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아 울 콥트
[image]
'''Filia Ul Copt''' / '''フィリア＝ウル＝コプト'''
슬레이어즈 TRY의 등장인물. 원작인 라이트 노벨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1]. 한국판 성우는 '''문선희'''(SBS),[2] '''이명선'''(투니버스)이다. 이명선은 우렁찬 발성을 자랑하는 성우답게, 지르는 연기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풀네임인 피리아 울 콥트는 중반은 지나서야 나오고[3], 평소엔 그냥 피리아라고 불린다. 골드 드래곤 종족[4]의 여성이며, 화룡왕 브라바자드의 무녀직을 맡고 있다.
인간 모습일 땐 골드 드래곤이기 때문에 금발 미녀다. 근데 역량이 부족한 건지 항상 꼬리가 남는다.[5] 또 귀 역시 가려야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커다란 구슬 모양의 귀 장식으로 귀 부분을 통째로 가리고 다닌다. SBS에서 더빙된 마법소녀 리나 TRY가 완결한 이후 방영한 특별편에서는 용족들은 남에게 귀를 드러내면 안 되고 보이면 그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애드립이 붙었지만 물론 어디까지나 더빙판의 애드립이다.
작중 2화에서 딱 한 번 나오는 드래곤에서 인간으로 변신하는 장면 풀 버전은 백미 중의 백미(!). 당시 한국 지상파 사정으로 볼 때 정말로 아슬아슬한 장면이었는데 생략되거나 모자이크 처리되기는 커녕 상술한 특별편에서 '팬 서비스~'라면서 두 번이나 돌려서 보여주었다.(...)
초기엔 꽤 신비롭고 여유로운 이미지를 보여줬지만 점차 리나 일행과 엮여가면서 이 쪽도 꽤나 망가진다. 특히 제로스와 붙어다닐 땐 그야말로 만담 콤비.[6] [7]
화룡왕의 무녀답게 고급 신성마법을 구사한다. 세이룬은 신의 힘이 닿지 않는 결계 때문에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이 전무하여 무녀로서는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이룬보다 한참 위라고 한다.[8] 아쉽게도 피리아가 다른 일행들에게 신성마법을 가르쳐주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순간이동도 하긴 하는데, 짧은 거리를 연속해서 이동하는 등 그리 능숙해 보이진 않는다. 골드 드래곤이므로 물론 레이저 브레스도 쏠 수 있다, 인간 형태에서도. 다만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정작 실전에선 그리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듯 하다.[9] 그래도 브레스의 위력은 상당한 편.[10]
게다가 무녀라는 사람이 보기에도 흉흉한 메이스도 들고 있다. 이 메이스는 무게가 엄청나서 제르가디스가 한 번 들어보라고 휙 던져주자 나름대로 기운이 있는 리나가 무게를 전혀 지탱하지 못하고 메이스를 손에 든 채 바닥에 떨어뜨릴 정도.[11] 근데 그런 메이스를 치마 속에 넣어서 숨기고 다닌다. 그리고, 츳코미용으로 부채 대신 메이스를 쓴다. 드래곤인만큼 완력이 보통은 아닌 모양.
작중 사용주문은 죄다 신성마법 계열로, 플레임 브레스와 카오틱 디스팅레이트, 레이 프리즈를 해재하는 주문 등이 있다.[12] 다만 레이 프리즈를 해재하는 주문 외에 나머지 두 주문은 애니판 최초로 등장한 신성마법 주문인데도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습한 면모를 더 자주 보인다.(...)
분명 무녀로써의 역량도 높고[13] 드래곤인만큼 인간보다 전투력적 측면으로 우월한 부분[14]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일행 내에서 전투력이 아주 크게 부각되는 수준은 아니고, 보통 서포터로써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심지어 초반의 바르가브 VS 리나 일행간의 전투의 경우 의도하진 않았지만 남들 다 싸우는데 혼자서 불참하게 된 경우도 있다.[15]
"세상을 멸망시킬 존재가 조만간 나타나,이를 막아설 수 있는 인물을 찾으라."는 화룡왕의 신탁이 나오자 피리아는 윗선의 명령을 받고 이 구세주를 찾으러 다니게 된다. 처음엔 쉬피드 나이트 루나 인버스를 지명했는데, 아르바이트로 바쁘다며[16] 대신 동생인 리나를 추천해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왠지 골드 드래곤 상태에서는 다른 드래곤들과는 달리 얼굴 형태가 묘하게 동글동글해서 팬시 캐릭터 같다. 작중 리나에게 한소리 들으면 훌쩍이거나 차를 끓여마시거나 화룡왕을 찾으며 신세 한탄을 한다. 투니버스판 TRY 11화에서는 "나만 미워해, 나만."이라고 혼잣말로 울먹인다.
