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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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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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1]
1. 개요
2. 상세
2.1. 이매진 브레이커의 소거 범위 논란
3. 세계의 기준점
6. 제3의 팔, 월드 리젝터와의 비교
7. 기타


1. 개요


'''우선 그 환상을 부숴주마!!'''

카미조 토우마

幻想殺し / Imagine Breaker[2]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가 가지고 있는 의문의 능력. 정발판에선 '환상살(幻想殺し)' 을 "환상'''을 부수는 자'''" 로 번역했다.[3] 줄여서 '소게부' 라 읽는다.[4]
'''초능력·마술 등 어떠한 이능의 힘이라도 닿는 즉시 지워 없애버린다.'''[5] 그 원리는 지금까지도 불명. 1권의 토우마의 말에 의하면 천연소재, '태어났을 때부터 가진 힘' 인 듯.[6]
간단히 말하자면 이능의 힘을 무효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즉 작중의 모든 이능을 닿기만 해도 날려버리는 종(種) 불문 강력 무자비 능력... 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정작 카미조 자신은 특별히 단련하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반응하지 못하고 이능에 닿지 못해서 아웃' 이라는 사태도 간혹 있다.[7]
중요한 약점이 있는데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손(손가락~손목) 한정이라 완벽하지 않다. 이능으로 만든 불로 이루어진 칼날이 날아들 때 오른손을 갖다대면 없어지지만 오른팔이나 오른어깨를 갖다대면 그냥 잘리고 데이는 것이다. 다만 텔레포트처럼 몸 전체에 시전되는 건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8] 또한 정신계 이능에 걸려도 오른손으로 머리를 만지는 것으로 해제되어 버렸다.[9] 문제는 회복 계열 능력도 전신 판정이라서 무효화.
참고로 어떤 시리즈가 애니화되면서 토우마의 오른손이 이능의 힘과 접촉할 때 '키잉-!' 하는 효과음이더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애니메이션판에선 뭔가 '샤아아앙~' 하는 신비한 느낌의 효과음이었다가 금서목록 2기에선 다시 '키잉' 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 사운드는 초전자포 S까지 유지했다가 최근 3기에서 포뮬러 소리같은 '위이잉!' 하는 효과음이 되었다. 딱히 효과음이 정해진 것이 아니거나 더 어울리는 소리라고 생각해 바꾼 것일 수도.[10] 초전자포 T에서는 '피-잉!' 느낌의 옛날과 유사한 효과음으로 바뀌었다.

2. 상세



'서고'에 등록되어 있는 신체검사의 결과는, 완전한 무능력. 다른 일반적인 무능력자와는 다르게, 정밀기계로 계측해도 검출해낼 수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비고에 '다른 능력을 지울 수 있다는 증언이 있음'이라 적혀 있었다.
by 렌사, 신약 7권
공식적으로 학원도시의 데이터베이스에는 '이매진 브레이커' 라는 능력명이 붙어있지만 이능을 지우는 능력이라는 설명은 비고에만 살짝 있다.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서는 단순히 '원석'이라는 카테고리에 넣지 않는 편이 좋을 텐데. ...상세한 건 알 수 없지만 그건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뭔가일 거야."
by 쿠모카와 세리아, SS2권
학원도시에서는 일단 『원석(선천적 능력자)』의 카테고리에 포함시켰지만 그 분류가 옳은지는 불명.[11]
카미조의 오른팔 단면에서 튀어나온 것은 인간의 팔 따위가 아니었다. 턱. 크기는 2미터를 넘을 정도로 사납고 흉악하고, 그 이전에 전설 속에서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은─거대하고 강대한 드래곤 스트라이크(용왕의 턱).
by 2권
더욱이 2권에서는 상술한대로 『아르스 마그나(황금연성)』의 영향인지 절단된 오른팔에서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출현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효과도 '오른손 손목에서 손가락까지' 뿐이다. 다른 곳에 불구슬이 맞으면 당장 불덩이가 된다.
by 1권
상술했듯이 이능을 지우는 효과는 오른손목에서 손가락 끝까지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팔은 효과가 없어서 적 중에선 '''팔째로 절단해버린 경우'''도 있다.
"아마 내 이노켄티우스와 마찬가지일 거야. 마술의 '핵'을 부수지 않는 한 이 결계를 깰 수는 없어. 그리고 이론이지만… '핵' 자체는 결계 밖에 놓여 있겠지. 안에 가둔 인간이 만에 하나라도 역전시킬 수 없도록. 이거 큰일났는데."
by 스테일 마그누스, 2권
'핵' 을 제거하지 않는 한 지워도 계속해서 재생하는 타입의 마술에는 소용이 없다.[12]
마술이 파고들어오고 있다…. 오른손의 처리능력이 쫓아가지 못해서 빛의 기둥이 서서히 밀리미터 단위로 카미조 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물량'만이 아니야…! 빛의 입자 하나하나의 '질'이 제각각이잖아!!'
by 1권
저 소년의 오른손은 모든 이능의 힘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조건이나 한도는 있는지, 너무나도 막대한 힘에 대해서는 완전히 없애지 못하고 받아내는 데에 그치고 마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실제로 피암마가 사용한 특수한 대검은 없애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by 20권
그 외에도 한 번에 지울 수 있는 정도에도 한계가 있어 마술의 질이나 양이 너무 많거나 위력이 강하면 지우기 어려운 등 제한적인 효과에 비해서 약점, 결점 투성이의 골치 아픈 능력.[13] 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의 검은 날개처럼 너무나도 막대한 힘은 모두 지워내는 데 시간이 걸리며 [14][15] 스테일 마그누스의 '이노켄티우스(마녀 재판의 왕)'처럼 연속적으로 발해지는 힘은 처리하는 데 따라가지를 못하여 둘 다 모두 지워내지 못하고 막아내는 데 그치고 만다.
엔젤 폴(천사 추락) 같은 초광범위의 이능도 전부는 지우지 못했으며 1권에서 요한의 펜 모드의 인덱스가 사용한 '드래곤 브레스(용왕의 숨결)' 의 경우 막대하며 또한 연속적으로 발해졌는 데다 개수가 많고 마술의 종류가 이것저것이라는 점에서 최악의 상성이었던 모양이며 받아내는 것마저 못하고 압도되어 버렸다.[16]
이능의 일부에 닿기만 해도 무효화는 불꽃이 퍼져서 타오르듯 전체로 펼쳐지기 때문에 '한 덩어리의 이능' 이라면 (복수의 이능의 집합이든 범위 공격이든) 닿기만 하면 전부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 때문에 환상살과 접촉하기 쉬운 만큼 점공격보다 면공격 쪽이 방어하기 쉬운 특이한 성질을 지닌다.

