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타테 코노에

 




〈초고교급 행운〉
'''시마타테 코노에[1]'''
Shimatate Konoe

[image]
일본어 표기명
縞立 木乃恵
신체 사이즈
신장 - 165cm
몸무게 - 51kg
가슴둘레 - 82cm
생일
3월 8일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딸기맛 아이스크림
싫어하는 것
블루베리맛 아이스크림
1. 소개
2. 작중 행적
3. 평가 및 기타

[clearfix]

1. 소개


"나에겐 아무 재능도 없지만, 진실을 알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너희들에게 질 생각 없어."

단간론파 TheAfter주인공. 재능다운 재능은 가지고 있지 않은 평범한 여고생.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사정으로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2] 살인 학급생활중[3]인데도 문을 안잠그고 자는등 사람을 잘믿는 성격이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

키보가미네 학원 교문 앞에서 긴장하다가 마음먹고 안으로 들어가지만 한발짝 딛자마자 기절하게 된다. 그 후 코우묘인 치사에게 교실에서 깨워져 모두와 자기소개를 한다. 의문의 방송이 나온 후 강당으로 불안한 마음을 안고 가보니 피투성이인 강당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문이 잠겼다는 걸 학생들 중 처음으로 깨닫고 패닉하게 된다. 모노쿠마의 살인학급생활 발언에 하타미 타치하키가 갑작스럽게 나와서는 자신을 포함해 모두가 동의한걸로 치자고하자 당황한다.
'''챕터 1'''

코우묘인 치사와 료 유키메랑 친하게 지내고 다같이 행동한다. 자유행동은 코우묘인 치사/세키 료헤이와 보냈다. 문을 안 잠그고 자 아침에 하토야마 코인이 들어와 깨우기도 했다.

전자학생수첩으로 동기영상을 본 후 유키메가 약한 모습을 보이며 두려워하자 치사가 화를 내 유키메가 도망치는 것을 보고 치사에게 저런 반응이 평범한 거고 우리가 도와줘야하는것이라 말한다. 그걸 들은 치사가 그러면 나도 그렇게 되면 도와줄거냐며 묻자 당연하다 말하지만 그 후 치사에게 머리에 칼을 맞고 치사의 내가 나로써 있으려면 이럴 수 밖에 없었다라는 말까지 듣고나서 기절한다.
그 후 키리기리 미하루에게 발견되어 치료받고 개인실로 옮겨져 있다가 깨어나 미하루와 대화 후 치사에게 가려하지만 시체발견 방송이 울리자 크게 당황하며 밖으로 나간다.

'''"왜 그래...? 왜 다들... 아니라고 말해줘! 이걸로 다 모인 게 아니라고 말해줘...! 제발....!"'''

그리고 친구들이 누군가의 방 앞에 모여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확인하던 그녀는 결국 끝까지 보이지 않는 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는데...

"'''그렇지.....? 치사!!!'''"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 누군가를 하염없이 찾는 그녀에게 하타미 타치하키는 그럴 시간이 있으면 방으로 들어가 직접 확인하라 윽박지른다. 옆에있던 키리기리가 함께 확인하자 그녀를 설득하고 결국 그녀는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와중에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어 젖히고....
.
.
.
.
.
'''단간론파TheAfter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서예가'''
'''???'''
'''???'''
'''료 유키메'''
'''???'''
'''???'''
'''그곳에서 그녀를 맞아준 것은 유일하게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인물인 료 유키메의 시체였다.'''

