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파블리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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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苑・パヴリチェンコ / Сион Павличенко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 박희은.
스오우 파블리첸코의 남동생. 적발녹안을 지닌 중성적인 느낌의 소년.
작중 2년 전, 도쿄 익스플로전 당시에 계약자가 되었는데, 이 때 오른쪽 눈에 부상을 당하였다(실명인지 아닌지는 불명). 이 때부터 계약자답게 성격도 차갑게 변하여[스포일러] 아버지인 미하일 파블리첸코마저 어느 정도 마음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
실종된 이후에는 이자나기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며, 3호 기관과 FSB를 비롯한 각국 정보 기관에게 추적당하고 있다.
근데 대부분의 등장 인물들이 시온의 쌍둥이 누나인 스오우를 시온으로 착각하고 있다. 심지어 헤이조차도 처음엔 스오우를 시온이라 착각하고 몸을 더듬었다. 그런데 시온이 눈을 다쳐서 붕대를 두르기 전의 모습은 그야말로 머리짧은 스오우다. 한 마디로 시온이 한쪽 눈을 잃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즉 시온이 눈을 잃기 전의 모습만 알고 있는 사람들)은 스오우를 시온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1]
덤으로 시온이 눈을 다치기 전의 모습으로 스오우와 같이 있는 이미지를 보면 정말 둘이 닮았다는 감이 확 온다.
유성에 맞았을 때 계약자가 된 게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원래 계약자였다고 한다.[2] 능력은 '복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상이라면 모두 복제하는 게 가능한 듯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고 어느 한 부분이 반드시 달라진다. '''시온'''[3]을 복제했을때는 성별이 바뀌었고, 고래를 복제했을때는 크기 등등. 변화점을 조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능력에 대한 대가는 자신의 몸상태가 악화되는 것. 처음에 다리를 못 쓰는 것은 위장이었지만 작품이 전개될 때마다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마지막화인 12화에 가서는 완전히 몸을 못 움직이게 되었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는 각주에서 나온 바와 같이 노안 비스무레하게 된 채 사망.[4][5]
10화에서 원래 스오우 파블리첸코가 8년전에 죽었다는 것이 확정되고 현재의 스오우는 조작된 기억[6]을 주입시킨 '''시온 자기자신의 복제'''인것이 밝혀졌다.
11화에서는 정확한 설명이 나오는데, 8년전에 스오우가 죽고 그동안 아버지와 같이 살았는데, 작중 시점 2년전 유성이 떨어지면서 시온의 여성형 복제품이 생겨났다. 그래서 이 복제품에게 죽은 딸의 스오우의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마지막에 바닥에 쓰러진 채 나온다. 그런데 시온이 쓰러진 시점의 수족관 안에는 고래, 즉 복사한 대상이 소멸해 있다. 이 말은 역시나 복제인 스오우의 소멸을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12화에서는 '''지구를 통째로 복제'''하고 사망.[7] 이자나기라는 코드명을 미루어 보아 상당히 오래 전부터 추진되던 일이고 그 배후에는 "조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 떡밥은 전혀 회수되지 못한 채 작품이 마무리되고 말았다.
스오우에게 행복한 인생을 주기 위해서 지구를 복제하고,[8] 거기에 평범한 일상을 사는 스오우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 스오우조차 헤이를 찾고 있으니 시온은 그저 지못미. 하지만 스오우는 애초에 시온의 복제이니 별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스오우는 계약자인 자신과는 다른 인생을 살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의 자기자신이자 이미 죽은 누나인 진짜 스오우의 기억을 가진 존재라[9] 시온은 스오우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표현된다.
OVA 4화에서 인(이자나미)이 노란 형체와 대화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형체가 시온(이자나기)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유성의 제미니 마지막화 끝부분에 나온 인과 닮은 소년(혹은 소녀)를 만든 것도 시온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인(이자나미)가 시온이 만든 복제지구로 계약자들의 영혼을 옮겨 준 대가로 그녀와 닮은 존재를 만들어주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유성의 제미니에서 인을 닮은 소년(혹은 소녀)와 시온과의 관계에 대한 떡밥은 끝내 회수되지 않아서 자세한 사항은 불명.
여담으로 흑의 계약자 2부의 부제인 '''유성의 제미니'''의 '''제미니'''는 쌍둥이자리를 이르는 말인데, 이 점을 고려해보면 '''유성의 제미니=유성의 쌍둥이''' 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으며, 어쩌면 이 '''쌍둥이'''라는 말은 스오우와 시온을 상징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일단 진짜 스오우와 시온은 쌍둥이었으며, 진짜 스오우가 죽은 후 시온이 만들어낸 복제 스오우 역시 시온 자신임과 동시에 그의 '''쌍둥이'''이기 때문이다.