사각형이 아니라 정육면체로 파여 떨어진 모양이다. 천사의 조각상이나 벽에 걸려 있는 램프 등이 어중간하게 남아 있다.
"블록 구조네." 인덱스가 간결하게 대답했다. "최소한 필요한 부분만을 잘라내서, 데미지를 가능한 한 억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그래서 토우마의 오른손을 써도 한 번으로는 전부 부술 수 없는 거야."
by 11권
역으로 말하자면 11권의 여왕함대의 장치 같이 구획 분할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한 번에 지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픔은 없다. 열도 없다. 마치 소화기 호스에서 뿜어나오는 물기둥을 투명한 벽으로 튕겨내고 있는 것처럼, 빛의 기둥은 카미조의 오른손에 격돌한 순간 사방팔방으로 흩어져간다.
by 1권
지워내지 못하고 막아낸 경우라도 오른손은 이능의 효과를 받지 않지만 이능의 힘에 물리적으로 닿은 상태는 되는 모양.[17]
지금 저 소년은 그 결점을 역으로 이용해서 일부러 '없앨 수 없는' 검은 날개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날개를 비틀어서 습격자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균등하게 발사된 100개의 날개의 포위망 속에서 작은 안전지대를 만들어낸 것이다.
by 20권
하지만 20권에서는 이 '모두 지워내지 못하고 받아낸다' 는 성질을 역으로 이용하여 액셀러레이터와의 사투 중에서 '모두 없애지 못한 이능을 움켜쥐어 움직이는' 방식으로 이능의 힘에 간섭할 수 있게 되었다. 10권에서 이노켄티우스에도 비슷한 짓을 하였으며 이걸 보면 불꽃 같이 실체가 없는 것이라도 이능의 힘이라면 '닿는' 것이 가능한 모양. 또한 이노켄티우스를 막아내도 오른손이 화상을 입지 않는 것을 보면 (막아낼 때의 반동을 빼면) '이능의 힘을 완전히 지워낼 수 없는' 경우에도 오른손에 이능의 힘은 작용하지 않는 모양이다.
카미조의 오른손으로는 없앨수 없었다. 평소처럼 받아들일려고 하면, 떠밀려버리는듯이 그의 몸은 공중에 뜨게되어, 그 대로 수 천 미터를 날아가서, 지면에 내동댕이처질지도 몰랐다.
하지만, 베어넘겨진 방 안, 카미조 토우마는 일어서 있었다. 너무나도 거대한 공격을 없앨수 없다는 것을 알아서, 바로 옆에서 날아온 공격에 대해서, 바로 밑에서 어퍼컷같은 일격을 받아내었다. 결과, 피안마의 공격은 조금 궤도가 빗나가, 카미조의 머리 위를 지나가게 되었다.
by 22권
22권에서는 '이능을 비트는' 것에 이어서 '이능에 약간 손을 대 궤도를 바꿔버리는' 스킬까지 습득했다. 이걸 이용해 단번에 없앨 수 없을 뿐 아니라 단순한 물리적 압력만으로 토우마를 죽일 수 있는 피암마의 공격을 비슷한 원리로 받아흘려 상처 없이 피했다.
카미조의 손끝이 C문서에 닿은 순간, 마치 길게 재가 생긴 담배를 재떨이 가장자리에 내리친 것처럼 양피지가 툭 끊어졌다. 그것은 분말 모양으로 형태를 잃고는 완만한 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날아간다.
by 14권
영장 등 '마술 조작을 한 물체' 에 닿을 경우에는 물질을 소멸시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 물체에 발해진 마술적 효과 뿐만 아니라 이능을 발동시키는 구조도 완전히 파괴 or 해제한다.
그러자 분명히 구름을 잡는 듯한─부드러운 스펀지에 충격이 흡수되는 듯한 이상한 감각이 들었다.
by 1권
참고로 유형무형이든 이능의 술식이나 물질에 닿으면 카미조는 '이거 이능의 촉감이라능' 하고 느끼는 듯하다.
"아무래도 카미양의 오른손은 정체를 확실하게 알 수가 없어. 마술이든 초능력이든 뭐든지 없앤다... 고는 하지만, 예를들면...., 그렇지. 인간의 '생명력'도 오컬트적인 힘인데 카미양은 악수를 한 것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뭔가 묘한 '예외'가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아마 지맥은 그 '예외'에 걸릴 거야. 카미양이 땅바닥을 만진 것만으로도 지구가 산산이 부서질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고."
by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14권
또한 츠치미카도의 추측에 의하면 「생명력」이나「지맥」 같은 경우도 어마금 세계관에서는 생명력이나 지맥같은 경우는 오컬트적인 마술과 비슷한 분류에 속하는 이능의 일종이라 봄에도 지우지 못하는 '예외' 도 존재한다는 듯하다.
카미조의 오른손도 끊임없이 '세계의 힘'을 파괴하지만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다. 오히려 고목이 흙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되는 것 같은─자연의 일부로서의 '파괴'다.
by 2권
"지맥과 용맥에 관해 말하자면, 그래.. 아까 제설차에 예를 들었던 것을 다시 예로 들어 볼까. 예를 들어 이매진 브레이커가 쌓인 눈을 치워냈는데, 바로 다른 눈이 쌓여버려 지금까지 온 길을 모르게 되어 버리지. 이것은 지구가 채워 주는 보충점이라고 하기 보단, 그런 사이클이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옳을 거야."
by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신약 2권
하지만 "『조화로운 파괴』로 『세계의 힘』을 계속하여 파괴해 가고 있다" 는 인덱스의 분석이나 일단 이매진 브레이커가 지우기는 한다는 걸 보면 세계의 힘을 전혀 지우지 않는 건 아니다.
그러나 미샤 크로이체프는 카미조의 오른손을 건드리려고도 하지 않았고, 카자키리 효우카는 무의식중에 카미조의 오른손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by 14권
하지만 일단은 '생명' 일 터인 천사카자키리 효우카도 지우는 듯하여 명확한 법칙성은 아직까지 불명. 실제로 22권에서는 '생명' 일 터인 '가브리엘(신의 힘)' 을 쓰러뜨렸다.[18] 단 가브리엘의 경우는 위상에 존재하는 실제 대천사를 쓰러트린 것이 아닌, 현실로 내려온 대천사를 다시 천계로 퇴거시킨 경우에 가깝기에 이를 생명을 쓰러트렸다고 보는 것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저 이매진 브레이커는 이상한 값을 균일화시키는 것에 대해선 극단적으로 작용하지만, 원래부터 균일화되어 있는 것에 대해선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 어디까지나 그건 조화가 깃든 파괴를 실현해내는 거니까. 예를 들면.. 사람에게 그 오른손이 닿는다고 해서 혼이 파괴되는 일은 없지. 그리고 혹성에 닿는다고 해도 그 혹성이 사라지는 일도 없고. 거기에, 확실한 이능의 힘이 깃들어 있다고 해도 말이야.”
by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신약 2권
레이비니아의 말을 토대로 따르자면, 일단 '원래부터 균일한 것', 즉 생명이나 지구는 지우기는 해도 다른 이능을 지우는 것처럼 제대로 지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19]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정체를 가장 '잘 알던' 인재였었지. 어쩌면 우방의 피암마보다도 말야. ''신의 자식'을 사람의 손으로 처형한다'는 힘의 모순에 대해 연구하고, 그 결과 '빛의 처형'이라는 독자적인 술식을 구축할 정도니까 말야."
by 올레루스, 신약 5권
좌방의 테라는 이매진 브레이커를 신화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그의 천사 술식인 '빛의 처형' 을 만들어냈다. 단 알아둬야할것은 좌방의 테라가 말하는 이매진 브레이커는 '''지금의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 ''따위'' 와는 다른 ''완전한 이매진 브레이커''를 말하는 것이다.''' 즉 완전판 이매진브레이커가 지금보다는 뛰어나다는 이야기도 된다.
아레이스타를 에워싼 기계들은 '언더라인'의 기능이 정지되기 직전에 얻은 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노이즈투성이의 단편을 명확하고도 유효한 정보로 종합 관리해 나간다. 회색 화면에 선명한 색깔이 떠오르고, 그것들은 곧 중요한 리포트가 되어 출력된다.
리포트의 내용은 어떤 소년의 오른팔에 갖추어져 있는 힘에 대해서.
갖가지 화학식이 춤추고 흡입하는 산소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으로 뇌의 작동상황을 역산하고, 학원도시에 만연하는 AIM 확산 역장의 상쇄 상태 데이터를 통해 오른손의 힘의 질과 양이 도출된다.
―비논리적 현상을 부정하기 위한 기준점(Point Central O). 안정 레벨 3을 유지
―중심점에서 공회전을 계속하는 코어의 규정 회전수를 확인.
―검체 명칭 '이매진 브레이커', 플랜 영향률 98퍼센트.
―학원도시 제1위와 나란히, 메인 플랜 주축으로서의 힘은 계획대로 가동 중.
by 16권
아레이스타언더라인(체공회선)을 이용해 이매진 브레이커가 가진 힘의 질과 양을 측정하고 있다. '상쇄' 라는 점에서 이능 소거는 '이매진 브레이커에서 발해지는 어떠한 힘이 이능과 부딪혀 이능과 어떠한 힘이 서로 사라진다' 는 형식임을 추측할 수 있다.[20]
급속하게 입술이 말라가는 것을 피암마는 느꼈다. 드디어 손에 넣은『이매진 브레이커』의 오른팔. 대단히 많은 준비를 하고, 모든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최후의 열쇠로써 얻은 기괴한 오른팔. 우방의 피암마의 힘과, 한 번 토막이나고 분해되어, 영장으로써 재편성된『소년의 오른팔』만 있다면 세계를 모두 구제할 수 있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물건을 손에 넣었는데도…….
부족해 보였다.
흐릿해 보였다.
눈 앞의 소년의 절단면에서 압축되어가는 힘의 소용돌이는, 피암마의 손에 있는 모든 것에서 빛을 잃어갈 정도의 위협을 느끼게했다.
by 22권
22권에서는 우방의 피암마에게 이매진 브레이커를 오른팔이 절단됨으로써 빼앗겼지만 어깨에서 피암마의 완성된 오른손이 못해보일 정도로 어떠한 막대한 힘이 모였다.
