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셔(데드 스페이스)
Slasher
1. 개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네크로모프.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네크로모프이다. 전 시리즈를 통틀어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빠짐없이 등장한 네크로모프.
가장 단순한 형태의 네크로모프이기 때문에 타 개체보다 인간의 형상이 많이 남아있는데 이 점이 오히려 더 혐오스럽다.
2. 기본적인 특징
언제나 '''읔아아아아아아!!'''[1] 라는 괴성을 내지르며 아이작을 신나게 반겨주지만 순식간에 팔다리가 잘리거나 공구로 쳐맞고 고기조각이 되는 데드 스페이스의 기본 잡몹. 비교적 인간의 형태에 가깝게 생겨먹은 네크로모프로, 복부에서 튀어나온 작은 손과 어깨에서 뻗어나온 칼날이 달려 있다. 그냥 팔에서 가시가 튀어나오고 그 팔이 어깨 위로 꺾인 종류도 있는가 하면, 원래 팔이었던 부분이 복부로 오므라들고 어깨에서 칼날이 달린 새로운 팔이 튀어나온 종류도 있다. 자라나거나 오므라든 복부의 작은 팔은 무언가를 잡거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때 사용한다.
또한 종류가 매우 많으며 남성, 여성, 다리보호구를 낀 놈, 군인, 광부, 옷 입은 놈, 벗은 놈 등 외형이 다양하다. 그리고 피부 조직이 경질화 되어 짙은 검은색을 띄고 체력과 공격력이 대폭 상승한 강화형 슬래셔도 존재한다.
출현빈도가 제일 높은 만큼 가장 기본적인 적이긴 해도 공격 패턴이 다른 네크로모프들에 비해 많은 편이다. 거리와 서로의 인식 유무에 따라 공격이 달라지는데, 아이작과 슬래셔가 서로 바라보고 있는 경우 거리가 멀다면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어 점프를 한 뒤 양 칼날로 내리찍는 공격을 하고, 근거리에 있다면 걸어서 접근한 뒤 양팔의 날을 휘둘러 공격하거나[2] 아이작을 붙잡고서 목을 물어뜯어 키 연타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플레이어보다 슬래셔가 아이작을 먼저 발견해 시야 밖에서 접근하게 되면 아이작에게 들키지 않도록 살금살금 다가와 뒷치기를 시도하는 약은 면모도 있다. 플레이어가 슬래셔를 발견하지 못하고 상점이나 벤치를 이용할 경우에도 소리 내지 않고 조용히 다가온다.
또한 슬래셔는 '''죽은 척'''을 할 수 있다. 주로 바닥에 굴러다니는 시체들 사이에 섞여 죽은 척을 하고 있다가 아이작이 지나갈 때 벌떡 일어나서 아이작을 공격하지만, 이따금 적당히 공격당해 팔이나 다리 등을 절단당했을 경우 죽지 않고 엎어져 시체인 척을 하다 아이작이 지나가려거나 죽었는지 확인하려고 다가오는 순간 공격하기도 한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해 주는 패턴으로, 후속편에선 그나마 횟수가 줄어서 볼 기회가 없지만 1편에서는 정말 수도없이 죽은 척하는 네크로모프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나 제일 곤란할 때는 '''진짜 시체들 사이에 숨어있을때.''' 양팔이 잘려있을 경우 100% 죽어있는 상태이지만, 만약 두 팔을 전부 자르지 않는 방식으로 슬래셔를 죽였을 경우 반드시 슬래셔가 아이템을 떨궜는지 확인하고, 아이템을 떨구지 않았다면 남은 팔이나 다리를 꼭 밟아 짓이기거나 토막내자. 아니면 키네시스 모듈을 이용해 네크로모프가 들어지지 않는다면 그건 100% 죽은 척. 바닥에서 시체놀이를 하고 있는 슬래셔는 보통 아무렇게나 한 발을 쏘거나 접근하면 벌떡 일어나므로, 사지 멀쩡한 슬래셔가 바닥에 엎드려 있다면 쏴갈겨주면 된다. '''아~주 가끔''' 포스 건 근접공격을 맞고도 사지 멀쩡한 상태로 엎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죽은 척이다. 임파서블 모드에서 간간히 보인다.