마족이라는 이유로 제로스를 무척 싫어하며 그를 '''부엌쓰레기'''[17]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타트 산맥에 얼어붙어 있는 북의 마왕은 '''냉동식품 마왕'''이라고 불러버렸다. 리나 일행이 제로스와 살갑게 지내는 것을 보고 경악하기도. 나이가 아직 어린 건지 제로스에게 쉽게 도발당해 본체로 돌아가 날뛸 때가 많다.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내용이 무거워지기 전까진 제로스와 함께 개그 담당.
사실 이게 개그 파트로 나와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이건 굉장히 간이 부은 행동인데, 제로스는 강마전쟁에서 홀몸으로 용족을 거의 다 물리친 마족이다. 그래서 피리아 혼자서는 쨉도 안 된다. 골드 드래곤 장로는 제로스가 나타나자 경악하며 전멸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로 제로스에게는 손을 대지 말라고 다른 드래곤에게 경고할 정도였으니, 사실상 목숨걸고 개그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작중에선 사실상 탈것 취급. 동료들이 이동할 때 본체로 변해서 타고 다닌다. 심지어 고속비행을 하다가 힘이 빠지면 아멜리아와 리나가 번갈아가며 리커버리까지 걸어서 뼛속까지 뽑아먹는다. 게다가 평상시에는 일행의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데, 리나나 가우리가 워낙 많이 밥을 먹어치워 엄청난 식대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 같다. [18]
항아리나 다기 같은 그릇을 좋아한다. 이런 것들을 모으는 것이 취미인 듯.
일행이 바르가브와 충돌하면서 자기 일족이 저지른 학살에 대해 이리저리 생각해보다가 죄책감을 갖게 된다. 결국 진상을 알게 되면서 화룡왕의 신전에서 떠나기로 결심한다. 최초 바르가브와 대치할 때에는 다소 고압적이고 직선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진상을 알고 바르가브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된 후 두 번 세 번 만날 때마다 점점 태도가 약해진다. 종국에는 바르가브에게만이라도 어떻게든 속죄하고 싶어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19] 만약 다크스타와 융합하기 전의 바르가브와 그런 식으로 만났다면 그를 막을 수 있었을지 흥미를 느끼게 하는 부분.
엔딩에서는 다크스타와 융합했다가, 다굴 쳐맞고 홀라당 알로 돌아간 바르가브를 줍는다. 그리고 골드 드래곤이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멸망한데다 최후결전 직전에 화룡왕의 무녀직도 버렸기 때문에 갈곳이 없는 상태인터라 어느 마을에서 모닝스타와 항아리를 파는 가게를 차려서 먹고살게 된다. 바르가브의 부하였던 지라스와 쿠라보스를[20] 종업원으로 데리고 있다. 바르가브는 유생체화로 바구니 속...
드라마CD에서는 바르가브를 여장시켜서 키움으로서[21], 부녀자 혐의를 받게 되었다(…).
외형이 묘하게 가우리를 닮은 편이다. 리나 일행의 여성진 중 제일 키가 크기도 해서 가우리처럼 일행 내 장신 속성을 보유한데다가[22] 똑같이 금발 + 장발 + 벽안 속성을 지녔다.[23] 외형 뿐만이 아니라 예상 외의 엄청난 완력이나 생긴 것에 비해 깨는 개그캐라는 점도 닮았다.