곧게 서있는 카미조의 절단면에서 계속해서 집약하고 있던 막대한 힘을, 더욱 그 위에서 나타난 다른 힘이 거대한 입처럼 열려, 통째로 집어삼킨 것이었다. 마치, 저작(咀嚼)하는 것처럼. 절단면 근처의 공기는, 설탕물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그 정도의 힘이.
한 순간에.
산산조각으로.
"……『네놈』이,"
나지막히. 카미조의 입이 움직였다.
"『네놈』이 어디의 누구인지는 알 바 아냐."
절대로 큰 소리의 말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안마의 귀 깊숙히 찔러 들어왔다. 손가락 끝의 움직임, 눈꺼풀의 깜빡임마저 놓친다면 전황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 그의 마음이 스스로도 진정시킬수 없을 정도의 경고를 나타내고 있었다.
"『네놈』이 뭘 할려 하는지도 알 바 아냐".
카미조는,『하느님의 오른쪽자리』에서도 최강의 힘을 가진, 우방의 피암마를 보고 있지 않았다. 그는『무엇』을 향해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일까, 그것마저도 알 수 없었다.
"다만……여기서는 닥치고 있어. 이 녀석은 내가 정리한다."
질척질척질척질척!!
하고 축축한 소리가 났다. 그렇게 생각한 때에는, 이미 카미조 토우마의 절단면에서 오른팔이 자라나고 있었다. 그만큼 있었던 막대한 힘을 먹어 치워서, 새롭게 육체의 일부가 생겨난 것이었다.
by 22권
하지만 그 '막대한 힘' 은 그 위에서 나타는 다른 힘으로 짓눌려 오른팔의 재생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상세한 것은 불명. 그리고 이때 토우마가 '''자신 안의 『무언가』를 억누르는 묘사가 나온다'''. 뿐만 아니라 그 힘을 억누르며 그 힘의 주체와 대화한다.
이렇게 있는 지금도, 피암마는『이매진 브레이커』의 오른팔을 토막을 내어 분해하여, 자신의 육체에 거두어 들였다. 하지만, 손에 넣었던 피와 살에서 유유히 힘의 반짝임이 사라져가는 것을, 자각했다. 이 정도의 특이한 힘은, 같은 세계의 두개는 존재하지 못했다. 그런 개념같은 룰을 느끼게하는 광경이었다. 그리고, 룰은『카미조 토우마라는 소년에게 붙어있는 오른팔이야말로 진정한 힘이 깃들어 있다』라는 듯이 말하는 것 같았다.
by 22권
또한 오른팔이 재생하는 것과 동시에 피암마가 빼앗아간 오른팔에서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소실되었으며 '이매진 브레이커는 같은 세계에 2개나 존재하지 않는다', '카미조 토우마에게 붙은 팔이어야 진정한 힘이 깃든다' 라는 개념도 있는 듯하다.
"내 안에 잠들어있는 힘은, 너의 오른손을 경유하지 않으면 100%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말이야. 이매진 브레이커라는, 신성한 오른손이 자연스럽게 갖춘 정화작용의 일종이었겠지만, 나로서는, 오히려 비축량을 깎아내는 식량창고의 생쥐에 지나지 않아.
by 피암마, 22권
이 외에도 이매진 브레이커엔 아직 여러 가지 비밀이 더 있다. 피암마가 말하기를 "십자교 관점으로는 '신성한 오른손이 자연스레 갖추는 정화작용의 일종'" 이라고.
"후후. 그 이매진 브레이커가 왜 당신의 '오른손'에 깃들어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거기에는 큰 해답이 숨겨져 있어요. 모든 마술을 무조건 없애버린다는 그 효력에도 의미가 있지만요..."
by 좌방의 테라, 14권
"물건의 가치도 모른다고는 해도, 조금 넌 그 오른손에 너무 깊이 빠졌다. 간단한『이능력을 없애는 오른손』으로써 인식하고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넌 그 안에 있는 것을 엿보았다."
by 아레이스타, 22권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상당한 연구를 한 이 둘의 말을 들어보면 아무래도 '이능을 없애는 힘' 은 이매진 브레이커의 부차적인 효과일 뿐인 듯하다.
그런데 '''마신 오티누스'''는 등장하자마자 토우마의 오른팔을 잡아 으깨버렸으며 이걸로도 그치지 않고 '''오른팔에서 튀어나오는 그 '무언가' 마저 손쉽게 개박살'''내버림으로써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제대로 선사했다. 허나 이것은 이매진 브레이커가 오티누스의 패배 가능성을 0%로 고정시켰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자세한 것은 밑의 설명 참조.[21]
그녀는 세계를 수복하기 위한 기준점으로서의 오른손을 쥐었다. 그녀는 이것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마신의 힘과 지혜를 지니고 있었다. 성공률은 50/50으로 내려갔지만, 아직도 시도할 수는 있었다.
- 신약 금서목록 9권
하지만 요정화 술식을 맞고 100%의 실패를 얻은 상태에서는 이매진 브레이커를 건드리면 확률이 50/50으로 돌아간다.
참고로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손에 있는''' 능력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환상살은 '''카미조 토우마의''' 능력이다. 오른손을 자른다고 해서 능력이 없어지지 않는다. 신약 13권부터 투입된 카미사토 카케루도 유사한 오른손을 가지고 있는데 이후 작중에서 이매진 브레이커/월드 리젝터가 주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카미조 토우마/카미사토 카케루가 가장 적합하기에 저절로 힘이 깃든 것임을 여러번 강조한다.
이매진 브레이커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수준과 출력의 마신을 조건만 맞으면 소멸(엄밀히는 세계에서 추방)시킬 수 있는 월드 리젝터와 신약 14권에서 정면으로 붙어본 적이 있다. 이때 결과는 당연히 월드 리젝터의 승리... 인 줄 알았지만 단판으로 생각했던 승부에 연장전이 있었다. 두 오른손이 맞부딪히자마자 이매진 브레이커가 깃든 오른손이 사라졌지만 이후 오른손이 있던 자리에서 '''무언가'''가 나타났기 때문. 이후 월드 리젝터가 이 무언가에 의해 압도적으로 밀리면서 승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정확한 묘사가 없기에 이 '''무언가'''가 오티누스에게 팔이 으깨졌을 때 나온 것과 우방의 피암마와의 최종 결전에서의 알 수 없는 무언가와 같은 현상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태이다.[22]
신약 18권에선 에이와스에 의해 오른팔이 통째로 날아갔을 때도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나타났지만 오티누스 때와 같이 웃으면서 한손으로 잡고 힘으로 억눌러버렸다. 그러면서 아직 성장이 덜 되었다고 말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환상살 자체는 때리면 아파하고 찔리면 피 흘리는 일반인에겐 최고로 쓸모가 없는 능력이지만 이능의 힘이라면 '신의 기적' 조차 지워버릴 수 있다.[23] 강자에게 강하다는 기믹 자체는 나스월드의 직사의 마안과 비슷할지도.
==# 이매진 브레이커의 정체에 대한 작중에서의 묘사 및 추측과 참고 #==
13권에서 승정이 이매진 브레이커의 정체를 소개하기전까지 팬들이 추측하던 내용이다.
마신 승정이 언급한 정체는 월드 리젝터 참고.
"응, 이런 마술 세계의 이야기는 넌 아마 믿지 않겠지만." 인덱스는 쿡쿡 웃으며, "신의 가호라든가 운명의 붉은 실이라든가. 그런 게 있다면 네 오른손은 그런 것도 한꺼번에 지워버릴 거라고 생각하는데?"
- 1권
'행운을 지워버린다' 는 묘사가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사람은 원래 불행한데 신의 가호를 받고서 겨우 보통으로 살아간다는 얘기. 확실히 토우마는 어릴 적부터 TV에 나올 수준으로 불행했지만 이 말은 그냥 농담일 수도 있다. 사실 별로 중요하지도 않다.
"하지만 이매진 브레이커는 이제 단순한 과학 측의 능력의 범주를 벗어나 있어. 아마 그 본질을 밝혀내기 위해선, 과학 측과 마술 측 양쪽에서 정보를 듣지 않음 안 될거야. 네 머리 속에 있는 10만 3천권의 책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그 정보를, 깊고 깊은 곳에 잠들어 있을 그 정보를 말야."
by 올레루스, 신약 5권
즉, 이매진 브레이커는 과학만으로는 해석할 수 없지만 마술 측의 10만 3천권에도 기록되지 않은 것이다. 다만 10만 3천권이 세계의 모든 마술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마술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올레루스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기능 중 하나인 세계의 기준점으로서의 특성을 알고 있고 오티누스는 그 세계의 기준점 특성을 직접 쓰기도 했다. 그렇더라도 올레루스의 말을 들어보면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완전히 알 수 있는 사람은 마술과 과학에 양쪽 모두 통달한 인물 뿐으로 보인다.
"음, 그러니까 이 오른손. 아, 말해주겠는데 내 건 합성착색이 아니라 천연소재인데."
by 카미조 토우마, 1권
"학원도시에도 몇 명 그런 사람이 있지. 예를 들면 '딥 블러드(흡혈귀 사냥꾼)'나 '이매진 브레이커(환상을 부수는 자)'. ...도저히 제대로 된 능력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발화나 발전같은 '발현하기 쉬운 능력'과는 완전히 방향성이 다른 것처럼 느껴진단 말이야."
by 카이즈미 츠구토시, SS2권
토우마의 능력은 학원도시에서 개발된 초능력이 아니며 토우마와 총괄이사회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일단은 총괄이사회에게는 원석(선천적 능력자)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하, 아하하하! 정말 유쾌한 인체야. 마력을 먹는 저주도 아니고 롱기누스의 창을 장비하고 있는 것도 아닐 텐데. 그저 맨손만으로 내 리멘 마그나를 부수다니!"
by 아우레올루스 더미, 2권