"'''약속했어... 우리들의 손으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이후 학급재판을 진행하며 코묘인 치사에게 혐의가 몰리자 그녀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위해 온 힘을 다한다. 모든 걸 체념한 치사와는 달리 끝까지 그녀의 무죄를 입증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데이브와 히시메키 두 사람이 결정적인 목격담과 증거를 제시해오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해 진범의 정체에 다가가게 된다.
우선 데이브가 코우묘인 치사의 방을 조사해 피묻은 칼(모노쿠마가 준비한 흉기 세트의 접이식 나이프)을 발견해내면서 유력한 증거를 확보한 점이다.
그러나 실제로 유키메를 찌른 흉기는 그 접이식 나이프와는 다른 물건이었다는 모순이 발생해 데이브가 찾아낸 흉기는 증거로서의 효력을 잃는 것 같았으나 데이브는 여기서 반론 쇼다운을 걸어오지만 결국 시마타테는 그의 주장을 논파해낸다. 요는 치사의 방을 조사하려 할 때 그녀의 방은 잠겨있었다는 것, 방문을 잠구면서까지 감추려 했다는 건 그게 유력한 증거라는 이야기였는데 그렇다면 '''범인은 자신의 방 문을 잠글 수 없다.'''는 점과 모순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세키 료헤이가 모모리 마린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지문 감식을 실시한 결과 료 유키메의 방 안에 있었던 열쇠는 그녀의 것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즉 밀실 트릭을 위해 열쇠의 이름표 부분을 범인이 바꿔치기 한 것이다. 그리고 치사의 피묻은 칼은 전날 자신을 습격한 물건이란 사실을 모두에게 밝힌다.
이렇게 데이브의 주장을 논파하여 치사의 혐의를 지운 것 같았지만 데이브는 자신이 치사의 방을 집중적으로 수사한 이유가 누군가의 목격증언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그 목격자는 바로 '''히시메키 미루쿠''', 그녀의 목격 증언은 전날 밤 '''코우묘인 치사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 사람이 료 유키메의 방으로 가는 것을 목격한 것''' 검은 장발을 긴 포니테일로 묶고 체육복을 걸친 모습은 영락없는 그녀였다. 체격까지 거의 일치했다고 한다. 히시메키는 자신이 유키메를 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자책하고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위로하지만 치사는 어젯밤 계속 자신의 방에 있었다 주장하며 그녀의 주장을 반박한다.[4] 이에 재판장이 혼란에 빠지며 재판은 후반부를 맞이한다.
그리고 후반에 접어든 재판에서 히시메키의 목격 증언을 바탕으로 논의가 이루어지지만 시마타테가 여기서 모순이 생겨났다는 걸 밝혀낸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날 코우묘인 치사가 자신을 습격한 시점에서 그녀의 머리끈이 떨어졌기에 그녀는 재판 직전까지 머리를 풀고다녔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그렇다면 히시메키의 증언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생겨나지만 시마타테는 여기서 둘 중 누구도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제 3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바로 '''범인이 코우묘인으로 변장했을 가능성'''이다. 유독 짙은 피부색을 지닌 그녀로 변장하는 건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시마타테는 이를 부정하며 근거를 제시한다.
그 근거는 바로 모모리의 파운데이션, 지문 감식을 위해 이를 준비하며 모모리는 자신의 파운데이션을 누군가가 제멋대로 그것도 대량으로 사용했음에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를 이용하면 유독 짙은 피부색을 가진 그녀로 변장하는 게 가능할 거라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후 치사의 긴 흑발을 재현할 수 있는 인물은 기껏해야 하타미 타치하키 정도지만 그는 치사와 비교해 너무 키가 크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그렇게 논의가 다시 막히고 그 상황 속에서 시마타테는 잊고 있었던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열 수 있는 증거를 기억해 낸다. 그건 바로 유키메의 수첩에 끼워져 있던 '''긴 흑발의 남자아이'''가 찍혀있는 사진. 그러나 남학생중 그 누구도 그런 머리를 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이상하게도 모두가 그 '''사진 속의 남자'''에게 기시감을 느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그 상황 속에서 마침내 지목된 기시감의 정체는...
.
.
.
.
.
'''단간론파TheAfter의 챕터 별 검정'''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무대배우'''
'''???'''
'''???'''
'''아마가야 잇세이'''
'''???'''
'''???'''

"'''하하하하하! 역시 어떤 형태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건, 최고로 기분이 좋아!!!'''"

"'''아아!!! 이렇게나 멋진 [무대] 위에서! 나의 가슴은 지금! 최고로 고동친다!!!'''"

그 기시감의 정체는 바로 '''초고교급 무대배우''' 아마가야 잇세이, 문제의 사진은 바로 그가 자기소개때 나눠준 사진이었기 때문이다.[5]
그러나 모두에게 의심받는 와중에도 여전히 무대에 서있다는 등 즐거운 텐션을 유지하는 그는 여기까지 밝혀낸 그녀의 기지를 칭찬하는 의미에서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한다.

"'''눈에 똑똑히 새겨두도록! 이것이 나의 진정한 모습이다!!!'''"

