았다고.
4. 사망
2018년 5월 4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6세.
5. 여담
- Dead or Alive 멤버 중에서 제일 어리다. 피트 번즈는 1959년생이었고 마이크 퍼시와 팀 리버는 1961년생이다.
- 현역 시절 사진을 보면 대개 귀걸이와 반지, 목걸이를 하고 있다. Sophishicated Boom Boom 때는 탄환, 상아 모양의 목걸이를 하고 있었고, Youthquake 때는 왼쪽 귓볼에 두 군데를 뜷고 귓바퀴 아래쪽도 귀걸이랑 피어싱을 하고 있었다. Mad Bad And Dangerous To Know 때는 귓볼 아래쪽에만 귀걸이를 했으며 십자가 목걸이를 달았다. 그 이후로는 두건이나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다.
- 스티브 코이가 처음 나왔을 땐 콩가드럼을 사용했다. 그 뒤 sophishicated boom boom 앨범 때는 시몬스 드럼 sds-v를 사용했고[4] youthquake 앨범 때는 전자 드럼을 사용했다.[5]
- 노래실력은 별로이다. 스티브는 노래를 하는 경우도 적을 뿐더러, 그 경우에서도 뒤에서 추임새 넣고 화음맞춰주는게 끝이다. 스티브의 노래가 비중을 꽤 차지한 라이브에서는 스티브의 노래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거의 전부다.
- 양성애자나 동성애자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말년의 인터뷰를 보면 아내와 함께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