"'하느님의 아들'의 신화를 완성하기 위한 비밀 의식...우선순위의 변경. 그것이 바로 제가 다루는 유일한 술식 '빛의 처형'입니다. 밀가루를 매체로 한 칼날을 임의로 변형하는 것은 그 부산물 같은 거죠. 이해하셨나요?"
by 좌방의 테라, 11권
"예전에 좌방의 테라라는 남자가 있었지. 우방의 피암마와 같이 '신의 오른쪽 자리'라는 조직에 소속되어 있던 특수한 마술사야.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정체를 가장 '잘 알던' 인재였었지. 어쩌면 우방의 피암마보다도 말야. '신의 아들'을 사람의 손으로 처형한다'는 힘의 모순에 대해 연구하고, 그 결과 '빛의 처형'이라는 독자적인 술식을 구축할 정도니까 말야."
by 올레루스, 신약 5권
이매진 브레이커가 여러 시대에 다른 모습으로, 때로는 무기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다는 언급 때문에 롱기누스의 창이 이매진 브레이커의 과거 형태가 아니냐는 추론도 있다. 테라가 '신의 아들' 이 살해당한다는 모순을 연구하다 이매진 브레이커의 비밀에 접근한 것도 그렇고 애초에 '신의 아들' 의 처형은 '''오시리스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대의 전환점'''이다.
좌방의 테라의 말을 보자면, 이매진 브레이커는 『신의 오른손』같은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 즉 『신』과 어떠한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설령 성인이라 해도,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라 해도 어차피 기본이 되는 육체는 평범한 인간이야. 알겠어, 로마 교황? 나는 평범한 인간이란 말이야. 곤란하게도. 그러니까, 이 나는 '오른팔로 휘둘러야 하는 기적'의 멋진 결정(結晶) 그 자체를 쥐고 있지만 그걸 담고 조종하고 발휘할 만한 출력 단자가 없어. 그런 상태에서 휘두르는 힘 따윈 보잘것없었지? 일부러 하이비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흑백 텔레비전으로 보는 거나 마찬가지야."
by 우방의 피암마, 16권
"간단한 거야. 내가 보유하고 있는 건 오른팔 자체가 아니라 오른팔에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힘이거든."
by 우방의 피암마, 20권
"세계환경은『베들레헴의 별』에 의해서 갖추어졌다. 그리고 매체가 돼야만하는 오른손도 절단되었다. 내 안에 잠들어있는 힘은, 너의 오른손을 경유하지 않으면 100%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말이야."
by 우방의 피암마, 22권
피암마에 의하면 그는 오른손이 아니라 '''오른쪽에 있어야 하는 힘'''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피암마의 몸은 인간의 것이므로 신의 힘을 100% 휘두를 수 없으며 그를 위해서 이매진 브레이커의 피와 살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이매진 브레이커가 달린 토우마의 오른손은 인간의 것과는 다른 신적인 존재임을 추론할 수 있다.
※ '초능력이 아니라', '피암마의 오른팔과 같은 힘을 지닌', '10만 3000권[24][25]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힘이며 '용왕의 턱(=드래곤)을 발현했다', '신의 힘을 원하는 피암마가 노리는 것' 이기 때문에 신과 관련된 힘일 가능성이 있다.
이매진 브레이커는 학원도시 전체 안에서도 희소한 가치를 갖는 능력자다. 그 희소성에 유의해서 가능한 산 채로 회수하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 그 희소한 이매진 브레이커가 학원도시 이외의 조직에 가담한 것이 판명되었을 경우, 이매진 브레이커를 신속하게 습격하고 제 2위와 같은 처치를 해서 생명유지장치 내에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의 혼란을 최소한으로 막는 것을 두 번째 목표로 설정한다.
by 20권
토우마의 뇌의 작동 상황에서 힘의 양과 질을 측정하는 점이나 20권에서 아레이스타가 오른손 뿐만 아니라 '카미조 토우마 자신의 생포' 를 지시한 점에서 오른손만이라면 발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22권에서 오른손만으로도 발동은 하는 것이 판명되었지만 역시 카미조 토우마라는 '본체' 도 중요한 듯하여 토우마의 오른팔이 재생하는 것과 동시에 절단된 오른팔에서는 힘이 소실되었다.
14권에서 좌방의 테라가 이츠와를 공격했을 때
"아니, 이쪽도 실망이에요. 이매진 브레이커라고 하기에 다소는 고전할 줄 알았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미완성이라니. 그게 본래의 성능을 회복했다면 적어도 지금의 공격에서 그쪽 마술사를 감싸는 정도는 가능했을 텐데."
그리고 그의 마술 공격을 배로 받아냈을 때
"뭐야, 이 웃기는 결과는... 이매진 브레이커는 오른손에만 적용될 텐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이교도 원숭이가, 설마 이미 그 힘에는ㅡㅡ!!"
같은 반응을 보였다. 테라 항목에 써있듯이 테라가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우방의 피암마 이상으로 깊은 영역에 도달했음을 고려하면 토우마의 힘이 더 강해질 경우 아군을 보호하거나 오른손 외의 부분에서도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14권 이후로 꽤 많은 사람들이 '원거리 이매진 브레이커' 나 '전신 이매진 브레이커' 따위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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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힌 것은 불과 하나의 화살이었다. 하지만 소재는 철도 나무도 아니다. 탁한 색깔의 왁스를 굳힌 듯한 무언가. 끝이 찌그러져 다섯 갈래로 나누어져, 무언가를 잡으려고 하는 손바닥처럼 생긴…
by 신약 18권
"화살촉은 뼈, 화살깃은 가죽, 본체인 화살대는 밀랍… 그것도, 피와 살이 밀랍으로 변한 시랍(屍蠟). '''이매진 브레이커. 어떤 현자의 오른손을 소재로 제조된 궁극의 구나[26] 영장'''. 원래는 소환에 실패했을 때 물러나지 않는 자를 마법진 너머로 쫓아내고자 이용되었던 비밀 중의 비밀인 병기입니다."
by 미나 메이더스, 신약 18권
신약 18권에서 아레이스타가 마술사로서 현역으로 활동할 때에도 존재했다고 한다. 아레이스타는 황금 결사를 파멸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고 이를 위해선 창설자인 웨스트코트를 처리할 필요가 있었다. 다만, 그에게는 마술적 능력은 좀 모자라지만 악마와의 모종의 계약으로 반불사성을 갖게 되어 처리하기 까다로웠는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 아레이스타가 꺼낸 수단이 바로 「브라이스 로드의 비보」라 불리우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깃든 화살이었고 이 화살이 반불사성과 함께 웨스트코트를 뚫어버렸다. 이후 명이 다한 화살에서 이매진 브레이커는 소실되었고 이때 다음 숙주인 카미조 토우마에게로 전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아마도 아레이스타는 이 시점 이전부터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이전과 달리 인간에게 깃들었기에 경험의 축적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학원도시를 세워 카미조 토우마가 이능의 힘과 마주할 기회를 충분히 주도록 유도했다.
폭발했다. 뭐가? 카미조의 인식이 따라오기 전에 자신의 주먹이 전력으로 휘둘러져, 그리고 오른팔이 어깨에서 이상한 각도로 꺾였다. 격통의 도래마저 쫓아오지 못했다. 더욱이 어깻죽지에서 튀어나간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에이와스는 웃으면서 한쪽 손으로 잡는다.
by 신약 18권
"하하!! 다소 성장한 것 같지만 여전히 미숙하군. 하물며 순도도 낮아. 어디서 한눈이라도 팔았나, 아레이스타!?"
by 에이와스, 신약 18권
한순간이었다. 일찍이 배기지 시티에서 봤던, 『마신』오티누스와 마찬가지다. 에이와스의 악력은 손쉽게 '''무언가'''를 짓뭉개 살육한다.
by 신약 18권
아레이스타에 의해 강림한 에이와스와의 첫 대면에서 오른팔이 뜯겨나갔고 어깻죽지에서 신약 4권에서와 같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나왔지만 그때처럼 손쉽게 제압되어 다시 팔의 형태로 돌아왔다. 에이와스가 아레이스타에게 말한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아레이스타는 학원도시를 만들어 가면서까지 이매진 브레이커, 정확히는 '''그 안의 무언가'''를 성장시키고자 했지만 아직까지는 그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의 망상으로는 '이매진 브레이커는 지운 이능을 흡수한다', '이매진 브레이커는 토우마의 진정한 힘을 봉인하는 뚜껑에 지나지 않는다' 라는 것이 있다. 당시의 근거 없는 망상에 불과하지 않았으나 맞지도 정확히 틀리지도 않은 느낌. 반대로 토우마의 오른손에 뭔가가 봉인되어 있어서 봉인의 부작용으로 환상살이 발동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2권의 '용왕의 턱(드래곤 스트라이크)' 을 근거로 정말로 용이 봉인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소수 존재한다.
공기와의 접촉만으로 법칙을 비틀어버리는 용왕의 턱이 정말 토우마의 오른손에 봉인되어있다면 이매진 브레이커는 최소 천사에서 최대 신까지 도달하는것으로 보이는 용왕의 턱을 무효화시킨다는것이다. 이매진 브레이커가 용왕의 턱을 봉인하고 남는 잉여분의 힘으로 이능력을 무효화시킨다고 가정하면 이매진 브레이커는 최소한 신급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고 이것은 카미조의 3-2번 항목과도 연관이 있다.

