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이 누구에요?

 



1. 개요
2. 줄거리
3. 여담


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시즌 5 네번째 에피소드로 뉴 켈프 시티가 등장한 에피소드다.

2. 줄거리


어느 날 스폰지밥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핑핑이를 껴안다가 달팽이 껍질을 깨뜨렸고, 뚱이와 부딪히는 바람에 뚱이가 만든 케이크를 망쳤으며, 다람이의 집에 방문했다가 통나무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물이 쏟아져서 다람이가 만든 로봇을 망가뜨렸다. 집게리아에서는 일하다가 잘못해서 집게사장을 다치게 했다.[1] 이렇게 본의아니게 민폐짓을 저지른 스폰지밥은 여러 사람들에게 '바보 녀석'이라는 폭언을 들었으며[2] 이에 자책감과 상실감을 느낀 그는 비키니 시티를 떠났다.
그 뒤 스폰지밥이 떠나자 비키니시티는 쑥대밭이 되었는데, 게살버거가 안 나와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켰기 때문.[3] 이에 집게사장은 다람이, 뚱이, 징징이와 같이 스폰지밥을 찾으려고 했다. 이 때 징징이는 스폰지밥이 싫어서 다람이가 만든 탐지기를 부수면서 수수방관하자 집게사장이 이스터에그로 꼬드겼다. 징징이는 이스터에그 마니아로 집게사장이 보여준 이스터에그를 보고 그 내력을 읇은 뒤 스폰지밥을 데려오면 이스터에그를 주겠다는 집게사장의 말에 혹해 그렇게 나선다.
한편 스폰지밥은 방랑하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면서 기억을 잃고 기절한 스폰지밥에게 어느 두 사람이 짐을 뒤졌을 때 그가 기억을 잃은 걸 알고는 스폰지죽[4]이라고 둘러댔는데 그가 비눗방울 장난감을 보여주었더니 기겁을 하면서 도망쳤다. 그 뒤 스폰지밥은 뉴 켈프 시티로 가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했는데, 그가 비눗방울을 부는 걸 보자 사람들은 기겁해서 그를 쫓아냈다.
그 이유는 방울 공격대가 이 도시를 점령했고 방울 부는 걸 금했기 때문. 그러다가 스폰지밥이 비눗방울로 방울 공격대를 먼 곳으로 보내버리자 사람들이 방울을 불면서 축하했고 그를 시장으로 추대했다. 이 때 그는 시장 자리가 뭔지 몰랐지만 방울만큼은 자유롭게 부는 정책을 시행했다.
한편 스폰지밥을 찾으려고 간 일행들은 연설장에서 스폰지밥을 찾았는데, 스폰지밥은 기억을 잃었는지 이들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 뒤 집게리아로 돌아왔을 때 징징이가 집게사장에게 받은 이스터에그를 잘못해서 스폰지밥에게 맞히자 그의 정신이 돌아왔다.
그럼에도 스폰지밥은 뉴 켈프 시민들 때문에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가 뉴스에서 뉴 켈프 시티가 방울 정책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장면이 나왔다.[5] 그러자 그는 집게리아에서 눌러 살기로 했으며 그걸 보고는 징징이가 자기 뇌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으로 끝.

3. 여담


북미판에서는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원래 오프닝에서 "SpongeBob SquarePants"로 나와야 할 문구가 "'''Who'''Bob '''What'''Pants"으로 개사되어 방영되었다.[6] 한국판은 그대로. 개사한 오프닝 영상 원래 쓰는 오프닝과 비교 영상 개사된 오프닝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한 이질감이 든다.
[1] 정확히는 집게사장의 돈을 튀김기에 빠뜨려 사라지게 했다.[2] 이 점은 스폰지밥 잘못이 크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스폰지밥 때문에 피해를 본사람이 많기 때문이다.[3] 이 장면은 스폰지밥 3d에 나왔던 장면과 비슷하다. 여담이지만 사실상 징징이를 제외하면 집게사장,다람이,뚱이가 따지고 보면 만악의 근원인데, 애초에 집게리아의 훌륭한 요리사인 스폰지밥을 욕해 상실감을 이기지 못하고 도시를 떠났기 때문. 그리고 애초에 비키니시티 사람들은 설정상 그가 만든 게살버거를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그가 도시를 떠나면 그야말로 미쳐 날뛰어버려 난장판이 되어버린다.'''그야말로 유명 요리사가 도시를 떠나면 도시가 개판이 되어버린다는 것.'''[4] 아마도 스폰지''에서 스폰지''이라고 둘러댄 듯. 영문판에서는 CheeseHead BrownPants(의역하면 '''치즈머리 갈색바지''')며 맥락은 비슷하다.[5] 이 때 한 물고기가 TV에서 스폰지밥을 만나면 확!! 하다가 방송사고가 나서 삐 소리가 났다. 어찌보면 거품경제를 빗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처음 비키니시티 폭동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6] 한국어로 이것을 직역해보면 '''무슨'''바지 '''누구'''밥 정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