나이는 제대로 밝혀진 바 없으나 리나 일행 여성진 중 가장 나이가 많아보이는데다[24] 드래곤들은 기본적으로 수명도 길고 노화도 느릴테니 리나 일행 내에선 어쩌면 가장 최연장자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드래곤족 중에선 어린 연령이며 TRY후반에선 정말 레귤러가 되 제로스에 비하면 이쪽도 까마득히 어린애지만...[25] [26]
2차 창작물의 경우, 원래대로라면 바르가브와의 커플링이 흥해야 하겠지만 실제적인 접점이 매우 드물었던 탓에 오히려 마족 제로스와의 커플링이 인기가 많다. 팬픽도 많은 편. 초반에 개그콤비로서도 그랬지만 진지했을때도 제로스와의 교류가 상당히 많은데, 사실 전작이나 소설의 제로스를 생각하면 다소 이상할 만큼 피리아와 직접적인 감정교류가 많다.[27]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흔하게 밟는 지뢰들을[28] 은근히 피해가 나름대로 납득하는 선에서 캐릭터성을 확립한 타입이다. 일단 리나 일행과 동행하게 된 과정도 그렇게까지 어색하지 않고, 오리지널 혹은 신 캐릭터 보정을 아주 안 받은 건 아니지만 모두에게 눈총을 살 정도로 노골적이진 않았다.[29] 또한 자신이 속한 골드 드래곤이 에이션트 드래곤의 힘을 두려워 한 나머지 정의라는 이름아래 무차별 학살을 자행했다는 진실을 알게되자 화룡왕의 무녀로서의 가치관에 대해 작중 전개 속에서 심도있게 고찰하게 된다. 그리고 종국에는 과거의 태도와 종족의 태도에 대해 죄책감을 지니며, 후에는 종족간 악연으로 얽힌 바르가브에게의 태도를 바꾸고 종국에는 거둬주는 등, 입체적이고 성장적인 면모를 작중에서 어색하지 않게 보이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면서도 악역 쪽에게 감화된 게 아니라 망설이면서도 결국 마음을 다잡고 아군 측에 계속 남아 조력하는 면모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슬레이어즈 팬덤에선 포코타와 달리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오리지널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게다가 외모도 그럭저럭 잘 뽑혔기 때문에 팬아트도 나오는 등 인지도도 제법 있는 편. 쿠와시마 호우코, 문선희, 이명선 모두 당시는 신인급이었으나 이 작품을 맡은 이후 승승장구해 성우 보정도 좀 있기도 하고.
1. 개요
'''Filia Ul Copt''' / '''フィリア＝ウル＝コプト'''
슬레이어즈 TRY의 등장인물. 원작인 라이트 노벨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1]. 한국판 성우는 '''문선희'''(SBS),[2] '''이명선'''(투니버스)이다. 이명선은 우렁찬 발성을 자랑하는 성우답게, 지르는 연기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 상세
풀네임인 피리아 울 콥트는 중반은 지나서야 나오고[3], 평소엔 그냥 피리아라고 불린다. 골드 드래곤 종족[4]의 여성이며, 화룡왕 브라바자드의 무녀직을 맡고 있다.
인간 모습일 땐 골드 드래곤이기 때문에 금발 미녀다. 근데 역량이 부족한 건지 항상 꼬리가 남는다.[5] 또 귀 역시 가려야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커다란 구슬 모양의 귀 장식으로 귀 부분을 통째로 가리고 다닌다. SBS에서 더빙된 마법소녀 리나 TRY가 완결한 이후 방영한 특별편에서는 용족들은 남에게 귀를 드러내면 안 되고 보이면 그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애드립이 붙었지만 물론 어디까지나 더빙판의 애드립이다.
작중 2화에서 딱 한 번 나오는 드래곤에서 인간으로 변신하는 장면 풀 버전은 백미 중의 백미(!). 당시 한국 지상파 사정으로 볼 때 정말로 아슬아슬한 장면이었는데 생략되거나 모자이크 처리되기는 커녕 상술한 특별편에서 '팬 서비스~'라면서 두 번이나 돌려서 보여주었다.(...)