2.1. 이매진 브레이커의 소거 범위 논란


간단히 말하자면 초능력의 불구슬은 막을 수 있어도 불구슬이 부순 콘크리트 파편은 막을 수 없다.
by 1권
이능의 힘 그 자체에만 작용하므로 능력에 의해 만들어진 2차적인 물리 현상을 없애는 힘은 없다.
※ 아르스 마그나에 의한 단순한 이능으로 구성된 물체는 완전히「소거」가 가능하지만 「실물」이 섞인 것은「파괴」하다가 멈춘다(예 : 걸어다니는 교회, 아우레올루스 더미, 카테나 오리지널).
일격에 자동차를 고철로 만들 수도 있는 거대한 주먹의 중앙에, 카미조의 오른쪽 주먹이 격돌했다. 그 순간에 거대한 주먹이 움직임을 멈추었다. 종이 거인의 결합이 풀리고 대량의 종잇조각의 홍수로 변한다. 수십, 수백이라는 대량의 포스터에 휨쓸려 카미조의 몸은 반쯤 파묻힐 뻔했다. 즈즈즈즈즈 하는 기분 나쁜 음향과 함께 그 몸이 물살에 흘러가듯이 터널 벽까지 이동했다.
by 18권
또한 이능의 힘의 영향하에 있는 물체에 닿은 경우 이능 그 자체가 아니라 2차적으로 생긴 운동 에너지나 열 에너지도 어느 정도는 소거 가능한 듯하다(예 : 이노켄티우스, 골렘 엘리스, 얼음병사(11권), 그라비톤 폭탄, 레일건, 후방의 아쿠아의 낙하공격
사라지지 않는다. 이매진 브레이커를 써도 이 바보 같은 칼끝은 사라져주지 않는다. 카미조는 순간적으로 손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날아오는 일본도의 일격에 스스로 손을 내미는 바람에 이미 칼끝이 카미조의 오른손에 닿아버렸으니까.
by 1권
거꾸로 말하자면 에너지가 이능에 유래하는 것이라도 환상살에 닿은 시점에서 이능의 영향 밖인 경우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예 : 성인의 칼질, 액셀러레이터의 돌팔매나 폭풍, 전방의 벤토의 바람망치에 터진 파편
※ 또한 이능의 힘으로 건조물을 붕괴시켜 간접적으로 공격할 경우는 단순한 자연현상(중력에 의한 낙하)이 되어서 전혀 막지 못한다.
※ 전신에 간섭하는(오른손을 포함한) 타입의 이능은 문답무용으로 무효화시키지만 정신계 등의 '오른손을 거치지 않고 간섭하는' 타입의 이능은 오른손이 간섭 부위에 닿기 전까지 유효한 모양이다.
    • 『무효』 엔젤 폴(천사타락), 텔레포트(공간이동) 
    • 『유효』 아르스 마그나(황금연성), 「전부 잊어라」(머리에 닿아서 해제), 텔레패스(염화능력)(실전화, 6권의 문맥에 의하면 우연히 『실』에 오른손이 닿았다)[27]
"아무리 카미양의 오른손이라도 마법으로 불탄 인간의 재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없겠지."
by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4권
얼굴 한가운데로 덮쳐온 일격을 순간 오른손으로 붙잡는 것말고 카미조에게는 방법이 남아 있지 않았다. 손바닥에서 살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황금 화살촉은 붙잡히지 않으려고 뒤로 몸을 빼고 황금 해일 속으로 다시 파묻힌다. 이중으로 찢어진 손바닥이 뜨겁게 달군 철판에 닿은 것처럼 뜨거웠다.
by 2권
그러나 토우마의 오른손에 닿는다고 해서 『이능의 힘을 받기 전의 물건』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애초에 2권에서는 아우레올루스 더미의 화살촉에 맞았을 때 상처를 입고 손이 데었다. 그때는 화살촉이 이능의 힘으로 만들어진 에테르 체라 금방 부서져서 괜찮았지만 코인은 이능의 힘으로 움직일 뿐 그 자체는 단순한 금속이기에 그대로 피해를 입어야 정상이다.
20권에서는 이제 막지 않고 미코토가 레일건을 쏘려는 순간 '''자기장 같은 걸 감지, 발사궤도를 예측해서 회피한다'''고 한다. 신약 6권에서 결국은 미친 듯한 반사신경(...)인 것으로 판별이 났다. 전조의 감지 항목 참조.
하도 판정이 애매해서 혹시 '''토우마가 환상 혹은 이능이라고 여기고 있는 대상'''이 소멸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까지 나돌 정도였다. 다만 이 경우에는 막장 정신론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당연히 맞을 리가 없다. 혹은 위에도 나와있지만 이매진 브레이커의 원리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상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레일건이나 후방의 아쿠아의 무게 무기를 견뎌낸다는 게 어느 정도 이해가 갈 지도...?
6권의 셰리의 마법인 엘리스의 경우에는 주먹이 닿음과 동시에 골렘이 단순한 돌덩이로 변해 이능으로 인한 속도 또한 사라지는듯한 암시(?)를 주기도 했다
한국판 뉴타입에서의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환상살의 효과는 일정한 절대적인 법칙을 생각해둔 것이 아니라 장면장면마다 효과를 시뮬레이트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논쟁 자체가 무의미. 하지만 어쩌면 상황상황마다 상대적인 효과를 발휘하는게 진짜인지도 모른다.
[28]

