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마 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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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十万スイ
꽃이 피는 첫걸음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보타 타미에, 젊은 시절은 혼다 타카코.[1]
나이는 68세. 킷스이소(喜翆荘:희취장)의 여주인으로 오하나외할머니이다. 남편[2]먼저 보내고, 여자 혼자 몸으로 킷스이소를 이끌어 온 여장부 타입의 인물이다. 엄격한 성격으로 불시에 행동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무섭지만, 내심으로는 다른 이들을 신경써 주고 있기 때문에 킷스이소에서 일하는 이들은 모두 스이를 존경하고 있다. 자식이나 오하나에게 어머니나 할머니가 아닌 주인장이라 부르도록 시킨다.
1화에 실수한 오하나의 뺨을 때리는 엄격한 모습으로 나와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날의 모습은 비난을 받으면서도 '엄해 보이지만 사실은 좋은 할머니일 것이다' 라는 주제로 말이 많았다. 2화에서 나코가 따뜻하게 감싸줬다는 언급이 있었고 결국 3화에 따뜻한 본심이 드러났는데, 이게 또 나오는 시기가 너무 빨랐다고 당황한 팬들이 많다. 1화에 가득했던 막장 드라마 분위기를 씻어내고 성장물로서 빨리 자리잡음 하려는 제작진의 의도로 보여진다.
일에 엄격한 탓에 상대적으로 자식에 대해 신경을 덜 써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딸 마츠마에 사츠키와의 갈등이 심했던 듯. 그러나 13화에서 사츠키에게 한 말에 따르면, 그녀는 아들 에니시가 워낙 소심한 성격을 가진 탓인지 내심 사츠키가 여관을 이어주길 바랬던 듯하다.
킷스이소의 경쟁 상대인 후쿠야의 여주인과 젊은 시절부터 라이벌이더라, 하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후쿠야의 여주인을 부를 때 '시게코 '''쨩'''' 이라고 한 것을 보면 친구 사이였을지도.
8화에서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지만 종업원들을 동요하지 않게 하기 위해 신중한 처신을 보이는 프로 정신을 보여주었다. 평소 단골 손님에 대한 정보를 메모해두는 습관이 있는데 이 수첩이 8~9화의 격무에 시달리는 오하나 등에게 큰 도움이 된다.
10화에서는 젊었을 때의 모습이 나왔는데, 현재의 모습과 유사함이 느껴지면서도 상당한 미인이었다. 13화에서 오하나에게 한 말에 따르면 젊었을 때, 남편에게 차여도 차여도 계속 대쉬했다고 한다. 4번 차여도 계속 했다고(...) '5번째에 솔직해졌다' 라는 표현으로 보아 그 이상 차였을 가능성도(....) 결국 어떻게든 밀어붙여서 결혼한 듯하다. 또 이때 찾아오는 사츠키를 본다면 싸닥션을 날릴 것 같다면서 도저히 전담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며 나코에게 접객을 짬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21화에서 타카코와 에니시의 결혼을 인정해 주었지만, 여관을 에니시와 타카코에게 물려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22화 C파트에서 본보리 축제 이후 킷스이소를 닫는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24화에서 그 결심을 확실히하면서 부하직원들에게 압박을 가하였다. 절대 이 방침을 꺾을 생각이 없다는 의지의 재확인.
또한 목욕탕에서 카리스마 있는 위엄을 세 주인공에 보이면서 간단한 움직임으로 기물을 원상복구하는 신의 스킬을 선보였다.[3]
사실 과거에도 킷스이소를 닫으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던 듯 하다.
이야기가 진행 될 수록, 주인공인 오하나와는 또 다른 의미에서 변화를 보이는 인물이다.
자기와 남편이 시작해서 멋대로 끌어왔다고 생각한 킷스이소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 탓에 더 이상 자기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 것이 변화의 주 이유다. 그리고 딸인 사츠키에게 여관 경영을 물려받길 한때나마 요구했던 것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극장판에선 좀 더 미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야한 속옷을 사다가 걸린 사츠키에게 알짤없이 싸닥션을 날려주셨으며, "내가 내 돈주고 내가 사 입는거야"라고 반항하자 재차 싸닥션을 다시 날려주셨다.(...)
도쿄로 가는 딸을 은근히 말리지는 않았으며 그녀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었다. '''오오오 어머니'''

[1] 마츠마에 사츠키와 마찬가지로 딸과 같다. 역으로 오하나가 할머니가 되면 이런 목소리를 낼지도(...)[2] 이름이 공개되긴 했지만, 배경이 하얀색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 참고로 남편 성우는 콘도 타카유키. 아노하나의 폿포 성우.[3] 물론 창작물에나 나올 법한 비현실적인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