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그(데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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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에 등장하는 대형 네크로모프.
챕터8에서 등장하는 2번째 보스. 밸러 호는 아이작 일행의 구조신호를 듣고 이시무라 호로 접근하다가, 해먼드가 슬래셔를 가두어서 쏴버린 탈출 포드를 회수하게 되고, 이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교신을 시도하지만 이 녀석이 이시무라 호의 통신탑 사일로를 가로막고 있었고, 사일로를 열고 이 신호를 제대로 송신하기 위해 교전하게 된다.[1]
크기만도 수백미터를 가볍게 뛰어넘는 대형 네크로모프로, 우주공간에서 이시무라 호에 달라붙어 있다. 워낙 크고 아름다운 크기이고, 공간의 제약이 크기 때문에 레비아탄이나 하이브 마인드처럼 직접 전투를 벌이는 것이 아니라 우주 쓰레기 요격용 ADS 캐논을 수동으로 조작하여 싸우게 된다. 이녀석을 없애고 나서 떨어져 나갈 때 자세히 보면 코끼리 모양을 하고 있다. 어째서 우주에 코끼리가?
기본적으로 슬러그는 '''이시무라 호의 부품'''을 집어던지며 공격을 하는데, 물건을 격추시키면서 노란 농포를 공격해야 한다. 주로 대형 가스통과 금속 부품을 집어던지는데, 대형 가스통은 상당히 타격이 크기 때문에 주의하자. 이 때 촉수가 물건을 집어던지기 전에 약점 부위를 공격하면 움찔거리면서 물건을 제대로 던지지 못한다. 이 점을 이용해서 골고루 촉수를 때려주다가 하나씩 집중공격해서 없애면 편하다. 체력 100과 ADS캐논 오버히트만 주의하면 쓰러트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운석 격추 미션보다는 ADS 캐논이 덜 오버히트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때보다는 더 쉽다. 촉수를 전부 파괴하면 힘이 다해 먼 우주로 날아가버린다.
여담으로 잡은 다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다시 오면 다시 그 자리에 있다.(...)

[1] 안테나를 수리하는 공간에서 위를 쳐다보면 크고 아름다운 고기들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