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긱 스타디움
1. 소개
2006년 개장한 미국의 축구전용구장이다. 개장부터 시카고 파이어 FC가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나 도심지와 지리적인 거리에 관중동원에 한계를 보였고 결국 사용계약을 해지했다.
창단 초기부터 시카고 파이어 SC는 2005년까지는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인 '''솔저 필드'''를 사용했으며, 솔저 필드가 리노베이션 공사에 들어갔던 2002~03년에는 내이퍼빌에 있는 카디널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했다가, 2004년부터 시카고의 위성도시인 브릿지뷰(Bridgeview)에 축구전용구장 건설을 시작해서 완공이 된 2006년부터 시카고 파이어 FC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경기장 완공 이후, 토요타가 10년간 명명권을 획득해서 '''토요타 파크'''가 되었고, 2018년에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인 시트긱(SeatGeek)이 새롭게 명명권을 계약해서 2019 시즌부터 '''시트긱 스타디움'''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미국의 초창기 축구전용구장 디자인 형태를 그대로 반영한, 전광판이 있는 남쪽 스탠드가 '''콘서트를 염두에 둔 형태'''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안타깝게도, 위 지도에서 보이듯이, 경기장이 도심에서 '''12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시외에 지어졌기에 관중 동원에는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택사스하고는 다르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갈 수 있지만, 지하철 종착역에서 셔틀버스로 갈아 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창단이후 평균관중이 계속 16,000명선을 맴돌고 있는 중.
이러한 문제 때문에 2019년 초에 시카고 파이어 클럽과 브릿지뷰 시가 기존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클럽이 언제든지 경기장 사용 계약을 종료할 수 있도로 합의했고, 같은 해 9월에 조 맨수토(Joe Mansueto)가 새로운 구단주가 되자마자 2020 시즌부터 '''솔저 필드로 홈구장을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구장을 공유하고 있던 NWSL 구단인 시카고 레드 스타즈는 시트긱 스타디움을 계속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2. 기타
- 2018년까지 토요타 이름을 달고 있는 미국의 축구 전용구장 두 개 중 하나였다. 다른 하나는 FC 댈러스의 홈구장인 토요타 스타디움. 공교롭게도 두 구장 모두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어서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