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라디오
1. 개요
2015년경부터 서비스 중인 개인방송 사이트다. 과거 나우콤이나 세이클럽에서 서비스한 음악방송과 비슷하다. 최근 아프리카 TV나 유튜브 등의 영상 스트리밍 방송이 대세인 것과 달리 예전의 인터넷 라디오 형식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방송 최대시간이 2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일부 BJ는 방송이 종료되고 다시 켜서 4~5시간을 채우기도 한다. 이러한 행위를 아래에서 후술하는 것 처럼, 스푼 내에서는 방을 다시 판다고 해서 '리방'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부 방송에서는 비매너 방송이라든지 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방송들이 몇몇 보인다.[3]
방송은 모바일로 할 수 있다. PC는 지원하지 않지만 녹스라는 프로그램을 써도 사용할 수 있는데 사실 이럴 필요 없이 바로 웹으로 들어가면 된다.
채팅 검열 기준이 좀 들쭉날쭉한데, '보지'나 '자지'는 가차없이 검열되어서 엄격하다 싶으면서도, '존나'같은 욕설에서 살짝 비틀어 빗겨나가는 단어는 검열을 피해간다.
전에 네트워크 오류로 1시간가량 버그가 일어났었다. 그로 인해 다수의 사람이 불만을 표출했으며, 다행히 빠르게 고쳤다.
2. 평가
3. DJ 집단의 일종인 크루
스푼에는 크루라는 일종의 친목단체가 있는데, 여러 DJ들이 소속된 집단이다.
정기적인 방송지원, 합방, 친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인해 크루들이 생겨났으며, 사라지기도 한다. 음악에서의 레이블이나 힙합크루와 비슷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이제는 크루뿐만 아니라 팀, 팸 등 크루와 비슷하지만 하위 정도로 인식되는 친목집단들이 많이 존재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크루가 생기고 사라지길 반복하며 그 이유는 다양하다. 내부분란, 타 크루와의 갈등이 커져 감당하지 못하고 크루를 해체하는 경우[4] 소속 디제이들이 스푼에 뜸해지거나 하는 등 점점 크루의 규모가 작아지다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는 경우 등.
그런데 최근들어 크루 관련한 사건사고들이 많이 발생해서 그런지, 크루 수는 나날이 줄고 있을 뿐더러 기존 크루의 멤버 수도 줄고 있다고 한다.
또한 크루 가입이나 크루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데, 몇몇 무개념 크루들은 단체랍시고 이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를 저격한다거나, 신상을 공개하며 협박을 하는 등 조직적으로 피해를 입혀 이른바 영향력을 이용해 매장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크루 내에서 강압적인 규칙으로 크루원을 억압하거나, 심할 경우 성 상납까지 요구한다고 한다.[5]
더군다나 스푼은 매우 좁기 때문에 팀, 크루, 팸 등 인맥을 이용해서 일부 사람들을 몰아가거나 매장하거나 툭하면 저격방송이 올라오고 싸우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에 있어서 스푼은 저격방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블라인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고있다.
이런 문제의 대부분 원인은 역시 크루장. 악명을 떨친 크루장도 몇 보인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위키러들은 혹여 크루에 가입할 때, 먼저 크루장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바로 쌩까자.'''
크루에 가입하지 않고 활동을 잘하는 스푼러가 있다면 여러 크루의 크루원들이 들어와 영입을 시도하고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비제이나 매니저에게 혼이 나거나 비판을 들으며 심지어는 방 분위기를 흐렸다는 이유로 강퇴를 당하는 사례도 있다. 일단 크루라는 개념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조금 더 높다 보니 만약 자신이 크루원이거나 크루장이라면 크루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비제이들은 영입하지 말도록 하자. 오히려 혼이 난다.
친목 위주의 방송을 배척하는 현 인터넷 방송 시장에서는 유치하거나 의미없다는 평이 많은 편. 이런 크루/팸 문화는 친목 위주의 플랫폼에서만 유효하므로, 트위치같은 곳에서는 팀 시스템을 활용하자. 타 플랫폼에서는 배척 1순위로 크루가 뽑힌 적이 많으니까.
4. DJ (방송의 종류)
개인 방송이고 이용자의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다 보니, 당연하게도 방송의 타입이 다르다.
4.1. 소통방송
가장 대표적이고 기본적인 스푼 DJ들의 방송 컨텐츠이다. 실제로 LIVE DJ의 대다수가 소통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좋게 말해서 소통이지 다른 플랫폼이나 처음 방송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친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다른 컨텐츠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베이스로 소통방송이 깔려있는게 대다수.
다만, 어떤 방송에 들어가서 친목한다고 욕하지는 말자. 스푼 라디오 만의 문화이고, 대표적인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4.2. 잠방송
저녁시간(보통은 23시~ 1시)에 LIVE DJ 목록을 돌아다니면 "잠자기 좋은 방송" "듣다가 주무셔도 좋습니다." 등 자러 오라는 등의 방제를 걸어놓은 방송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잠방" 이라고 부르며, 보통은 잔잔한 음악을 틀거나 음악을 틀어놓지 않고, 조곤조곤 대화를 하거나, 글귀를 읽는 형식이다.