紫苑・パヴリチェンコ / Сион Павличенко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 박희은.
스오우 파블리첸코의 남동생. 적발녹안을 지닌 중성적인 느낌의 소년.
작중 2년 전, 도쿄 익스플로전 당시에 계약자가 되었는데, 이 때 오른쪽 눈에 부상을 당하였다(실명인지 아닌지는 불명). 이 때부터 계약자답게 성격도 차갑게 변하여[스포일러] 아버지인 미하일 파블리첸코마저 어느 정도 마음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
실종된 이후에는 이자나기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며, 3호 기관과 FSB를 비롯한 각국 정보 기관에게 추적당하고 있다.
근데 대부분의 등장 인물들이 시온의 쌍둥이 누나인 스오우를 시온으로 착각하고 있다. 심지어 헤이조차도 처음엔 스오우를 시온이라 착각하고 몸을 더듬었다. 그런데 시온이 눈을 다쳐서 붕대를 두르기 전의 모습은 그야말로 머리짧은 스오우다. 한 마디로 시온이 한쪽 눈을 잃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즉 시온이 눈을 잃기 전의 모습만 알고 있는 사람들)은 스오우를 시온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1]
덤으로 시온이 눈을 다치기 전의 모습으로 스오우와 같이 있는 이미지를 보면 정말 둘이 닮았다는 감이 확 온다.
유성에 맞았을 때 계약자가 된 게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원래 계약자였다고 한다.[2] 능력은 '복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상이라면 모두 복제하는 게 가능한 듯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고 어느 한 부분이 반드시 달라진다. '''시온'''[3]을 복제했을때는 성별이 바뀌었고, 고래를 복제했을때는 크기 등등. 변화점을 조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능력에 대한 대가는 자신의 몸상태가 악화되는 것. 처음에 다리를 못 쓰는 것은 위장이었지만 작품이 전개될 때마다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마지막화인 12화에 가서는 완전히 몸을 못 움직이게 되었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는 각주에서 나온 바와 같이 노안 비스무레하게 된 채 사망.[4][5]
10화에서 원래 스오우 파블리첸코가 8년전에 죽었다는 것이 확정되고 현재의 스오우는 조작된 기억[6]을 주입시킨 '''시온 자기자신의 복제'''인것이 밝혀졌다.
11화에서는 정확한 설명이 나오는데, 8년전에 스오우가 죽고 그동안 아버지와 같이 살았는데, 작중 시점 2년전 유성이 떨어지면서 시온의 여성형 복제품이 생겨났다. 그래서 이 복제품에게 죽은 딸의 스오우의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마지막에 바닥에 쓰러진 채 나온다. 그런데 시온이 쓰러진 시점의 수족관 안에는 고래, 즉 복사한 대상이 소멸해 있다. 이 말은 역시나 복제인 스오우의 소멸을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12화에서는 '''지구를 통째로 복제'''하고 사망.[7] 이자나기라는 코드명을 미루어 보아 상당히 오래 전부터 추진되던 일이고 그 배후에는 "조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 떡밥은 전혀 회수되지 못한 채 작품이 마무리되고 말았다.
스오우에게 행복한 인생을 주기 위해서 지구를 복제하고,[8] 거기에 평범한 일상을 사는 스오우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 스오우조차 헤이를 찾고 있으니 시온은 그저 지못미. 하지만 스오우는 애초에 시온의 복제이니 별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스오우는 계약자인 자신과는 다른 인생을 살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의 자기자신이자 이미 죽은 누나인 진짜 스오우의 기억을 가진 존재라[9] 시온은 스오우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표현된다.
OVA 4화에서 인(이자나미)이 노란 형체와 대화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형체가 시온(이자나기)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유성의 제미니 마지막화 끝부분에 나온 인과 닮은 소년(혹은 소녀)를 만든 것도 시온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인(이자나미)가 시온이 만든 복제지구로 계약자들의 영혼을 옮겨 준 대가로 그녀와 닮은 존재를 만들어주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유성의 제미니에서 인을 닮은 소년(혹은 소녀)와 시온과의 관계에 대한 떡밥은 끝내 회수되지 않아서 자세한 사항은 불명.