[6]드러난 그의 모습은 코우묘인 치사와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긴 흑발의 미남이었다.
이후 자신의 범행을 계속해서 부정하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일관하고 긴 장발을 가진 다른 남성인 하타미 타치하키를 범인으로 몰아새우려 하지만 시마타테에게 협력한 하타미의 유도심문에 걸리고 하토야마 코인이 모두의 소매에서 슬쩍한 열쇠들을 증거로 제시하자 완전히 몰아붙여진다. 아마가야는 자신은 치사보다 몸집이 작다는 반박도 해보지만 현장에 남겨져있었던 하이힐을 증거로 제시당하자 더 이상 반박할 수 없게된다. 결국 그는 투표에서 검정으로 선택되어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투표에서 검정으로 지목된 후에도 끊임없이 현실도피를 계속하며 세키가 유키메가 위험하다 귀띔했다느니 어째서 모두 자신을 버리려는 거냐는 등 이야기하다가 결국 '''자길 몰아세우고 있는 이들은 모두 가짜로 바꿔치기 된 것이다. 진짜 친구들을 돌려내라!'''등을 주장하는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 하토야마 코인이 같은 엔터테이너로써 무대 위에서 다른 사람인양 행동해야 하는 사람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그를 진정시키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는 끝까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이 살인을 해야했던 이유를 털어놓는데 ..

"최고의 연기를 하고 있는 나에게 다 꿰뚫어보고 있다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대사를 읊고... 마지막엔 나를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겁쟁이'''라고 말했어! 내가... 내가 겁쟁이라고!? 왜 내가 그런 말을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 아아... 언제 또 그녀가 '''나의 무대를 더럽히려 할지''' 그걸 떠올리기만 해도 오한이 일고 숨을 쉬는 것 조차 괴로웠어! 이대로라면 '''[아름답고 최고인 나]'''는 그녀에게 살해당해... 그녀가 머무는 동안에 나는 언제까지고 '''[겁쟁이인 나]'''로 있게 될 거야! '''그런 와중에 난 알아버렸다고!!! 세상이 이몸이라는 멋진 존재를 버렸다는 사실을!!!''' 그래서 난 결심했어! 이곳에서 멋진 연극을 계속해나가자고!"

"하하하..... 어떠냐.... 유키메.... 이걸로 증명됐지? 난 겁쟁이가 아니야...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아!!! '''역시 최고로 완벽한 인간이야!'''"

'감이 좋았던 유키메는 자기소개 때 아마가야와 인사할 때 그가 사실은 '지금 모습은 강한 척 하고 있을 뿐이고 사실은 소심자'라는 사실을 꿰뚫어보고 너무나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고 만다. 그리고 이 말이 소심한 겁쟁이인 자신을 내내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던 아마가야의 역린을 제대로 자극해버리고 만 것. 아마가야는 네가 잘못 봤다고 부정했고 유키메도 아 그럼 내가 틀렸나보구나 하고 넘어갔지만 사실 이 일을 계속 마음에 품고 있었다.[7] 그 와중에 실종뉴스로 자신들의 존재가 잊혀졌다는 동기를 받자 자극받은 아마가야는 결국 유키메를 죽이고 말았던 것.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과 같은 의미로 고뇌하여 살인을 결심했던 코우묘인 치사를 물고 늘어지지만 '''그녀에게는 시마타테 코노에라는 자신을 믿어주고 모든 걸 받아들여주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어째서 자신에겐 아무것도 없냐고 하지만 그런 그에게 하토야마가 "너를 알아주려고 했던 유일한 사람은 너의 손으로 직접 죽였다."고 일침을 가하자 이를 부정하지 못하고 정신이 무너져내린다.[8]

"'''나는 왜 이런곳에 있지!? 나는 왜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 거야!? 누구, 내가 도대체 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없는거냐!?'''"