초기엔 꽤 신비롭고 여유로운 이미지를 보여줬지만 점차 리나 일행과 엮여가면서 이 쪽도 꽤나 망가진다. 특히 제로스와 붙어다닐 땐 그야말로 만담 콤비.[6] [7]
3. 전투력
화룡왕의 무녀답게 고급 신성마법을 구사한다. 세이룬은 신의 힘이 닿지 않는 결계 때문에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이 전무하여 무녀로서는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이룬보다 한참 위라고 한다.[8] 아쉽게도 피리아가 다른 일행들에게 신성마법을 가르쳐주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순간이동도 하긴 하는데, 짧은 거리를 연속해서 이동하는 등 그리 능숙해 보이진 않는다. 골드 드래곤이므로 물론 레이저 브레스도 쏠 수 있다, 인간 형태에서도. 다만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정작 실전에선 그리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듯 하다.[9] 그래도 브레스의 위력은 상당한 편.[10]
게다가 무녀라는 사람이 보기에도 흉흉한 메이스도 들고 있다. 이 메이스는 무게가 엄청나서 제르가디스가 한 번 들어보라고 휙 던져주자 나름대로 기운이 있는 리나가 무게를 전혀 지탱하지 못하고 메이스를 손에 든 채 바닥에 떨어뜨릴 정도.[11] 근데 그런 메이스를 치마 속에 넣어서 숨기고 다닌다. 그리고, 츳코미용으로 부채 대신 메이스를 쓴다. 드래곤인만큼 완력이 보통은 아닌 모양.
작중 사용주문은 죄다 신성마법 계열로, 플레임 브레스와 카오틱 디스팅레이트, 레이 프리즈를 해재하는 주문 등이 있다.[12] 다만 레이 프리즈를 해재하는 주문 외에 나머지 두 주문은 애니판 최초로 등장한 신성마법 주문인데도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습한 면모를 더 자주 보인다.(...)
분명 무녀로써의 역량도 높고[13] 드래곤인만큼 인간보다 전투력적 측면으로 우월한 부분[14]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일행 내에서 전투력이 아주 크게 부각되는 수준은 아니고, 보통 서포터로써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심지어 초반의 바르가브 VS 리나 일행간의 전투의 경우 의도하진 않았지만 남들 다 싸우는데 혼자서 불참하게 된 경우도 있다.[15]
4. 작중 행적
"세상을 멸망시킬 존재가 조만간 나타나,이를 막아설 수 있는 인물을 찾으라."는 화룡왕의 신탁이 나오자 피리아는 윗선의 명령을 받고 이 구세주를 찾으러 다니게 된다. 처음엔 쉬피드 나이트 루나 인버스를 지명했는데, 아르바이트로 바쁘다며[16] 대신 동생인 리나를 추천해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왠지 골드 드래곤 상태에서는 다른 드래곤들과는 달리 얼굴 형태가 묘하게 동글동글해서 팬시 캐릭터 같다. 작중 리나에게 한소리 들으면 훌쩍이거나 차를 끓여마시거나 화룡왕을 찾으며 신세 한탄을 한다. 투니버스판 TRY 11화에서는 "나만 미워해, 나만."이라고 혼잣말로 울먹인다.
마족이라는 이유로 제로스를 무척 싫어하며 그를 '''부엌쓰레기'''[17]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타트 산맥에 얼어붙어 있는 북의 마왕은 '''냉동식품 마왕'''이라고 불러버렸다. 리나 일행이 제로스와 살갑게 지내는 것을 보고 경악하기도. 나이가 아직 어린 건지 제로스에게 쉽게 도발당해 본체로 돌아가 날뛸 때가 많다.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내용이 무거워지기 전까진 제로스와 함께 개그 담당.
사실 이게 개그 파트로 나와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이건 굉장히 간이 부은 행동인데, 제로스는 강마전쟁에서 홀몸으로 용족을 거의 다 물리친 마족이다. 그래서 피리아 혼자서는 쨉도 안 된다. 골드 드래곤 장로는 제로스가 나타나자 경악하며 전멸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로 제로스에게는 손을 대지 말라고 다른 드래곤에게 경고할 정도였으니, 사실상 목숨걸고 개그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작중에선 사실상 탈것 취급. 동료들이 이동할 때 본체로 변해서 타고 다닌다. 심지어 고속비행을 하다가 힘이 빠지면 아멜리아와 리나가 번갈아가며 리커버리까지 걸어서 뼛속까지 뽑아먹는다. 게다가 평상시에는 일행의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데, 리나나 가우리가 워낙 많이 밥을 먹어치워 엄청난 식대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 같다. [18]
항아리나 다기 같은 그릇을 좋아한다. 이런 것들을 모으는 것이 취미인 듯.