사실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들어가지 않고, 친한 DJ가 방송을 켜도 하툭을 하는정도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4.3. 책 읽어주는 방
유튜브 광고를 봤다면 가장 익숙한 방송 주제이다.
보통 잠방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4.4. 전데(전화 데이트)
DJ 권한의 무작위 전데 방송. 무작위로 청취자들에게 전화를 건다.
현재는 라이브콜 기능으로 신청하는 청취자에 한해 전화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4.5. 소개팅 방
DJ 권한 무작위 소개팅 방이자 일종의 '''도박 장소.'''
암묵적인 소개팅이라는 방송으로 Ringdog이라는 DJ가 유명하기도 했다
왜 그렇게 부르는진 위에 단점 부분에 상세하게 있다. 참조하자.
4.6. 음악 연주 방
음악을 직접 연주을 한다. 주로 노래을 부르는 사람이 같이 연주한다. 주로 피아노를 치거나 기타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기타의 경우는 노래를 하지만 피아노의 경우가 가장 많으며 1,2명 정도가 플루트[6] 나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를 연주한다고 한다. 오보에나 클라리넷도 잠깐씩 보인다.
4.7. 음악 플레이 방
신청곡을 받으면서 노래를 틀어 진행하거나,음악만 틀고 말은 하지 않는 방송. 아니면 지상파처럼 진행하는 때와 음악을 트는 시간이 정확히 구별이 되어있는 방송이다. 클래식 같은 비인기 음을 트는 방송은 거의 없고 대중 가요가 가장 많으며 팝송이나 랩, 재즈는 그 뒤를 이룬다고 한다.
노래를 틀면 저작권 위법 아닌가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스푼이 저작권 협의회와 라이브방송에 관해서는 계약을 맺은상태'''라 안심하고 틀어도 된다.
4.8. 성방
어느 플랫폼이나 성인방송은 있는 법이다. '''주로 야릇한 사진을 배경사진으로 걸어놓고, 성인만의 대화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치명적인 버그가 일어났으니. '''미성년자도 이 방송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버그는 여전히 현재진행 상태.
스푼의 과거(이자 현재 진행형) 별명이 섹스푼인것만 봐도 생각 할 만한 부분이다. 비교적 최근에 스푼 라디오의 아이콘이 바뀐게 그런 성적인 느낌을 피하기 위해서냐는 말까지 나올 만큼일정도로 성방이 많은 상태.
4.9. 얼평
DJ가 프로필 사진을 보고 얼평을 해주는 방송이다. 그러나 극딜 얼평이라는 자극적인 방식으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많으며 얼평에서 좋은 말을 듣고자 하는 청취자가 타인의 사진을 도용하여 얼평을 받는 일도 발생한다. 얼평 만으로는 2시간 동안 방송 진행이 힘들기 때문에 주로 소통방송과 더불어 하는 편이다.
2017년 , 2018년도에 방송을 했던 비제이 '괴도키드' 가 만들었던 컨텐츠로 , '''극딜얼평''' 이라는 제목을 가진 방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4.10. 사주 방
철학을 공부한DJ 또는 무속인인 DJ가 시청자의 프로필을 보고 사주를 봐주는 방송이다. 평소 신점이나 사주팔자에 관심이 있는 시청자에게 인기가 있다. 천마도령이라는 DJ를 시작으로 점점 사주와 신점을 봐주는 방송이 늘어나고 있다.
4.11. 홍방
자신이 속한 크루나 팸, 팀을 홍보하는 방송이다. 주로 배사에 나이, 팬 수, 팸, 팀 제한[7] , 지원을 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 등을 기재한다.[8]
4.12. 기타
바이럴노이즈 전문방이나 먹방도 존재하며 영상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방송이나 쿡방을 하는 사례가 많다.
5. 이용법
6. 용어
7. 봇 프로그램
스푼의 매니저들이 하는 활동이 많이 귀찮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를 위해 윤모 사용자가 직접 SOPIA라는 매니저 봇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많은 DJ가 애용하며 입장 좋아요 등 다양한 활동을 도와준다.
한때 빙수봇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 봇 프로그램중에서는 SOPIA가 큰 비중을 차지중이다.
https://sopia-bot.github.io/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1] 85명은 사람인 알리미 기준이나 최근 tvn에서 방영된 스푼 라디오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160여명으로 소개되었다. 사람인의 스푼 관련 내용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듯 하다.[총매출] [2] 2019년도 기준 순이익 -17,510,236,410원 출처: 전자공시시스템[3] 실제로 새벽에 들어가보면 '''19금 방송과 욕방이 가득하다.''' 모든 방송이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심하자.[4] 두 조직이 분쟁이 발생했을 때 규모가 보다 작은 조직이 분쟁을 감당하지 못하고 크루를 해체하는 경우가 주로 해당된다. [5] 방대한 크루 숫자에서 이런 무개념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성 상납이 일상화 된 크루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크루 인원까지 많을 경우 입막음까지 더해져 피해는 더 심각해진다. [6] 실제 플루트를 전공하고 플루티스트로 활동중인 앤드류라는 비제이가 잠깐 활동했는데 지금은 방송을 접은 상태이다. 또 치유어겐이라는 비제이가 있지만 플루트 연주방송은 잘 안하는 상황.[7] 안 두는 곳도 있다.[8] 기재 안하는 곳도 있지만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