한편 이렇게 시체놀이를 하고 있는 슬래셔에게 키네시스을 쏴서 확인하는 방법도 쓸만하다. 아직 살아있는 슬래셔는 키네시스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2편부터는 슬래셔의 시체에 키네시스를 쓰면 시체보다 우선권을 가진 발톱이 먼저 뽑혀 날아오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더 쉬워졌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전투 중에 확인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쓰러질 때의 비명소리다. 슬래셔가 진짜로 죽었다면 커다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데 만일 죽은척을 시도하는 거라면 가래침을 삼키는 소리만 내며 쓰러진다. 또한 모션도 미묘하게 다르므로[3] 참고해두자.
하지만 위의 죽은 척 패턴을 거의 파악해도 죽은 척하는 슬래셔에게 뒷치기를 맞아 체력이 엄청 까여 아까운 회복약을 소비하거나 아예 끔살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시체놀이하는 슬래셔와 한 편이 되어 유저들을 낚는 BGM'''이 주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네크로모프와 조우하면 긴박한 분위기의 BGM이 켜지고, 안전한 상황이 되면 BGM이 다시 조용해지는데, 이 BGM은 아직 안 죽고 죽은 척을 하는 네크로모프가 남아있을 경우 '''간혹 랜덤한 확률로 BGM이 꺼져 안전해졌다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긴박한 BGM이 남아있으면 추가타를 넣어 확실히 보내버리면 그만이지만, 랜덤한 확률로 긴박한 BGM이 꺼지면 플레이어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해 뒤를 돌아 인벤토리 확인이나 벤치 사용 등의 용무를 보는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슬래셔에게 뒤치기를 얻어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땐 갑자기 놀라 대응을 하지 못해 몆 대 맞을 수 있어서 높은 난이도에선 아주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그러니 BGM을 무턱대고 신뢰하지 말고 키네시스 모듈 등을 이용하여 돌다리를 한 번 더 두들겨보는 센스를 발휘해야 암살당하는 불상사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바닥의 트랩도어와 천장이나 복도의 환풍구를 통해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이를 통해 기습을 하기도 한다.[4] 이런 이유로 슬래셔에게서 도망쳐 다른 방 안에 들어왔더라도 안심할 순 없다. 대신 나오는 곳이 항상 환풍구와 트랩도어같은 특정 통로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다른 방으로 이동했을 시에는 이동한 방의 환풍구 구멍에 디토네이터를 깔거나 정조준 해놓고 기다리면 한 마리씩 차근차근 잡아낼 수 있다. 환풍구에서 대주러 오는 네크로모프의 경우 바닥에 착지한 순간부터 대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이렇게하면 드랍된 아이템을 먹기 힘드니 빠른 키네시스 컨트롤이 필요하다. 당장에 1편에서 가장 먼저 조우하게 되는 네크로모프가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
자를 수 있는 부분은 총 다섯 부분으로, 양팔과 양다리 그리고 머리다. 절단 가능한 부위가 항시 노출되어 있고 큼직큼직 하므로, 어떤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절단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슬래셔의 공격 수단은 양팔이므로, 양팔이 잘리면 반드시 죽는다. 다리 하나, 팔 하나 절단할 경우도 거의 대부분 죽지만, 가끔 죽지 않을 때도 있다. 팔 부분은 다리 부분보다 쉽게 잘리지만 사지 멀쩡한 슬래셔의 팔을 조준하기는 생각보다 까다롭다. 정확한 조준에 자신 있고 슬래셔가 한 마리일 때 팔을 노리는 게 좋다. 다리는 팔보다 굵으니 훨씬 맞추기 쉬우며 양다리 중 하나라도 절단하면 걷는 능력을 상실하므로 가장 위협적인 공격인 대쉬를 할 수 없게 된다. 다리가 잘린 슬래셔는 양팔로 바닥을 기어 아이작에게 접근하는데 이때 팔 부분을 조준하기 매우 쉬워지므로 다리를 먼저 자르는 게 안전한 플레이를 보장한다. 다만 다리를 절단하더라도 기어오는 속도는 걷는 속도보다 약간 느린 정도에 불과하므로, 마냥 안심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아이작에게 바짝 붙어 있으면 잘 안보여서 오히려 공격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간혹 다리에 보호대를 걸치고 있어서 다리가 잘 안 잘리는 녀석들도 있는데, 공격을 계속하면 잘리기는 잘리지만 탄약낭비가 심하니까 이런 녀석들은 다리를 쏘느니 차라리 스테이시스를 걸거나 거리를 벌리고 양팔을 잘라주는게 낫다. 머리의 경우 어쨌건 절단 가능 부위이므로 대미지는 들어가고 물어뜯는 능력은 상실하지만 즉사하거나 시야를 잃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닥 많은 대미지를 입지도 않는 편. 머리가 잘린 직후 일시적으로 패닉상태가 되어 아무렇게나 팔을 휘둘러대는데, 덕분에 팔을 조준하기 어렵게 만든다. 착한 플레이어들은 그냥 사지를 썰자.