"'"''누구라도 좋으니까! 제발 알려줘!!!'''" - 처형대로 끌려가기 직전에 남긴 말"

갑자기 기억상실이라도 일어난 듯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당했는지 자신은 누군지 등을 찾아 해매며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알려달라고 처절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애원하지만 거기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 없었고 결국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비통하게 제발 알려달라고 소리치다가 처형장으로 끌려간다.[9]
결국 누구보다 돋보이고 싶었던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조차 잊어버린 채로 별다른 특수연출도 없는, 암울한 분위기의 처형 속에서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다.
재판이 끝난 후 시마타테는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들어보였으나 데이브의 훌륭한 어시스턴트에 힘입어[10] 이후 유키메의 방에 찾아가 그녀의 유품[11]을 확인하는 와중에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만 그녀를 다독여주며 그녀와의 관계를 극적으로 회복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유키메가 쓴 '''고마워'''라고 적힌 종이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설마 그럴리가' 라고 너무나도 기막힌 우연을 부정하면서도 다시금 희망을 품는다.
'''2챕터'''

2챕터에서는 주인공 시점이 자주 바뀐다[12]. 코노에 시점에서는 코묘인 치사와 함께 목욕을 하거나 하타미 타치하키에게 삐져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일상파트를 진행해나갔다. 그러나 자유행동은 하타미의 시점에서 진행이 된 고로 이번에는 자유행동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타미는 과거로 추정되는 꿈을 꾸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노쿠마가 두 번째 동기인 '''안티 박스'''[13]를 공개하고 하토야마 코인의 장난에 의해 안티박스가 작동되어 소란이 벌어지고[14] 거기서 흘러나온 목소리에는 본인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기에 그리고 그 후의 분위기가 망가져 모두에게 불신의 싹이 튼 것에 크게 혼란스러워한다.[15] 그 이후 안티박스는 결국 마츠오카 레츠에 의해 파괴되고 하타미는 키시메키 미루쿠에 의해 끌려나가며 소란이 일단락 되는 듯 싶었는데, 그런 그녀에게 모모리 마린이 몇 가지 질문을 해온다. 질문에 대답하며 지금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내비치자 모모리는 무언가의 준비를 서두르자며 그녀를 데리고 급히 자리를 옮긴다.[16]
여기서 모모리가 준비하자 한 것은 다름아닌 파자마 파티였다. 여자들끼리 모여서 본인들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으로 모두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모모리에게 부탁받아 파티의 실행위원쯤 되는 위치에 선 그녀는 온갖 준비를 도맡아 하며 결국 모든 여성진이 그날 밤 그녀의 방에 모이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키시메키가 가져온 커피를 마신 모모리가 카페인에 취해서 난동을 부리고 만 것이다. 결국 파자마 파티는 흐지부지 되었지만 키리기리 미하루와 키시메키가 마실 것을 추가로 내오고 모모리가 골아떨어지며 혼란은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진정된 분위기 속에서 키리기리와 이야기할 기회를 얻은 시마타테는 안티박스에 대해 그녀에게 이야기하며[17]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사이를 돈독히한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려던 찰나 무언가를 눈치 채는데...
'''파자마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이 모두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잠들지 않은 것은 자신과 키리기리 뿐인 상황에서 결국 자신에게도 어마어마한 졸음이 밀어닥치자 위험을 감지하고 필사적으로 정신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고마워, 시마타테.... 난 더이상... 나 자신이 두렵지 않아..."'''"

