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평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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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adel Council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집단. 시리즈 내 설정상 우리 은하의 수도 역할을 하는 초거대 우주 기지 시타델, 그리고 은하의 시타델 권역을 총괄하는 집단이다. 이에 더해 샐래리언 특수임무부대스펙터, 그리고 시타델 함대에 대한 최고 지휘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평의회 의원들은 각 종족의 독립적인 내정에 관여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내리는 결정은 은하계 전역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인지 확실한 증거나 논거 따위가 없이는 섣불리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평의회 의원을 배출하는 종족을 '평의회 종족'이라 부른다. 아사리샐래리언평의회를 창설하고 최초의 평의회 종족의 지위를 얻었으며, 후에 크로건의 난을 성공적으로 진압한 튜리언이 평의회 종족으로 합류하였다. 매스 이펙트 종반부의 결정에 따라 기존 체제에 인류가 편입되는 전개로 갈 수도 있고, 기존 의원들이 전멸한 상태에서 인류가 평의회를 장악하는 전개로 갈 수도 있다.
평의회 종족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종족이 평의회 종족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할 자격과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일례로, 평의회 종족은 시타델 권역의 치안과 방비를 위해 시타델 함대에 인적 자원과 함선을 제공할 의무를 지닌다. 따라서 그만한 힘이 없는 종족들은 평의회 종족이 될 수 없다. 볼러스가 평의회 종족이 되기 위해 무단이 노력하지만, 은하계의 돈줄을 휘어잡고 있음에도 군사력이 딸려서 못하고 있다. 인류가 평의회 종족이 된 것을 가장 시기 한 것도 볼러스.
또한 각 종족간 과열된 군비경쟁을 억제하기 위하여 파릭슨 조약을 통해 전함의 보유수를 정하고있다. 인류는 8척의 전함을 보유하고 있고 샐러리안은 16척의 전함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평의회는 정치적인 입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 없다. 이러한 평의회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평의회는 샐래리언 특수임무부대스펙터를 파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써넣고 보면 나름 엄격하게 중립을 지키며 심사숙고하여 행동하는 개념집단처럼 보이겠지만, 실제 게임을 해보면 이들의 무능함에 자동적으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편부터 셰퍼드 소령이 어떤 증거를 가져다 바치든 까대고 까내리고 비판하기 일쑤이며 1편 말미에서는 직접 리퍼(소버린)를 보고 박터지게 싸운 주제에 2년 뒤를 다루는 매스 이펙트 2에서는 다시 리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리퍼의 존재를 오히려 새런 아테리우스가 게스의 지지를 받기 위해 가공으로 내세웠다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려했고, 모든 책임을 게스와 새런에게 돌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1편에서 의회를 살렸다면 앤더슨을 찾아온 셰퍼드와 회담을 하는데, 콜렉터가 활동을 개시했고 그 뒤에 리퍼가 있다는 말을 하는 셰퍼드에게 리퍼 같은건 없다느니 말도 안되느니 하는 헛소리나 해댄다. 도리어 셰퍼드가 세뇌당했다거나 망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하간 의회를 다 날렸거나 살렸거나 관계없이 셰퍼드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내비친다. 스펙터 신분을 재인가 해주는 정도 말곤 도움도 안된다.
매스 이펙트 3에서 셰퍼드 소령의 요청을 받고도 비협조적으로 나온 탓에 소령이 전 우주를 뛰어다니며 동맹군을 만들어내야 하는 원인이 되었다. 얼라이언스와 함께 무능한 공무원 포지션을 톡톡히 해내는 집단이라 하겠다.
근데 사실 3편에서 비협조적으로 나온 건 본진 털린 게 지구뿐만이 아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타델을 둘러보면 우주 전역에서 털리다 못해 피난온 외계인이며 사람들로 가득하고 약재 부족하다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다가 서브퀘스트를 막 날리는데다 자기네 본진 털리는 거 도와달라는 퀘스트도 제법 받을 수 있다. 요는 인간뿐만이 아니라 전 우주가 실시간으로 개털리는 중이고 외계종족들도 앞가림하기 힘든 판국인데 셰퍼드는 갑자기 찾아와서 지구 수복하게 지원군 좀 달라고 한 것... 이러니 당연히 비협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것조차 리퍼의 노림수였다.'''
리퍼의 최우선 목적은 인간 수확이었음으로 가장 먼저 지구를 침공해서 무력화시키고 인간들을 수확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병력으로 시타델 평의회 종족들을 공격하면서 그들이 군대를 모아서 지구로 공격해오지 못하게 만들었다.[1] 그러나 셰퍼드가 성공적으로 동맹들을 규합하자 리퍼는 본진의 방어를 굳히며 최종결전이 벌어지게 된다.
덧붙여 이럴 필요가 없었던 바타리언들은 그냥 선빵맞아서 다 끔살당했다. 왜 그랬냐면 '''동맹이 없으니까.''' [2]

[1] 셰퍼드는 이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면 우주는 끝장난다.'며 설득했던 것이다. 왜냐면 다른 곳을 공격하는 리퍼의 병력은 어디까지나 별동대 수준이고 주 병력은 죄다 태양계를 위시한 인류 거주구역에 바글바글 모여있었다. 게다가 인간은 리퍼로 만들기 합당한 종족이기 때문에 인간의 수확이 끝나면 '''소버린급 리퍼가 더 많이 건조됐을 게 뻔하다.'''[2] 볼차는 그나마 이들에게 훈련된 정예 전투기 전력이나 크루시블 건조에 투입된 인력 등등 의외로 시타델이나 크루시블 계획을 돕는 자들도 많이 나온다. 이에 비해 바타리안은 첫타로 본성이 박살나면서 소식 자체가 완전히 끊어졌고,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이 게릴라 집단이 남아있다는 것 정도. 그 외엔 그냥 찌끄레기 함대 하나와 난민만 남았고, 그 난민들도 대부분 시타델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