여담으로 흑의 계약자 2부의 부제인 '''유성의 제미니'''의 '''제미니'''는 쌍둥이자리를 이르는 말인데, 이 점을 고려해보면 '''유성의 제미니=유성의 쌍둥이''' 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으며, 어쩌면 이 '''쌍둥이'''라는 말은 스오우와 시온을 상징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일단 진짜 스오우와 시온은 쌍둥이었으며, 진짜 스오우가 죽은 후 시온이 만들어낸 복제 스오우 역시 시온 자신임과 동시에 그의 '''쌍둥이'''이기 때문이다.
[스포일러] 그러나 작중 현재의 스오우의 정체와 그 기억이 조작된 기억임을 생각해보면 + 시온이 선천적 계약자임을 생각해보면 원래부터 차가운 성격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차가운지 아닌지는 몰라도 약간 비정상적인 면이 있다는건 어릴 적부터 이미 드러났는데, 진짜 스오우가 죽은 과거가 설명되는 회차(스오우가 엄마 아사코를 만났던 에피소드)에서 아사코가 설명하기를 자기 가족이 있던 곳에 폭발 테러가 일어났을 때 죽은 스오우를 아사코가 챙겨서 데려갔지만, 시온은 그런 아사코를 따라가는 대신 '''창 밖으로 아사코를 쳐다보며 유유자적하게 손을 흔들고 엄마를 떠나보내며 죽은 자기 누나의 기억을 추출하려드는 아버지 곁에 남길 택했다'''. 이 당시 시온이 유아였음을 고려하면 도저히 정상적인 유아의 행동이라 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시점 전부터 아버지에게 동조하고 있던 걸지도 모른다.[1] 아래 이미지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시온과 스오우는 머리카락 길이를 같게 하면 둘 다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얼굴이다. 그러다보니 시온이 중성적이거나 여자애에 가까운 얼굴형의 소유자라는게 먼저 알려졌고 그래서 얼굴이 복붙 수준인 스오우가 시온으로 자꾸 착오당하는 걸수도 있다. 또 스오우의 여행 자체가 시온 측에 의해 의도된 계획이었음을 보면, 스오우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시온 대신 시온을 노리는 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미끼 역도 겸했기에 그랬을지도 모른다.[2] 여담이지만 어릴 적에는 계약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생기가 돌고 있었다. 맨 위의 사진처럼 죽은 눈에 가깝게 된 것은 유성의 파편에 눈을 다친 후인 듯.)[3] 자신[4] 그 예시로 자신의 복제능력을 이용해 스오우의 저격총을 복제해서 타냐 아쿨로를 저격하고 나서는 정말로 다리를 못 쓰게 된듯 같이 있던 미하일에게 일으켜달라고 부탁했다. [image] 여담으로 타냐 아쿨로를 죽일 때 시온은 자기 누나 옷 입고 '''여장'''하고 있었다.[5] 그리고 작품 후반부 쯤 복제 지구를 만든 후에는 능력을 쓴 대가를 몸이 견뎌내지 못했는지 약해지다 못해 폭삭 늙어버렸다. [image][6] 이 조작된 기억들 중 스오우와 시온이 수족관에 갔던 기억은 시온이 스오우에게 주는 선물이었다는 말이 있다.[7] 지구는 물론 거기에 살던 사람들까지 죄다 복제해낸 걸로 봐서 능력 자체는 괭장히 강력했던 걸로 보이지만, 대가도 그만큼 쌔게 받은 탓인지 이 시점에선 완전히 말라비틀어진 늙은이같은 얼굴로 변해버렸고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었다가 얼마 안 가 스오우의 곁에서 사망하게 된 것이다.[8] 참고로 그의 이름인 시온의 뜻은 일어로 개미취(식물)이지만 영어식 발음대로 따지면 기독교에서 천국을 비유하는 말인 시온과 흡사하다. 그가 복제 스오우에게 주려고 했던 것이 스오우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른 곳(= 복제 지구)였으며 '''복제 스오우는 진짜 지구에서 영혼이 이탈해 육신이 죽은 후 정신이 복제 지구로 옮겨진 후 행복한 일반인으로써의 인생을 다시 살게 된 것을 생각해보면''' 스오우가 한 번 죽은 뒤에 시온이 스오우를 위해 만든 천국/이상향(= 복제 지구)에 도달했다고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이름에서 의미심장함을 느낀 사람도 있다.[9] 즉 작중 히로인인 복제 스오우는 사실상 시온 + 스오우 그 자체여서 한 명이서 두 명을 동시에 대체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