일행이 바르가브와 충돌하면서 자기 일족이 저지른 학살에 대해 이리저리 생각해보다가 죄책감을 갖게 된다. 결국 진상을 알게 되면서 화룡왕의 신전에서 떠나기로 결심한다. 최초 바르가브와 대치할 때에는 다소 고압적이고 직선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진상을 알고 바르가브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된 후 두 번 세 번 만날 때마다 점점 태도가 약해진다. 종국에는 바르가브에게만이라도 어떻게든 속죄하고 싶어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19] 만약 다크스타와 융합하기 전의 바르가브와 그런 식으로 만났다면 그를 막을 수 있었을지 흥미를 느끼게 하는 부분.
엔딩에서는 다크스타와 융합했다가, 다굴 쳐맞고 홀라당 알로 돌아간 바르가브를 줍는다. 그리고 골드 드래곤이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멸망한데다 최후결전 직전에 화룡왕의 무녀직도 버렸기 때문에 갈곳이 없는 상태인터라 어느 마을에서 모닝스타와 항아리를 파는 가게를 차려서 먹고살게 된다. 바르가브의 부하였던 지라스와 쿠라보스를[20] 종업원으로 데리고 있다. 바르가브는 유생체화로 바구니 속...
5. 기타
드라마CD에서는 바르가브를 여장시켜서 키움으로서[21], 부녀자 혐의를 받게 되었다(…).
외형이 묘하게 가우리를 닮은 편이다. 리나 일행의 여성진 중 제일 키가 크기도 해서 가우리처럼 일행 내 장신 속성을 보유한데다가[22] 똑같이 금발 + 장발 + 벽안 속성을 지녔다.[23] 외형 뿐만이 아니라 예상 외의 엄청난 완력이나 생긴 것에 비해 깨는 개그캐라는 점도 닮았다.
나이는 제대로 밝혀진 바 없으나 리나 일행 여성진 중 가장 나이가 많아보이는데다[24] 드래곤들은 기본적으로 수명도 길고 노화도 느릴테니 리나 일행 내에선 어쩌면 가장 최연장자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드래곤족 중에선 어린 연령이며 TRY후반에선 정말 레귤러가 되 제로스에 비하면 이쪽도 까마득히 어린애지만...[25] [26]
2차 창작물의 경우, 원래대로라면 바르가브와의 커플링이 흥해야 하겠지만 실제적인 접점이 매우 드물었던 탓에 오히려 마족 제로스와의 커플링이 인기가 많다. 팬픽도 많은 편. 초반에 개그콤비로서도 그랬지만 진지했을때도 제로스와의 교류가 상당히 많은데, 사실 전작이나 소설의 제로스를 생각하면 다소 이상할 만큼 피리아와 직접적인 감정교류가 많다.[27]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흔하게 밟는 지뢰들을[28] 은근히 피해가 나름대로 납득하는 선에서 캐릭터성을 확립한 타입이다. 일단 리나 일행과 동행하게 된 과정도 그렇게까지 어색하지 않고, 오리지널 혹은 신 캐릭터 보정을 아주 안 받은 건 아니지만 모두에게 눈총을 살 정도로 노골적이진 않았다.[29] 또한 자신이 속한 골드 드래곤이 에이션트 드래곤의 힘을 두려워 한 나머지 정의라는 이름아래 무차별 학살을 자행했다는 진실을 알게되자 화룡왕의 무녀로서의 가치관에 대해 작중 전개 속에서 심도있게 고찰하게 된다. 그리고 종국에는 과거의 태도와 종족의 태도에 대해 죄책감을 지니며, 후에는 종족간 악연으로 얽힌 바르가브에게의 태도를 바꾸고 종국에는 거둬주는 등, 입체적이고 성장적인 면모를 작중에서 어색하지 않게 보이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면서도 악역 쪽에게 감화된 게 아니라 망설이면서도 결국 마음을 다잡고 아군 측에 계속 남아 조력하는 면모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슬레이어즈 팬덤에선 포코타와 달리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오리지널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게다가 외모도 그럭저럭 잘 뽑혔기 때문에 팬아트도 나오는 등 인지도도 제법 있는 편. 쿠와시마 호우코, 문선희, 이명선 모두 당시는 신인급이었으나 이 작품을 맡은 이후 승승장구해 성우 보정도 좀 있기도 하고.
