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자키 켄지로
[image]
[image]
1. 개요
잔향의 테러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야 슌스케. 카우보이 비밥의 빈센트 볼라쥬를 연상케 하는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테러를 하는 쪽이 아니라 막는 쪽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잔향의 테러의 '''또 다른 주인공'''
경찰측에서 '정의감' 을 제대로 가지고있으며 현재에 들어서는 보기힘든 형사이며 스핑크스의 의도를, 진의를 읽고자 노력하며 결국 진실에 다가서는 인물.
히로시마 출신. 경시청 소속 테러 담당 형사. 어떠한 이유[1] 로 형사였다가 문서계로 좌천되어 평상시에는 무기력한 삶을 보내고 있었으나 스핑크스 듀오의 테러 건으로 수사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부모를 일찍 여의어 할머니 밑에서 자란 과거가 있으며 여름을 싫어하고, 해당 출신지의 특성[2] 때문인지 플루토늄을 무기로 삼아 일본 전체에 테러를 선포한 스핑크스를 경계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부터 3화까지는 나인과 트웰브가 낸 수수께끼를 모두 풀고 폭탄이 설치된 장소를 그들이 제시한 시간 내에 거의 다 맞추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 시라히게 신사 부근의 건물 테러 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직접 수수께끼에 대한 풀이에 나서는데, 이때 이 이상 조커(플루토늄)를 사용하게 된다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니 애들 장난은 그만하라며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듯한 분노로 그들을 일갈한다. [3]
4화에서는 하무라를 비롯한 경찰들이 막무가내로 테러 예고 장소로 출동하여 들이닥치는 바람에[4] 문제를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테러 사건들에 대한 수사 정보가 만천하에 폭로되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된다.
5화에서도 역시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기는 했으나 파이브의 방해로 인해 지하철의 폭발을 막지 못하였다.
6화에서는 너무 현실적인 스핑크스의 범행 예고에 의심을 품는다. 하무라가 출동을 재촉하는 가운데 또 윗선의 지시가 내려와 경찰들의 출동을 막자, 점심을 먹으러 간다는 핑계를 대고 혼자서라도 몰래 현장으로 향하려고 했으나 낌새를 느끼고 따라온 하무라 등과 함께 공항으로 가게 된다.
7화에서는 드디어 공항에서 나인을 보게 되는데, 스쳐지나가는 찰나에 그에게서 위화감을 느끼는 정도에서 그친다. 그러나 곧 나인이 스핑크스 1호라며 시바자키에게 먼저 컨택해 자동조종시스템의 탈취를 부탁하고[5] , 그의 요구에 따라 스핑크스를 대신해 SAT의 경비를 뚫고 하이브를 막아준다. 허나 비행기가 폭발하는 것은 막지 못했으며, 관제탑에서 가면을 쓴 나인을 보게 되지만 아수라장 속에서 그를 놓치고 만다.
8화에서 7화의 상황으로 인해 무기한 휴직처분에 처해진다. 하이브에 의해 면직이 될 수도 있었으나...그나마도 가벼워진 것이라고 한다. 형사의 신분에서 자유로워진 그는 진실에 근접하기 위해 과거 일본 전국에서 시행된 "아테네 계획"에 대한 단서를 잡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11화에선 원자폭탄의 폭발에 다른 비행기들이 휘말리는것을 막기위하여 바쁘게 전화하여 사고를 막고, 다음날 새벽녘에 나인과 트웰브와 만나고, 처음부터 자신들을 알리고 일부러 잡히기위하여 이런 일을 벌였다는것을 파악했다고말하면서 그들을 체포하려고했으나, 갑작스럽게 난입한 미군의 헬기에 놀라지만 나인이 원전에 숨겨놓은 폭탄을 터뜨리려하는것을 설득하고 그들이 목숨을 걸고하려했던 일을 재판에서 밝힐것이라고 말하고 나인과 트웰브가 사망한지 1년후, 기자회견으로 아테네 계획의 실체를 폭로한다. 마지막에는 리사에게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도와줄것이라고 말하고 그녀와 헤어진다.
3. 여담
- 애니플러스에서 열렸던 2014 애캐토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1차 예선을 통과하였다. 젊은 세대인 나인, 트웰브는 그렇다 쳐도 최고령 노장 캐릭터로서는 드문 일. 꽤나 미중년스러운 모습이 먹힌 듯 하다. 성격도 무뚝뚝해보이고 나인이나 트웰브 같이 어리거나 젊은 캐릭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애니플러스 애캐토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것이 예외라는 평가도 있다. 사실 무뚝뚝하긴 해도 정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딸에게는 자상한데다 마지막에 주역들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간지폭풍 포지션여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1] 15년 전 의원 비서의 의문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상층부와 연계된 것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상층부의 미움을 사게 되어 좌천.[2] 연령으로 추정해 본다면 그는 피폭 2세대에 해당한다. 그래서 그런 지 몰라도 혼자 피부색이 시체마냥 칙칙하다(...).[3] 이 때문에 어이없는 우익(......) 이라는 논란도 있었다(...). 이야기가 아직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이다 보니 생긴 오해이다.[4] 스핑크스 듀오가 "폭탄을 '''멈춰야'''만 한다"라고 명시하였음에도 경찰들이 현장에 들이닥침으로써 일종의 룰 위반으로 간주하여 암호를 풀었음에도 타이머를 멈추지 않게 하였다.[5] 정확히는 경찰인 시바자키 쪽의 의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