잠들어버린 그녀의 코앞에서 키리기리가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는 끝까지 깨닫지 못했다.[18]
한편 모모리에 의해 잠에서 깨어난 코노에는 키리기리만이 자리에 없다는 것에 크게 걱정하며 모모리와 함께 그녀를 찾아나선다. 어째선지 복도는 경보음으로 매우 소란스러워져 있었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다른 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의문의 정전까지 겹치면서 또 사건이 일어나고 만 것인가? 라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다른 학생들과 의논 끝에 2층을 수색하기로 한 모모리와 그녀는 가는 길에 상처입고 체력적으로 지쳐보이는 상태의 하타미와 마주친다. 자신과 모모리를 남자 탈의실로 인도하는 그의 반응으로부터 심상치 않은 무언가를 느낀 그녀는[19] 필사적으로 부정하며 어째선지 습기로 가득한 남자 탈의실 내부로 들어가는데...
.
.
.
.
.
.
'''단간론파TheAfter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서예가'''
'''초고교급 탐정조수'''
'''???'''
'''료 유키메'''
'''키리기리 미하루'''
'''???'''
'''그곳에는 온 몸에 전선이 묶인 체 싸늘하게 변해버린 키리기리 미하루의 시체가 있었다.'''
키리기리의 사인은 감전사. 또한 어떤 이유에서인지 너무나 평온해보이는 미소를 지은채 죽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의문을 샀다. 평소 키리기리와 친했던 세키는 범인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조사시간은 유독 짧았기 때문에 코노에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재판에 가야했다. 재판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키리기리를 만나러 간 코노에는 한발 앞서 와 있던 하타미를 보게 된다. 하타미는 키리기리에게 모자를 씌워주며 '네가 원했던 희망을 내가 부숴주겠다'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명탐정'이라고 키리기리를 불러준다.[20] 이후 하타미는 코노에에게 자신은 희망도 절망도 원하지 않으니 제발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얘기하지만 코노에는 절대로 하타미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그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이후 학급재판이 진행되고 절정으로 치달으면서[21] 하타미와의 플래그가 본격화되었고 재판파트의 마무리를 그에게 맡긴다.[스포일러2] 챕터 2의 이러한 구성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더블 주인공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판 중 하타미의 회상을 통해 그가 사실은 살인학급생활 2회차라는 것이 밝혀진다. 정황상 이전 학급재판에서 혼자 살아남아 다시 참가하게 되었고 희망과 절망에 대한 하타미의 태도로 보건대, 하타미의 1회차는 학생들의 패배 즉 '절망의 승리'였을 확률이 높다.
이후 진범이 범행을 저지른 결정적인 동기가 '친구인 자신을 이용한 미하루에 대한 살의'라는 것을 알고 죄책감과 슬픔에 빠져 눈물을 흘린다. 처형이 집행된 후 '내가 그와 친구가 되지 않았다면, 그는 범행을 저지르지도, 죽지도 않았을까'하며 괴로워하지만 하타미에게 '네가 그와 친구가 됐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살아서 이 곳에 있다'며 위로받는다. 직후 피로로 기절한 하타미를 옮기는 치사와 함께 재판장을 나가던 중 또다시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3. 평가 및 기타


