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블래스트

 

Sea Blast - 水龍破 (수룡파)
슬레이어즈의 수계 정령마법.
물결에 파도를 일으키는 주문이다. 주문을 사용할 때 수면에 손을 대고 사용하며, 생성되는 파도는 상당히 거대해서 웬만한 크기의 배 정도는 충분히 전복시킬 수 있다. 다만, 수면 아래로는 아무 영향도 못 준다고 한다.
그 외에도 물 위에 있을 때, 다가오는 충격파를 막아내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TRY에서도 이렇게 사용하는 연출이 나왔다. 방어용으로 사용해도 효과는 상당해서, 작중에선 드래곤 슬레이브로 인한 충격파도 막아내고 피리아 울 콥트가 드래곤 상태에서 직격으로 쏜 레이저 브레스도 방어해내는 위용을 선보인다.
단점은 '''대량의 물이 없으면 사용 불가능한 기술'''. 물을 생성해내는 주문이 아니라 기존의 지형에 존재하는 물을 조작하는 기술이기 때문인듯. 그래서 보통 사용자들도 호수, 바다에서나 주로 쓴다.
리나 인버스가 사용 가능한 거의 유일한 물 계통 기술.[1]

[1] 사실 시 블래스트처럼 순수한 수속성 주문은 물의 심한 유동성이라는 특성 탓에 제어가 어렵다는 이유로(...) 잘 안 만들어지고 사장되는 분위기인지라 워낙 그 수가 적다. (순수하게 물을 다루는 기술은 정령마법과 흑마법을 다 합해봐도 그 수가 다섯자리 남짓) 리나보다 물 계열 주문을 많이 쓰는 나가도 잘 뜯어보면 수속성의 바리에이션인 빙속성 주문을 주로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