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 II: 더 메탈 에이지

 


Thief II: The Metal Age
1. 개요
2. 등장인물 및 단체
3. 등장 무기 및 아이템
4. MOD


1. 개요



'''( )'''
'''스코어'''
'''유저 평점'''
'''87/100'''
''' 9.0/10'''
시프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전작의 주적이 페이건이었다면 이번엔 기계주의자들이 주적이다. 생명이 없는 강철의 시대가 다가오자 게렛은 또다시 세계를 구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전작이 잠입과 은신 등을 내세웠지만 어느 정도 판타지 액션성이 있었다는 평가였는데[1] 본작에선 그 정도의 판타지 액션마저 거의 없어졌다. 기껏해야 돌아다니다보면 나오는 유령이나 일부 괴물 정도고 게임 전체가 순수하게 잠입만을 중시한다. 새로운 감시 카메라 등의 장애물과 몇몇 장비 등이 추가되었다. 사실 전작이 이미 게임플레이를 완성해놔서 더 건드릴 부분이 없기는 했다. 그리하여 유명 리뷰어 Yahtzee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프 팬들은 본작을 시프 시리즈의 완성작으로 평가하며, 세번째 작품부터 시리즈가 하향세를 타는 것으로 본다. 단, 1편이 스토리가 배신과 복수 등 좀 더 굴곡 있다는 이유로 1편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1편과는 달리 노말 난이도에서도 일정 이상 기절시키지 말 것과 살인금지를 조건으로 걸 때가 많아서 난이도는 상승했다.
새로운 적으로 로봇 경비가 나오는데, 왼쪽 벽에 붙어있으면 로봇이 공격을 해도 벽에 폭탄이 튕겨나가서 로봇 앞에 폭탄이 떨어져 폭발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공략 할 수 있다. 로봇 뒤로 가서 물화살을 쏴줘도 해결할 수 있다. 한편 로봇이라 해도 시프 특유의 으시시함은 여전해서 조용한 지하실에서 철컹거리는 발소리와 중얼거리는 로봇의 목소리가 꽤 압박감을 준다. 특히 마지막 미션에선 개조된 인간이 적으로 나오는데 공격했을 때 기괴하게 웃으며 쓰러지는 모습이 섬뜩하다.
전작에서 점프 타이밍을 잘 맞춰 연속 점프를 감행하면 캥거루 점프[2]가 가능했는데 본작에선 없어졌다.
전작과는 반대로 미션들을 먼저 짜고 거기에 맞춰서 스토리를 만들었다.
1편의 게임플레이를 더욱 발전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팬들이 미션 에디터로 팬 미션을 만들기도 했다.[3] 디스크월드의 작가 테리 프래쳇이 자주 즐기는 게임중 하나.
유저들이 만든 비공식 확장팩 2X가 있는데 주인공이 게렛이 아니라 여자이다. 도시로 오게 된 여인 자야(인트로 영상이나 눈의 문신을 보면 무슨 이집트 계열같다.)가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인데 이 확장팩은 단순히 맵만 제공한게 아니라 사운드트랙, 미션 브리핑용 아트, 음성등등을 넣어서 사실상 새로운 타이틀 수준이었다. 스토리도 시프1과 시프2 사이의 사건으로 구성하였다. 덕분에 훌륭한 MOD의 예로 잡지에서 크게 다루기도 했다. 본작에서만 나오는 아이템도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해야 되는 곳도 있다. 예로 물화살을 얼음 화살로 바꾼뒤 물 위에 플랫폼을 만들어서 진행한다거나...
꾸준히 팬들의 패치나 MOD가 개발되는 게임으로 Co-Op 모드까지 나왔다.
씨프 리부트가 나오면서 Sneaky Bastards에서 리부트를 까는 겸 시프2와의 레벨 디자인을 비교하는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image]
대충 이렇다[4]. 실망스러운 변화.
키설정이 현대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스팀에서 시프 시리즈중 사용자 리뷰가 가장 좋다.