[1] 그런데 먼 훗날 쿠와시마 호우코는 또 드래곤 종족의 여성을 맡게 된다. 바로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비비안이다. 다만 비비안은 소녀다.[2] 당황할때 유체리 목소리가 가끔 나온다.[3] 나중에 나오지만 화룡왕의 신전의 최고 높으신 분의 딸이었다.[4] NEXT와 본편 소설에 등장한 골'''든''' 드래곤과는 별개종이다.[5] 작중에서 꼬리에 대한 리나 일행의 질문에 인간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직 미숙해서 가끔 꼬리가 드러난다고 답한다. 변신 모습도 젊은 처녀인 걸로 봐선 확실히 어리긴 한듯.[6] 제로스의 힘을 생각해보면 피리아 정도야 진짜로 일격사가 가능하다는걸 명심해야한다. 그런데도 속을 저리 긁어대는 (제로스의 상관의 상관인 북의 마왕을 갖다가 피리아가 대놓고 '''냉동식품 마왕'''이라 불러대고 제로스 본인은 면전에서 '''부엌 쓰레기'''라고 불러댄다. 굴욕 같은 정신적 손상에 더 예민한 마족 입장상 저게 뭘로 들릴지...) 피리아를 살려두는 게 참 신기하기도... 반응 보면 정말 피리아를 싫어하는 것 같지만. (작중 제로스가 피리아 앞에선 실눈도 종종 뜰 정도로 짜증난다는 감정을 격하게 표출하는게 잦은 편이다)[7] 다만 이 장면은 (특히 초반부에)피리아가 워낙 마족이라고 대놓고 극혐모드로 비꼬는등 온갖 소리를 다 해대다보니 제로스도 그에 응수하느라 생긴 장면이다. 마족과 신의 적대 관계를 감안하면 오히려 둘의 관계는 상당히 친하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바르가브와의 싸움 중 바르가브의 공격이 튕겨나가 피리아가 위기에 처하자 바르가브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재빨리 구해내기도 했으며, 중간 중간 티격태격하는것도 마음 깊이 적대감이 있어보이기보다는 대체로 츤데레 초딩 싸움 수준. 특히 마지막 리나가 기가 슬레이브를 쓸 때 둘이 웃으며 말하는 장면에서는 서로 확실히 호의적인 감정이라 볼 수 있을 정도이다. [8] 사실 비단 세이룬 뿐만이 아니라 결계 내의 백마도사/신관/무녀들은 죄다 그놈의 결계 때문에 신성마법을 못 써서 정령마법 중 신성마법의 이미지가 강한 일부 마법(소위 백마법이라 하는 그것)을 갖다가 쓰는 것 뿐이다.[9] 사실 TRY 내에 나오는 적 세력들이 레이저 브레스 정도의 공격은 잘 먹히지도 않는 강자들인 탓도 있겠지만...[10] 드래곤 모습에서 레이저 브레스를 활용해서 1화에 나왔던 함대들을 다 부숴먹기도 하고, 흥분할 때 레이저 브레스를 쏴갈겨서 이거저거 부숴먹는 장면이 은근 나온다.[11] 참고로 피리아 외에 저걸 별 불편함 없이 들었던 전적이 있는 제르가디스의 경우 록 골렘, 블로우 데몬 등 여러 종족의 합성체니 완력이 인간 이상이어서 피리아의 메이스도 들 수 있었던 모양.[12] 단 치료계통 마법은 사용하는 모습이 전혀 안 나온다. 후반부에서 아멜리아가 골드 드래곤 최고장로를 치료할 때도 피리아는 손만 놓고 있었을 정도. 진짜로 치료계통 마법을 못 쓴다면 무녀로써는 아멜리아나 실피르 등보단 더 고위여도 (피리아는 신성마법을 사용 가능하기에 무녀인데도 결계 내 사람들이란 이유로 신성마법을 못 쓰는 아멜리아 등의 결계 내 무녀들보단 더 고위일 수밖에 없다) 힐러로썬 더 아래일듯. [13] 사용 가능한 공격주문 중에 신성마법계의 최고위 주문, 그러니까 드래곤 슬레이브나 라 틸트급 주문인 카오틱 디스팅레이트도 있다![14] 인간을 아득히 상회하는 마력, (좀 미숙하긴 하지만) 텔레포트 사용 가능, 공중전 가능, 주문 없이 쏴갈길 수 있는 레이저 브레스, 인간보다 더 우월한 완력 등.[15] 이건 사막에서 혼자 어딘가로 나가떨어져서 쳐박혀있느라 그랬다. 