사실 프레그넌트, 트위처 그리고 '''헌터'''도 슬래셔의 변종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공격패턴과 생김새 그리고 동일한 절단 가능 부위를 가지고 있으니...
데드 스페이스 2에서는 더욱 많은 종류가 등장하지만, 어디까지나 외형만 다양해졌을 뿐이다. 2편에서는 '''플레이어의 시점과 슬래셔와 아이작 간의 거리에 상관없이''' 높은 확률로 대쉬를 해온다.[5] 조심하자. 흔한 슬래셔부터 달리기를 시전하니 전투가 한층 정신없다. 거기다 중후반부 이후부터는 위에서 상술했다시피 다리에 금속 보호대(!)을 달고 나오는 녀석들도 등장하므로 다리를 자르기가 굉장히 어렵다. 대신에 키네시스 모듈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므로 이 놈들의 칼날을 뽑아 날리면 노말 기준으로 한 방에 벽에 박아줄 수 있다. 이지 난이도에서는 여러 마리가 몰려와도 그저 주먹과 공구로 두들겨 패 잡는 것만으로도 탄약 하나도 쓰지 않고 처리가 가능하다.
데드 스페이스 3에서도 등장. 이것으로 전 시리즈 주연 개근을 달성한 네크로모프의 얼굴마담이 되었다. 전작과 큰 차이점은 없다. 굳이 꼽자면 네크로모프들의 전체적인 밸런스 조정에 영향을 받아 좀처럼 경직이나 넉백을 당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6] 그리고 자세를 낮추고 돌진하는 패턴이 영 까다롭다. 팔다리를 조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한마리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이번 작에선 슬래셔가 최소 서너마리는 몰려나와 개돌을 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앞에만 신경쓰면 사방에서 몰려와 뒷치기 당할 확률이 높으니 무빙을 열심히 하자.
또한 데드 스페이스 3의 챕터 1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체가 200년 전의 인간들 시체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슬래셔들도 대부분이 말라비틀어진 미라의 형상을 하고 있다. 많이 창백해졌다. 그렇지만 기이하게도 챕터 1 의 시체들이 변형된 슬래셔들과 200여년 전 시체가 변형된 네크로모프의 방어력 차이는 없다. 하지만 200년이란 세월 동안 끝없이 활동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고대 함대에서 조우하는 슬래셔들은 천장에 고치 같은 것에 둘러싸인 채 가사상태로 매달려 있다가 공격을 받거나 아이작이 지나가면 깨어나 공격하기도 한다. 타우 볼란티스에선 눈속에 묻혀 냉동보존되어있다가 아이작이 가까이 오면 튀어나오기도 한다. 타우 볼란티스의 슬래셔들은 눈 때문에 하얗게 보인다. 다만 이번 작품에선 웨이스터가 가장 친숙한 네크로모프인 터라 주연은 주연인것 같은데 비중은 다소 밀리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처음 데드 스페이스가 알려졌을 때 슬래셔를 본 일본 게이머들은 포쿠테를 닮았다며 포쿠테라고 부르기도 했다.
3. 종류
3.1. 남성형 슬래셔
간단하게 옷을 입은 형태와 입지 않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혐짤주의 1[7] 혐짤 2
데드신은 총 2가지 있다.
- 발톱으로 내려찍는 경우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일 경우, 발톱으로 내려찍히면 다리가 잘려 사망하거나 몸통이 동강나서 사망한다.
이 공격에 죽을 시 높은 확률로 허벅지가 먼저 절단된다. 이때 아이작의 포즈는 대부분 반대쪽으로 기어가려다 죽는 모습이나 그대로 쓰러진 채 한쪽 팔을 들어올리려다 떨군다.
