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시마회

 

일본의 넷 우익 단체. 자칭 '친근한 보수단체'(ゆるい保守団体)란 슬로건을 내세운다.
설립자는 구쓰자와 료지(沓沢亮治)라는 자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태생이며 원래는 그곳 동물병원 의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불법 의약품 판매 혐의로 경찰서 정모를 하고 의사 면허를 박탈당한 뒤 도쿄로 이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보즈P(ボウズP, Bouzu Propaganda)라는 닉네임으로 극우 혐한 및 혐중 동영상을 니코니코 동화와 유튜브 등에 다수 투고한 바가 있으며,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 초창기에는 스킨헤드에 썬글라스와 일장기 머리띠를 낀 차림새로 나왔다. 그러다 시키시마회를 정식으로 설립한 이후 머리를 기르고 맨얼굴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한때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에 가입하여 2019년에는 도쿄도 도시마구 의회 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했으나, 얼마 안 가 4월 29일, 당에서 제명당했다.
2011년 후지TV 반한류 시위에 참가했으며, 2016년에는 고이케 유리코 당선을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