3. 세계의 기준점


신약 5권에서 올레루스의 언급에 따르면, 이매진 브레이커는 세계의 기준점 내지는 백업 데이터로 기능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엔 그것과 비슷한 힘은 다른 시대에도 보였지. 무기의 형태로 만들어져 영웅의 손에 들어가기도 했고, 벽화 형태가 되어 만진 자의 악병을 낫게 해 준다고 소문이 나고, 동굴 형태가 되어 시련 시설로 기능하기도 했지. 지금 네 손에 깃들어있는 힘이 그것들과 같은 '하나의 힘'인지, 모든 바램이 사라진 뒤 다른 형태로 자연히 만들어진 '수많은 힘'인지는 아직 잘 몰라. 예측은 세울 수 있을지 몰라도 실험은 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네 오른 손은 '세상의 기준점'으로서 기능한다는 거야."
by 올레루스, 신약 5권
이매진 브레이커와 비슷한 힘이 과거에도 무기나 벽화, 동굴 등 여러 형태로 존재했다고 한다. 올레루스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그 중의 하나인지 아니면 그것들이 결합한 결과물인지 정확히는 확신할 수 없지만 '세상의 기준점'으로 기능한다는 건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 오른손은, 국제 킬로그램 기준 같은 거라 말하면 되려나? 세상이 계속 비틀려져, 1미터가 어느 정도 길이인지, 1그램이 어느 정도 무게인지 모르게 되어 버린다고 해도, 네 오른손은 수많은 마술을 지울 수 있으니, 그 기준점이 사라지진 않을 거야. 네 오른손의 길이, 무게, 온도를 계측하는 것으로 세상을 비틀어낸 자는 원래 세상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기억해낼 수 있다는 거야. 그건 마치 보험과 같아서, 너무나도 방향성이 비틀어진 세상을, 언제든지 원래대로 되둘릴 수 있게 되지."
by 올레루스, 신약 5권
이 '세계의 기준점'이란, 마술사에 의해 변해버린 세계에 호응하지 않고 변하기 이전의 세계를 기억하는 것이라 한다. 이능을 지우는 효과는 이능이 오른손에 간섭하는 것을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인식하고 오른손은 파괴되지 않으며 무효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잘려나간 팔이 다시 자라는 것 또한 오른손이 변하지 않는다는 규칙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29]
"그런 의미로 보면, 예의 이매진 브레이커는 정말 두려움의 대상이었지! 어느 의미로 날 100%의 패배로 몰아넣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상의 기준점, 수복점으로서 기능하고 있으니, 세상의 변질을 바라는 내 사상과는 전혀 맞지 않았단 말이야. 패배 100%라는 수를 쓸 수 없는 이상 성공 100%를 불러 오는 '창'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지. 거기서, 설마 이런 재밌는 접근을 해 올 줄이야!!“
by 오티누스, 신약 8권
마신 오티누스는 현재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어떤 일도 50 : 50의 확률로 발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세계를 그 자리에서 멸망시키는 것도 50% 확률로 성공하고 7살 어린아이에게 50% 확률로 패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이매진 브레이커는 오티누스의 힘을 무조건 실패 100%로 고정시킨다고 한다.''' 그렇기에 반대로 오티누스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일부러 실패하는 방향으로 이매진 브레이커에게 간섭하게 하면 그 확률은 무조건 0%이 되어 원하는 일이 100% 이루어지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30]
이후 신약 9권에서 오티누스와의 대화를 통해 과거 올레루스가 말했던 '세계의 기준점'이란 게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드러난다. 강력한 마술사, 가령 오티누스같은 마신은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비틀어버리는 게 가능하다.[31] 하지만 그 세계를 자신이 수정하기 이전의 세계처럼 '수정하는' 것은 가능해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래 세상과 아주 유사한 세상으로 계속해서 개편하고 추가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닮아질 수 있겠지만 아무튼 '''영영 같은 세상을 만들 수가 없다'''.
하지만 이매진 브레이커는 세계의 기준점이자 백업 데이터이기에 잘 이용하면 이런 창조주급 마술사가 세계를 수정한 것을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오티누스는 과거에 마신의 힘을 사용해서 세상을 자신의 입맛대로 재창조했던 적이 있었는데[32] 정작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없어서[33] 마신의 힘을 버렸다가, 다시 세계를 고치기 위해 마신의 힘을 되찾고 궁니르를 만들었다. 마신의 힘으로 세계를 계속 바꾸는 것이 첫 번째 계획이었지만, 그게 확실히 먹힌다는 보장은 없었기에 이매진 브레이커를 써볼 생각도 있었으며 그것이 두 번째 계획이었다.[34] 그래서 차마 토우마를 죽이지 못하고 무력화만 시키려 했던 것이다.
이후에 오티누스가 토우마를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으로 만들었을 때, 자신의 마술적 기량으로 이매진 브레이커를 써서 반 이하의 낮은 확률이지만 자신이 수정하기 전의, 카미조 토우마가 기억하는 세계로 '되돌리는 것'에 성공한다.
신약 13권에서는 '''이매진 브레이커와는 다른 월드 리젝터(이상전송) 라는 오른손을 보유한 카미사토 카케루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오른손은 이매진 브레이커가 어중간했기에 모든 마술사들의 꿈을 받아내지 못하고 흘러넘치는 형태로 농축된 또다른 꿈이라고 한다. 이매진 브레이커가 모든 마술사들의 세계를 되돌리고자 하는 꿈이 모여있음을 감안하면 월드 리젝터는 카미조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가 미처 감당하지 못한 꿈이 카미사토 카케루라는 인물의 오른손에 모여서 새로운 이상향을 원하는 모든 대상을 동일 시간축에 존재하는 잉여 영역으로 추방시켜 버리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잉여 영역을 신천지라고 부른다.
진 그렘린의 마신들은 이미 세계의 모든 위상을 알고 있으며, 더 이상 새로울 게 없으므로 속세의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도 모르는 신천지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기에 그 유혹에 이끌려서 빨려들어갔다. 무엇보다 이 월드 리젝터의 무서운 점은 마신이 세계를 바꾸는데 사용하는 위상조차 잡아 부술 수 있다는 것이다.[35] 월드 리젝터의 효과는 서로 상반되는 바램을 가진 대상의 경우 그와 관련된 자취, 마술이나 존재 그자체마저 전부 대상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와 수평선상의 잉여 영역으로 비가역적 전송을 실행하는 능력이다. 어찌보면 세계의 기준점으로서 그것에서 벗어난 것들을 수복시키는 힘이라면 월드 리젝터는 정반대로 어긋난 것들을 아예 무한히 멀리 보내버리는 힘이므로 서로 대비되는 것이기도 하다.

4. 드래곤 스트라이크


어과초 70화에서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단순히 아르스 마그나로 인한 부산물이 아니었음이 밝혀지고 일부는 아예 이매진 브레이커가 드래곤 스트라이크를 봉인하기 위한 장치라는 설이 있다.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등장할 때 7쌍의 눈이 나타났는데, 이건 타천사 루시퍼의 상징인 묵시록의 붉은 용의 특징이다.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도 악마학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언급된데다가 엄청난 마술적 의미를 지니고 있고 결정적으로 가브리엘의 텔레즈마를 지닌 사샤 크로이체프와 동일한 마력 거부반응을 지니고 있어서 루시퍼의 텔레즈마가 액셀러레이터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돌고 있는데, 일단 확실히 연관이 깊은 것 같다. 어쩌면 루시퍼의 텔레즈마가 액셀안에 존재하고, 루시퍼의 상징인 묵시록의 붉은 용이 토우마의 오른팔 안에 잠재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단행본에 추가된 장면을 보면 토우마의 팔에서 튀어나온 용은 8마리지만 실제로는 '''17마리'''. 편집자가 트위터에서 말하길, 다 설정이 잡혀있다며 단행본에 나온 건 페이지의 압박 때문에 다 못그렸다고 한다.설정화
허나 의문인것은 초전자포 70화에서 폭주하는 미사카를 막다가 잘렸던 오른팔은[36] 사라진 후 바로 회복된 것에 비해 아우레올루스 이자드에게 잘렸던 팔은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발현한 후에 수술로 잘렸던 팔을 붙였다고하니 어딘가 맞지가 않는다.[37][38][39]
어쩌면 위의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한 설명중 작가가 말한 장면마다 시뮬레이트해서 그려넣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건 아니라고 했으므로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초전과 원작에서 차이나는 건 팔이 잘린 정도가 아닌 그저 극적인 연출 때문일수도 있다.

