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사키 소지
白崎 宗司
(위의 그림은 코미컬라이즈 설정자료.)
1. 개요
나와 이치노의 게임동호회 활동일지의 주인공. 성우는 히노 사토시. 아라야 학원 2학년생으로 성적은 중하위 중에서도 중간인 정도. 소위 말하는 착한 사람 성격으로 곤란한 사람이 있으면 참지 못하고 끼어들고 만다. 참고로 좋아하는 타입은 "평범하며 같이 있으면 안심할 수 있는" 타입. 종종 "예스 서!"라고 대답하는 말버릇이 있다.
2. 하렘물 주인공?
게임동호회 부실에서 다수의 히로인들과 일상을 보내는 전형적인 하렘물 주인공 비스무리한 상황이지만 현실은 이치노를 비롯한 히로인들의 장난감(...) 대충 히로인들이 노출도가 높은 코스프레 옷을 입으면 안절부절 못하거나 키리카와의 만담에서 키리카가 하렘엔딩 드립을 치자 "잠깐, 이제보니 그거 도덕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범죄잖아!" 라고 받아치는 걸로 보아 완전 순둥이. 그리고 시스콘끼가 있는지 여동생인 리리스한테 무르다. 펠 한정으로 역관광도 벌어지지만 일상에서는 어쨌거나 히로인들의 행동에 츳코미 걸면서 휘둘리는 게 일상이다.
참고로 주인공 아버지는 이미 하렘. 8권에는 원래 3명에 3명이 더 늘었다고...
3. 능력
명칭은 『라스트 엘리먼트(零白夜)』로 발현 시에는 흰색의 장갑의 형태. 1권의 내용에서 이치노와 처음 만났을 때 이능의 대가로서 옥상에 불을 지르려는 이치노의『카사르티리오(煉獄)』를 무효화한다. 그러나 2권에서는 접촉한 상대의 시간이 정지한 듯한 묘사가 나오는 등 단순히 능력을 무효화하는 것이 아닌 듯. 이후 진행되는 이야기를 보면 정확히는 접촉한 대상을 0으로 수렴시켜 무력화하는 흠좀무한 능력인 듯하다. 6권에서는 이걸 이용해서 구운 감자와 알루미늄 호일을 공중에 던져 떨어지기 전에 불가시의 속도로 감자를 호일로 싸는 묘기를 선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대가나 생성할 수 있는 결계는 불명.
4. 스포일러
사실 이 작품 내 히로인들의 '''적(敵)'''은 소지였다! 4권의 내용에서 보면 소지의 어린 시절의 사진이 나오는데 유년기 모습에서 나이를 먹지 않은 채로 10년 단위로 반복해서 찍힌 사진이 여러 장 나온다. 그리고 이 세계 자체가 전부 가짜라는 말을 하는 등 뭔가 진실을 알고 있는 모습을 계속 보인다. 그리고 소지는 히로인들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펠은 그런 소지에게 "사실은 능력이 필요한 것 뿐." "아무래도 상관없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6권의 내용에서 소지의 이능 『라스트 엘리먼트』는 '''영백야(零白夜)'''가 아니라 '''종말의 방아쇠(終末の引き金)'''로, 영원을 바라는 소망이 구체화된 존재 비슷한 것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역으로 히로인들의 능력은 사람들의 더 이상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구체화된 것이라고. 능력을 제대로 발현해서 머리 색이 하얗게 변한다. 히로인들의 이능이 자신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선언하고, 자신을 죽이면 거짓 일상에서 해방된다고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