이 공격에 죽을 시 높은 확률로 허벅지가 먼저 절단된다. 이때 아이작의 포즈는 대부분 반대쪽으로 기어가려다 죽는 모습이나 그대로 쓰러진 채 한쪽 팔을 들어올리려다 떨군다.
- 근접공격
아이작을 꽉 붙잡고 목 줄기를 물어뜯는다. 키 연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체력이 0이 될 경우 아이작은 힘이 부쳐서 쓰러지고, 슬래셔에게 목이 잘려나간다. 단, 떼어내는 데에 성공하면 아이작은 슬래셔를 억지로 떼어낸 다음 맹렬한 뎀프시롤을 날려 슬래셔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데드 스페이스 2에서는 종류가 굉장히 많아졌다. 의사, 환자, 유니톨로지교 성직자(하단 참조), 민간인[* 어깨의 헤드라이트로 미루어 보아 프랑코 데릴의 모델을 재활용한걸로 추정.], 경비원[* 스프로울 경비대가 변이한 것이다.], 과학자, 광부 등으로 여러 종류가 등장한다. 각 슬래셔 이미지들 또한 혐짤들이니 주의.3.2. 여성형 슬래셔
너덜너덜한 녹색 옷을 걸치고 있는 여성형 네크로모프. 혐짤 조심 괴성도 다른 네크로모프들에 비해 가늘고 높다. 들어보기
근거리의 공격 방식은 위와 동일하지만, 아이작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8] 입에서 노란 액체를 발사해서 공격한다. 1에서는 이 공격이 여간 성가신 게 아닌데 미리 처리하지 않으면 아이작이 뒤돌아 '''도망가고 있을 때 높은 확률로 발사한다!''' 주변에 적이 여럿 있을 경우 상당히 귀찮을 것이다(…). 대신 머리를 자르면 더이상 발사를 하지 못한다. 또한, 아이작과 자신의 사이에 다른 네크로모프가 있을 경우 액체를 발사하지 않는 지능도 갖고 있다. 그렇지만 플레이어 앞에 또 다른 네크로모프가 있고, 뒤에 있는 여성 슬래셔가 발사 자세에 들어갔을 때 재빨리 옆으로 도망치면 액체를 아군에게도 발사한다(…).
데드신은 총 3가지 있는데 2가지는 남성형 슬래셔와 동일하다. 나머지 하나는 액체에 맞아 사망하는 데드신으로, 신체 어느 부위인가가 날아간다.
사실 공략법은 매우 쉽다, 뱉는 것을(...) 키네시스 반사로 되받아치면 바로 OUT
데드 스페이스 2에서도 더욱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침을 발사하는 능력은 스피터에게 넘어갔다. 겪어보면 알겠지만 데미지가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발사빈도도 상당히 하향되었다. 애초에 출현율 자체가 적기때문에 사실상 1편의 여성형 슬래셔는 스피터 종으로 완전히 분리된 듯하다.
3.3. 강화형 슬래셔
데드 스페이스 2에서의 강화형 슬래셔
들어보기
여성형
색이 시커멓고 체력과 공격력이 일반 슬래셔보다 높다. 소리도 좀 다르게 낸다. 1편에서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강화형 슬래셔는 다름 아닌 이시무라 호의 선장 벤자민 마티우스가 변형된 것. 인펙터에게 시체가 감염되면 반드시 강화형 슬래셔로 변하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상당히 골치아프니 눈에 보이는 시체는 모조리 짓밟아 사지를 끊어 감염되지 않게 하자. 스피드가 일반 슬래셔보다 엄청 빠르기 때문에 쏘고 있으면 경직되는 펄스 라이플로 상대하면 편하다. 물론 개때 러쉬때에는 좀 더 한 발 대미지가 높은 무기로 상대하는게 더 좋다.[9]
그냥 색만 까매진 수준의 1편과는 달리 2편에서는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2편에서는 다른 네크로모프들의 강화형은 1편 그대로 나온 반면 강화형 슬래셔만 매우 비범한 모습으로 변해서 돌아왔는데, 발톱이 훨씬 커지고[10] 눈이 강렬하게 빛나며, 거기다가 지능도 좀 높아져서, 시커 라이플로 상대하려고 하면 팔을 모아서 막는(!) 등 상당히 간지 나게 변경되었다. 이 모습이 우버모프와도 유사성이 조금 있어 복선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3편에서도 딱히 설명이 없었다.