2. 등장인물 및 단체


  • 게렛
  • 빅토리아
  • 카라스[5]
  • 해머
  • 페이건
  • 키퍼

3. 등장 무기 및 아이템


블랙잭 : 시리즈 전통의 무기. 전작과 같이 들어도 이동속도가 느려지지 않으며, 은신에 패널티가 없다. 적에게 들키지 않은채로 정면이나 뒤에서 때리면 기절시킨다. 전작과는 달리 몇몇 미션이 블랙잭 사용도 금지시키기 때문에 아주 살짝 위용이 낮아졌다.
검 : 전작에서도 나왔던 무기. 전작과는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전작과는 달리 잃어버리는 일 없이 항상 대동하고 다닌다. 3방향 공격과 막기, 강공격, 암습이 가능.
브로드헤드 : 전작에서도 나왔던 화살. 인간 적을 은신상태에서 헤드샷으로 죽일 수 있지만, 전작보다 끝까지 당길 시의 데미지가 낮아졌다.
불화살 : 전작에서도 나왔던 화살. 게렛의 결전병기이나 무조건 잠입을 요구하는 미션에선 쓸모가 없다. 불을 붙일 수 있다. 전작처럼 거의 일직선 수준으로 날아가며, 탄속이 느리다. 화살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 약 2발으로 강철문에 발사할시 문을 여는 효과가 있다.
가스화살 :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간형 적들을 기절시킨다. 역시 전작처럼 일직선으로 날아가며 불을 끄는데도 사용된다.
물화살 : 횃불을 꺼서 어둠을 만든다. 적 로봇의 화로를 공격하여 멈추게 할 수 있지만 성수가 존재하지 않아 성수화살로 언데드를 잡을 수는 없다.
이끼화살 : 철판에 쏴 소음이 나지 않게 하거나 추락시 나는 소음을 없앤다.
소음화살 : 소음을 만들어 적들의 주의를 화살을 쏜 방향으로 돌리고 경계 상태로 만든다. 회수 가능.
로프화살 : 전작에서와 같이 나무에 화살을 쏘아 밧줄을 만들어낸다. 회수 가능.
줄기화살 : 시프 2에서만 등장하는 특수화살. 로프화살과 효과는 동일하지만 좀더 많은곳에 쏠 수 있다. 회수 가능.
섬광폭탄 : 전작과 마찬가지로 던지면 경비병들의 시야를 가리고 경직상태로 만든다. 전작처럼 언데드를 즉사시킬 수 있다.
폭발지뢰 : 전작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깔아두면 적들이 밟고 큰 데미지를 입는다.
섬광지뢰 : 시프 2에서만 등장하는 무기. 섬광폭탄의 지뢰버전.
가스지뢰 : 가스화살과 같은 성능이지만 좀 더 범위가 넓다.
폭발장치 : 문을 부수거나 폭발물을 부수는데 쓰인다.
프로그비스트 알 : 적들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무기. 지뢰처럼 깔아두면 적이 밟고 사망한다. 빅토리아와 처음 만난 후 상점에서 얻을 수 있다.
락픽 : 여러 종류가 있는 락픽. 마찬가지로 몇몇 문은 열지 못한다.
회복포션 :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시면 체력을 천천히 회복한다.
투명포션 : 마시면 짧은 시간동안 투명이 된다. 로봇감시계도 피해갈 정도로 은신도가 높아진다.
슬로우 낙하포션: 마시면 천천히 떨어지는 포션. 높은 건물이 많은 이 게임에서 낙하로 인한 체력손실을 막아주는 좋은 아이템.

4. MOD


시프 2X : 섀도 오브 더 메탈 에이지

[1] 사실 미션 3만 보면 잠입은 거의 없다. 좀비가 우글거리고 부비트랩이 가득한 던젼에 들어가는 거니 어쩔수 없지만. 그런데다가 최후의 두 미션은 엔딩이 직전이라 훔칠 물건이 없다.[2] 퀘이크의 트릭 점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3] 1과 3도 팬미션이 있으나, 2의 팬미션 수가 훨씬 많다.[4] 왼쪽이 시프2의 실질적 첫번째 미션으로, 그 전 미션은 튜토리얼 겸의 미션이다. 근데 그 튜토리얼 미션이 시프(2014)보다도 더 복잡하다. 애당초 루트가 정해진 2014와 비교하면 시프 구작들은 루트라 할 만한 게 없다. 걍 목적지와 건물과 길이 있을 뿐 정해진 길 그런 거 없이 알아서 찾아가는 게임이었다.[5] 발음상으론 케러스 혹은 케라스에 가깝게 들린다. 심하면 가끔 당근(케럿)으로도 들린다.