첫 번째 사건에서는 친했던 유키메를, 두 번째 사건에서는 조수로써 자신을 도와줬고 간신히 화해한 미하루를 잃었다.
아마가야가 죽기 전에 코노에가 자신을 부추겼다며 그녀를 물고 늘어졌기 때문에 떡밥이 존재한다. 미하루는 코노에가 정신을 잃고 있었고 자신이 옆에서 계속 간호했다며 아마가야의 주장에 반박하지만 피곤해진 미하루가 깜빡 잠드는 바람에 공백시간이 존재한다. 일단 친구들은 궁지에 몰린 아마가야의 헛소리로 생각하고 어영부영 넘어갔지만 꽤 의미심장한 부분.[22] 챕터2에서도 재판이 다 끝나고 돌아가려 할 때 또다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린다. 코노에는 '마치 누군가가 내 머리에 직접적으로 말을 거는거 같다'고 표현하며, 홀드노바와 대화를 나누던 누군가가 코노에가 다른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제 곧 '그녀'가 눈을 뜰 것이라고 한다.
[1] 이름이 에노시마 쥰코의 아나그램이다. 시마타테 코노에->에노시마 타테(盾)코->에노시마 쥰코[2] 오프닝 시에도 나오지만, 이때 그녀가 행운이라고는 언급하지 않기에 실은 행운이 아닌 다른 이유일 수가 있다.[3] 이 아니더라도 문은 잠그는게 당연하다[4] 그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잠시 진행되었기에 시청자들은 그녀가 자신의 방에 있었다는 걸 안다. 그러나 그녀의 시점은 그녀의 방에 누군가 찾아오는 것으로 끝이 났기에 그 주장이 완벽히 사실인지도 애매한 상황이다.[5] 참고로 코노에는 사진이 다 떨어져서 받지 못 했다. 이미 프롤로그부터 복선이 나오고 있었던 것[6] 아마 먼저 흑발로 캐릭터를 만들고 후에 범인으로 결정되자 트릭을 위해 금발을 임시로만든듯.[7] 유키메의 이 솔직한 성격은 치사와의 갈등 원인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 동기가 밝혀지는 순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모두 안타까워했다[8] 실제로 아마가야의 본성을 알아챈 것은, 정확히는 이를 정확하게 파고든 것은 유키메 뿐이었다. 다른 두뇌파 인물들이 그의 본성을 알아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그에게 친구가 되자고 접근했던 건 유키메가 유일했다.'''[9] 몇 가지 의미심장한 점이 있는데 첫번째는 재판이 끝난 시점부터 아마가야의 이름에 ?표가 달렸다가 코인의 말을 듣고 기억상실이라도 일어난 것 같은 시점에서 ?표가 사라졌다는 점. 그리고 두번쨰는 코노에에게 '나를 부추긴건 너다'라고 했다는 점이다. 코노에에게는 전혀 기억에 없는 일인데다가 당시의 아마가야가 원체 제정신으로 안 보여서 다들 넘어갔으나 이게 정말 아마가야의 망상에 지나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10] 그가 시마타테를 부축하다가 여성공포증을 이유로 대며 치사에게 바톤을 넘겨준다. 또한 유키메의 방으로 가보라고 권유한다[11] 치사와 화해하고 싶다, 코노에까지 셋이서 놀러가고 싶다 등 유키메의 사소한 진심들이 적혀져 있는 낙서[12] 세키 료헤이, 하타미 타치하키 등[13] 챕터 1 이후~안티박스 공개 전까지 생존자 13인의 뒷담을 녹음한 장치 버튼을 누르면 그 뒷담이 음성변조가 이루어진 상태로 공개된다. 수록되는 뒷담의 조건은 '살의'를 포함할 것[14] 이 때 가장 먼저 공개된 목소리의 주인이 그대로 패닉에 빠져서 버튼을 마구 눌러댄 끝에 세키 료헤이가 크게 화를 내며 모두를 진정시키기까지 대혼란이 벌어졌었다.[15] 세키와 하타미의 다툼을 제대로 말리지 못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안티 박스에서 흘러나온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인물의 말투를 통해 그게 누구인지 짐작했기 때문이기도 하다.[16] 그리고.. 사실 안티박스는 완전히 망가지지 않았다. 모두가 그 자리를 떠난 후 남겨진 안티박스에서는 앞선 발언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살의가 담긴 마지막 메시지가 남아있었다.[17] 안티박스 3번째 문장은 챕터 1 막바지에서 키리기리가 세키 료헤이와 나눈 대화였다. 의도치 않게 이 대화를 들었던 모모리는 안티박스에 수록된 문장 중 하나는 자기가 들었기 때문에 진짜라고 증언했는데 그게 어떤 문장인지, 누구의 발언이었는지는 말하지 않는 배려를 보인다. 코노에는 말투와 내용으로 대충 감은 잡고 있던 상태였다[18] 이후 시점이 하타미로 변경되고 하타미는 키리기리와 도서관에서 만난다. 알고 보니 키리기리는 하타미가 살인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착각해 그를 저지한다고 유인해낸 것. 하타미와 키리기리의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이 때의 키리기리는 평소의 이미지와 달리 섬뜩하기 그지없어 이 파트는 완전 호러같다는 평이 많다. 키리기리의 진의는 학급재판에 접어들고 나서야 제대로 밝혀지는데 그 전까지는 어떻게 봐도 키리기리가 살인을 결심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상황이었어서 긴장감은 배가되었다. 특히 남자 탈의실 문을 열고 막 들어가려는 하타미의 등 뒤에서 갑툭튀하는 장면은 공포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19] 특히 결정적이었던 건 자신과 모모리는 여자라 남자 탈의실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 하타미가 홀드노바에게 말해 문을 해재해버린 것이다, 챕터 1 에서 그랬듯이 '''수사를 위해서는 교칙과는 상관없이 모든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20] 평상시에는 치비, 즉 꼬맹이라고 불렀다[21] 세키가 숨겨뒀던 본성을 드러내 뉴 트롤러(...)로 각성해 재판을 휘젓는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살인계획을 세운 주모자와 실제 실행자가 다르다는 점. 그리고 막판에 여기서 한 번 더 반전이 튀어나온다[스포일러2] 이 사건의 진짜 범인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것을 명확하게 하는 일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피해자와 (진범이 손을 대기 전의)현장을 유일하게 목격한 그여야만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22] 거기다 아마가야의 처형이 끝나고 얼마 안 지나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코노에의 머릿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는데 뭔가가 있긴 있는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