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모래
1.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아이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에서부터 등장한 아이템.
말그대로 시간을 조종하는 힘을 가진 모래로 신비하게 빛나고 있다.
하지만 그냥 사람은 모래에 노출되면 모래괴물이 돼버리고 오직 시간의 단검, 탈리스만, 그리고 고관이 들고있는 특수한 지팡이만이 이를 막을수 있다. 그래서 왕자, 파라, 그리고 고관만이 모래괴물화는 피했다. 이 위험성 때문에 거대한 모래시계 내부에 봉인해놓고 있었다.
시간의 단검은 이 모래를 흡수해서 사용할수 있는데, 사용하게 되면 시간을 10초 뒤로 돌리거나[1][2]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시간을 가속해서 적을 순살할수 있다. 모래는 적을 단검으로 찔러 죽여서 흡수 가능하다.
2.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능력은 그냥 무조건 언탭하는 대신에 탭되어 있던 것만 언탭하고 원래부터 언탭되어 있던 카드는 탭하는 카드이다. 이후에는 사실상 쓸 일이 없는 카드지만 당시에는 룰과 관련해서 사기적인 능력을 아주 짧은 기간동안 선보였던 카드다. 먼저 매직 더 개더링 6th Edition에서의 룰 변경 전에는 다음과 같은 룰이 있었다.
"탭된 마법물체는 그 효력이 사라진다."
또 당시에는 언탭단-유지단-뽑기단 같은 것도 없었기에 저 탭하고 언탭하는 능력은 '''언탭하기 이전에''' 발생한다. 자, 그럼 다시 한 번 카드를 보자. 언탭하기 전에 탭되어 있던 애들은 언탭하고 탭되어 있던 애들은 언탭하는데 이 '''시간의 모래는 당연히 언탭되어 있을테고 이 과정에서 탭된다.''' 탭되어 있으면 마법물체의 효력은 없어지니 언탭을 건너뛰지 않고 정상적으로 시간의 모래를 포함해서 모두 다 언탭하게 된다.
상대방은? 당연히 시간의 모래가 언탭되어 있으니 탭된 것만 언탭되는 상황이 되고 당시에는 마나번룰까지 있었기에 4마나에 상대방만 락킹하는 엄청난 카드가 된던 것. 이 황당한 카드 능력을 알아챈 것은 Invitational의 스탠다드 매치였고 이 카드를 중심으로 사용한 덱은 당시 3전 3승을 하면서 엄청난 욕을 들어먹었다.
그나마 당시에는 카드가 나온 다음에 토너먼트에서 사용할려면 시간이 많이 지나야했기에 상황을 알아챈 돈법사에서는 에라타로 시간의 모래는 스스로를 탭하거나 언탭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넣게 된다.
3.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아이템
드래곤 퀘스트 4, 5, 6, 7 에 등장하는 아이템.
기본적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FC판 4에서는 딱 1턴만 시간을 되돌렸으나[3] 리메이크에서 7의 성능으로 등장하였다. 하구레 메탈의 검을 얻는 동굴에서 같이 얻을 수 있다.
5에서는 쟈한나의 칸다타의 부하가 소지하고 있다. 효과는 FC판 4와 동일. 리메이크에서는 암흑의 주사위장 골 경품이며, 마찬가지로 7의 성능으로 등장한다.
6에서는 작은메달 50개 경품. 문제는 '''일회용'''이다. 이게 뭔..다행히 리메이크에서는 7의 성능으로 돌아왔다.덕택에 리메이크작부터 하구레 메탈,메탈 킹 잡기 노가다 하기가 편해졌다. 이놈들이 도망가면 아이템 쓰고 전투 전으로 돌려버리는걸 무한히 쓸수 있기 때문이다.
7에서는 사용시 전투 완전 리셋+무한사용 이라는 좋은 스펙으로 등장. 이벤트 아이템으로도 등장한다.스토리상 시간을 조종하는 놈을 때려잡고 무조건 얻게 된다.
드래곤 퀘스트 10 이나 드래곤 퀘스트 11 에서는 언급은 있는데 아이템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