5. 신정의 토마


이매진 브레이커는 사실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팔 안에 있는 '무언가'를 억제하기 위한 자물쇠였을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6. 제3의 팔, 월드 리젝터와의 비교


지금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에서 토우마와 가장 유사한 힘(신비한 오른손)을 가진 건 우방의 피암마와 카미사토 카케루밖에 없다. 그나마 액셀러레이터가 똑같이 적의 공격을[40] 반사 시킬 수 있으므로 유사점으로 지목되나 그마저도 액셀러레이터의 경우는 중간 과정에 어떠한 힘의 이동과 발생 원인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막아낼 수 없다는 점과 능력 자체는 지극히 과학 계열의 초능력이라는 차이를 지닌다.[41]
명칭
이매진 브레이커
제3의 팔
월드 리젝터
소유자
카미조 토우마
우방의 피암마
카미사토 카케루
분류
소속 불명
마술
이매진 브레이커와 같은 부류
능력
이능의 힘을 동질의 출력으로 상쇄시켜 부숨(무효화)[42]
힘이 사용될 대상에 맞추어, 대상보다 더욱 강하게 자신의 힘을 올림(활성화)[43][44]
서로 상반된 소망을 지닌 대상에 사용 가능하며 그와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정거리 내에서 소실시킬 수 있다.(활성화)[45]
발동형태
아예 오른손 자체에 힘이 깃듬(패시브)
힘을 가진 오른팔을 새로 만들어야 함(액티브)
오른손 자체와 그 그림자에 닿는 모든것을 대상으로 하며 "신천지를 원해?" 라는 대사 필요(액티브)
지속시간
무한대
한 번 팔을 휘두르면 해제[46]
무한대로 추정
이능공격 가능여부
불가능[47]
가능[48]
조건부 가능으로 추정[49]
이능의 힘 방어 가능여부
형태는 다르지만 셋다 얼마든지 가능[50]
오른팔 재생여부
가능[51]
불가능
불명[52]
특수 기능[53]
드래곤 스트라이크 또는 이매진 브레이커 안의 무언가
세계를 구원하는 기적[54]
[55]