물론 바르가브가 초반에 보여준 힘이라던가, 피리아의 최고 주문인 카오틱 디스팅레이트도 바르가브에겐 전혀 안 먹히는 중반 전개를 고려해볼 경우 리나 일행 내에 피리아까지 초반의 바르가브 VS 리나 일행 전투에 참여해봤자 바르가브와의 전력차가 좁혀지진 않았겠지만.[16] 나중에 신탁에 언급된 빛과 어둠 사이의 힘은 쉬피드의 힘을 쓰는 자신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었다는 게 나온다. 또한 신탁 마지막의 카오스 워드를 발동시키기 위해선 엄청난 마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리나를 추천했다는 추측도 나온다.[17] SBS판에서는 '''썩은쓰레기'''.[18] 근데 1화에서 리나 일행을 고생시킨 걸 생각해보면 어찌보면...인과응보일지도...??[19] 바르가브 역시 동족의 원수인 골드 드래곤이지만 피리아에게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함을 느꼈는지 피리아에게는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어린이에게 '말 못할 우리만의 사정이 있지만 어린 네가 이해할 만한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는 느낌.[20] 쿠라보스의 경우 리나일행에서 당해 대기권 밖에서 떠도는 신세로 잠시 나오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지상으로 내려왔다.[21] 사실 드래곤의 특징 중 하나인 꼬리를 감추기 위해서라면 바지보다는 치마가 더 유용하긴 하다. 덤으로 피리아도 자신의 귀와 꼬리를 큰 귀걸이와 치마로 감추고 다녔으니 바르가브도 비슷한 이유에서 여장을 시켰을 수도 있다.[22] 물론 가우리보단 작다.[23] 앞머리 모습만 좀 다르지 뒷머리는 또 둘 다 스트레이트 헤어여서 뒷머리만 보면 꽤 닮은 수준(...)[24] 피리아는 높게 잡으면 20대로도 볼 수 있고, 10대로 외관연령을 내려봐도 10대 후반으로밖에 안 보이는 외관연령의 소유자다.[25] 강마전쟁을 경험해본 적 있는 골드 드래곤들(이들의 인간 모습의 외형은 모두 중노년 이상)은 강마전쟁에서 마족측에서 활약한 제로스를 보자마자 (제로스의 전적을 기억해서) 바로 버로우타는데, 피리아는 전혀 그런게 없다. 그러니 아마 강마전쟁 이후에 태어나 제로스 등 강마전쟁에서 맹위를 떨친 마족의 위용을 '''제대로 못 본 세대''' 라고 추측이 가능하다.[26] 애니 기준으로 가우리는 확실히 성인, 제르가디스는 노화가 느리고 원작 기준으로 아마 19세 쯤이므로 가우리보단 일단 연하일 가능성이 높으며 리나는 15세, 아멜리아는 리나보다 한 살 아래인 14살이다.[27] 제로스가 대부분 일을 웃거나 가볍게 넘어가는 편이지만, 피리아에게는 강한 감정을 드러낸다. 비꼬거나 화를 돋우거나 공주님 포옹으로 구해주었다가 바로 놔버리거나. 평소 행실 때문에 진짜 감정 표출로 안 보이는데, 그래도 피리아가 폭언했을 때 진심으로 화난 듯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제로스는 진실을 뺑글뺑글 돌려서 말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매우 싫어하는 건지도 모른다. 사실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꽤 마음에 들어하며 대부분 다 받아주는 리나에 비해 이쪽은 장난으로라도 맞아주는 적이 없다.[28] 작가/제작진의 지나친 편애, 후에 비중 증발 등.[29] 레귤러 맴버인 이상 일단 비중적 측면에선 거의 빠질 일이 없지만 혼자 원맨쇼하듯이 비중을 챙긴 건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