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스타디움
1. 소개
2005년부터 MLS 구단인 FC 댈러스가 사용하고 있는 축구전용구장이다.
FC 댈러스는 창단을 한 1996년부터 2002년, 2004~05년까지 '''코튼 볼'''[1]을 홈구장으로 사용했고 2003년 한 시즌동안 라크로스 경기장인 '드래곤 스타디움'을 경기장으로 사용했지만, 2004년부터 댈러스의 도심으로 부터 '''30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위성도시인 프리스코에 축구전용구장인 '''토요타 스타디움''' 건설을 시작해 2005년부터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1990년대 창단이후 아직도 미식축구 경기장을 빌리는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하고는 다르게, 자기들만의 구장을 가지고 있는게 다행이라긴 하지만, 연고지인 댈러스하고는 자동차로 30분 가량 달려야 겨우 도착 할 수 있을 정도로 도심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관중 동원에 힘들어 하고 있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아직도 갖춰지지 않은 댈러스의 사정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야한다. 게다가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비롯한 다른 댈러스 팀들의 인기와 자금력이 너무 넘사벽이어서, 최근 팀이 서부지구 1위 등의 좋은 성적을 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관중은 16000명 선에서 맴돌고 있다.
미식축구 경기들도 자주 열리는 편인데, 프리스코 교육구의 고등학교 풋볼의 홈구장으로 쓰여지고 있다. 택사스는 고등학교 풋볼도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FBS 대학풋볼의 마이너한 보울들 중 하나인 "마이애미 비치 보울"의 새 주최구장이 되었다. 원래 개최지였었던 말린스 파크에서의 흥행이 흐지부지한 탓에, ESPN이 '''해당 대회를 사서'''[2] 개최 구장을 이 구장으로 옮긴것. 택사스의 축구팬들은 이상하지 않을 법 하지만[3], 많은 미국 축빠들은 충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래도 미디어 노출이 늘어날 수 있는 기대에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중.
한쪽 스탠드가 콘서트를 염두에 둔 형태로 지어진 미국의 초창기 축구전용구장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이러한 디자인은 맙프리 스타디움, 토요타 파크에서도 볼 수 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피자헛 파크'''로 불렸으며, 2013년에 토요타가 명명권을 획득해서 '''토요타 스타디움'''으로 불리고 있다.
2. 기타
- 경기장 남쪽 스탠드에 미국 축구 명예의 전당(National Soccer Hall of Fame)이 건설을 시작해 2018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대다수의 미국 축빠들은 왜 미식축구가 강한 동네에 자기 나라 축구의 명예의 전당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끊임없이 비판하고 있다. 참고로, 건설 기간동안 남쪽 스탠드는 폐쇄되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FC 댈러스는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
[1] 1994 FIFA 월드컵 미국 대한민국 vs 스페인, 대한민국 vs 독일 경기가 펼쳐진 경기장[2] 중계권을 산게 아니라, 대회 자체를 산것이다![3] 댈러스의 라이벌 구단인 휴스턴도 홈구장에서 미식축구 경기를 연 적이 적지 않다. 텍사스 서던 대학교의 홈구장이고, 신구장이 완공되기 전에 휴스턴 대학교의 홈구장 2경기를 진행한 적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