7. 기타


  • 이상하게도 카미조 토우마에게 이매진 브레이커 펀치로 수정당한 무개념틱한 성향의 조연급 적 남캐는 히로인을 얻고 개념을 탑재해 주인공급이 되어서 무진장 구른다라는 법칙이 거의 정설화되어가고 있다. 덧붙여 '남녀평등권' 또한 익히게 되는 것 같다.
    • 먼저 액셀러레이터가 그에게 발린 뒤 라스트 오더를 히로인으로 얻어 다크 히어로로서 지키고 싶은 이를 위해 자신이 떠나왔던 어두운 세계로 자신을 던지고, 천사화 하기까지 한다. 드래곤도 액셀러레이터를 히어로로 인정하며 신약에선 히어로로 활약한다. 더불어 미사카 워스트한테 '부모님'이라 불리며 플래그를 꽂은 상태. 그렇다고 제대로 된 플래그가 선건 아니라 그냥 부정적인 감정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현재는 액셀이 라스트 오더와 워스트 데리고 셋이 가족처럼 잘 살고 있다.
    • 또 다른 무개념캐인 하마즈라 시아게도 바보취급 당하는 '아이템'의 밑바닥 하수인인 조연으로서도 간당간당한 레벨 0(무능력자)의 무능력 무개념 안습남이었으나 역시 발리고 아이템 소속의 타키츠보 리코를 히로인으로 얻어 히어로로서 급부상, 15권에서 사실상 주연급의 위치를 차지했고 19권의 주인공으로서 '드래곤'은 그를 액셀러레이터와 카미조 토우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히어로'로 인정했고, 스쿨UNKNOWN 소녀의 말에 따르면 '아레이스타의 플랜을 어긋나게 하는 최대의 이레귤러'라고 견제받을 정도가 되었다. 21권엔 아예 쌍으로 표지모델 등극. 거기다 키누하타 사이아이도 하마즈라와 잘 맞으며, 최근 연재분에선 얀데레 터미네이터화 된 무기노 시즈리에게까지 플래그를 꽂았다. 미사카 워스트도 그렇고 얘한테 맞으면 여자가 한 명만 꼬이는 게 아닌 모양. 거기다 이후 드래곤 라이더라는 능력자에게 대항 가능한 파워를 주고 절벽도 초고속으로 달리는 바이크형 파워드 슈트까지 갖춰 가면라이더가 되었다.
    • 이 외에 원래부터 나쁜 성향은 아닌 인물들에게도 그 영향이 적게나마 나타나는데, 작가 공식 외전 하나의 주인공을 떡하니 차지하고 본편에서는 좀 영향이 약하게 나타난 듯 하지만 10권에서 간지폭풍을 보여준 스테일 마그누스라든가, 수정펀치 정도가 아니라 때린 사람 악운까지 가져가주는 것 같다. 드물게 예외도 있긴 있다. 11권의 비아지오 부조니와 14권의 좌방의 테라. 테라의 경우 맞고도 여전히 고쳐진 점이 없었고, 이것이 결국 후방의 아쿠아에게 살해 당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부조니 또한 유폐되고도 별로 반성한게 없다.
  • 초전자포 117화에서 드래곤 스트라이크를 가지고 있던 키미가 드래곤을 꺼내면 꺼낼수록 오른팔에 눈과 날개같은 부분이 생기는등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매진 브레이커가 드래곤 스트라이크의 부작용을 없애는 중화제 역할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1] TVA 2기 22화, 전방의 벤토의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2] 사실 동사인 imagine보다는 명사인 imagination 쪽이 더 문법에 적절하다.[3] 이매진 브레이커(환상을 부수는 자).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1권에선 "환상 '''살해'''".[4] "그 환상을 박살내겠어(「そ」の「幻」想を「ぶ」ち殺す, '''소'''노 '''게'''엔소오 '''부'''치코로스)" 의 앞부분을 따서 소게부. 영어로는 "I'll break that illusion of yours!!" 이라 발음하는 듯하다.[5] 다만 전부는 아니고 월드 리젝터,그리고 마신의 공격은 막지 못한다.(그 외에도 오른 팔이 소거 가능한 출력을 넘어서면 없애버리지 못한다)이경우 그 안에 있는 무언가가 나오게 된다.[6] 작중 인덱스의 말로는 그 이매진브레이커가 '''토우마에게 주어진 행운마저 이능으로 감지해 다 지워버리는 탓에''' 어릴때부터 토우마가 불행체질이라고 한다. [7] 예로 상대의 마술이 그리 강하지 않음에도 특유의 성질 때문에 결국 특대 이노켄티우스가 발동될 때까지 구타하던 아녜제 샹크티스같은 경우가 있다.[8] 아마도 몸전체가 대상이기에 오른손에 닿인 이능이 해제되면서 그 이능과 이어진 이능까지 지워진탓에 불가능한 원리로 추정된다.[9] 2권의 아우레올루스 전 드라마 CD를 보면 미코토에게 육성으로 암시를 거는 초능력 꼬마가 나오는데 옆에 같이 있던 카미조도 꼬마가 암시를 건 물건(숫자가 적힌 카드)을 만지기 전까진 꼬마가 건 암시대로 카드에 적힌 숫자를 오인하기도 한다.[10] 다만 위에서 서술한 '키잉' 이라는 소리가 이매진 브레이커와 훨씬 더 잘 어울렸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에 막상 3기를 접한 사람들이 주요 비판하는 점은 분량이나 액션씬 외에도 '바뀐 이매진 브레이커 효과음이 이상하다' , '너무 안어울린다' 라는 의견도 있었다. [11] 일단 작중의 원석이라도 초능력취급이나 마술,초능력둘다 아닌 제3의 힘에 대한 취급에 가깝지만 이매진 브레이커는 '''이능이라면 분류불문 삭제시키는 능력'''이라 원석과도 다르다.[12] 정확히는 지워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계속적으로 오기에 물리적인 힘으로 밀린다. 쉽게 예를 들자면 물폭탄의 경우 물의 량에 상관없이 한번에 치울수 있지만 물총의 경우는 발사되는 물만 지울수 있고 그 물통의 물은 지울수 없는것과 어느정도 비슷하다 보면 된다.[13] 이런 점 때문에 팬픽에서 '이매진 브레이커의 전력을 끌어냈다!' 같은 설정을 하고 원거리 무효화나 전신 무효화를 시키는 경우도 있다.[14] 지워내는 만큼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그저 막아내는 정도뿐이다.[15] 다만 작중의 토우마는 이런 단점을 오히려 이용해서 능력에 간섭해 밸런스를 흐트렸다. 토우마의 천재적인 전투센스를 엿볼수 있는 부분[16] 일단 오른손에 닿아야만 지울수 있는데 용왕의 숨결의 날개조각들이 사방에 흩어져 있어서 잘못움직이면 다른 부위가 닿아서 지워질수도 있기 때문이었다.[17] 그 때문에 예를 들어 이노켄티우스를 막아내도 오른손이 화상을 입는 일은 없었지만 물리적으로는 밀리고 만다.[18] 다만 저 세경우는 존재자체가 한없이 이능에 가깝다는 것도 있다.[19] 이점을 미루어 볼때 천사카자키리 효우카는 균일화된 즉 자연과는 거리가 먼 생명체라 지울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20] 또한 이 「상쇄」라는 점은 강강 코믹스 가이드(《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5권)에서도 언급되어 있다.[21] 다만 오티누스가 잡은 곳은 '손목' 이었는데 그것이 이매진 브레이커의 범위 안인지 밖인지가 불명이다. 올레루스가 이걸 보고 "50% 확률인데 두 번이나 지다니, 그는 정말로 불행한 모양이다" 는 식으로 말한 걸 보면 이매진 브레이커의 범위 밖으로 보인다. 올레루스도 이매진 브레이커가 0%로 고정시킨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22] 토우마는 마신 오티누스에게 속절없이 털렸던 무언가와 마신마저 날려보내는 월드리젝터를 제압한 무언가가 정말로 같은 것인지 불안해 한다.[23] 그런데 신의 기적으로 만들어진 메이고 아리사는 못지웠다.[24] 마술은 인간이 타천사에게서 받은 지혜의 결정, 선악과를 먹어서 생긴 죄의 결정체(지식)이기 때문에, 10만 3000권의 금서목록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말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록할 필요가 없거나, 혹은 정 반대로, 인간의 지혜를 벗어난, 신적인 힘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25] 그런데 금서목록은 마신이 되는 방법이므로 마신에 대한건 기록되어있지 않다. 즉 마신급 마술일수도 있기는 하다.[26] 驅儺. 역귀를 쫓아내는 일종의 퇴마의식을 의미한다.[27] 다만 6권에서 염화능력 중에는 정신을 통해서가 아니라 물리적인 수단으로 소리를 제한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자도 있다고 나온다.[28] 진짜로 극장판에서는 효과음이 없고, 특전 영상 인덱스땅에서만 효과음이 있다.[29] 한 번은 아우레올루스 이자드에게 팔이 잘려서 헤븐캔슬러에게 치료받아 붙인 일이 있는데 그때는 이러한 설정이 서있지 않아서 치료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루만에 오른팔이 붙었다는 묘사로 보아 그냥 놔둬도 알아서 붙었을지도 모른다.[30] 마찬가지로 실패 100%인 요정화 술식을 수월하게 쓴 데 반해 이매진 브레이커는 세계의 기준점으로서의 특성 때문에 쓸 수 없다고 한다. 이매진 브레이커를 통해 힘을 쓰면 즉시 세계가 수복되어 시도가 무효화된다는 뜻으로 추정된다.[31] 오티누스는 위상을 덧씌워 세계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32] 즉 애초에 이 녀석이 마음 먹은 것에 의하여 다음 마신이 이미 결정된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33] 즉 오티누스가 알던 원래 세상으로 뒤로가기가 불가능한 셈이다. 차이를 찾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차이가 없지만 오티누스의 입장에서는 위화감이 느껴진다고 하다.[34] 오티누스가 '물감을 벗겨낼 파레트 나이프가 있어도 만족할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과거에 토우마에게서든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든 이매진 브레이커와 비슷한 것을 손에 넣었지만 실패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35] 아마 네프티스가 준비한 위상은 월드 리젝터의 조건중 하나인 상반되는 소망의 중복과 그런 모순을 지닌 사람이 만든 사물등에 속하기 때문일 것이다.[36] 정확힌 팔뚝보다 조금 더 위까지 잘렸다.[37] 하지만 수술로 붙었다는 건 카미조 혼자의 생각인지도 모른다. 분명 팔이 잘린걸 봤는데 깨어나보니 팔이 붙어있으니 카미조 입장에선 헤븐 캔슬러가 붙여주었다고 여길 수도 있다.[38] 우방의 피암마에게 잘렸을 때는 막대한 힘을 이용해 오른팔을 재생했는데 이를 보면 드래곤 스트라이크가 먹어치운 폭주하던 미사카의 힘이 오른팔의 재생에 이용된 것일 수도 있다.[39] 혹은 팔 자체가 피암마나 오티누스처럼 분쇄나 파괴일때만 재생되지만, 아우레올루스의 참격에는 그냥 잘렸기에 다시 붙이는 정도면 쉽게 나을수있는 단순한 경우일수도있다.[40] 둘 다 불완전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41] 그 밖에도 액셀러레이터 본인도 토우마처럼 적의 공격을 반사시키는 데 오른손만 반사를 적용시키는 등 재미삼아 흉내를 내본 적이 있지만 '''결국은 되돌아간 공격이 적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오른손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42] 물론 그 출력에도 한계 자체는 존재한다. 천사급 이하라면 그냥 바로 지울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다,출력이 너무 높으면 힘든 수준이 아니고 이매진 브레이커를 쓸 수 없다.(정확힌 오른팔이 사라지고 그 안에 있는 무언가가 나온다)[43] 다만 위력을 본인이 원하는만큼 조정하는것도 가능한듯 하다.[44] 이쪽도 출력 한계는 있지만 대천사 중에서도 가장 강한 미카엘에 대응되기에 사실상 없다고 해도 상관 없을 정도의 출력을 지닌다.[45] 엄밀히는 신천지라 불리는 '현실세계와 닿지 않는 평행선상의 잉여공간으로 전송(추방)하는 힘이다.[46] 피암마에게 힘은 깃들어 있지만 그릇을 갖추지못해 발생하는 문제로 팔이 출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버리는 것이다. 금서목록의 지식을 바탕으로 팔이 무너지지 않도록 막았지만 금서목록을 이용한 방법은 굉장히 일시적인지라 불안정하고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힘을 담을 그릇으로 이매진 브레이커가 아닌 이매진 브레이커라는 힘을 담은 그릇인 카미죠 토우마의 오른팔을 노린 것이다.[47] 다만 오른주먹 자체가 아무런 타격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그냥 힘 센 주먹 정도의 타격밖에는 줄 수 없다는 게 문제지만... [48] 이매진 브레이커와 달리 이쪽은 제3의 팔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통한 무서운 공격을 할 수 있다.[49] 이매진 브레이커처럼 무조건적으로 지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50] 이매진 브레이커는 이게 기본 능력이고 제3의 팔은 대상보다 늘 강한 출력으로 압도해 부숴버리며 월드 리젝터의 경우 이능의 힘 사용자가 상반된 소망을 가지고 있다면 이능의 힘 뿐만아니라 그 사용자도 대상으로 할 수 있다.[51] 이게 이매진 브레이커의 독자적인 능력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다. 일단 오른팔이 잘리거나 훼손되면 알아서 수복된다. 아마도 소유권이 카미조 토우마에게 귀속되어있기 때문으로 추정[52] 신약 15권에서 오른손을 빼앗겼을 때 빼앗은 쪽이 자신이 카미사토 카케루로 인식되도록 장치를 해두었기 때문에 불명이었고 신약 16권과 신약 17권에서는 카미사토 본인이 재생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 여전히 불명이다.[53] 이 항목은 각 오른손에 실제로 존재하는 부가 효과인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거나 상관관계가 확립되지 않은 능력들이다.[54] 신상 피암마 형태라 불리우는 상태에서 그가 가지고 있다는 '세상을 구원하는 힘'이 발현되어 전 세계에 사람 손만한 크기부터 산맥 크기까지의 다양한 황금색 오른손이 나타나는 현상을 일으킴. 다만 이것이 그가 오른손이 깃들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힘인지, 아니면 오른손의 부가 능력인지는 불명[55] 신약 17권에서 마술 의식을 통해 카미사토 카케루가 실제로 신천지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왔지만 이 과정에 월드리젝터는 전혀 개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