여담으로 레드 마커의 Convergence 이벤트가 시작된 이후로 만나는 것들은 내는 소리가 달라진다. 죽을 땐 마치 사람이 '''"NOoooooooooo!"'''하듯이 외치는 것 같다. 정말 뜬금없이 목소리가 바뀌기 때문에 어째서 그런건지 궁금할 법도 하건만 이 점에 대해선 정확한 정보가 없었으며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가 사실상 끝장났기 때문에 미회수 떡밥이 되었다.
3.4. 유니톨로지스트 슬래셔
등짝을 노리는 네크로모프의 눈빛! 인게임 역시나 혐짤 주의
데드 스페이스 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슬래셔의 아종.
유니톨로지 교회에서 만날 수 있는 네크로모프로, 몸에 유니톨로지 성직자의 후드를 걸치고 있다. 또한, 유니톨로지의 기도(내지 명상) 제스쳐로 손을 교차하고 있다.
공격 패턴은 일반적인 슬래셔와 동일하지만, 질러대는 소리가 다르고 생김새는 훨씬 더 그로테스크하게 생겼다(…). 그나마 인간의 형상을 갖추고 있는 다른 슬래셔들과 달리, 이녀석은 신체 전체가 붉은 촉수로 뒤덮이고 얼굴은 살갗이 뒤집혀 까진 끔찍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근접공격이 지금까지의 슬래셔들과 많이 다르다. 이 녀석은 아이작을 끌어안은 다음 칼날로 아이작의 어깨를 푹푹 찌른다(…).[11] 만약 체력이 0이 되면 이놈은 아예 아이작의 목을 칼날로 푹 뚫어버린다. '''여러 번.''' 그리고 놔주면서 아이작은 목에서 피를 쏟으면서 허우적거리다가 사망. 반대로 반격에 성공하면 그 칼날을 뽑아서(!) 옆구리에 냅다 쑤셔 박아주시는 아이작을 볼 수 있다. [
[1] 클릭시 즉시 소리를지르니 깜놀주의[2] 이 공격을 한 후 반드시 뒤로 몇 걸음 정도 뒷걸음을 친다.[3] 분명히 죽을만한 대미지가 아닌데도 다리를 벌벌 떨며 쓰러질때가 있다.[4] 이지 난이도에서는 환풍구를 넘어 따라오지 않는다.[5]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모든 네크로모프는 아이작이 조준하고 있을때 돌진공격을 시도할 확률이 높다. 데드 스페이스 3에서는 조준유무에 상관없이 돌진을 할 확률이 높아서 상대하기가 어려운데 이럴때의 대처법은 바로 네크로모프를 쳐다보지 않은채 해당 구역을 원형으로 돌며 치고 튀는 히트앤런 전술을 구사하는 것. 기본적으로 퓨커를 제외한 대부분의 네크로모프는 아이작의 시야에 2초 이상 들어와있을때 빠른 속도로 접근하므로 만약 전면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사방으로 뛰어다니는것으로 네크로모프들의 돌진확률을 낮추는 전술도 구사할 수 있다.[6] 1회차때 이 점이 은근히 까다롭다. 그렇잖아도 하향된 플라즈마 커터의 성능때문에 절단도 잘 안되는데 가장 만만한 적이어야 할 슬래셔는 갈겨봤자 경직도 안 먹고 탄을 처맞으면서도 씹어버리고 달려온다. [7] 데드 스페이스 2에서 거주 구역으로 들어가면 제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네크로모프이다. 이마의 구멍을 보아 인펙터에게 당한 듯.[8] 특히 자신을 조준하고 있을때 발사할 확률이 높다.[9] 하지만 개떼 러쉬는 2 편에서도 손 꼽아서 나오는 정도니 머리 비우고 잡으려면 펄스 라이플 + 스테이시스 조합이 낫다. 가장 깔끔하게 잡는 방법은 근거리에서 라인 건으로 사지를 다리->팔 순서로 끊는 것이지만 탄약이 잘 안나온다는게 문제. 리퍼로 잡으려면 반드시 스테이시스를 걸어라. 스테이시스를 걸지 않으면 2차 발사로도 스치기만 할 뿐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다.[10] 그만큼 키네시스로 날렸을 때 대미지도 더 크다.[11] 그냥 목만 조르는 디바이더라든가 올라타는 리퍼와 달리 이놈은 정말 자비 없이 푹푹 찌르고, 찔릴 때마다 피가 솟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